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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집에 가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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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많은 책들이 요즘 넘쳐난다. 어디나 가면 쉽게 볼 수 있고 심지어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로도 책을 읽을 수 있을 정도로 많고 많은 책들이 있다.그런데 시각장애우들은 점자로 된 책을 읽는다고 우리 어른들은 너무나 잘 알고 있다.하지만 아이들은 어떻게 앞을 보지 못하는데 책을 읽고 집안이 아닌 밖을 다른 사람들의 도움이 없이 다니는지 알지 못하는게 사실이다. 이 책을 읽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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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많은 책들이 요즘 넘쳐난다. 어디나 가면 쉽게 볼 수 있고 심지어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로도 책을 읽을 수 있을 정도로 많고 많은 책들이 있다.그런데 시각장애우들은 점자로 된 책을 읽는다고 우리 어른들은 너무나 잘 알고 있다.하지만 아이들은 어떻게 앞을 보지 못하는데 책을 읽고 집안이 아닌 밖을 다른 사람들의 도움이 없이 다니는지 알지 못하는게 사실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점자로 된 책을 만든다는 진이의 집이 소개되면서 무엇인지 알지 못했던 점자책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앞을 못본다고 책을 못 읽는다는 것이 아니라는 것과 우리가 쉽게 다니는 행단보도나 엘리베이트나 지폐에도 점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책 제목밑에 점자가 표기되어 손으로 만져보고 점자가 정말 어떻게 느껴지는지 조금이나마 촉감을 느낄수 있었다.

이 책에 소개된 진이의 아버지는 육병일 관장님이신데 1969년에 만든 최초의 점자도서관을 만드신 분이라고 한다. 사실 아이가 아니라 엄마인 내 자신도 모르고 있었던 점자도서관...

운영된지가 오래 되었는데도 모르고 있었고 운영이 쉽지 않았을 텐데 육병일 관장님이 존경스럽다.그것도 사비를 털어서 운영하셨다고 하니 정말 대단하신 분인것 같다. 다른 사람 같으면 나의 편의와 안위를 먼저 생각했을 법 하지만 같은 장애를 가지신 분들을 생각하셨으니 너무존경스럽고 내 자신이 부끄럽다.모든 육신이 멀쩡하지만 나를 먼저 생각한 내 자신이 정말 부끄럽고 죄송한 생각이 들었다.

처음 "나 집에 가야 해"라는 책 제목이 왠지 읽으면서 조금은 정이 없고 이기적인 생각이 들었지만 책을 읽으면서 따뜻한 가족애와 사랑이 느껴져서 아이들에게 좋은 정서와 장애우들의 아픔과 사랑을 느낄수 있었던 것 같다.

아이들이 이 책을 읽으며 다른 종류의 장애를 가진 많은 사람들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지를 느낄 수 있었고 또 나와 조금 다를 뿐 같은 사랑을 나누어야 할 존재임을 느낀 것 같아 뿌듯하다.앞으로 살아가면서 수많은 사람들을 부딪치며 살아갈 때마다 그런 생각과 시선으로 바라오아주길 바라기에 읽고 또 읽어주어도 좋을 것 같다.

책 속에 그림이 서민적인 삶을 그리고 있어서 더 편안했고 더 좋은 이미지를 심어준 것같다.아이보다 어른이 내가 느끼는게 더 많았던 책이라 감사하다.

s********n 2013.02.2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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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집에 가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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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집에 가야해 읽어봅니다. 오늘도 책 읽기전에 일단 그림을 먼저 보지요. 책표지에 점자로 제목이 되어 있는데, 멋진아들 "엄마, 울퉁불퉁 점들이 있어. 엘리베이터에 있는거랑 똑같은 점이야.." 합니다.  "엄마, 이 마을에는 우리집처럼 아파트가 없나봐..마을은 뭘로 만들었어?"합니다.  책을 읽어주니 , "철수는 나보다 형이네..학교다니고..나는 행복한 어린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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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집에 가야해 읽어봅니다. 오늘도 책 읽기전에 일단 그림을 먼저 보지요.
책표지에 점자로 제목이 되어 있는데,
멋진아들 "엄마, 울퉁불퉁 점들이 있어. 엘리베이터에 있는거랑 똑같은 점이야.."
합니다.
 "엄마, 이 마을에는 우리집처럼 아파트가 없나봐..마을은 뭘로 만들었어?"합니다.
 책을 읽어주니 ,
"철수는 나보다 형이네..학교다니고..나는 행복한 어린이집 다니는데..
엄마~눈이 안보이면 어떻게 걸어다녀? 학교는 어떻게 가고? ...."
질문이 끝이 없습니다.
 
 
 
 
철수는 같은 반 친구 진이를 좋아합니다.
그런데, 같이 놀자고 해도 매일 집으로 가버리는 진이를 어느날 몰래 따라가 보지요.
따라가서 진이네 집앞에서 마당을 본 철수는 깜짝 놀라지요,
진이네 집 마당에서 사람들이 무언가를 만들고 있거든요.
몰래 보다가 시각장애인 아저씨를 보고는 무서운 마음에 울음을 터뜨리고,
진이가 자신의 아빠라고 그 아저씨를 소개합니다.
그리고는 진이아빠에게 이야기를 듣게 되지요.
어릴때 앞을 보지 못하게 된 진이아빠 병일이는
어릴적부터 열심히 점자 공부를 합니다.
눈이 보이지 않는 시각장애인도
책을 읽고 글자를 쓸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거든요.
세월이 흘러, 병일이는 어른이 되었고,
그런 병일이는 아버지가 남겨주신 넉넉한 재산으로 편하게 살지않고
시작장애인들이 맘껏 책을 읽고 공부할 수 있도록 점자책 만드는 일을 합니다.
철수는 이제 매일 진이와 함께 점자책 만드는 일을 돕게 되고
철수와 진이는 단짝이 되었지요.
 
이책은 한국점자도선관을 세우신 육병일님의 이야기입니다.
아주 짧은 책이지만 점자책을 한국 최초로 만들기 위해서
노력한 흔적을 알 수 있지요.
예전에 일본에 여행을 갔을때 시각장애인 시설을 둘러볼 기회가 있었는데,  
생활이 불편하지 않도록 국가에서 무상으로 집도 고쳐주고,
점자책도 집까지 가서 대여해주고 하는 시스템이 있는걸 알고
우리나라와 많이 비교가 되더라구요.
이제 우리나라도 장애우에 대한 시설과 인식들이 많이 개선되었다고 해도
아직은 부족한게 많겠지요.
 
멋진아들이 이번에 옮겨가는 어린이 집은 장애우 친구와 통합반입니다.
지적장애가 있는 친구들과 함께 생활을 하게 될 멋진아들에게
주변에 장애우들과 공동생활도 하고,
혹시 도움을 줄 수 있는 일들을 배울 수 있을까 해서
엄마가 더 많이 기대하고 있지요.
(130301)
s*****k 2013.03.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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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집에 가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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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욱 <나 집에 가야 해> BF 북스       큰 아이가 세살 무렵이었으니까 벌써 고정욱 작가님을 만났던것이 7년이 지났네요. 반가운 마음에 얼른 아이들과 책을 만나보았지요. 아는 작가가 거의 없는데다 만난 작가가 몇분되지 않으니, 그것도 그분의 삶의 이야기들을 알기에 반가운 마음에 말입니다.     철수는 좋아하는 여자친구가 있어요. 이름은 진이 어?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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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욱 <나 집에 가야 해> BF 북스

 

 

 

큰 아이가 세살 무렵이었으니까 벌써 고정욱 작가님을 만났던것이 7년이 지났네요. 반가운 마음에 얼른 아이들과 책을 만나보았지요. 아는 작가가 거의 없는데다 만난 작가가 몇분되지 않으니, 그것도 그분의 삶의 이야기들을 알기에 반가운 마음에 말입니다.

 

 

철수는 좋아하는 여자친구가 있어요.

이름은 진이

어? 그런데 진이는 학교가 끝나면 무얼 하자고 해도 빨리 집에 가야한다고 서둘러 가기만 합니다.

어느 날은 아예 진이를 따라 진이 집엘 가봅니다.

진이 집에서 벌어지는 풍경을 보면서 궁금해 하고 있는데

느닷없이 검은 안경을 쓰고 흰 지팡이 짚은 시각장애인 아저씨가 나타납니다.

너무 놀라 넘어진 철이를 보세요.

 

 

 

 

 

 

알고보니 시각장애인 아저씨는 진이 아빠셨네요.

진이 아빠의 이름은 육병일 아저씨.

어려서 앞을 보지 못하게 되신 아저씨는 공부를 하기 위해 서울의 제생원에 입학하셨다고 합니다.

어려운 시절이었지만 점자를 익히셨다고 해요.

'시각장애인도 책을 읽고 쓸 줄 알아야 해.' 

 

아버지께서 편하게 살라고 물려주신 재산도 이런 아저씨 앞에서는 시각장애인들이 맘껏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점자책을 만드는데 모두 사용됩니다. 아저씨는 자신이 시각장애인이셨음에도 불구하고 시각장애인을 도우셨던거에요. 진이는 그러니까 집에 돌아와 점자책을 만드는 일을 돕고 있었습니다.

 

그때 집에 들이닥친 아저씨들이 빌려간 돈을 달라며 기계라도 가져가려하자

어디서 용기가 났는데 철이가 나서 아저씨들을 막아섭니다.

 

 

 이제 철수도 진이를 따라 점자책을 만드는 일에 나섭니다.

 자신이 정말 할일이 무엇인지? 

돈을 많이 벌어야겠다는 요즘 아이들의 꿈이 아니라,

또 그 돈이 주어진다해도 자신이 마땅히 해야할 하늘이 주신 꿈을 따라 그곳에 돈을 활용하는 내 아이가 되었으면 하는 엄마의 마음으로 책을 읽었습니다. 

 

 

 

육병일 아저씨가 세운 한국점자도서관이 실제로 있다고 합니다. 육병일 관장님이셨네요.

1969년에 세워졌다고 합니다. 더없이 귀한 일이 아니었나 생각해 봅니다.

그러고보니까 책 표지에 올록볼록 점자가 보입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배려였다는 것을 뒤늦게 발견합니다. 내가 잘 알지 못하는 세상에 대해서는 인식자체가 없는데, 이제 오늘 배웠으니 그분들을 생각하는 주머니가 생겨났네요. 감사한 책읽기였습니다. 저희 아이에게두요.

 



YES마니아 : 골드 g*******s 2013.02.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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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집에 가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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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우에 대한 편견을 없애 줄 특별한 책을 접했어요. 점자책이 어떻게 우리나라에 널리 전파 되었는지 알 수 있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동화책인데요. 점자책이란 시각장애우를 위해 꼭 필요한 책이랍니다. 올록볼록한 입체가 모여 하나의 글자를 나타내고 있어요. 그래서 시각 장애우들도 우리와 같은 책을 읽으며 정보도 얻고 생각을 하죠. 조금은 다른 모습을 한 장애우를 만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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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우에 대한 편견을 없애 줄 특별한 책을 접했어요. 점자책이 어떻게 우리나라에 널리 전파 되었는지 알 수 있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동화책인데요. 점자책이란 시각장애우를 위해 꼭 필요한 책이랍니다. 올록볼록한 입체가 모여 하나의 글자를 나타내고 있어요. 그래서 시각 장애우들도 우리와 같은 책을 읽으며 정보도 얻고 생각을 하죠. 조금은 다른 모습을 한 장애우를 만나면 아이들은 처음에 무섭다고 느끼기도 할꺼에요. 하지만 따뜻한 마음을 지닌 장애우들과 함께 의견을 교류하다보면 이런 편견도 곧 없어지겠죠? 요즘은 장애우들도 일반 학생들과 함께 수업하는경우가 종종 있더라구요. 비록 눈으로 볼 수 없지만 손끝으로 전해지는 느낌으로 많은 것들을 이해하고 교류하며 장애우라 다르다는 편견이 없어졌음 좋겠네요.

점자 책이 우리나라에 널리 보급된건 육병일 관장님이란 분이 사비를 보태 점자 도서관을 지으면서 부터라고 합니다. 관장님도 시각장애우셨어요. 그래서 점자가 보급되어야 많은 시각장애우들이 앞을 보지 못해 글을 읽지 못하는 일이 없을꺼라고 생각하셨어요. 이야기에 등장하는 진이 아버님이 관장의 모습이에요.

동화속 주인공은 친구들과 하교후에 노는 약속도 마다하고 늘 집에 먼저 가는 진이가 궁금했어요. 진이는 무엇때문에 서둘러 집에 갈까요? 몰래 진이를 따라간 철수는 마당 가득한 기계에서 종이를 찍어내고 바쁘게 움직이는 아줌마들 사이에 열심히 일을 도와주는 진이를 발견해요. 그리고 진이 아버지도 몸은 불편하지만 시각장애우를 위해 자신의 사비를 털어 점자 도서관을 운영한다는 사실에 감동을 받게되죠.

책을 읽고 아이와 함께 우리 주변에서 찾을 수 있는 장애우를 위한 점자를 찾아보기로 했어요. 사실 우리 주변엔 다양한 곳에서 장애우를 위해 점자나 인도에도 노란색 블럭등으로 시각장애우들의 안내가 있다는걸 깨닫지 못한 부분도 있었네요. 아파트에 올라오며 버튼을 누를때도 숫자 옆에 점자가 있었어요. 아이에게 만져보게하며 시각 장애우들이 앞을 보지 못하기때문에 점자로 표시한거라고 말해두었더니 신기해하더라구요. 저도 눈을 감고 머릿속으로 이건 어떤 숫자일까 느껴보았어요. 비슷한 점자들이 각각 하나의 숫자 기호를 나타내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웠어요. 그리고 한글자 한글자를 배우기위해 수많은 점자를 익혀가며 수많은 노력을 하였을꺼라고 생각이 들었네요.

 

b******n 2013.02.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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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집에 가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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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집에 가야해 글 고정욱 /그림 강화경 BF북스     아이책을 많이 읽다보니..고정욱님에 대해 알게 되었고,,그분의 책도 많이 읽었는데요. 어릴때 소아마비로 1급 지체 장애인이 되었지만..좌절하지 않고, 우리 어린이들을 위해 아름다운 동화도 만들어주시고,,무엇보다도 우리 아이들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갖지 않도록 노력하시는 점이 너무 멋져 보였네요. 이 책은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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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집에 가야해

글 고정욱 /그림 강화경

BF북스

 

 

아이책을 많이 읽다보니..고정욱님에 대해 알게 되었고,,그분의 책도 많이 읽었는데요.

어릴때 소아마비로 1급 지체 장애인이 되었지만..좌절하지 않고, 우리 어린이들을 위해

아름다운 동화도 만들어주시고,,무엇보다도 우리 아이들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갖지 않도록

노력하시는 점이 너무 멋져 보였네요.

이 책은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자신의 재산을 털어 점자 도서관을 세우고

점자책 보급을 위해 힘쓰신 육병일 관장님에 관한 이야기라

그분의 훌륭하신 삶도 본받을수 있고, 장애인은 무섭다라든지..장애인은 이상한 사람이라든지..하는

유아기적 편견을 가지지 않고 함께 어울려 따뜻하게 살아갈 수 있음을 우리 아이들도 느낄수 있네요.

 

 

지원이 책 보자마자 "이거, 점자네."하며 호기심을 보이더라구요.

제목밑에 점자글씨가 적혀져 있는데..제목을 점자로 이렇게 쓰나봐요..

책 전권을 점자와  함께 수록했어도 괜찮겠다싶은 동화책이었네요.

철수는 미소가 이쁜 진이를 좋아해요.

그래서 같이 놀고 싶은데..진이는 늘 바쁘다며 서둘러 집으로 가지요.

진이를 몰래 뒤따라 가보니..진이네 집에서 아저씨들이 책을 만들고 있지 뭐에요..

갑자기 나타난 시각장애인때문에 놀란 철수는 울음을 터트리고,

그 소리에 밖으로 나온 진이는 아빠를 철수에게 소개시켜주고,,

아빠는 자신의 옛이야기를 해주지요.

그렇게 진이아빠가 무엇을 만드는지 알게 된 철수는 존경하는 마음도 갖게되고,,

매일 진이를 도우며 진이와 친해지지요.

그림이 참 정겨워요..

옛생각이 많이 나는 배경이네요..

엄마 어릴때 다니던 비좁은 골목길, 군것질꺼리가 가득한 문구사,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방등

향수를 물씬 느끼게 하는 삽화더라구요..

어쩌면  높다란 건물, 화려한 네온싸인,창고형 대형마트를 보고 자란 우리 아이들은

이런 정취를 느끼지 못할테지만..70년대를 살아온 어른들은 이런 정취가 참 그립지요.

우리 아이들이 엄마의 세대를 간접적으로 느껴보고,,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함께 공감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마음과

감성을 키워줄수 있는 책이 아닌가 싶네요.

 

 

 

r******4 2013.02.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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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집에 가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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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너무 좋아하고 존경하는 고정욱 작가님의 가슴 훈훈해지는 동화책입니다. 이미 고정욱 작가님의 책들을 많이 읽어 보았기에 이번 책에도 기대가 컸습니다. 그런데 전혀 실망을 주지 않고 계시네요. 이번 책에서도 가슴 뭉클해지는 느낌과 교훈을 받았습니다.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책을 읽은후에 점자책과 점자 도서관에 대해서도 더 궁금하여 여러자료를 찾아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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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너무 좋아하고 존경하는 고정욱 작가님의 가슴 훈훈해지는 동화책입니다.

이미 고정욱 작가님의 책들을 많이 읽어 보았기에 이번 책에도 기대가 컸습니다.

그런데 전혀 실망을 주지 않고 계시네요.

이번 책에서도 가슴 뭉클해지는 느낌과 교훈을 받았습니다.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책을 읽은후에 점자책과 점자 도서관에 대해서도

더 궁금하여 여러자료를 찾아보기도 하고 설명도 추가로 해 주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우리처럼 아무 신체 장애가 없음에 늘 감사하고

주변에 혹시라도 이런 장애인들이 있을 경우에 어떻게 해 주면 좋을지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도 가질수 있었습니다.

이 책의 주인공인 철수는 그냥 평범한 일반 학생입니다.

같은 반 여자친구인 진이를 좋아하지만 늘 바쁘게만 집으로 가려고 하는 진이가

이상하여 어느날 진이를 따라 가 보는데요.

바로 그 집에서 진이가 왜 그리 빨리 집으로 가야 하는지 알게 됩니다.

진이가 집에서 할 일이 있었기 때문이었지요.

처음에는 당황스럽고 놀랐었지만 철수는 지금까지 자신이 무섭게만 느껴왔던

장애인에 대한 시각과 생각을 달리 하기 시작했습니다.

자신과 다르다는 이유로 그리고 평범한 우리가 보았을때 전혀 이상할게 없다지만

우리와 다른사람처럼 보이는 이유로 우리는 그들을 너무 외면하고 사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아이들에게까지 장애인에 대한 좋지 않은 생각들을 이미

심어주고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장애인들이 장애인들을 위한 점자책을 만들고 그들을 위한

점자도서관을 세우려고 하다니 정말 일반인들이 할수 없는 큰 일을 직접 실천하고 있다는 사실에

많이 창피하기도 하고 무언가 잘못된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우리 사회 전체가 많은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 더욱 관심을 가지고

좀 더 그들도 우리 사회 일부라고 함께 살아가는 이웃이라고 인식하는

그런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함께라는 말이 어렸을때부터 배우고 익힌다면 앞으로

우리 사회 전체가 더 아름답고 행복한 사회가 되지 않을까요?

장애인에 대한 생각을 한번 더 해보게 되는 소중한 책이었습니다.

s****2 2013.02.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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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집에 가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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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전공의 특성상 고정욱 작가의 책은 자주 접해 왔다. 지체장애를 지닌 작가는 자신과 같은 장애인들의 삶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여러 권의 작품을 발표한 바 있다. 장애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가진 아이들에게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기에 좋은 자료로 사용되고 있음을 물론이요, 어른들 또한 아이들의 세계에서 비춰지는 장애에 관한 이야기를 접하고 자신의 인식을 전환시키는 계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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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전공의 특성상 고정욱 작가의 책은 자주 접해 왔다. 지체장애를 지닌 작가는 자신과 같은 장애인들의 삶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여러 권의 작품을 발표한 바 있다. 장애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가진 아이들에게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기에 좋은 자료로 사용되고 있음을 물론이요, 어른들 또한 아이들의 세계에서 비춰지는 장애에 관한 이야기를 접하고 자신의 인식을 전환시키는 계기로 삼고 있다. 내가 고정욱 작가의 책을 읽고 그랬던 것 처럼 말이다.

 

 

 

이번에 새롭게 출간된 [나 집에 가야 해]는 시각장애인들이 사용하는 문자인 '점자'를 주제로 한 그림책이다. 표지에 철수와 진이의 모습이 그려져 있는데, 철수가 진이를 따라다니며 무엇인가 부탁하는 모양새다. 진이는 책의 제목처럼 "나 집에 가야 해."라고 말하는 듯하다.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해졌다.

제목 밑에 적힌 알록달록 점들이 이 책의 성격을 잘 말해주고 있다. 흔히 점자는 흰 종이에 울퉁불퉁하게 씌여진 것이 전부지만, 이 책의 특성상 점자에 색을 입힘으로써 아이들에게 점자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다.

 

철수는 진이를 좋아한다. 방과 후에 진이와 함께 놀고 싶지만 진이는 항상 집에 가야한다고 말한다. 진이의 뒤를 따라간 철수는 뜻밖의 광경을 보게 된다. 진이네 집에서 점자책을 만드는 모습을 본 것이다. 알고보니 진이의 아버지는 시각장애인이셨고, 자신과 같은 시각장애인들이 볼 수 있는 점자책을 만드는데 모든 재산을 투자했다고 한다. 그 일을 계기로 철수는 점자책을 만드는 일을 도와주게 되고 둘은 단짝 친구가 된다는 이야기다.

 

이야기에 등장하는 진이의 아버지는 실제 우리나라 점자도서관을 설립하신 육병일 관장님의 이야기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 점자에 대한 기본적인 상식과 점자도서관에 대한 소개글을 실어 이야기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했다. 점자도서관에는 점자책은 물론 책을 읽어서 녹음한 오디오북이 있으며, 시각장애인들을 직접 찾아가는 '북소리 버스'도 운영하고 있다고 하니, 우리 지역의 도서관과 크게 다르지 않은 듯 했다. 한 사람의 열정과 노력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이 되는지 보여준 고마운 책이었다.

 

 

책을 읽고 나서 책장 속 작은 상자에 넣어 두었던 점판과 점필을 꺼내 보았다. 대학 시절에 수업을 듣기 위해 휴대하며 수업을 들었던 점판과 점필. 점판 사이에 종이를 끼우고 점필로 꾹꾹 눌러 점자의 모양을 내면 되는 것었는데, 모음과 자음의 모양을 익히는데 많은 시간이 들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오래만에 꺼내 든 점판과 점필을 보며 [나 집에 가야 해]를 다시 읽으니 잊혀졌던 나의 기억들도 되살아 나는 듯 했다.

 

점자도서관을 세우신 육병일 관장님의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 아이들도 장애에 대한 오해와 편견이 조금씩 사라지길 바래본다. 틀림과 다름의 차이를 명확히 하고 이 땅의 모든 사람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람으로 자라는데 그 길을 밝혀주는 등대와 같은 책이 아닐까 싶다.

YES마니아 : 로얄 b********e 2013.02.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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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집에 가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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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책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점자도서관이 있다는 것은 이 책을 보면서 처음 알게 되었어요. 그동안 얼마나 시각장애인에 대한 관심이 없었나! 하는 것을 반성하게 되면서, 큰 길가나 백화점의 엘리베이터에 있는 작은 점 모양도 점자라는 것을 알게된지도 얼마 안된것 같아 사뭇 고개가 숙여지네요. 그냥 평범한 나이기에 불편함 없이 책을 보고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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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책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점자도서관이 있다는 것은 이 책을 보면서 처음 알게 되었어요.

그동안 얼마나 시각장애인에 대한 관심이 없었나! 하는 것을 반성하게 되면서, 큰 길가나 백화점의 엘리베이터에 있는 작은 점 모양도 점자라는 것을 알게된지도 얼마 안된것 같아 사뭇 고개가 숙여지네요. 그냥 평범한 나이기에 불편함 없이 책을 보고 구경을 하니까, 시각장애인들에 대한 생각을 해본적이 없는것 같아 그동안 얼마나 이기적인 마음으로 살아왔는지 이 책을 보면서 많이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나 집에 가야 해> 는 이 책의 주인공인 시각장애인이셨던 육병일 관장님의 실제 이야기를 담은 책이랍니다.

어려서 앞을 보지 못했던 육병일 관장님은 시각장애인도 책을 읽고 쓸 줄 알아야한다며 열심히 점자책을 익혔고, 커서는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전 재산을 점자책 만들기에 온 힘을 기울이셨답니다. 아버지께서는 물려준 재산으로 육병일 관장님이 편하게 사시길 원하셨지만 육병일 관장님은 자신만을 생각한것이 아니라 자신과 같은 많은 시각장애인들이 많은 점자책을 읽고 공부할 수 있도록 노력하신것이지요. 자신의 편안함보다는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점자책을 마음껏 볼 수 있도록 점자도서관까지 설립하셨으니, 지금은 시각장애인들도 마음껏 좋은 책을 읽을 수 있게 되었답니다.

 

얼마전에 재능기부하는 이야기를 라디오를 통해 들은적이 있는데,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구연동화처럼 책읽기를 할 수 있도록 목소리기부한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참 좋은 선행이다."라는 생각이 들면서, 나도 예쁜 목소리는 아니지만 목소리 기부를 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번 기회에 그 다짐을 꼭 실천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나 집에 가야 해>이 책을 읽으면서 저희 아이에게도 시각장애인에 대한 생각과 그들의 책읽기와 삶은 어떤지 쉽게 설명해줄 수가 있었네요. 나와 다른 모습을 한 분들이지만 그분들의 삶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도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어요. 아이도 어린이집에서 장애인 친구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있었는데, 그 친구들이 오면 함께 도와주고 만들고 이야기하며 놀이하는 시간이 좋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조금씩 더불어사는 삶을 배울수 있었던것 같아요. 이번에 < 나 집에 가야 해> 책을 읽으면서 아직은 우리 사회가 더불어사는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분들도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답니다.

 



y*****y 2013.02.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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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집에 가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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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책을 읽을 권리가 있다면 이것은 시각장애인에게도 마찬가지로 해당되는 말이겠지요~ 그러나 보이지 않는 사람이 책을 읽기 위해서는 점자라는 입체기호가 필요합니다. 시중에 나와 있는 모든 책이 점자책으로 출간되지는 않습니다만 요사이 뉴스에서 보니 음성으로 낭독해주는 프로그램이 있어서 그것을 이용하여 글자 대신 소리로 책을 접하는 방법이 있더군요.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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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책을 읽을 권리가 있다면 이것은 시각장애인에게도 마찬가지로 해당되는 말이겠지요~

그러나 보이지 않는 사람이 책을 읽기 위해서는 점자라는 입체기호가 필요합니다.

시중에 나와 있는 모든 책이 점자책으로 출간되지는 않습니다만 요사이 뉴스에서 보니 음성으로 낭독해주는 프로그램이 있어서 그것을 이용하여 글자 대신 소리로 책을 접하는 방법이 있더군요.

하지만 개인용 컴퓨터가 없던 시절, 그 때에는 시각장애인이 책을 접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바로 점자였습니다.

 

 저희 아이들이 읽은 책 중에 '루이 브라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눈 먼 한 소년이 책을 읽고 싶은 마음에 3년여에 걸쳐 밤새 연구하고 만들어낸 것이 바로 점자였지요.

비로소 점자를 통해 사람들은 지식의 세계를 접할 수 있었습니다.

 

 진이는 늘 미소를 머금은 예쁜 여학생입니다.

철수는 그런 예쁜 진이가 좋지요. 좋다는 말 대신 함께 놀자고 하지만 늘 집에 가야 한다고 말하고는 바쁘게 가버립니다.

그런 진이를 바라보는 철수는 왜그리 바쁘게 집에 가야하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집으로 향하는 진이의 뒤를 따라 가게 됩니다.

마치 애니메이션 '검정 고무신'을 보는듯한 일러스트가 참 돋보이는 그림책입니다.

1950-60년대의 초등학교 배경이나 우리네 골목의 풍경처럼 참 정겨운 모습들을 보는 재미가 정말 쏠쏠합니다~

학교 앞 문구점,그리고 골목길의 풍경과 학급에서 떠드는 초등학교 아이들의 모습, 벽에 붙은 포스터의 그려진 그림들을 보면 저절로 입에 미소가 지어지는군요.

어린 철수와 진이의 어린 동심과 아이들의 우정이 참 잔잔하지만 우직하게 그려집니다.

 

자신이 알거나 혹은 경험하지 못한 것에 대한 편견과 무지가 얼마나 큰 것인지....

아이들에게 다양한 사람들에 대해 책으로나마 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를 새삼 깨닫게 되네요.

나와 같지 않으면 이상한 사람이 아닌, 그저 다른 사람일 뿐 그들도 나와 똑같은 감성과 이성을 가졌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 참 중요합니다. 아이들처럼 어릴 때 이렇게 올바른 가치관을 가짐으로써 이 사회에 많이 남아있는 곳곳의 편견들이 조금씩 없어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s*****n 2013.02.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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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집에 가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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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손쉽게 글을 읽을 수 있다. 신문이나 잡지, 일반 광고 전단지 조차도 손쉽게 읽을 수 있지만 시각적으로 읽기 불편한 분들이 많다. 그런 분들은 책을 어떻게 읽을까? 텔레비전 뉴스를 보다보면 간혹 작게 수화를 하는 분이 나와서 뉴스를 알려준다. 그것은 그분들이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합이다. 귀가 잘 들리지 않는 분들을 위한 하나의 방법일것이다. 눈이 잘 보이지
"나 집에 가야해" 내용보기

우리는 손쉽게 글을 읽을 수 있다. 신문이나 잡지, 일반 광고 전단지 조차도 손쉽게 읽을 수 있지만 시각적으로 읽기 불편한 분들이 많다. 그런 분들은 책을 어떻게 읽을까? 텔레비전 뉴스를 보다보면 간혹 작게 수화를 하는 분이 나와서 뉴스를 알려준다. 그것은 그분들이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합이다. 귀가 잘 들리지 않는 분들을 위한 하나의 방법일것이다. 눈이 잘 보이지 않는 분들은 어떨까? 그분들에게 수화는 무용지물과도 같다. 눈이 어두워진 대신에 귀가 밝아지고 다른 감각들이 발달하게 된다. 그런 발달로 책을 읽는 방법 대신 책의 내용을 듣는것으로 변했을것이다.  "나 집에 가야해"는 책을 듣는 방법이 아닌 손으로 읽는 것, 점자책으로 읽는 것이라는 것을 어린아이들에게 알려준다.

 

 진이와 놀고 싶어하는 철수는 진이에게 놀다가자고 얘기하지만 진이는 바쁜 걸음으로 집으로 향한다. 철수는 그런 진이의 행동이 궁금하기만 하다. 그래서 철수는 진이가 가는 곳을 몰래 따라갔다. 따라갔더니 진이는 책을 만들고 있었다. 우리가 보는 책과는 너무나도 다른 책을 만드는 과정을 보았다. 하얀 종이에 송송 구멍이 뚫린 책들, 철수는 구경하다가 그만 뒤에서 까만 안경을 쓴 사람을 보고 울으을 터트렸다. 알고 보니 진이의 아빠였다. 진이의 아빠는 눈이 좋지 않아 안경을 쓰고 다녔고 진이의 아빠와 같은 사람들을 위해서 점자책을 만드는 것이었다. 철수는 그렇게 진이와 함께 점자책 만드는 것을 도우면서 단짝이 되었다.

 

 우리는 언제나 우리와 다른것에 대해서 동경하기도 하고 시기와 질투를 보내기도 하면서, 때로는 우리와 다름에 경멸하기도 한다. 눈이 잘 보이지 않는 분들은 우리와 단지 한가지가 다를뿐이다. 하지만 우리는 그 다름에 대하여 겁을 낵도 한다. 나도 어렸을 적에는 앞이 보이지 않아 지팡이를 짚고 다니시는 분이나 그런 분들을 돕기 위한 개를 지나다니는 것을 보면 겁부터 냈다. 나이가 들어갈 수록 그분들도 우리와 다른 것은 그것 하나 라는 생각과 그분들이 책을 읽을 수 있는 방법이 궁금해지면서 호기심으로 변했다.

 

 우리 아이는 어떨까? 우리 아이도 나와 같은 눈으로 바라보지는 않을까? 무섭다고 생각하면서 두려워하거나 그렇지 않았으면 좋겠다. 우리 아이가 조금더 큰다면 "나 집에 가야해"를 읽어주면서 우리와 단지 다를뿐이라고 얘기해 주고 싶다.




 

YES마니아 : 골드 j***7 2013.02.2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