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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럴드 맥더멋의 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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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가 쿵 하고 동화책에는 토끼가 왜 그리 자주 등장할까? 미피며 카르헨, 피터 래빗.....아이들과 함께 그림책 읽다보니 답이 따로 없더군요. 아이들이 토끼 캐릭터라면 사죽을 못 쓰니까요. 제 5세 꼬마 아이는 3살 때부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가장 좋아했었는데, 내용을 이해해서가 아니였답니다. 바로 시계찬 토끼 떄문이었어요. 현북스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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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 하고

화책에는 토끼가 왜 그리 자주 등장할까? 미피며 카르헨, 피터 래빗.....아이들과 함께 그림책 읽다보니 답이 따로 없더군요. 아이들이 토끼 캐릭터라면 사죽을 못 쓰니까요. 제 5세 꼬마 아이는 3살 때부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가장 좋아했었는데, 내용을 이해해서가 아니였답니다. 바로 시계찬 토끼 떄문이었어요.

현북스 알이알이 창작그림책 신간 <바나나가 하고>에도 토끼가 등장합니다. 엉뚱한 낭만주의자 토끼 한마리가요. 제럴드 맥더멋은 통상의 하얀 털, 빤간 눈 토끼대신 진분홍과 청록색을 입고, 눈매가 처져서 더 엉뚱해 보이는 귀여운 토끼를 탄생시켰답니다. 요 토끼녀석이 저희집 5세 3세 꼬마들을 완전히 매혹시켰네요.

우리집 꼬마들 사이 축약형 제목 '바나나'로 통하는 <바나나가 하고>. 꼬마님들 토끼 가면 쓰고 까꿍도 해보고, 책에 등장하는 동물친구들 인형 가져와서는 "바바! 또가태! 또가태!"하며 혀짧은 베이비토크로 엄마를 부르네요. 글 읽을 줄 모르는 5세 누나 왈, "우리 친구들, 책 읽어줄게요."하면서 꼬마 동생 앞에 두고 선생님 흉내 냅니다. "바나나가 떨어졌습니다. 근데 토끼가 바나나를 안 먹었습니다. 깡총거렸습니다." 듣고만 있어도 꼬마 선생님의 엉터리 즉흥동화가 재미있었어요. 이제 제대로 <바나나가 하고>의 줄거리를 소개해볼까요?

으흠...으흠...목청 좀 가다듬고 시작할게요. <바나나가 하고>는 "옛날 옛적에"로 시작하거든요.

옛날 옛적에 낭만토끼가 숲에서 쉬고 있었어요. 망중한.....그런데 갑자기 '숲이 무너지면 어쩌지' 하는 엉뚱한 생각이 들었지 뭐예요. 마침 그 때 바나나가 쿵! 토끼는 냅다 달렸어요. 토끼 따라 여우와 사슴과 소와 호랑이 코끼리도 차례로 달리기에 동참했어요. "도망 가! 숲이 무너진다!"라고 호들갑을 떨면서요. 말그대로 '묻지마 집단 줄행랑' 이었어요. 동물의 왕자 사자만은 조금 다르네요. 요 호들갑 '묻지마 줄행랑'에 종지부를 찍어주었으니까요? "말도 안돼!"라면서요. 결국 토끼가 고백한 '쿵 소리'의 진원지에 줄행랑 동물친구들 모두 가보았더니만, 애게게......! 뭐가 있었을까요?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바나나가 하고의 마지막 페이지에서 토끼는 줄행랑 달리기에 노곤해져서 바나나 나무 아래에서 잠든 친구들 사이에서 혼자 깨어 있어요. 축 처진 눈을 동그랗게 뜨고 또다시 백일몽에 빠져 있지요. 5세 꼬마에게 "토끼가 무슨 생각하고 있니?" 했더니만, "바나나가 녹을까봐 걱정을 하고 있는 거야. 바나나를 냉장고에 넣어야 하는데 안 넣어서 바나나가 녹아버렸대."라고 엉뚱토끼 못지 않은 엉뚱 상상력을 발휘하네요.


토끼 한마리에서, 여우, 여우에서 사슴, 다시 사슴에서 소.....일명 '꼬리에 꼬리 물기' 식 서사구조 꼬마 독자들에게 영원한 베스트 셀링 이야기 구조이지요. <바나나가 하고>역시 그 꼬리 물기 구조를 취하고 있고요. 역시나 아직은 줄거리 따라 책읽기에 서툰 꼬마들일지라도 요 꼬리에 꼬리 물기 동화만큼은 차례로 보기를 좋아하네요. "얘들아, 왜 그리 급하게 뛰어가니?"라는 문장이 마치 꼬리 물기의 연결 고리인양 반복되면서 꼬마들 말 배우기에도 큰 도움을 줍니다.


저는 책 읽어주면서 동물친구들이 달리는 페이지에서는 일부러 손가락으로 동물친구들 달리는 발소리 효과음을 번번 내주었는데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답니다. 마치 자신이 그 줄행랑 달리기 팀의 일원이라도 된듯 몰입하며 말이죠.

바나나가 하고>의 저자 제럴드 맥더멋(Gerold McDermott). 그림체가 눈에 익다 했더니만, 아이와 제가 좋아하는 그림책 <태양으로 날아간 화살>의 저자였어요. 뛰어난 신화 재해석의 재능으로 그림책 계의 노벨상과 같은 칼데콧 상을 세번이나 수상했답니다. 사실 한국의 현북스 출판사와 제럴드 맥더멋은 공동으로 우화 시리즈를 기획하고 있었습니다. 2012년 겨울 그의 타계로 인해, 아쉽게도 후속작인 <The Jewel Bug> <The Tortoise and the Hare>를 출간된 책으로 볼 수 없다합니다. 신화의 세계를 아름다운 색채와 독특한 구도의 향연으로 소개해온 거장의 마지막 작품......그 마지막 작품이 바로 이바나나가 하고>입니다. 제럴드 맥더멋의 작품 세계를 기리를 마음으로 꼭 찾아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작가의 홈페이지 http://www.geraldmcdermott.com/)

y*******a 2013.02.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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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북스/알이알이창작그림책02]바나나가 쿵하고
"[현북스/알이알이창작그림책02]바나나가 쿵하고" 내용보기
알이알이 창작그림책02     제럴드 맥더멋 글. 그림 김중철 옮김   알이알이 명작그림책 17권 석류 세 알의 비밀로 만나 본 제럴드 맥더멋의 책을 이번엔 창작그림책으로 만나봤어요. 이번에도 강렬한 색감이 눈에 띄는 책이네요. 파란 색 털에 꽃분홍색의 코, 굵직한 수염과 눈썹에...앙증맞은 꼬리가 달린 토끼... 고민이 있어보이는데 ^^ 무슨 고민일까요?
"[현북스/알이알이창작그림책02]바나나가 쿵하고" 내용보기
알이알이 창작그림책02
 
 
제럴드 맥더멋 글. 그림 김중철 옮김
 
알이알이 명작그림책 17권 석류 세 알의 비밀로 만나 본 제럴드 맥더멋의 책을
이번엔 창작그림책으로 만나봤어요.
이번에도 강렬한 색감이 눈에 띄는 책이네요.
파란 색 털에 꽃분홍색의 코, 굵직한 수염과 눈썹에...앙증맞은 꼬리가 달린 토끼...
고민이 있어보이는데 ^^ 무슨 고민일까요?
 
 
책을 읽기전 토끼의 고민이 무엇일지 생각해봤어요.
책을 읽기전 아들의 이야기 ^^
나는 파란색 털과 핑크색 코, 수염이 있어서
다른 토끼들이 안놀아 준다는 고민을 하고 있는 것 같다네요. ㅎㅎ

 
토끼만큼이나 강렬한 색의 배경, 이렇게 강렬한 색들의 조합이 어색하지 않기는 참 어려운데
제럴드 맥더멋의 책을 보면서 참 대담한 분일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숲 속 커다란 초록 나무 밑에서 행복하게 쉬고 있는 토끼


 
문득 숲이 무너지면 어쩌나 고민을 하는데 바나나가 나무에서 떨어지네요.
쿵! 하는 소리와 함께 ^^


 
작은 토끼는 그 소리가 숲이 무너지는 소리인 줄 알았나봐요. 


 
무슨 일인지 묻는 여우에게 숲이 무너지지 빨리 도망가라고 하네요. 


 
숲이 무너진다는 이야기에 숲 속 동물들 하나하나 함께 도망가기 시작해요.
동물들의 표정이 정말 놀란 것 같죠.
표정 변화가 코믹하게 표현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즐거워하네요. 


 
사슴도 함께 걱정하며 도망가요. 


 
작은 토끼와 여우, 사슴과 소, 호랑이에 커다란 코끼리까지...
글 사이에 앞의 동물들이 연결되고, 오른 쪽엔 놀란 동물이 표현되어 있어요.
이런 다양한 편집때문에 책을 읽을 때 그림을 주로 보는 아이들은 그림과,
동물들의 표정등을 세세하게 보며 아주 즐거워해요.
진짜 숲이 무너지고 있는 긴장감도 잘 전달되네요. 

 
동물들이 도망가는 모습을 본 사자는 다른 동물들과 누가 먼저 숲이 무너진다고 했는지 알아보고,
토끼의 이야기를 들은 후 처음 그 소리를 들은 장소로 가 보자고 하네요. 


 
숲이 무너지는 소리가 아니라 바나나가 떨어지는 소리였다는 것을 알게 된 동물들과 토끼


 
사자 덕에 동물들은 편하게 다시 잘 수 있게 되었네요. ^^
그런데 우리 작은 토끼는 다시 무언가 생각하기 시작하네요.
 
걱정많은 토끼의 모습이 아이들 보다는 엄마의 모습과 더 비슷해서 재밌었어요.
무작정 걱정하기보단 걱정의 원인을 자세히 살펴보다보면 큰 일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 ^^
책을 읽으면서 생각한 엄마의 교훈...

 
 
오빠 따라쟁이도 한 번 해보고, 좋아하는 바나나를 보며 한 번 웃어주고 ^^

 
 
동물 맞히기 게임도 해보았어요.
호랑이와 사자는 모두 어흥...토끼와 코끼리 정도 구분하는데요.
코끼리가 어디 있나 찾다가 앞에 있는 걸 찾았네요. ^^
20개월인 딸램은 이 책을 보면서 동물 이름이나 울음 소리 같은 걸 흉내내는 걸 좋아해요.
앞으로도 요걸로 동물인지게임도 해주고 오빠에게 이야기 듣기도 해줘야겠네요.

 

YES마니아 : 로얄 m******s 2013.02.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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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가 쿵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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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가 무슨 고민을 하고 있는 것일까요? 바나나가 쿵하고는 엉뚱한 토끼의 상상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답니다.. "숲이 무너진다." 정말 숲이 무너지면 어떻게 할까요?? 제럴드 맥더멋 작가의 마지막 작품이라네요.. 제럴드 맥더멋 작품 중 <석류 세 알의 비밀>, <태양으로 날아간 화살>은 집에 있는 책인데 저희 꼬마들이 좋아하거든요.. 잠자기 전에 책을 보는 율
"바나나가 쿵하고" 내용보기

토끼가 무슨 고민을 하고 있는 것일까요? 바나나가 쿵하고는 엉뚱한 토끼의 상상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답니다..


"숲이 무너진다."

정말 숲이 무너지면 어떻게 할까요??

제럴드 맥더멋 작가의 마지막 작품이라네요..

제럴드 맥더멋 작품 중 <석류 세 알의 비밀>, <태양으로 날아간 화살>은 집에 있는 책인데 저희 꼬마들이 좋아하거든요..


잠자기 전에 책을 보는 율이와 송이에요..

책을 읽어 주면 송이가 더 좋아하네요..

혼자서도 책을 읽는 모습도 종종 볼 수 있답니다.


토끼가 숲이 무너지면 어떻하지? 하고 고민할 때 바나나가 쿵하고 땅에 떨어졌어요.

토끼는 숲이 무너졌다고 생각을 했죠..

숲이 무너지면 어떻게 하지? 하고 물었더니

"구조대를 부르면 되죠."

라고 대답하는 조카..

그 말에 빵 터졌는데..

집에와서 우리 아이들에게 다시 똑같이 물으니.. 같은 대답을 하네요.. ㅎㅎ


숲이 무너져 토끼가 도망가요. 여우도 토끼 말을 듣고 함께 도망을 가죠..

작은토끼, 여우, 사슴, 소, 호랑이, 코끼리가 도망을 가다 사자를 만났어요.

 

사자는 다른 동물들처럼 함께 도망가지 못하고 누가 숲이 무너졌다고 말했는지를 물었죠..

그래서 다시 커다란 초록 나무 밑으로 돌아온 동물들은 숲이 무너진 게 아니라 바나나가 떨어진 것이라는 것을 알았답니다.

작은 토끼는 또다시 무언가 생각하기 시작했어요.

작은 토끼는 무슨 생각을 할까요?

울 율군 무엇인가 생각해서 말하라고 하면 좋아하지 않거든요..

엄마를 닮아 창의성 제로인 듯 한데..

요즘 어린이집에서 배우고 있는 우주에 대해 이야기를 조금 해 줬더니..

"우주선 타고 우주 여행하는 생각을 해요."

라고 엄마가 유도한 답을 하는 율이..

자유로운 율이의 답을 듣고 싶은데..

울 율이한테는 아직 어려운가 봅니다.. 쿨럭!!

s*******h 2013.02.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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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북스/바나나가 쿵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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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이알이 창작그림책 02 바나나가 쿵하고 > 현북스에서 < 석류세알의 비밀>이라는 책을 통해 제럴드 맥더벗이라는 작가를 알았습니다.  사계절이 탄생한 신비롭고 새로운 사실을 재미있게 표현한  신화이야기를  쓴 작가로만 알고 있었는데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우화를 제럴드 맥더벗만의 독특한  글과 그림으로 만나봤습니다. 파란 토끼의 색깔도 우스꽝스럽고, 걱정스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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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이알이 창작그림책 02 바나나가 쿵하고 >

현북스에서 < 석류세알의 비밀>이라는 책을 통해 제럴드 맥더벗이라는 작가를 알았습니다. 

사계절이 탄생한 신비롭고 새로운 사실을 재미있게 표현한  신화이야기를  쓴 작가로만 알고 있었는데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우화를 제럴드 맥더벗만의 독특한  글과 그림으로 만나봤습니다.

파란 토끼의 색깔도 우스꽝스럽고, 걱정스런 표정이 인상적인 표지네요.

토끼와 바나나 서로 어울리지 않을 듯 한데..

무슨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해지는 책이었습니다.

 

" 커다란 초록 나무 밑에서 쉬는 건 참 좋아" 하면서" 행복해"라는 말을 하며 쉬고 있는 토끼

하지만 숲이 무너지면 어떡하지라는 엉뚱한 생각속에 잠겨 바닥에 쿵하고 떨어진 바나나 소리를 듣고

숲이 무너진다는 착각을 하며 달아나는 파란 토끼

문득 '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 놀랜다. ' 라는 속담이 생각나네요.

 

 

동물들을 만나면서 만나는 동물들마다 숲이 무너진다며

토끼의 말에 넘어가 여우, 사슴, 소, 호랑이, 코끼리까지 같이 달려가는데.

궁금한 사자가 물어보며 잠시 뛰는 것을 멈추고 바나나가 떨어진 곳으로 다시 달려가 보는데..

 

 

결국 숲이 무너지는 것이 아닌 바나나가 떨어지는 소리에 놀라 달아났던 파란토끼.

영문도 모르고 토끼의 말을 듣고 달려간 동물들...

한참을 웃게 만든 이야기네요.

남의 말을 그냥 있는 그대로 믿기 보다는 자신의 눈으로 보고, 판단하는 방법이 옳다는 교훈을 듣는 듯 합니다.

섣부른  판단으로  잘못을 저지를수 있다는 교훈을 준 듯 합니다.

우리도 사람을 누가 그렇다더라 말을 듣고 그 사람을 남이 말한 기준에 의해 미리 성급히 판단을 내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내가  직접 그 사람을 만나고 난 후  사람을 판단하는  방법이 옳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는 책이었습니다.

또한 아직도 엉뚱한 상상을 하고 있는 토끼의 표정이 찜찜한데요..

 다시 또 어떤 기발하고 독특한 상상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해지는 책이었습니다.

 

 

 

파란 토끼의 표정을 따라해보았습니다.

궁금하다는 듯 엄마가 만든 노란 토끼를 들고 흉내내보았네요.

 

 

 

집에 있는 풍선으로 토끼얼굴을 아주 활짝 웃는 토끼로 변신해주었네요..

잘못하면 그림 그리다 터질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활짝 웃는 토끼 얼굴을 그린 풍선에 바나나를 한 손에 들고

예쁘게 찰 ~칵 

k*****7 2013.02.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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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토끼는 어떤 걱정을 가지고 있을까요?
"작은 토끼는 어떤 걱정을 가지고 있을까요?" 내용보기
파란 색깔의 토끼와 바나나가 표지를 장식하고 있어요.. 눈썹이 내려간 토끼의 얼굴을 보니 걱정이 있는듯해요. 맞답니다..책속에 등장하는 토끼는 걱정을 해요..어떤 걱정이냐고요? 토끼의 입장에서는 아주 심각하지만 다른 동물들에게는 별로 심각하지 않은 걱정이에요...       책 내용을 살펴보면,초록나무아래서 쉬고 있던 토끼는 생각을 해요. "만약 숲이 무너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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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색깔의 토끼와 바나나가 표지를 장식하고 있어요..

눈썹이 내려간 토끼의 얼굴을 보니 걱정이 있는듯해요.

맞답니다..책속에 등장하는 토끼는 걱정을 해요..어떤 걱정이냐고요?

토끼의 입장에서는 아주 심각하지만 다른 동물들에게는 별로 심각하지 않은 걱정이에요...

 

 

 

책 내용을 살펴보면,초록나무아래서 쉬고 있던 토끼는 생각을 해요.

"만약 숲이 무너지면 어떻게 될까?"하는 걱정을 해요..

그런 순간 바나나가 쿵하고 떨어지고 그 바나나가 떨어지는 소리를 숲이 무너지는 소리라 착각하고 도망칩니다.

만나는 동물들마다 급하게 뛰어가는 토끼에게 물어요..무슨 일이냐고 말이지요..

"숲이 무너져.빨리 도망쳐."

 

정말 숲이 무너지는 소리인지 확인도 않고 토끼의 말만 듣고 다른 동물들은 하나같이 달아납니다.

무너지는 숲에 깔리지 않으려고 말이죠..

마지막에 만난 사자또한 다급히 도망치는 동물들에게 물어요..

숲이 무너진다는 말은 누구에게 들었는지...원인제공자인 작은 토끼 그리고 다른 동물들과 함께

쿵소리가 났던 곳으로 가 보았답니다...

그 곳엔 제목처럼 바나나가 쿵하고 떨어져 있었답니다.

 

 

 

 

 

친근한 동물들이 나오는 것이라 각 페이지마다 등장하는 동물의 이름도 말해보고

 

뛰어가는 동물들의 순서도 이야기해 보았답니다...

 

동물들이 물어보는 내용또한 단순하게 반복되기 때문에 아이가 문장을 다 외워버렸어요

 

 

괜한 걱정으로 인해 다른 동물들까지 도망을 치게 만든 작은 토끼...

사자는 섣부른 판단을 한 작은 토끼에게 앞으로 자세히 보라고 말합니다..

작은 실수로 인해 모든 동물들이 한참을 뛰어 달아났으니 말이죠..

다시 나무에서 쉬고 있는 다른 동물들과 달리..작은 토끼는 또 괜한 생각을 합니다.

이번에 어떤 생각을 하는걸까요?

 

 

이 책은 현북스와 제럴드 맥더넛이 공등으로 기획,진행하던 3권의 우화 시리즈의 첫번째 권이랍니다.

2012년 겨울 지병을 앓던 작가는 더 이상 약속을 지킬 수 없게 되었네요.

작은 토끼의 이야기를 더 보고 싶은데 말이죠...

 

p*****7 2013.02.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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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가 쿵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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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채의 마술사 하면 떠오르는 사람? 아마 브라이언와일드 스미스라고 대답하는 사람이 많을 거예요. 하지만 저는 여기에 또 한사람의 작가를 추가하고 싶습니다. 바로 신화를 재해석해서 그림책으로 만든 독특한 색감과 그림의 작가 '제럴드 맥더멋'이랍니다. 그의 그림책을 본건 이집트 신화를 재해석한 [다시 살아난 오시리스]라는 책이었어요. 독특하면서 화려한 색감이 마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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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채의 마술사 하면 떠오르는 사람? 아마 브라이언와일드 스미스라고 대답하는 사람이 많을 거예요.

하지만 저는 여기에 또 한사람의 작가를 추가하고 싶습니다.

바로 신화를 재해석해서 그림책으로 만든 독특한 색감과 그림의 작가 '제럴드 맥더멋'이랍니다.

그의 그림책을 본건 이집트 신화를 재해석한 [다시 살아난 오시리스]라는 책이었어요.

독특하면서 화려한 색감이 마치 한편의 추상화를 보는 듯했는데

그 후로 그리스 신화 이야기인 [석류세알의 비밀]에선 더욱더 그의 책에 빠져들게 되었답니다.

이번엔 현북스 알이알이 창작그림책 2번째 이야기로 만난 [바나나가 쿵하고]는

도착 전부터 큰 기대감이 있었어요.

받아본순간 역시나 색채의 마술사다라는 생각이 번뜩!!

하지만 이네 책표지 아래 글귀를 읽고 뭔가 먹먹한 느낌이 들었답니다.

바로 이책이 그의 마지막 작품이라는 사실에 살짝 충격이....

작가와 현북스가 한국의 어린이를 위해 공동 기획해 전 세계 첫 출간된 작품이 마지막 유작이 되었다니..

그의 책에 푹 빠진 저와 아이들로서는 맘이 짠하더라구요.

마지막 그의 작품을 읽을 수 있다는 영광과 함께 다시는 새로운 그의 작품을 만날 수 없다는 사실이 책을 받고 한동안 책장을 넘기지 못했답니다.

며칠 책장속에 자리잡고 있던 책을 꺼내온건 저희 작은 아이였어요.

잠자리 들기전 읽을 책을 꺼내오는데 이책을 꺼내오더라구요.

목소리를 가담고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 주었답니다.

처음엔 그림만 책장을 넘기며 보았어요.

푸른 토끼가 신기하던지 계속 "이 토끼 왜 파래?"라고 묻는 아이...

그래서 더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도 몰랐네요.

 

 "숲이 무너지면 어떡하지? 어떻게 해야 할까?

엉뚱한 생각이 든 작은 토끼!!

바로 그때 바나나가 쿵 하고 땅에 떨어졌어요.

"숲이 무너진다, 숲이!"

토끼는 벌떡 일어나 소리치며 달리기 시작했어요.

그 모습을 본 여우가 따라 달리고 사슴, 소, 호랑이, 코끼리도 숲이 무너진다는 소리에 같이 뛰기 시작했어요.

동물들이 사자 옆을 지나갈때 사자가 왜 뛰는지 궁금해 물었어요.

"누가 그런 말을 했니?

동물들은 자기보다 먼저 뛰어간 동물들을 쳐다보면 말했는데...

 

한번은 들었을 법했던 이야기..

아마도 우화이기에 더 쉽게 다가온 재미있는 이야기가 아니었나 싶어요.

우화는 삶의 지혜와 교훈이 담겨져 있어 어린 아이나 어른들 모두에게 읽기 좋은 이야기인것 같은데

제럴드 맥더멋의 화려한 색체의 그림과 함께 보니 쏙쏙 잘 기억할거 같네요.

토끼의 엉뚱한 상상이 많은 친구들에게 불안을 줬지만

사자의 지혜로 불안을 해결하고 엉뚱한 토끼를 질책하는 게 아니라 감싸면서 우정에 대해서도 이야기하는 것 같아요.

또한 가장 큰 교훈은 무슨일이 일어나면 침착하게 주위를 살펴보고 행동해야한다는 것도 배울 수 있었답니다.

책을 읽고 별다른 독후활동을 하지 않았는데..

설 명절 만두를 빚으려 만든 만두피 반죽으로 아이들 만들기를 했었어요.

울 큰 아이 뭔가 만드더니 까르르 웃으면 보여줬답니다.

그건 바로 토끼얼굴!!!

엉뚱한 토끼가 또다른 생각을 하고 있겠지? 라며 혼잣말 하는 아이를 보니..

울 아이들도 토끼와 비슷한 엉뚱한 면이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답니다.

제럴드 맥더멋의 사랑스런 그림을 볼수 있는 [바나나가 쿵하고] 꼭 만나보시길 권해드립니다.

 

 

h*******9 2013.02.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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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북스) 바나나가 쿵하고
"(현북스) 바나나가 쿵하고" 내용보기
근심걱정이 많아 보이는 얼굴을 한 토끼 한마리와 바나나 한개.. 전혀 연관성이 없는듯이 보이는 토끼와 바나나가 만나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 무척 기대감과 궁금증을 갖게 하는 것 같아요. 특히나 그림체가 독특한 제럴드 맥더멋의 마지막 작품이라고 하니 더 애착이 가는 책이 되었답니다. 이 책을 보고 나니 색채의 마술사이자 뛰어난 이야기꾼인 그의 다음 작품을 만날수
"(현북스) 바나나가 쿵하고" 내용보기

 

근심걱정이 많아 보이는 얼굴을 한 토끼 한마리와 바나나 한개..

전혀 연관성이 없는듯이 보이는 토끼와 바나나가 만나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 무척 기대감과 궁금증을 갖게 하는 것 같아요.

특히나 그림체가 독특한 제럴드 맥더멋의 마지막 작품이라고 하니 더 애착이 가는 책이 되었답니다. 이 책을 보고 나니 색채의 마술사이자 뛰어난 이야기꾼인 그의 다음 작품을 만날수 없다는 사실이 더 안타깝다는 생각이 드네요.


 

초록 나무 아래에서 꿈꾸는 듯한 행복함에 빠져있던 작은 토끼..

대비되는 색감이 눈을 확 사로잡네요. 초록과 분홍 그리고 노랑과 파랑의 색대비가 강렬한 느낌을 주네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그림인것 같아요.


 

행복함도 잠시 숲이 무너지면 어쩌나 하는 엉뚱한 생각을 하던 토끼는 바나나가 나무에서 쿵하고 떨어지는 소리에 놀라 숲이 무너진다며 달리기 시작했어요. 아마도 걱정을 많이 하고 불안함이 많은 토끼였나봐요. 아이들이 엉뚱한 생각을 많이 하는 것을 토끼로 표현한게 아닐까 싶네요.

 

토끼는 계속 달렸고 달리는 토끼를 보고 여우가, 그리고 사슴이 ,소가, 호랑이가,코끼리가 숲이 무너진다며 영문도 모르고 함께 달리기 시작해요.

그러다 사자를 만나게 되고 사자는 왜 그렇게 급히 뛰어가냐고 물었고 코끼리가 숲이 무너진다고 말해주었지요. 사자는 이유를 물었고 결국 작은 토끼가 나무 아래에서 쿵하는 소리를 들었다는 것에서 부터 시작되었다는 걸 알게 되었지요.


 

동물들은 모두 나무아래로 가보았고 쿵 소리를 낸것은 바나나 한개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죠. 동물들은 안심하고 커다란 초록 나무 밑에서 잠을 자네요. 작은 토끼도 다시 찾아온 행복함을 느끼면서 다리를 쭉 뻗고 앉아있어요.

그런데 또 뭔가를 생각하기 시작했어요. 그 생각이 또 어떤 일을 발생시킬것 같아 긴장감을 남기네요. 아이들이 책을 읽고 책을 그냥 덮어버리는 것이 아니라 토끼가 어떤 생각을 하게 될지 상상을 해볼수 있어서 참 좋은것 같아요.


 

열심히 읽어보는 울 딸... 이미 제럴드 맥더멋의 책을 읽어본적이 있어서 더 반가워 하네요. 이 책의 저자를 보고서는 얼마전 다녀온 전시회에서 본적이 있다며 기억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사진첩을 찾아보니 정말 제럴드 맷더멋의 그림속에< 바나나가 쿵하고>의 일러스트가 전시되어 있는 걸 발견했어요. 그 당시엔 이 책을 보지 못했기에 몰랐지만 다시금 사진을 보니 넘 반갑더라구요.


 

양재동에서 관람했던 <나는 아티스트이다>라는 전시에서 만났던 제럴드 맥더멋이네요.

미술 공부를 하다가 신화를 소재로 만화 영화를 제작하다가 그림책까지 만들기 시작했대요.

칼데콧상도 여러번 받으셨네요. 이제 이분의 그림과 책을 더이상 볼수 없다니 넘 안타까워요.


 

제럴드 맥더멋의 그림이네요. 이 그림이 나오는 책은 읽어보지 않아서 어떤 책인지는 모르겠지만 화려한 색감이 그의 그림이라는 걸 알수 있게 해주네요.


 

아이들 뒤에 그림 보이시죠? 바로 <바나나가 쿵하고>의 일러스트랍니다.

이 사진을 발견하고 어찌나 반갑던지... 이 전시를 다녀온게 작년 11월이었으니 그동안 현북스와 이 책 제작이 진행중이었던 거네요.울 딸이 이때 받은 워크북에서 본 기억이 난다고 해서 찾아보니 정말

워크북에 있더라구요.

 

그래서 책을 보며 그림을 색칠해 보기로 했답니다.

독후 활동을 어떻게 해볼까 했는데 이렇게 좋은 재료가 집에 있었어요.

화려한 그림을 그대로 색연필로 옮겨보았답니다.

 

어때요? 비슷하나요?

크레파스나 물감이었다면 더 비슷한 색감이 나오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긴 하지만 색연필로도 충분히 예쁜 그림이 완성되었네요.

화려한 컬러의 그림이 눈에 확 들어오는 제럴드 맥더멋의 유작인 <바나나가 쿵하고> 를 읽어보면서 아이들이 가지는 두려움이 때로는 판단력을 흐리게 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런 아이들의 마음을 작가가 토끼에 감정이입을 시킨 것이 아닌가 하고 저 혼자 생각해보았어요. 작가의 의도가 아닐수도 있겠지만요.^^ 또한 사자처럼 침착하게 대처할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우리 부모들의 몫이 아닐까 하고 생각해보았답니다.

책을 읽고 그냥 덮는 것이 아닌 상상력을 발휘할수 있도록 여지를 남긴 마지막 페이지도 참 맘에 들었답니다.

그의 작품을 다시는 볼수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아쉬움으로 남으며 그래도 그의 유작을 한국에서 가장 먼저 현북스를 통해 만날수 있었다는 것이 큰 행운이 아니었나 생각해 봅니다.

r****7 2013.02.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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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가 쿵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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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가 쿵하고 제럴드 맥더멋 글, 그림 / 김중철 옮김   개인적으로 초록색을 좋아하는데 초록색 배경에 파란색 몸과 핑크색 코를 가진 토끼가 심각한 표정으로 무언가를 골똘히 생각하는 표지가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토끼 옆으로 바나나가 쿵하고 떨어지고 있는데 말이죠~ 색채의 마술사, 재담가, 신화와 민담을 가장 놀랍고 뛰어나게 재해석하는 작가, 그림책 작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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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가 쿵하고

제럴드 맥더멋 글, 그림 / 김중철 옮김

 

개인적으로 초록색을 좋아하는데 초록색 배경에 파란색 몸과 핑크색 코를 가진

토끼가 심각한 표정으로 무언가를 골똘히 생각하는 표지가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토끼 옆으로 바나나가 쿵하고 떨어지고 있는데 말이죠~

색채의 마술사, 재담가, 신화와 민담을 가장 놀랍고 뛰어나게 재해석하는 작가,

그림책 작가의 영예 칼데콧 상을 3번이나 수상한 작가인 제럴드 맥더멋의

마지막 그림책이 <바나나가 쿵하고>이라고 하니 안타깝다는 생각이 드네요.

제럴드 맥더멋의 마지막 그림책이 과연 어떤 내용일까요? 아이와 함께 읽어보았어요.

 

  

그림의 색이 선명하면서 강한 메세지를 담고 있는 내용이 참 정겹게 느껴지고,

궁금증과 호기심을 유발하네요.

아이들에게 친근한 토끼의 모습이 참 특이해요.

파란색 몸과 핑크 코~ 귀엽우면서도 강한 인상을 주네요.

 

작은 토끼가 숲 속 초록 나무 밑에서 쉬고 있을때였어요.

쉬는 자체가 행복했던 토끼는 "숲이 무너지면 어떡하지?"라는 엉뚱한 생각을 하게 되었죠.

그때 바나나가 나무에서 떨어지면서 쿵소리를 냈답니다.


 

 

 

작은 토끼는 놀라서 "숲이 무너진다, 숲이!"를 외치며 달리기 시작했어요.

토끼의 놀란 표정이 정말 귀여워요.

뒤만 돌아봤으면 달리기 않았을 텐데...아이들이 뒤를 봐~뒤를 봐~ 외칩니다..ㅎㅎ

 

작은 토끼가 달리자 친구들이 물어보기 시작해요.

숲이 무너진다는 말을 듣자 작은 토끼뒤로 여우, 사슴, 소, 호랑이, 코끼리가 달려가네요.

 

아이와 순서를 기억해두었다가 차례대로 말해보는 활동을 해도 재미있어요.

토끼다음에 누구였지? 호랑이 다음은 누구지? 이런 식으로 기억력을 테스트 해볼 수 있을 듯해요.

 

 

 

동물들이 사자 옆을 지나갈 때, 코끼리는 사자에게 "숲이 무너진다"고 말을 해주었어요.

동물들을 뛰게 한 토끼에게 이유를 묻고, 쿵 소리가 크게 난 나무가 있는 곳으로 가보자고 하는데...

 

한번 만 다시 생각하고, 무조건 따라하거나 말을 믿지 않고 다시 한번만 생각해 보았다면

이렇게 열심히 숲을 뛰진 않았을 것 같아요. 하지만, 친구니깐 그쯤은 이해해주는 모습에서

진정한 친구란 이런 거구나! 라는 생각을 해보았어요.

 

엉뚱한 생각을 하는 토끼의 말만 믿고 열심히 뛴 동물 친구들의 모습에서

우리 큰아이와 비슷하단 생각을 했는데요.  부족한 것 없이 해주고 있는데도

남의 물건이 좋아보이고, 다른 친구들이 하는 것을 따라할려고 하는 아이랍니다.

우리 큰아이도 친구의 좋은 점을 따라하는 것도 좋지만, 자기만의 개성을 찾았으면 해요.

 

  

<바나나가 쿵하고>를 읽고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을 그려보기로 했어요.

역시나 토끼옆으로 떨어지는 바나나가 나와있는 장면을 선택하네요.

 

 

처음에는 어떻게 그려야 할지 잘 모르겠다고 약간의 징징거림이 있어죠.

하지만, 그리기를 시작하면서 자신감이 붙었는지..쓱쓱 잘도 그립니다.

그림을 다 그리고 나서는 해당 장면 옆의 글도 모두 적어냅니다.

책을 만들어야한대요..ㅎㅎ

 

 

토끼와 바나나까지 잘 그려낸 딸!

책의 한 장면과 글까지 볼 수 있게 만든 딸에게 박수를!!

글쓰는 건 아직 힘드니 그림만 더 연습하면 되겠는데~~~

 

c*****o 2013.02.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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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가 쿵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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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북스에서 제럴드 맥더멋의 마지막 작품인 [바나나가 쿵하고]가 출간되었습니다.  [다시 살아난 오시리스][태양의 악사들]과 같은 신화와 관련한 그림책을 먼저 접했던 터라... 이번 책은 그간 보았던 책과 느낌이 많이 달랐습니다. 앞의 두 책은 울 집 아들램이 정말 좋아하거든요. 딱 남자아이 취향인가 봐용.ㅋㅋ 반면 딸램은 무섭다는 반응을 보였었지요. 쌍둥이라도 성별의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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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북스에서 제럴드 맥더멋의 마지막 작품인 [바나나가 쿵하고]가 출간되었습니다. 

[다시 살아난 오시리스][태양의 악사들]과 같은 신화와 관련한 그림책을 먼저 접했던 터라...

이번 책은 그간 보았던 책과 느낌이 많이 달랐습니다.

앞의 두 책은 울 집 아들램이 정말 좋아하거든요. 딱 남자아이 취향인가 봐용.ㅋㅋ

반면 딸램은 무섭다는 반응을 보였었지요. 쌍둥이라도 성별의 따라 반응이 많이 다르거든요.

이 책 [바나나가 쿵하고]는 딸 아이도 아주 재밌어 하면서 보네요.

일단 위트가 넘칩니다.

평화로이 나무 아래서 쉬고 있던 토끼가 엉뚱한 걱정을 시작합니다. 

마침 바나나 하나가 쿵하고 떨어지고...토끼는 숲이 무너진다면서 막 달리기 시작하지요.

한가롭게 쉬고 있던 숲속 동물들이 토끼를 따라 뛰기 시작합니다.

한 사람의 말 한마디의 파급력이란 참 대단한 것 같습니다.

타인의 말을 따라 무조건 뛰는 다른 동물들과 달리 사자만이 현재 일어난 상황에 의문을 제기합니다.

그리고...모든 게 토끼의 엉뚱한 걱정에서 시작되었다는 걸 알게 되지요.

다시 평화로워진 숲속...근데...토끼가 또 심각한 표정으로 생각에 잠기네요.


 


 


아이들은 심각한 표정의 토끼를 보고 웃음을 터뜨립니다. 이 상황이 참 재밌나 봐요.

또 토끼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 걸까 아이들도 함께 생각해 보게 되네요.^^

 

딸 아이가 이 책의 내용이 넘 재밌다면서 보드에 그림을 그렸어요.

제목도 따라 쓰구요.

처음엔 토끼 표정을 웃는 걸로 했다가 걱정스런 표정으로 바꾸네요.

나름...동물들도 특징을 잡아 그리구요.

숲에 구름이 끼고 결국엔 비가 오는 걸로 끝나요.

딸 아이 말이 그게 토끼가 한 다른 엉뚱한 걱정이라네요.

비가 오면 어쩌나 걱정을 하는 거라는 군용.ㅋㅋ

a*****9 2013.02.0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바나나가 쿵하고 / 현북스 - 제럴드 맥더멋의 마지막 작품
"바나나가 쿵하고 / 현북스 - 제럴드 맥더멋의 마지막 작품" 내용보기
바나나가 쿵 하고   제럴드 맥더멋 글/그림   알이알이 창작그림책 02 현북스   기하학적인 무늬, 강렬한 색채 그리고 민화, 신화 속 이야기를 즐겨다루는 작가, 칼데콧 상을 세번이나 수상한 제럴드 맥더멋의 마지막 작품입니다. 3권의 우화시리즈를 기획하고 작업하다가 이 책이 출간되는 것을 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고 하네요. 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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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 하고

 
제럴드 맥더멋 글/그림

 

알이알이 창작그림책 02

현북스

 

기하학적인 무늬, 강렬한 색채 그리고 민화, 신화 속 이야기를 즐겨다루는 작가, 칼데콧 상을 세번이나 수상한 제럴드 맥더멋의 마지막 작품입니다. 3권의 우화시리즈를 기획하고 작업하다가 이 책이 출간되는 것을 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고 하네요.

이 책도 역시 인도민화 '겁쟁이 토끼'로 알려진 이야기를 그의 스타일로 그려냈답니다.

그의 그림책에 대한 마지막 열정이 담긴 이 책을 소개해볼까요.

 

 

 

 

 

 

제럴드 맥더멋 

작가 홈페이지 : http://www.geraldmcdermott.com/

 

Gerald Mcdermott은 국제적으로 극찬받는 책을 꾸준히 창조하고 있는 작가.

1941년 미국 미시건 주 디트로이트 출생. 프랫 인스티튜트에서 공부했고, 신화학자 조셉 캠벨을 만난 이후 세계 각지의 신화와 설화를 애니메이션과 그림책으로 만들었다. 푸에블로 인디언 설화를 바탕으로 만든 『태양으로 날아간 화살』로 칼데콧 상을, 북서 태평양 연안의 설화 『까마귀』로 칼데콧 아너 상을 받았다. 『거미 아난시』는 아프리카 민담에 담긴 이미지의 세계에 매료되어 탄생한 그의 첫 그림책으로 1973년에 칼데콧 아너 상을 받았다. 거의 30년간 애니메이션 작업을 하고, 그의 이야기는 간단한 언어와 선이 굵은 그림을 통해 신화의 힘을 일깨워주는 힘이 있다

 

 

 

 

맑고 고운 어느 날.

초록 잎이 아름다운 나무 아래서 나른하게 상상을 즐기고 있는 토끼가 등장합니다.

제럴드 맥더멋 다운 강렬한 색채의 대비.

꽃분홍 하늘과 나무의 초록잎. 그리고 강렬한 노란색의 태양.

아래에 살짝 보이는 보라색 꽃이 이채롭네요.

 

 

 

몽상가적 기질이 다분한 우리의 주인공 토끼.

책 표지이기도 한 이 장면은

굵은 눈썹과 수염, 걱정 가득해보이는 토끼의 표정으로

앞으로 무엇인가 일어날 것만 같은 두근거림을 선사합니다.

 


 

숲속의 동물들이 이제 하나~ 둘 모두 달리기 시작합니다.

작은 토끼는 물론이고 여우, 사슴, 소...

 



그리고 제법 씩씩해보이는 호랑이와 코끼리까지~

 

 

엉뚱한 토끼의 작은 상상이 숲의 많은 동물들을 뛰게 하는군요.

 

 

 

지켜보던 늠름한 사자~

" 숲이 무너져! 같이 뛰자!! "

 

( 그런데 살짝 살펴보니 호랑이가 소를 살짝 추월했네요. 깨알같은 숨은 재미 )

 

 

드디어 이유를 물어보는 동물친구가 생겼습니다.


 

 

비웃거나 나무라지 않고 토끼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모습의 사자.

읽어주던 엄마는 살짝 반성합니다.

작은 토끼처럼 무한상상을 펼치는 중인 요즈음의 밤톨군을

가끔은 거짓말이라며 놀리거나 윽박지르는 경우가 있지 않았나...

 

나무 밑으로 가보니 작은 바나나가 떨어져 있었네요.

휴우~ 다행이다.

 

 

안심하고 나무 밑에서 사이좋게 잠이 든 동물들.

( 밤톨군은 사자는 어디로 갔냐고 묻습니다. )

 

그런데~ 토끼의 표정이 심상치 않아요.

이번에는 또 무슨 상상을 보여주려는 걸까요?

 

 

역시 인상적인 장면은 대부분 표지인가 봅니다.

마음에 드는 장면을 고르라고 하니 표지의 토끼의 표정을 고르네요.

 

검은 도화지와 다 쓴 칫솔을 준비하고

물감과 크레파스로 그리기 준비를 해보았습니다.

 

 

먼저 흰색 크레파스로 토끼의 모습을 그려주는 밤톨군.

무작정 그리는 것을 어려워하니

엄마가 연필로 살짝 밑그림 그려주는 센스 발휘해 주시고 ^^

 

그리고 칫솔에 물감을 묻혀 마음껏 칠해봅니다.

붓과는 다른 느낌이 드는지 신나하는 밤톨군.

 

 

 

 생각보다 밤톨군이 물을 많이 묻혀 칠해서인지 칫솔의 고유 느낌이 살지는 않았네요.

검은 도화지가 올록복록한 머메이드 지여서 그랬을까요.

대신 오히려 파스텔로 칠한 듯한 느낌이 드는 작품 탄생.

 

 책 보다 걱정이 더 많아보이는 토끼가 되었습니다.

 

 

 

책의 내용과는 관계없이

동물들이 한마리씩 늘어나며 나란히 뛰는 장면에서 살짝 다른 책을 떠올려봅니다.

 

여러 출판사의 전집에 포함된 '생강빵아이 ' 또는 '진저브래드 맨'

 

 

 

그리고 뛰지는 않지만 한명씩 늘어나는 '커다란 순무' 도 떠오르구요.

 

 

 

출판사에서 나오는 같은 이야기, 다른 그림 비교해보는 것도 은근 재미있네요.

헬린 옥슨버리의 할머니와 아래 국내작가의 할머니는 은근 비슷한 듯~

다른 출판사의 할머니들도 문득 뒤져보고 싶어집니다. ^^

 

 

YES마니아 : 플래티넘 h*****a 2013.02.0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