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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푹~빠져서 보는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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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 당시에는 뜨문 뜨문 보다가 요즘은 퇴근하고 나서 새벽까지 몰빵하면서 보고 있다. 배경과 인물설정, 스토리 전개, 그리고 이준기와 신민아 등의 연기도 너무 좋다. 재밌어서 DVD로 나온 것이 감사하다는 생각까지 든다. 인물들의 관계도와 캐릭터 설정과 의상 등 모든 게 참 신기하고 흥미롭다. 믿고 보는 배우 이준기는 매번 새 옷을 갈아 입듯 연기의 몰입감을 준다. '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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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 당시에는 뜨문 뜨문 보다가 요즘은 퇴근하고 나서 새벽까지 몰빵하면서 보고 있다.

배경과 인물설정, 스토리 전개, 그리고 이준기와 신민아 등의 연기도 너무 좋다.

재밌어서 DVD로 나온 것이 감사하다는 생각까지 든다.

인물들의 관계도와 캐릭터 설정과 의상 등 모든 게 참 신기하고 흥미롭다.

믿고 보는 배우 이준기는 매번 새 옷을 갈아 입듯 연기의 몰입감을 준다.

'밤을 걷는 선비'도 DVD로 나와면 좋을텐데...편리해지고 좋아질 수록 점점 시장원리에 따라 손익을 따지게 되고 DVD제작도 까페 등의 사람들을 동원해서가 아니면 아예 제작도 안되는 현실이 참 안타깝다.

그때그때의 시청률이 DVD제작에 영향을 주니까 그것도 아쉽고...시간이 지나고 생각나서 보면 그때는 못 느꼈던 새로운 재미를 느끼니까 일부러 DVD를 구입해서 보는데...[아랑사또전]도 놓칠 뻔 했다.

거의 막바지를 보고 있는데...기대된다...너무 재밌어서...

YES마니아 : 플래티넘 i*****s 2015.10.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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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전설과 민담이 우리에게 질문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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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을 품은 귀신이 이승을 떠나지 못하고 떠돌다가 자신의 한을 풀어달라고 하는 이야기는 우리에게 아주 익숙한 이야기다. 다양한 버전으로 존재하는 그 이야기는 곳곳에 조금씩 모양을 다르게 하면서 전설로 민담으로 남아있다. 아마도 가장 잘 알려진 것은 장화홍련의 이야기일지도 모른다. 물론 그것도 버전이 여러가지일 것이다. 아랑사또전은 그 너무나 익숙한 전설과 민담의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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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을 품은 귀신이 이승을 떠나지 못하고 떠돌다가 자신의 한을 풀어달라고 하는 이야기는 우리에게 아주 익숙한 이야기다. 다양한 버전으로 존재하는 그 이야기는 곳곳에 조금씩 모양을 다르게 하면서 전설로 민담으로 남아있다. 아마도 가장 잘 알려진 것은 장화홍련의 이야기일지도 모른다. 물론 그것도 버전이 여러가지일 것이다. 아랑사또전은 그 너무나 익숙한 전설과 민담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내는 작품이다. 우리에게 익숙한, 나이가 조금 있다면 아마도 전설의 고향에서 한번쯤은 비슷한 이야기를 봤을 것 같은 소재로 드라마를 길게 만든다는 것은 사실 조금은 모험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아랑사또전은 다양한 새로운 것들을 더하고 나누고 다시 합치는 과정을 통해서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내게 된다. 그리고 그 이야기에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도 그대로 담아내어 어느새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서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아랑사또전은 사실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기본적으로는 아랑이라는 귀신이 자신의 죽음의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와 사또인 김은오가 자신의 어머니를 찾는 이야기에 오래전 천상에서 도망쳐 지상으로 숨어든 인간이 되기를 원하는 선녀의 이야기가 큰 축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세 가지 이야기는 아주 치밀하게 하나의 이야기로 묶이게 되고, 이 세상이 바라는 것들은 어느새 주변의 다른 인물들을 하나씩 끌어들여 어느새 큰 이야기를 하나 만들어내게 된다. 그리고 그 큰 이야기는 사람들의 욕망을 담아내는 모습을 보이게 되고, 그로 인해서 이 시대가 불명인 사극에서 우리는 바로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보게 된다. 이 작품 아랑사또전은 분명 우리가 살아가는 현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는 않지만, 세 가지의 큰 이야기 축이 인간의 욕망을 끌어들이면서 어느새 우리가 살아가는 현재의 모습을 그대로 담아내는 모습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아랑사또전은 그렇게 단순한 한풀이 드라마에서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 인간의 욕망을 보여주는 드라마가 된다.
  아랑사또전은 기본적으로 인간계와 지옥, 천상이 함께 맞물려 돌아가는 이야기다. 그리고 욕망이 극대로 표출이 되는 인간계를 제외하고는 지옥과 천상은 각각 기억이라는 것과 다시 이어지는 모습을 통해서 인간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우리가 힘이 들 때면 갖게 되는 생각인 하늘이 무엇인가 우리의 문제를 해결해 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이야기 한다. 새롭게 부임하는 사또들에게 자신의 한을 풀어달라고 찾아간 아랑은 결국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게 된다. 마찬가지로 저승사자 무영과 어머니를 찾는 은오까지 모두들 결국은 자신의 선택으로 그 모든 사건을 마무리하게 된다. 어쩌면 이 작품 아랑사또전이 들려주고 싶었던 이야기는 바로 우리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움직여야 한다는 것이 아닐까 한다. 은오가 최대감에게 억압을 받는 밀양의 주민들에게 자신이 해결해 주려고 해도 모두들 입을 닫을 것이니 무엇을 해 줄 수 있겠느냐는 물음은 어쩌면 우리들 모두에게 던지는 물음일지도 모른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m******d 2013.12.2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