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드신 자상한 수의사 선생님과 식구들의 건강과 식사를 책임지는 인심좋은 노처녀와 함께 동물병원에 근무하는 요오꼬. 그녀의 직업은 AHT라는 우리나라에서는 조금 생소한 직종이다. 비교하자면 병원에서의 간호사와 같은 존재라고 할까? 어릴때부터 동물을 좋아하던 요오꼬는 실력 있는 직원으로 동물들을 사랑으로 보살핀다. 때로는 보살피던 동물을 잃기도 하고 동물 주인들과 의견차이를 보여 다투기도 하지만 그때마다 좌절을 딛고 다시 일어서게 되고 중국 출장을 계획중인 선생님의 대타로 새로 온 젊은 의사 선생님과 옥신각신 하는 중에 사랑의 감정을 키워가게 된다. 실제 수의사 선생님으로부터 많은 자문을 구했다는 이 책에는 애완동물을 기르는데 유용한 토막 정보들도 많이 들어있고 갖가지 사건들이 끊임없이 일어나며 실감을 더해준다. 요즘에는 우리 나라에서도 애완동물을 기르는 인구가 많이 늘어났는데 과연 그 동물들이 아프고 늙어 죽을때 까지 책임있게 돌보와줄 자세가 되어있는지를 다시 한번 돌아보게 한 책이다. 후속편이 빨리 나오기를 기대하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