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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나가기 위한 제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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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현재의 상황을 진단하여 미래를 예측하는 분야를 ‘미래학’이라고 부른다면, 이 책은 정확히 그에 해당할 것이다. 2012년의 시점에서 40년 후인 2052년의 지구의 미래 상황에 대하여 예측을 하고 진단을 내리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왜 40년 후인가?’라는 질문에 저자는 이미 40년 전인 1972년에 2012년을 예측하는 <성장의 한계>라는 책을 펴냈고, 당시에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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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현재의 상황을 진단하여 미래를 예측하는 분야를 미래학이라고 부른다면이 책은 정확히 그에 해당할 것이다. 2012년의 시점에서 40년 후인 2052년의 지구의 미래 상황에 대하여 예측을 하고 진단을 내리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40년 후인가?’라는 질문에 저자는 이미 40년 전인 1972년에 2012년을 예측하는 성장의 한계라는 책을 펴냈고당시에 인구 증가와 식량 부족 등의 문제에 대해서 컴퓨터 모델링 기법을 활용한 시나리오 분석을 시도했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다. 당시 저자는 인류가 무한한 성장을 지속하거나 새로운 해결책의 실행을 계속 미뤘을 때 어떤 위험이 발생할지 이해한다면 신속하게 행동할 것이라고 내다봤지만, ‘안타깝게도 지난 40년이 우리가 낙관한 대로 흘러왔는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단언하고 있다

  

저자가 과거에 제출했던 시나리오가 다 들어맞은 것은 아니지만 결과적으로 상당한 성과를 보여줬고그리하여 인류가 유한한 지구에서 발생한 시급한 문제를 모두 해결하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라는 자명한 결론을 얻어냈다고 밝히고 있다그동안 인류는 급격한 기술발전으로 인해서 일상을 보다 편리하게 영위하게 되었고미래 역시 낙관적으로 예측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여겨진다하지만 저자에게는 현재 지구의 상황은 생존 토대가 무너지면 그 상태를 영원히 유지할 수 없는 상황이며지난 수십 년간 이루어진 기후 문제에 대한 인류의 지지부진한 대응은 이 메시지를 증명하고도 남는다라고 단언한다그래서 저자는 성장이 멈춘 세계나와 내 하루는 어떤 하루를 살고 있을까라는 질문에 답하기 위해이 책을 기획했음을 밝히고 있다.

  

일단 기술발전에 의존하여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하는 한 지구의 미래를 그리 밝지 않다는 것이 저자의 관점이라고 할 수 있다이 책에서 저자는 과거와 달리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의 견해를 청취하고그들이 지적하고 예측한 다양한 주제들에 관해서 시나리오를 분석하는 새로운 접근법을 시도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분명 과거와는 달리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기술 발달의 수준을 고려하면, 2052년의 상황을 내다보더라도 세부적인 영역에서 그 결과를 정확히 예측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제하고 있다그러나 미래를 예측하는 저자 자신의 작업은 최소한 증명할 수 있는 사실에 근거를 둔 일관성 있는 짐작이기에비록 그것인 과학적 진실은 아니지만 정제된 판단정통한 판단이라고 자부하고 있다.

  

전체 3부로 구성된 목차에서 저자는 먼저 지구와 인류의 미래에 대한 근심이라는 제목의 1부를 통해서, ‘우리가 살게 될 세상40년 후인 ‘2052년을 바꿀 다섯 가지 힘을 제시하는 것으로 논의를 시작하고 있다지금 우리가 현실에서 절실하게 느끼고 있듯이저자는 지구의 미래에 생존을 위협하는 지구 온난화의 문제가 절실하며 이의 해결을 위해 손을 맞잡고 노력해야 한다고 역설하고 있다분명 지금 세계는 지구 온난화를 위해서 다양한 대책을 쏟아내고 있지만개인 혹은 국가들마다 처한 상황이 다르기에 그것이 일관성 있는 정책으로 실현되는 것은 매우 어려울 수밖에 없음을 목도하고 있다.

  

2부에서는 ‘2052년 글로벌 예측이라는 제목으로 예측에 활용한 논리 전개 방법을 소개하면서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국제적인 전문가들로부터 받은 의견을 '내다보기'라는 항목으로 제시하고 그에 관한 저자의 설명을 덧붙이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세세한 항목으로 인구와 소비 변동에너지 소비와 이산화탄소 배출량’ 그리고 식량 문제’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하여 ‘2052년의 시대정신을 예측하고 있다특히 다양한 전문가들의 조언을 통해서 현재의 상황을 진단하는 냉철한 시각을 보여주면서미래를 위해 준비하고 노력할 분야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상세한 설명을 덧붙이고 있다.

  

이러한 제언을 통해서 마지막 3부에서는 계속 앞으로 나아가는 인류라는 제목으로, ‘미래에 대한 생각을 제시하고 모두 20가지의 조언이 담긴 이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논하기도 한다인류의 과거를 돌아보면 설령 개인적인 삶이 안정적이고 만족스럽다고 해도 많은 일이 미래를 파괴하는 방향으로 체계적으로 행해졌다는 사실을 직시하라고 강조하고 있다현재 지구의 상황을 냉정하게 돌아보건대 지구의 미래는 그리 긍정적으로 제시할 수 없다는 것이 사실이지만저자는 자신의 예측이 틀리도록 도와주기 바란다는 말과 함께 훨씬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전 지구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하고 있다. ‘지구는 우리가 후손들에게 잠시 빌려 쓰고 있을 뿐이라는 사실을 명심하면서지금 현재가 아닌 미래의 자식들과 후손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함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차니)


* 개인의 독서 기록 공간인 포털사이트 다음의 "책과 더불어(與衆齋)“(https://cafe.daum.net/Allwithbooks)에도 올린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골드 이달의 사락 i*****n 2022.04.20. 신고 공감 9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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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지 못한 미래, 그러나 다가오는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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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역사, 오늘은 선물, 내일은 미스터리’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무리 내일이 미스터리라고 하지만, 닥치는 대로 살기엔 아쉬움이 남지요. 그래서 미래를 내다보는 꿈과 계획도 필요합니다.  '로마클럽'이라고 있습니다. 기업, 정치, 과학 등 각 분야의 저명인사들이 참여해 인류와 지구의 미래에 대해 연구하는 글로벌 비영리 연구기관입니다.    이 책의 저자인 요르겐 랜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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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역사, 오늘은 선물, 내일은 미스터리’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무리 내일이 미스터리라고 하지만, 닥치는 대로 살기엔 아쉬움이 남지요. 그래서 미래를 내다보는 꿈과 계획도 필요합니다.  '로마클럽'이라고 있습니다. 기업, 정치, 과학 등 각 분야의 저명인사들이 참여해 인류와 지구의 미래에 대해 연구하는 글로벌 비영리 연구기관입니다. 

 

이 책의 저자인 요르겐 랜더스는 '로마클럽'의 핵심 멤버이자, 미래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시대의 가장 중요한 문서', '미래학 연구의 기본서'로 꼽히는 [성장의 한계]를 공동 집필했고 기후 문제, 시나리오 계획, 시스템 공학 분야에서 활발한 저술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더 나은 미래는 쉽게 오지 않는다]. '성장이 멈춘 세계, 나와 내 아이는 어떤 하루를 살고 있을까'를 부제로 삼고 있습니다. 미래를 내다보는 연구는 막연한 추측이나 예측만으로는 부족합니다. 과학적인 사례를 근거로 미래를 정확하게 '예측'한다는 것 자체가 불확실면이 많고, 불가능하기까지 합니다. 저자와 함께 연구를 진행하는 팀들은 시나리오 분석을 통해 인류가 쏟아내는 다양한 정책이 만들어낼 결과를 알아보려 노력했습니다. 인구 증가, 식량 부족, 희소 자원, 갈수록 증가하는 환경 피해 같은 문제와 관련해 인류가 기술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는 데 필요한 사회적 자원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찾아내려 애썼다고 합니다. 


" 이 책에는 내 근거 있는 짐작이 담겨 있다. 물론 내 짐작은 '과학적 진실'이 아니다. 미래의 영역에 그런 진실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래도 내 짐작은 정제된 판단, 정통한 판단이다. 비록 증명할 수는 없지만 개인적으로 나는 내가 옳다고 확신한다. 2052년이 가까워지기 전까지는 내가 틀렸다는 것도 증명 할 수 없다."

 

지구와 인류의 미래에 대한 근심

인류는 지금 반세기 동안의 진보적인 계몽과 행복의 증가에서, 다수가 고난에 시달리고 소수가 과도한 특혜와 부를 누리는 새로운 암흑시대로 옮겨가고 있다고 봅니다. 향후 이 빈부의 양극화는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2052년이면 대기에 축적된 온실가스가 돌이킬 수 없는 대규모 피해를 촉발할 수준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합니다. 지중해의 일부 관광지는 여름에 너무 덥고 건조해서 인기를 잃고, 발트 해나 스칸디나비아 지역의 다른 관광지가 새롭게 부상한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아시아 지역에 대한 우려가 관심을 끕니다. 중국과 인도, 다른 아시아 국가들이 부유한 산업국만큼 자동차를 보유하고자 한다면 2052년까지 현재보다 4배나 많은 최대 30억 대의 차량이 지구를 덮게 된다는 것입니다. 도시는 거주할 수 없는 지경이 되고, 바이오연료를 비롯해 다른 곳에 사용할 수 있는 귀중한 연료를 차량 운행에 소모해버리게 됩니다. 아시아 정부들은 인류 발전을 촉진하는 대안적인 방식을 찾아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안정적인 식량, 물과 위생, 저비용 주거, 교육, 일차 보건 의료처럼 다수에게 제공해야 할 기본적인 필요에 초점을 맞춰 권리 문제에 직접 대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2052년의 역사가들은 21세기의 전반기에 대해 세 가지 특징을 언급하리라고 봅니다.

물리적 환경, 과학적 환경 및 사회학적 환경, 정치적 환경이 그것입니다. '지속가능성을 향한 느린 걸음'은 향후 수십 년 동안의 정책 전망을 기술하면서 합리적 정책을 위한 지적 토대가 이미 마련되었음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에 필요한 것은 의사결정과 실행입니다. 민주주의와 자본주의는 전통적으로 이 두 가지에 이끌리고 있다고 봅니다. 세계가 활기차게 앞으로 나아가려면 전통적인 접근방식에서 벗어나 타당한 기한 내에 합의를 이끌어 낼 새로운 협력관계가 형성되어야 한다는 권유를 하고 있습니다. 


불가피한 세대 간의 갈등

인류의 고령화는 각 나라마다 사회적인 숙제를 남겨주고 있습니다. 건강한 장수를 원하는 삶은 동,서양의 차이를 둘 수 없겠지요. 이러한 질문이 나올 수 있습니다. 젊은 세대는 나이든 세대가 물려준 부담을 조용히 받아들일 것인가? 혹은 반대로 적대적 충돌이 발생할 것인가? 

이 문제에 대해서 '불가피한 세대 간의 갈등' 이 예측됩니다. 선진국의 경우 젊은이들은 앞으로 30~40년간 연금과 보건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늘어나는 은퇴자를 보살필 책임을 물려받게 됩니다. 젊은이들은 적절한 삶과 일자리를 누릴 보편적인 권리를 얻고자 투쟁을 이끌게 된다는 것이지요. 일자리를 찾지 못한 젊은이들은 도시에서 대규모 폭동을 일으키거나, 계급 전쟁을 벌이거나 은행을 폭파하는 테러 집단, 세금 도피처를 해킹해 계좌정보를 공개하는 사이버 활동가들로 존재하게 된다 합니다. 일부는 구체제로부터 빠져 나와 자발적으로 신체제로 들어감으로써 전환에 앞장 서게 된다는 분석입니다.


2052년의 극심한 날씨

온실 가스의 대기 축적량이 다시 거론됩니다. 낮추는 것이 관건인데, 그 수준을 생태계가 기후 변화에 자연적으로 적응하게 하고 식량 생산을 위협하지 않으며, 지속가능한 경제개발을 이루기에 충분한 기간 간에 달성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에 뜻을 같이 하는 국가가 현재 194개 국가지만, 아직은 그 위기감을 못 느끼는 것 같습니다. 온실 가스가 향후 훨씬 낮은 배출량으로 이어지길 바랄 뿐입니다.


어두운 미래가 대부분이지만, 의학 기술의 놀라운 진전이 기대됩니다. 물론 이곳에도 명암이 존재합니다. 세계 인구 증가는 2052년까지 더욱 발달할 현대 의학의 영향으로 더 일찍 정점을 찍게 됩니다. 건강을 인구 증가와 별개의 논점으로 본다면,  갈수록 서구화하는 사회가 전통적인 식생활로부터 멀어지거나 OECD 국가들의 부가 감소함에 따라 양질의 식품에 쓸 돈이 줄어들면서 비만이 증가합니다. 그러다가 의학적 혁신 혹은 외모나 건강에 대한 일반적인 욕구로 비만은 다시 줄어든다는 분석입니다. 환자들의 권리가 의사들에게 제약을 가하면서 의료 윤리는 이미 온정주의에서 소비자 중심주의로 이동하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줄기세포가 보다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치료방법으로 이용되리라는 것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유전자 맞춤형 약물도 가능성이 내다보입니다. 사실 감기약에 대한 처방은 대증요법입니다. 감기 백신도 수 많은 감기 바이러스 중에서 유행할 바이러스에 근접하는 백신을 처방하는 것이 현재의 방법일 뿐입니다. 타겟을 정확히 맞추는 치료약이 처방된다면 그 만큼 경제적, 신체적 손실도 줄어 들것이라고 예상됩니다.


"당신은 이 책에서 예측한 가능한 미래를 피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까, 아니면 대비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까? 답은 둘 다다. 미래를 바꾸고자 열심히 노력하되 동시에 만연한 빈곤, 증가하는 기후 변화의 폐해와 함께 살아야 할지도 모를 미래 세계에서 당신의 개인적 행복을 개선할 방법을 파악하는 일을 지금 시작해야 한다."


개인을 위한 20가지 조언을 옮깁니다.

1. 소득보다 만족도에 초점을 맞춰라.

2. 사라질 것들에 관심을 기울이지 마라.

3. 훌륭한 전자 엔터테인먼트에 투자하고 좋아하는 법을 배워라.

4. 아이들에게 벌판을 사랑하도록 가르치지 마라. : 평온한 자연은 점차 사라지고 있다.

5. 풍부한 생물 다양성을 좋아한다면 지금 즐겨라.

6. 군중이 망치기 전에 세계적인 관광지를 방문하라.

7. 기후 변화에 과도하게 노출되지 않는 곳에 살아라.

8.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나라로 이주하라.

9. 삶의 질을 위협하는 지속 불가능성을 파악하라. 

10. 서비스나 돌봄 분야에서 일자리를 찾지 못한다면 에너지 효율성이나 재생에너지 분야로 가라.

11. 자녀들이 중국어를 배우도록 권장하라.

12. 모든 성장이 좋은 것이라고 믿지 마라.

13. 화석 기반 자산이 어느 날 갑자기 가치를 잃을 것임을 기억하라.

14. 사회적 불안에 민감하지 않은 대상에 투자하라.

15. 미래의 죄책감을 피하기 위해 공정한 몫 이상의 일을 하라.

16. 현재의 지속 불가능성에서 잠재적 사업기회를 모색하라.

17. 물량의 성장을 이익의 성장과 혼동하지 마라.

18. 재선을 원한다면 단기적 혜택을 지닌 정책만 지지하라.

19. 미래는 물리적 한계에 지배당할 것임을 잊지마라.

20. 한정된 자원에 대한 공평한 접근이 언론의 자유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을받아 들여라.


타이틀만 봐서는 선뜻 이해가 가지 않을 부분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찬찬히 생각하면 받아들일 부분이 많습니다. 내일이 미스터리라고 하지만, 추리극과는 다릅니다. 내가 살아가야 할 세상, 나의 자녀와 나의 손자, 손녀들이 몸과 마음으로 느끼며 살아갈 세상이기에 '더 나은 미래는 쉽게 오지 않을'지라도 내가 품는 선한 생각, 내가 내딛는 분명한 발걸음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이달의 사락 s******5 2013.04.0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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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미래는 쉽게 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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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이 시작되고 나서 석 달이 지났지만, 아직도 '트렌드 코리아 2013'과 같은 책은 많은 사람에게 주목받고 있으며 '트렌드 와칭' 같은 책을 통해 2013년의 트렌드를 먼저 읽으려는 사람들의 노력도 계속되고 있다. 우리가 이렇게 다가올 미래에 관하여 빠르게 읽기 위한 지식을 얻으려고 하는 것은 그 변화 속에 있는 기회를 잡아 성공의 발판으로 삼으려고 하기 때문이다. 오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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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이 시작되고 나서 석 달이 지났지만, 아직도 '트렌드 코리아 2013'과 같은 책은 많은 사람에게 주목받고 있으며 '트렌드 와칭' 같은 책을 통해 2013년의 트렌드를 먼저 읽으려는 사람들의 노력도 계속되고 있다. 우리가 이렇게 다가올 미래에 관하여 빠르게 읽기 위한 지식을 얻으려고 하는 것은 그 변화 속에 있는 기회를 잡아 성공의 발판으로 삼으려고 하기 때문이다.


 오늘, 나는 그런 책과 비슷한 부류의 책 중에서 상당히 먼 미래를 예측하여 서술한 한 권의 책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 책은 2052년의 미래를 예측하여 앞으로 다가올 우리 미래의 부정적인 모습과 우리 인류는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를 이야기하는 책이다. 저자는 이 책을 쓰기 위해서 아래와 같은 노력을 하였다고 책에 적어놓았다.


 현실은 한 가지가 아니고 유사한 현실이 많이 존재한다. 어떤 그림도 완전할 수 없다. 모든 그림은 인간의 조건을 구성하는 놀랍도록 다채로운 현실로부터의 선택에 따른 것이다. 그리고 여기에는 역학이 따른다. 진화는 현재의 평행 상태에서 다음 평행 상태로 나아가는 직선을 따르지 않는다. 시스템이 다음 평형 상태로 진화할 때 그 평형 상태는 새로운 조건의 결과로 이동한다. 여기에서 저기로 가는 변화의 경로는 곡선, 사인파, 나선 외에 어떤 형태든 지닐 수 있다. 이는 복수의 차원에서 동시에 평행으로 진화하는 전형적인 '정·반·합'의 과정이다.

 나는 수많은 동료의 전문성에 기대 다양성에 대응하려 노력했다. 오랜 친구의 동적 시뮬레이션 모델을 활용해 역학에도 대응했다. 나아가 새로운 패러다임을 탐구함으로써 또 부정확하나마 '화석연료에 기반을 둔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통해 얻은 행복'으로 정의할 수 있는 현재의 전후 패러다임을 의도적으로 피함으로써 객관적인 관점을 유지하려 했다.


 윗글만 읽으면 누구라도 '아, 왠지 읽기에 난해한 책인 듯싶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나도 처음 이 책을 만났을 때 '아주 딱딱하고, 어렵고, 재미없는 책인 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으니까. 하지만 책 페이지를 한 장, 한 장 넘기면서 책에 적힌 내용을 읽다 보니 아주 흥미로웠다. 그리고 무엇보다 미래에 관하여 많은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아주 유용한 책이라고 생각할 수 있었다. 이 책의 제목은 '더 나은 미래는 쉽게 오지 않는다'이다.



 이 책이 우리에게 말하고 있는 것은 앞에서 소개한 '트렌드 코리아 2013', '트렌드 와칭' 같은 책들처럼 앞으로 1년 간 어떤 트렌드가 주목받을 것이며, 어디에서 기회를 잡아야 하는지가 아니다. 그저 지금 우리 인류가 해결하지 못하고, 해결하려고도 하지 않는 문제가 향후 50년 동안 지속할 시에 어떤 미래가 우리 앞에 닥칠 수 있는지를 상세히 이야기하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은 '긍정적인 면'이 많다고 말하기보다는 '부정적인 면'이 더 많다고 말할 수 있다. 평소 아주 긍정적으로만 미래를 바라보려고 하는 사람은 책의 내용에 상당히 반감을 품을 수도 있겠지만, 현실적으로 보았을 때 지금 우리 인류의 미래는 분명 좋지 않은 쪽으로 흘러갈 수밖에 없는 것이 기정사실이다.


 '더 나은 미래는 쉽게 오지 않는다' 책을 통해 읽을 수 있는 방대한 자료와 견해 등을 통한 미래 예측 보고서는 우리에게 아주 많은 것을 시사해준다. 책의 저자는 책의 앞부분에서 자신은 아래와 같은 이유로 이 책을 썼다고 적어놓았다.


 나는 이 책을 인류의 행동을 촉구하기 위해 썼다. 앞서 말한 대로 사회의식이 있는 저자들은 대개 자신의 작업이 의욕을 떨어뜨리고, 상황을 개선하려는 현재와 미래의 행동을 저해할 수 있다는 타당한 우려 때문에 이런 책을 쓰지 않는다. 나 또한 그 일반적인 시각에 동의하지만 그래도 미래의 일을 기술하는 위험을 감수하기로 했다.

 내 범지구적 예측이 인류 혹은 적어도 몇몇 헌신적인 사람이 행동에 나서도록 촉구하는 역할을 하길 바란다. 내 예측은 조율한 정치적 행동에 대해 폭넓은 지지를 촉발할 정도로 지구적 환경 재난을 알리는 역할을 할 것이다. 지구적 환경 재난은 절대 갑작스럽게 다가오지 않는다.


 저자의 말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이 책에서는 우리에게 어떤 사실을 통해 행동의 변화를 촉구하고 있다. 단순히 책을 읽는 개인에게 전하는 개인을 위한 20가지 조언만이 아니라 국제기구, 국제 사회, 영향력을 가진 나라에 관하여 적혀있다. 이 책은 어떻게 하든 한 번쯤은 꼭 읽어볼 가치가 있는 책이다. 특히 앞으로 국제기구에서 활동하려고 하는 욕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이 책이 말하는 바를 한 번쯤은 머릿속에 입력할 필요가 있다. 이 책이 말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예측이지만, 그 예측은 틀리지 않을지도 모른다. 가깝게 지금 현재에서 우리가 겪고 있는 문제도 상당히 있기도 하고.


 그렇지만 자원 제약은 2052년으로 향하는 경로의 주요 걸림돌이 아니다. 석기 시대는 돌이 부족해서 끝난 것이 아니다. 마찬가지로 화석 시대는 화석 에너지가 부족해서 끝나지 않는다. 단지 인간이 필요로 하지 않을 뿐이다. 화석 시대가 끝난 후에도 많은 화석에너지가 지하에 남을 것이다. 경제가 과거에 예상한 만큼 크게 성장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의 에너지 사용량도 그다지 증가하지 않는다. 물론 우리는 (최대한 미루다가, 마지못해) 자원을 절약하고 에너지를 덜 사용한다. 또한 (대안이 경쟁력을 갖춘 후에, 마지못해) 재생에너지를 향해 이동하므로 화석에너지 사용량은 과거에 예상한 만큼 많이 증가하지 않는다. 이러한 에너지 이동은 위험한 온난화에 미리 대비할 정도로 빠르지 않다. 아마도 우리는 피해를 본 후에야 적응책을 마련하느라 대규모 투자를 할 것이다.


 위 예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어느 책보다 직설적으로 지금 우리 국제 사회가 취하고 있는 행동을 지적하고 있으며, 앞으로 그 행동은 크게 바뀌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다. 실제로 지금도 이산화탄소 배출 규제에 관하여 많은 말이 있지만, 실질적으로 배출은 거의 줄어들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 인류는 최대한 미루다가, 마지못해 다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도 있다. 그러면 그때는 너무 늦었을지도 모른다.


 그렇게 이 책은 우리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책의 제목처럼 더 나은 미래는 쉽게 오지 않는다는 현실을 가르쳐준다. 그렇다고 하여 책의 저자가 우리를 비난하기 위해서 이 책을 쓴 것은 아니다. 앞에서 읽을 수 있듯이 자신의 책을 읽은 사람들이 조금이나마 다른 방향으로 변화를 이끌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기에 이 책을 쓴 것이다. 책의 맺는말에는 "할 말이 딱 하나 더 있다. 내 예측이 틀리도록 도와주기 바란다. 우리는 함께 훨씬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적어놓았다.


 나는 이 책을 꽤 많은 사람에게 권하고 싶다. 분명히 이 책은 평소 책을 잘 읽지 않는 사람에게 어려운 책이고, 평소 책을 많이 읽더라도 이런 분야에 관심이 없으면 쉽게 손에 잡히는 책이 아니다. 그럼에도 이 책은 한 번쯤은 읽어볼 가치가 있다. 또한, 책의 마지막에는 책을 통해 이야기한 예측을 간략하게 정리해놓기도 하였고, 책에서 사용한 정의와 데이터 자료를 볼 수 있는 곳도 함께 명시해놓았다. '미래 예측'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누구보다 아주 잘 이용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o*****s 2013.03.2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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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지 않은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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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과 예측의 차이. 예언은 바뀔 수 없는 것을 미리 말하는 것, 예측은 미리 말해도 상황에 따라 이후에 충분히 바꾸어 나갈 수 있는 것, 이렇게 말을 해도 되려나. 물론 예언도 바뀔 수 있을 때가 있기는 하겠지만, 일반적으로 우리의 힘으로 바꿀 수 없는 절대적인 권위를 부여하는 것으로 여기니 예측과는 다른 것으로 보자.   이 책은 예측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미래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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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과 예측의 차이. 예언은 바뀔 수 없는 것을 미리 말하는 것, 예측은 미리 말해도 상황에 따라 이후에 충분히 바꾸어 나갈 수 있는 것, 이렇게 말을 해도 되려나. 물론 예언도 바뀔 수 있을 때가 있기는 하겠지만, 일반적으로 우리의 힘으로 바꿀 수 없는 절대적인 권위를 부여하는 것으로 여기니 예측과는 다른 것으로 보자.

 

이 책은 예측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미래에 대한 예측. 이 책을 쓰고 있는 2012년에서 40년 후인 2052년에는 우리에게 어떤 일이 생길까. 단순히 재미만으로 예측 사항을 나열하는 게 아니라 걱정되는 마음으로, 제발 이런 상황만큼은 만들지 말자는 간절한 부탁을 담아서, 그리고 지금 예측하는 위험한 상황을 충분히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당부하며. 과학과 사회와 환경과 정치와 관련된 모든 상황을 고려하여 예측하는 내용.

 

2052년에 나는 어떨까. 그때까지 살아 있을까. 살아 있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겠는데, 지금 마음으로는 굳이 살아 있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지는 않는다. 나의 신체 나이가 염려스럽기도 하고, 그때의 내 정신이 얼마나 온전할지 그것도 염려스럽고, 단지 생명만 붙잡은 채로 견뎌야 하는 것이라면, 작가의 말처럼 전혀 ‘만족스럽지’ 않은 삶이 되는 것일 테니 바라는 바가 될 수 없을 것이다.

 

이 책에서 언급하고 있는 많은 예측들은 요즘 사람들도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기도 하다. 다만 막연하게 ‘나와는 관계 없겠지, 내 미래와는 연결되지 않겠지, 나는 그런 상황이 오기 전에 운명을 다하겠지, ......’처럼 모른 척하고 싶을 뿐. 또 어떤 사람들은 괜한 조급함에 안달을 하기도 할 테고.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을 미래와 쉽지 않은 준비, 지금보다 더 나아질 수 없다면 사람들은 어떻게 받아들일까.

 

개운해지지 않는 독서다.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그러할 것이다. 아무리 노력하고 아무리 준비해도 더 이상은 어쩔 수 없는 한계, 성장의 한계이든 자원의 한계이든 과학기술의 한계이든, 이쯤에서 멈추고 돌아보고 수습해야 할 때라는 것을 모를 수가 없기 때문이다.

 

사람답게 사는 것, 삶답게 꾸리는 것, 혼자 잘난 척하고 할 수도 없고, 함께 정신차리고 해 나가야 한다고 한다. 그동안 우리는 알면서도 모른 척 무시해 왔고 이제는 그 보답을 스스로 받아들여야 하게 되었다. 쉬운 삶이란 세상 어디에도 없는 것이니.



YES마니아 : 로얄 j***6 2013.12.23. 신고 공감 1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비관적이지만 희망은 있다?
"비관적이지만 희망은 있다?" 내용보기
인류와 지구의 미래에 대한 보고서를 발간하는 세계적인 비영리 연구기관인 로마클럽이 명성을 얻게 된 계기가 된 보고서가 바로 1972년 발간한 "성장의 한계"였다. 사실 이 책의 저자의 약력을 읽기 전까지 저자가 그 보고서를 작성한 인물 중에 하나라는 사실을 몰랐다. 그다지 길지 않은 이 책의 머리말에서 저자는 "성장의 한계"를 발간한지 40년째 되는 해, 지나온 40년을 많이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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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와 지구의 미래에 대한 보고서를 발간하는 세계적인 비영리 연구기관인 로마클럽이 명성을 얻게 된 계기가 된 보고서가 바로 1972년 발간한 "성장의 한계"였다. 사실 이 책의 저자의 약력을 읽기 전까지 저자가 그 보고서를 작성한 인물 중에 하나라는 사실을 몰랐다. 그다지 길지 않은 이 책의 머리말에서 저자는 "성장의 한계"를 발간한지 40년째 되는 해, 지나온 40년을 많이 알고 있기에 거기에서 교훈을 얻어 다음 40년을 내다보는 것이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면서 이 책을 쓰게 된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이 "성장의 한계"는 사실 21세기 초에 이르면 지구의 자원이 늘어난 인구를 부양하지 못할 것으로 예측하면서, 이대로 가다간 인류가 공멸한다고 경고한 보고서이기에 지금까지도 두고두고 논란거리가 되고 있는 보고서가 아니던가! 이 보고서에 대한 찬반 격론이 오늘날까지도 뜨겁게 이어지고 있는걸 보면 알 수 있다.

 

 

그런데 그 보고서의 저자 중 한 사람이 이제 인류는 어렵긴 하지만 대부분 해결할 수 있는 과제에 적절히 대응하지 않을 거라는 확신이 강해졌다면서, 제때 필요한 변화는 일어나지 않을 거라 믿는다고 선언하고 있다. 그러면서 흐릿한 미래를 40년간 근심한 이후, 저자 자신은 다음 40년을 가능한 정확히 기술하려는 노력이 자신의 고통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거라 판단해서 이 책을 만들게 되었다고 말하고 있다. 예전처럼 일반적인 추세나 경향에 근거한 분석으로 가득한 이 책은 대부분의 노동인구가 제조업에서 서비스와 돌봄 산업으로 이동한다던지, 지속가능성 혁명이 산업 혁명의 뒤를 이을 것이지만 2052년까지 절반만 완료될 것이고 21세기 후반기에는 심각한 난관에 부딪힐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또한 경제, 사회, 문화, 환경 분야의 양극화 심화와 소비지상주의 등의 낡은 패러다임은 점차 붕괴될 것이라 진단하고 있다.

 

 

그 밖에도 재생에너지의 급증,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추구하겠지만 높은 성장률을 유지하는 데는 실패하겠다는 것, 2052년 이전에는 파국적이지는 않지만 그래도 점차 극심한 기후변화가 닥칠 거라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핵전쟁으로 인한 고통보다는 중국이나 미국 같은 큰 나라에서 대규모 혁명이 일어나는 것이 전 세계적으로 더 고통스러울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는다. 결과적으로 임박한 재난의 가능성에 좌절하지 말고, 장기적인 미래의 부정적인 전말이 희망을 죽이게 하지 말라는 이야기로 이 책을 끝맺고 있다. 물론 이 책의 저자가 40년 전 "성장의 한계"를 발간했던 저자였기에 여기에 담긴 내용이 의미하는 바에 대해서도 찬반양론이 펼쳐지리라 생각한다. 그렇다. 미래에 대한 전망일 뿐이다. 그것도 향후 40년까지의 전망 말이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혜를 모으고 또 고통스럽지만 붕괴와 혁신으로 도약 가능한 미래를 꿈꾸는 것이 더 나을 거란 생각이 든다.

 

d****o 2013.03.2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