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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술탄과황제라는 꽤나 두툼한 책을 접하게 되어 읽어보게되었네요 역사책인가? 생각하고는 별재미는 없겠네 하며 책을 펼처 보았습니다 그런데 어느덧 시간이 자정을 넘어가고 책은 100 여쪽을 넘어가고 있었습니다 술탄과 황제가 서로 대화하듯 화답하듯 써내려간 작가의 상상력과 필력에 감탄을 금치 못하며 나는 늦은밤 향긋한 커피를 끓이며 잠시 생각에잠겼다 무엇때문에 이렇게 열심히 읽었을까? 정확한 답은 떠오르지 않았지만 차한잔을 마시며 또책장을 넘기고 있었다 무엇인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아스라이 느껴지는 그무엇인가를 느끼며... 하지만 분명한것은 한가지 있다 재미있다 정말 재미가 있었기에 시간가는줄 모르고 읽었을 것이다 아마 두어번은 다시 읽어볼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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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세계사 시간에 1000년을 이어온 동로마 제국이 오스만 제국에 의해 멸망했다고 배운 기억이 있다. 하지만 단순한 사실을 몇 줄로 배웠을 뿐 당시의 주변 정세나 상황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했다. 그리고 그 동로마 제국이 현재의 터키라는 것도... --; 터키라는 나라이름은 너무나 익숙하지만, 그 나라의 역사와 문화는 아직도 베일에 싸여있다.
그런 점에서 이책 <술탄과 황제>는 동로마 제국의 멸망과 오스만 제국의 확대라는 역사의 중요 사건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고 있다. 마치 오늘 일어난 사건처럼 생생하게...
특히 1장의 전쟁 묘사는 박진감 넘치면서도 당시의 전쟁 상황을 리얼하게 보여주어 마치 전장의 한복판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또 각주에서는 생소한 개념과 용어, 관련 사건들을 정리해주어 다양한 정보들을 알 수 있어 유익했다.
이 책의 특징은 다양한 부록과 QR코드. 일반 서적에서는 자주 쓰이지 않는 QR 코드로 책에서는 미처 다루지 못한 내용들을 풍부하게 담고 있어, 터키에 한번 방문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터키를 여행하는 사람들의 눈에 그저 허물어진 옛 성터에 지나지 않았을 3중 성벽을 세계사의 전환점이 된 치열한 격전장으로 되살려낸 솜씨가 탁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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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인가, 역사서인가.
스타일은 소설이지만, 그 내용은 역사적 실체를 파헤친 대단한 인문 교양서가 탄생했다. 과문한 탓인지는 몰라도, 세상 어디에도 없는 이 분야의 독보적 저술일 것 같다. 前無이면서 감히 後無일 것 같은 그런 느낌...
만만찮은 분량인데도 저녁 식사후 읽기 시작해 자정 무렵 손에서 놓았다. 그만큼 흡인력이 강하다. 찬찬히 다시 읽고 싶게 만드는 책이다.
부록 또한 풍성하다. 게다가 아마도 인문학 서적으로서는 최초의 시도일 것 같은, QR코드까지 동원했다. 그것도 41개씩이나! 스마트폰 앱으로 몇 개 다운 받았더니 정교한 캡션과 함께 흔히 볼 수 없는 사진들이 펼쳐진다. 이것만 다 훑어 보는 데도 하루이틀은 족히 걸릴 것 같다.
한 권의 책을 샀을 뿐인데 열 권의 책을 읽은 듯 알차고 진지하다. 청소년들 책상머리에 놓아주고 싶은 폼나는 양서 한 권이 세상에 던져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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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꺼운 책을 3일만에 읽을수 있다니 ...... 세계사 지식이 짧은 나로선 어려운 일이었다 . 제목을 보고 선택하고 작가을 보고 다시 내려놨다 서평과 리뷰를 통해 구입한 책! 정치인이 썼다고 하기에는 믿을수 없었는데 역시 국회의장을 했던 분은 내공이 틀리다는것을 증명하는 책인것같다. 수능 끝난 조카에게 추천해야겠다. 얼마전 시오노 나나미에 십자군 전쟁을 읽었는데 시오노나나미가 동네 수필가 정도로 느겨지게 하는 작품이다. 강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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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후와 일요일 하루 종일을 이 책에 사로잡혀 보냈다. 부록은 아직 정독하지 못했고, QR코드는 두세 개밖에 못 열어 보았다. 그래서 뿌듯하고 흐뭇하다. 맛난 디저트를 유보해 둔 기분이랄까. 역사를 필수 과목으로 채택하는 문제를 놓고 한동안 갑론을박이 있었지만, 이 책이야말로 세계사에 흥미를 유발하기에 더없이 안성맞춤인 텍스트이다. 글로벌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청소년들, 아니, 세계시민이라면 누구라도 공감하며 빠져들 만한 책이다. 다국적어로 번역되어 종교와 문화, 인종과 언어를 초월해 널리 읽혔으면 좋겠다, 강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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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천년왕조가 많지 않지만 콘스탄티노플에 수도를 둔 동로마제국(비잔틴 제국)은 1,100년이란 장구한 세월동안 수많은 영욕의 순간을 맛보았다. 결국 1453년 5월 29일, 세기의 정복자 오스만 투르크의 술탄 메흐메드 2세에 의해 콘스탄티노플이 함락되면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이 책은 세계 역사의 흐름을 뒤바꾼 그 날을 전후한 54일간의 기록을 통해 이슬람의 정복자 오스만 투르크의 술탄 메흐메드 2세와 결사항전에 나서는 비잔틴 제국 최후의 황제 콘스탄티누스 11세의 리더십 격돌현장으로 우리를 안내한다.
역사의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각종 자료의 분석에 바탕을 두어 쓰여진 글이라 전투장면을 비롯한 당시 상황을 사실적이고 생생하게 재연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난공불락의 철옹성이라는 테오도시우스의 3중성벽처럼 저자는 3차원의 입체조명 방식을 통해 역사의 장면을 되돌아본다. 제1장에서는 마지막 총공세의 나흘간의 기록을 한 편의 영화처럼 재현했으며, 제2장에서는1453년 4월 2일부터 5월 29일까지의 일을 기록한 가상의 황제 일기장과 이에 대한 술탄의 비망록이라는 구성을 통해, 전쟁을 치르는 두 리더의 전략과 고민, 인간적 고뇌 등을 담았다. 마지막 3장에서는 559년이 흐른 2012년 현대 시점에서 비잔틴제국의 멸망이라는 역사적 사실을 숨 가쁘게 뒤좇아 가는 작가의 이야기를 이스탄불을 배경으로 기록하고 있다.
공격하는 자와 방어하는 자, 상대를 죽여야만 내가 살아남을 수 있는 전쟁터, 이런 전쟁터를 이끌어가는 리더십 이야기를 읽으면서 전쟁의 패러다임이 마치 정치의 패러다임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인 김형오 역시 정치세계에서 수십년간을 보낸 인물이다. 그만큼 상황을 보는 눈, 아군과 적군의 입장을 동시에 고려하면서 상황을 살피는 눈, 수 많은 지지자들을 이끌어 가는 리더십을 함께 생각하게 된다는 점에서 역사의 한 장면을 재현하는데 적임자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저자는 사실위주의 역사적 팩트에 바탕을 두고 황제의 일기와 술탄의 비망록이라는 인문학적 상상력을 접목하여 역사의 분수령이 된 한 장면을 돌아본다. 콘스탄티노플이 이스탄블로 전환되는 과정과 그 의미를 생각하게 만든다. 죽음을 예견하면서도 결사항전끝에 최후를 맞는 콘스탄티누스 11세의 모습에서 과연 우리는 어떻게, 무엇을 위해 살며 어떤 모습으로 죽어야 할까?라는 원초적 질문을 던진다. 과연 이슬람의 입장에서 본다면 이 정복전쟁의 의미는 무엇일까? 술탄의 비망록과 리더십이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을 해 준다.
한 아마추어 사학자의 역사현장 탐방의 결과를 모은 책이지만 집필과정에서의 상당한 고민과 노력이 느껴진다. 흔히 기업경영을 전쟁에 비유하곤 한다. 아마 그래서 삼성경제연구원에서 휴가철 필독서로 선정하였는지 모르겠다. 영욕의 역사를 지닌 한 제국의 모습에서 오늘날의 살아가는 우리들 삶의 철학과 리더십을 배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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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내내 빠져들었습니다. 특히 상세한 각주는 읽는 재미를 배가 시켰습니다. 저 두꺼운 책을 이번 연휴 이틀동안 독파했네요. 저자도 모르고 서점에 서서 읽다 빠져 구매했는데, 김형오 국회의장이 쓴 책이었군요. 얕은 세계사를 가진 저도 쉽게 이해가 갈 정도로 흡입력이 좋았습니다. 역사,소설,수필 이 세가지 분야를 모두 어우러지는 자연스러운 문체 또한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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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만에 책이 갖추어야 할 모든 미덕을 고스란히 지닌 책다운 책을 만났다. 독일의 사회학자 막스 베버가 "두 번 읽을 가치가 없는 책은 한 번 읽을 가치도 없다"고 말했지만, 이 책이야말로 두 번 읽었는데도 한 번 더 정독해 보고 싶어지는 책이다. 첫째, 재미있다. 만만찮은 볼륨인데도 책장이 술술 넘어간다. 둘째, 쉽다. 세계사에 관심 깊은 중학생 정도라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만큼 쉬운 언어, 편안한 문장으로 적어나갔다. 셋째, 깊다. 전문 학술서 못지 않게 깊이 있는 내용을 정교하고 치밀하게 담고 있다. 넷째, 무겁다. 술탄과 황제 두 제국의 리더십을 일기와 비망록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묵직하게 전달하고 있다. 다섯째, 공감과 감동을 선사한다. 559년 전 먼 나라 이야기지만 지금 이 자리의 나에게도 공감을 준다. 더 나아가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다. 어떤 책들은 나오자마자 고전이 된다. 이 책도 그런 반열에 올리기에 모자람이 없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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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소개로 이 책을 접하게 된 술탄과 황제~~ 제목만으로는 딱딱한 느낌이 다가왔다 그냥 어느 외국작가의 번역서 쯤되겠지 하고 말이다
막연한 선입감을 가지고 이 책의 첫페이지를 펴는 순간 뭔가 뒤통수를 치는 느낌이 다가왔다 어~어~어~ 이게 아닌데~~~
이런 책도 있네 하고 말이다
한참을 읽고나니 어느새 책의 말미에 다달았다
간간히 큐알코드를 통해 책속의 장면들을 사진을 통해서 직접 생동감을 불어 넣어주니 책을 읽는데 지루함을 없앨수 있어 더욱 좋았다 꼭 영화같이~~~~
내가 이 책을 읽는 중에 아들이 나에게 아빠! 요즘 책도 다 읽어요 하고 묻는데 갑자기 가슴이 철렁~
아들 앞에서 책 읽는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었구나 하는 자괴감이 들었으나 술탄과 황제 이 책으로 인하여 아들 앞에서 독서하는 아빠가 되었다는 뿌듯함을 느낄수 있도록 만들어 주신것에 감사~~~~^.^
술탄과 황제 이 책을 한번 읽어 보심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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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하건데 만약 이 책이 모 경제연구소 추천도서에 오르지 않았더라면 읽어보기는 커녕 나왔는지도 몰랐을것 같다. 술탄과 황제라는 제목은 만약 서점에서 마주쳤을지라도 흘깃 보고 지나쳤을 가능성이 농후하기 때문이다.
어쨌건 적은 분량은 아님에도 꽤 오랜 시일에 걸쳐서 읽어보았다. 구성 자체가 어찌보면 단순한 역사적 사실을 너무나도 재밌게 풀어내고 있었다. 역사적 사실에 픽션을 섞어넣어(팩션이라고도 부르는 듯하다.) 오스만 튀르크가 콘스탄티노플을 함락시켜 1400년간 지속된 비잔틴 제국을 멸망시킨 이야기를 극적으로 그려내고 있었다.
1장에서는 이 장면을 생생하게 묘사하여 마치 영화의 한장면 처럼 멋진 전투장면을 담아내고 있다. 그리고 2장에서는 술탄인 마흐메드 2세가 황제의 일기장을 찾아내어 장면하나하나마다 자신의 의견을 덧붙여 나가는 형식으로 구성되다. 이러한 구성은 한번 역사적 사실을 극적으로 머릿속에 그려주고, 이어서 일기형식을 바탕으로 두 리더의 고뇌와 결단을 엿볼수 있도록 리듬감있게 표현하고 있어 역사의 한복판에 서있는 듯한 느낌을 주게 만들기 충분했다.
모르긴몰라도 대부분 유럽문화를 중심으로 역사를 알고있기 쉽지 않을까 싶다. 그런데 이 책은 술탄의 관점에서 역사를 그려내고 있어 책장을 넘길 수록 이름도 왠지 고상해보이는 비잔틴 제국(비잔틴 문명이라는 단어 때문인지도 모르겠다.)보다는 종교를 강요하지 않는 이슬람교가 더 친밀하게 느껴지게 만들었다. 외벽, 해자, 내벽으로 이어지는 견고한 방어성벽을 기어코 넘어서고 마는 이야기를 극적으로 풀어낸 이야기는 풍부한 자료조사를 바탕으로 하고 있어 더욱 현실감있게 다가왔다.
뻔히 지는 싸움인줄 알면서도, 죽을걸 알면서도 끝까지 남아 비잔틴 제국과 마지막까지 함께하는 황제의 마음을 100% 이해할수는 없지만 (작전상 후퇴라는 말도 있으니 : 이럴때 쓰는 사자성어가 있을것 같은데 생각이 안난다. 뜬금없지만 수백년 수도인 서울을 터무니없는 거짓말만 남기고 도망간 전직 대통령이 생각나기도) 어쨌거나 기독교와는 전혀 다른 종교에 대한 관용 등 이슬람 문화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볼 수 있었던 책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