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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글없는그림책 수업을 하며 마지막 책으로 [도착]을 함께 보았다. 841컷의 그림으로 이루어진 책을 대한 대부분의 아이들은 어려워하고 몇몇 아이들은 대단한 흥미를 보이며 스토리를 쓰기도 하였다. 엄청난 분량의 그림을 보며 이해하기 어려웠던 부분 그 책에 대한 자세한 스케치를 담은 이 책은 스케치 자체로도 무척 아름답고 놀라웠다. 작가의 작품과정을 담은 이 책을 차근차근 읽으며 도착을 다시보았다. 드러난 작품은 감춰져 있는 커다란 빙산의 일부라고. 여행가방을 들고있는 어느 소외된 인물의 막연한 심정이 담긴 사진에서 아이디어가 시작되었고 그것을 이민으로 연결하였다고 작가는 이야기한다. 이민자들의 이야기만큼 운명과 기회에 관한 응축된 생각을 담고있는 이야기는 없다고, 4년이 넘도록 계속 살피며 작업한 세밀한 그림과 작가의 상상력을 엿볼수있는 책이다. 숀탠 정말 놀라운 작가다. 번역을 한 엄혜숙 작가도 정말 존경스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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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정말 좋아하는 숀 탠 작가의 '도착'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알 수 있는 귀중한 책 도착을 읽고 나서 숀 탠 작가의 책을 한 권 두 권 모으기 시작했는데, 그러면서 작가님이 도착을 상당히 오랜기간동안 구상하고 준비해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름 없는 나라에서 온 스케치는 도착에 등장하는 배경이나 캐릭터들의 초기 설정부터 해당 장면을 작가님이 어떤 생각에서 구상했는지를 세세히 알 수 있다. 난민 문제를 어떻게 아름다운 동화처럼 전달했는지 이 책을 보면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어서 너무 좋다 다만 배송에서 수차례 문제가 있었었다... 아마도 나온지 시간이 조금 지난 탓도 있고, 예스러운 질감을 살려 출판사에서 표지를 코팅처리 없는 두꺼운 종이로 만든데다가 판형이 좀 독특하기 때문에 보관상의 문제도 있었을 듯 하다..... 결과적으로는 만족스러운 책을 받았지만, 그 과정이 조금 힘들었었던 점만이 이 책의 유일한 단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