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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처음으로 이빨을 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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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에게는 흔들리는 이빨이 네 개나 있다. 많이 흔들리는 이빨 하나, 흔들흔들하는 이빨 하나, 약간 흔들리는 이빨 하나, 그리고 막 흔들리기 시작한 이빨이 있다.  그 이빨들이 한꺼번에 흔들리고 있었다. 그런데 찰리는 기대에 부풀어 있었다. 이빨이 흔들리기는 처음이기 때문이었다. (8쪽)   찰리는 이빨들이 빠지기를 손꼽아 기다렸다. 찰리의 가장 친한 친구 헨리가 이빨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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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찰리에게는 흔들리는 이빨이 네 개나 있다. 많이 흔들리는 이빨 하나, 흔들흔들하는 이빨 하나, 약간 흔들리는 이빨 하나, 그리고 막 흔들리기 시작한 이빨이 있다.

 그 이빨들이 한꺼번에 흔들리고 있었다. 그런데 찰리는 기대에 부풀어 있었다. 이빨이 흔들리기는 처음이기 때문이었다. (8쪽)

 

찰리는 이빨들이 빠지기를 손꼽아 기다렸다.

찰리의 가장 친한 친구 헨리가 이빨 요정에 대해 이야기해 주었기 때문이다. 빠진 이빨을 베개 밑에 두고 자면, 이빨 요정이 이빨을 가져가는 대신 돈을 놓아 둔다고, 찰리는 이빨이 빠질 때마다 하나씩 베개 밑에 둘 작정이었다. (10쪽)

 

이를 뽑는 이야기를 재미있게 그려내고 있다. 정말 우리나라같은 경우는 지붕위로 던지며 까치에게 헌이 줄께 새이 다오. 라고 말했었는데 외국은 베개 밑에 넣어두면 돈을 주는가 보다. 헨리와 찰리 두 아이의 이야기가 재미있다.

 

친한 두 친구 찰리의 이 네 개가 흔들린다. 흔들리는 이를 보고 기뻐하다니. 이를 뽑기 위해서 좌충우돌 여러가지 일들이 벌어진다. 헨리는 마치 자신이 이를 뽑는데 전문가라도 되는것처럼 찰리에게 여러가지 방법들을 알려준다. 그리고 찰리는 헨리가 알려준 방법들을 안듣는척 하면서 또 열심히 시도한다.

 

첫 번째 이를 아주 위험하게 뽑은 다음 베개 밑에 넣어두고 잤다가 찰리는 1파운드를 받게 된다. 그리고 나서 기뻐하는 것이 아니고 헨리네 집에 오는 이빨 요정은 2파운드를 주는데 왜 자기 집에 오는 요정은 1프랑 밖에 주지 않았느냐고 마구 화를 낸다. 그말에 찰리 엄마는 어이없어한다. 그래도 밖에 나가서 사탕이랑 껌등을 사다가 헨리와 즐겁게 나눠 먹는다.

 

그리고 두 번째 이를 뽑은 날 저녁에는 이빨요정에게 쪽지에 글을 써서 놔둔다.

 

이빨 요정에게!

이빨은 여기 없습니다.

숨겨 놓았습니다.

2파운드를 내시죠.

그럼 내일 이빨을 이곳에 두겠습니다.

싫으면 말고요.

 

라는 말도안되는 이빨 요정과의 흥정이 벌어진다. 그리고 그에 대한 답이 더 재미있다. 누가 답장을 썼겠는가? 요정은 이렇게 써놓았다.

 

이빨이 없으면 돈도 없다!

 

ㅎㅎ 찰리는 버럭 화를 내며 소리 지른다.

"이빨이 없으면 돈도 없다고? 무슨 이런 요정이 다 있어! 이제 어떻게 하지?"

 

찰리는 도대체 헨리네 집에 있는 이빨요정은 2파운드를 주는데 자기 집 요정은 왜 1파운드를 주는지 모르겠다고 투덜거린다. 그러면서 찰리 엄마는 방도 치우지 않고 베개 밑에 넣어두지 않았으니 어쩔수 없다고 받으려면 다음날 베개에 넣어두라고 말한다. 찰리가 내일까지 기다리기 싫다고 투정을 부리자 엄마는 이빨 요정 대신 50펜스를 주겠다고 한다.

 

찰리는 와 헨리는 감초젤리를 사다 사이좋게 나누어 먹는다. 그리고 헨리네 집에는 2프랑을 주니 헨리네 집 헨리 베개밑에 넣어두자며 좋아한다. 아주 기발한 생각을 했다며 매우 만족스러워한다. 그러자 헨리 엄마도 방을 깨끗이 치워야지 이빨요정이 돈을 줄거라고 말하자 둘은 헨리 방을 열심히 치운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에 보니 정말 2프랑이 이 대신 놓여있다. 신나서 좋아하는 찰리에게 헨리는 자신과 나누자고 한다. 하지만 헨리가 그 돈을 나눌까? 어른들의 말을 순진하게 믿는 아이들과 순진한 아이들을 보고 미소짓는 우리네 부모와 아이들이 떠올랐다.

 

순진한 아이들은 어른들이 하는 말을 곧이곧대로 믿고 이쁜 짓을 하기도 한다. 산타할아버지에게 선물을 받으려면 착한일을 해야한다는 둥 울면 안된다는 둥. 어른이라면 정말 믿을까? 싶은 일들은 아이들은 즐겁게 받아들인다. 그런 아이들의 귀여운 심리가 잘 그려져있다. 1프랑을 받았을때 찰리의 억울한 마음이 이해되고 찰리엄마의 당황스러운 마음도 이해가 된다. 그리고 헨리네 집을 엉망으로 해놨을때 헨리 엄마는 얼마나 화가 났을까? 마지막에는 찰리의 아는 것도 늘 옳은 말을 하는 맥스형이 하는 방법을 따라하며 이야기는 끝을 맺는다.

 

나도 어린시절 이를 뽑아서 지붕위에 던졌던가?

y****4 2013.03.2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