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의 질은 저의 자질부족으로 논외로 하고 구성을 보면 너무 심하다는 생각이다. 오리지날 앨범을 그대로 씨디화해서 그런가?? 바흐의 무반주 첼로조곡인경우 보통 씨디3장이면 충분하고 꾹꾹 누르면 2장에도 다 담는경우도 보았다. 근데 이전집에는 4장이나 들어간다. 뭐 이정도는 참을만한데 마지막 14번째 씨디인 비발디 첼로 협주곡은 단 12분분량의 양을 씨디 한장에 담았다. 뭐 싱글 앨범인가?? 그리고 씨디를 넣는 껍데기의 뒷편 내용을 보면 과연 재대로 재현한게 맞는지 의심이 들정도로 이해가 안되는 내용이 인쇄되어있다. 물론 이것은 독일어를 모르는 본인의 착각일 수 있다. 암튼, 전반적으로 가격을 대폭 다운시키지 않는한 추천하고 싶지 않다. 제가 개인적으로 씨디전집을 많이 사는편으로 볼때 적정가격은 3,500 ~40,000원정도?? 게다가 수입반도 아니지 않는가?? |
|
엔리코 마이나르디 친숙한 이름은 아니지만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바흐 무반주 첼로곡을 듣고 단숨에 그 선율에 빠져들게 되었다. 많은 연주자들이 바흐를 연주하지만 마이나르디 만큼 담백한 연주는 처음인듯 하다. 기교와 멋을 부리지 않는 연주라 더욱 정감이 간다. 특히 슈베르트 아르페지오네 소나타는 정말 멋진 연주를 들려준다. 따뜻하고 소박한 느낌이 묻어나와 절로 마음이 치유되는 듯하다. 박스 구성 또한 고급스러운 느낌이고 클래식한 것 같다. 오랜만에 좋은 음반을 만나서 반갑고 오래도록 사랑해줘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