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간지 소지섭의 두 번째 미니앨범 ‘6시...운동장’이 발매되었다. 수록곡은 총 4곡으로 ‘소풍’, ‘지우개’, ‘눈금자’, ‘6시...운동장’이다. 사실 처음 소지섭이 래퍼로 음악활동을 한다고 했을때 낯설고 의아했었다. 첫 앨범에서는 조금 오글거리고 들을때 어색했기도 했다. 배우로의 커리어를 충분히 쌓고 있는데 굳이 가수를 하는 이유가 뭘까?란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그의 이번 앨범을 들어보면 그런 생각은 사라진다. 절치부심한듯 그의 두번째 앨범은 랩실력도, 곡도 성숙해졌기 때문이다. 전 수록곡이 좋은데, 피처링을 한 가수들과의 조화도 좋고, 일회성 앨범이 아닌 앞으로도 계속 음악에서는 래퍼로 도전할거 같은 그의 열정이 느껴진다. 그리고 소지섭 형제 같은 유승호와 훈훈한 박신혜의 뮤직비디오에 영상과 음악이 함께 하니 더욱 호감이 간다. 또하나 독특한 점은 수록곡들이 하나로 이어지듯 기승전결의 딱 되어있고, 가장 눈에 띄는 곡은 소지섭이 직접 작사한 '6시... 운동장'란 곡인데 가사가 좀 유치한듯 하지만 초반 소지섭의 나레이션이 참 좋다. 타이틀 곡인 멜로디라인도 괜찮고 대중적이며 리드미컬한 ‘지우개’ ,그리고 ‘슈퍼스타K4 출신 데이커스와 환상 어울림을 자랑한'눈금자', 또 내가 좋아하는 윤하와의 완벽한 하모니 '소풍'은 개인적으로 제일 마음에 든다. 앞으로 소지섭의 음악적 행보가 궁금해진 앨범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