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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집에 놀러와서 결혼에 별 생각없이 사는 미혼인 내가 침대 옆에 이 책을 놓아둔것을 보고 사실은 그렇게 결혼을 하고 싶었던거냐고 엄청 웃었었다. 그런데 나는 (언제 올지 모르는) 내가 엄마가 되는 그 때를 위해서가 아니라 나를 위해서 이 책을 구매했다.
나의 가치관을 세우고 수정하면서 행동한다.
훌쩍 커버린 이제는 어찌되었던 내가 나를 키우며 살아야하니 말이다.
살면서 비슷한 공감대를 느끼게 하는 경험들을 통해 작가가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어떻게 본인만의 튼튼한 가치관과 관점으로 삶을 살아냈는지 궁금했다.
워낙 가독성이 좋아 하루에 쭉~ 다 읽을 수 있었지만 매일 하나씩 읽으면서 삶의 이면에 있는 관점의 스토리들을 나에게도 적용시켜보는 행복한 몇 주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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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직 미혼이고 육아를 경험한 적 없지만 작가의 블로그를 통해 그녀의 육아와 노아라는 아이에 대해서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있었다. 그간의 작가의 필력과 글의 재미로 인해 이번에도 자연스럽게 읽게 되었다. 사실 언제가 나에 일이 될지 모르지만 간접 경험으로도 충분히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주변을 통해서 보기도 하지만 육아는 언제나 힘들고 해도 끝이 없는 숙제 같다. 그녀 또한 아이 키우는 일이 체질상 맞지 않았지만, 가장 최선의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했고, 그 과정을 책에 담았다고 한다. 역시 엄마는 대단한 것 같다. |
| 이북이 나올 때 까지 기다렸다가 구매했어요. 동네 도서관에 신규도서 신청해놓고 그새를 못참고 주문했네요. 전에 쓰셨던 글처럼 따뜻하고 곱씹을 수록 좋네요. 가족 이야기와 주변의 이야기들을 덤덤하게 풀어내시는데, 작가님이 마치 제 친구라도 된 양, 동네 언니가 말하는 것 처럼 귀에 쏙쏙 들어와 박히는 느낌이에요. 미래의 일들을 미리 짚어보고 준비하기 좋은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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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자신이 육아체질이 아니고 육아가 참 힘들다고 말하지만 책을 읽고 나면 누구보다 노아를 사랑하고 노아를 위하는 멋진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무조건적인 자식 사랑, 엄마의 희생이 아니라 자신의 감정과 상태를 돌보고 자신을 사랑하며 아이도 사랑하는 사람인 것 같아 더 흐뭇했다. -반드시 필요한 보사이자 대안, 어떠면 최고의 보상일 수 있는 더 훌륭한 아이디어! 그것은 생각보다 쉽고 이미 우리 곁에 있다. 보상=돈으로 사는 어떤것이라는 공식을 깨면, 범위는 확장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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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몰라요. 이제 막 엄마가 되어 산후조리원에 있는 사촌동생에게 책을 선물하고 마냥 기다렸답니다. 책읽는 버릇이 좋지않아 일단 슥 한번 넘기듯이 읽고 그 다음에 정독하는 지라 아직은 정독 전이지만 육아체질은 아니라는 작가님은 그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으로 끝내지않고 고민하고 이겨내는 지혜를 잘 끌어내셨구나 싶습니다. 큰아이 하나로 끝날 줄 알고 외동으로 6년 키웠던 시절과 공감되는이야기도 있고요. 저는 육아를 거의 끝냈다고 할 수 있는 나이인데 이 책을 보며 후회와 나의 부족함에 이미 다 큰 자녀이지만 지금이라도 때때로 아이가 힘들 때 쉴 수있는 풍성한 잎으로 그늘을드리워주는 엄마가 되어봐야지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는 책이네요. 진정 육아가 체질은 아니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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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꾸준히 구독하며 육아얘기를 재미있게 봤던지라 팬심에 구매해서 보았아요. 익숙한 얘기들도 있고, 어머나? 싶은 얘기들도 있고... 육아 중 틈틈이 금방 읽었어요. 제법 흥미로웠던 포인트는 육아체질은 아니여도 아들에게 다방면으로 삶의 경험들을 함께하도록 자연스럽게 유도하신다는점과 그에 부합하는 결과로 따라올 미래의 청사진이 이미 다양하게 그려져있다는 점이였어요. 많은 부모들처럼 학업적 직업적 성취가 아닌 동물을 요리를 식물을 사랑하는(등등의) 인간적 성취들이랄까요? 미래의 여자친구의 눈빛을 아련하게 만들?ㅎㅎ 한문장으로... 육아체질은 아니지만 현명하게 잘 키우고 있기에 제법 멋진 인간이 될거란걸 명확하게 기대하고있다...라는 독서후 잔상이 오래 남았지요. |
| 책 제목을 보고 웃음이 나왔어요. 저도 딱히 육아체질이라고 할수는 없거든요. 아니, 반 육아체질이라고 할까요. 아이를 낳고 몇번이고 왜 내가 이런 미친짓을 스스로 하고 있지 하며 머리를 쥐어 뜯을때가 많았는데 이 책을 보니 자신의 육아체질이 아님을 인정하고 아이와 함께 고민하고 또 같이 해결책을 나름대로 찾는 방식이 무척 좋았어요. 따스한 문체도 좋았습니다. 사실 혼내는거 같은 육아서민 보다가 간만에 위로받는 느낌이 좋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