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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라고 하면 유치원에서 하는 영어수업이 전부인 우리 아이, 집에서 엄마와 하는 영어라고는 영어동요를 통해서 재밌게 노래부르기 정도를 했었습니다. 최근 들어서 새롭게 영어와 관련된 다양한 교육방법을 생각하면서 엄마표 영어를 좀 더 적극적으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요. 엄마표 영어를 하는 사람들이 많은 요즘, 교재도 정말 다양하고 잘 나온 것 같습니다. 영어교육으로 유명한 언어세상의 스토리 쉐이크(Story Shake) 리딩북이 있다고 하여 Level 1, 가장 쉬운 단계를 만나보았답니다. 한 가지 동화가 동화책, CD, 워크북으로 구성되어 있고 동화별로 별도 포장이 되어있는 것 같더라구요. 아래 사진이 제가 이아와 만나본 스토리쉐이크 레벨 1 단계에 속하는 동화중의 하나인 <The little red hen>입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것 처럼 스토리 북은 튼튼한 보드북으로 사이즈도 아담합니다. 책 내용을 펼쳐보면 빨간 닭이 밀을 심어서 키우고 밀가루를 만들고 빵을 만들기까지 다른 동물친구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데요. 다들 노느라 바빠서 아무도 도와주지 않아요. 그 가운데 "Not I"가 계속적으로 등장합니다. 그러다가 마지막 빵이 완성되었을 때에는 서로 먹겠다고 오지요. 하지만 "Oh, no."라는 빨간 닭의 대답에 다른 친구들은 그저 침만 흘릴 수 밖에 없었어요. 교훈적인 이야기도 담고 있고 반복적인 구문이 나와서 영어 교재로 딱 좋은 것 같습니다. 구문이 반복되기 때문에 반복적으로 듣다보면 리듬감도 느껴져서 동요나 챈트로 들었을 때 더욱 신나고 재미있게 듣고 배울 수 있답니다.

함께 구성되어 있는 워크북은 책의 내용과 관련하여 다양한 문제를 풀어보고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어서 재미있는데요. 온통 영어로 되어 있어서 얼핏 보면 어려워보이기도 하지만, 약간의 도움만 주면 아이가 알아서 풀 만큼 쉽게 구성되어 있어서 좋습니다. 우리 아이도 워크북 전체를 아주 쉽게 잘 풀더라구요. 마지막 부분에는 활용할 수 있는 단어카드가 함께 있어서 계속적인 어휘습득에도 도움이 되어요.

가장 먼저 CD를 열심히 들려주었답니다. 챈트와 동요를 중심을 들려주니 큰 아이 뿐만 아니라 16개월 작은 아이까지도 신나게 어깨를 들썩거리더라구요. 영어는 특히나 신나고 재미있게 배우는 것이 중요한 만큼 아이들이 어깨를 들썩거리면서 듣기를 하니 참 만족스러웠답니다. 구문이나 어휘가 자꾸 반복되니 아이가 어느새 따라 말하기도 하더라구요. 책이나 워크북이 엄마 마음에 쏙 들었는데, 아이들 반응까지 좋아주니 더더욱 만족스러운 책입니다. <The little red hen>이 익숙해지면 다른 교재도 차근차근 활용해야겠어요. 재미있고 반응 좋은 영어 리딩북을 만나서 기분이 참 좋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