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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지피지기면 백전불태다. [이런 분께 권함] 제대로 된 소통을 하고 싶은 분, 소통의 고수가 되고 싶은 분, 소통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분, 병법에 관심이 많은 분, ........ [느낀 점] 예전에 '부모 자녀 행복 대화법'이라는 주제로 강의할 때 제목이 '통(通)하였느냐?'였다. 그러면서 도입말로 '통(通)하면 통(統)하고, 불통(不通)하면 통(痛)한다'라고 썼던 적이 있다. 오늘날 불통의 문제는 그저 말귀를 못 알아듣는 정도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상처와 아픔을 만들어 내고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이슈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제대로 된 소통은 리더십을 확고하게 세워줄 뿐 아니라 개인과 공동체의 유대감을 증진하는데 아주 탁월한 역할을 담당한다. 소통이 이렇게 중요하지만 정작 이 소통을 제대로 하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다. 소통을 위한 SNS 등의 매체가 지속적으로 발전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정신과 치료나 상담을 받는 사람도 많아지고 있는 것을 보면 말이다. 소통을 그저 말 몇 마디 나누는 것 정도로 생각한다면 큰 착각이다. 소통은 말 뿐 아니라 감정과 생각을 나누는 중요한 교류과정이다. 최근 주목을 받는 '박항서 감독'의 리더십은 소통의 중요성과 성과를 잘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아마 소통의 중요성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소통의 문제가 계속해서 발생하는 것은 소통의 방법을 잘 모르기 때문이다. 책 제목처럼 이 안에는 '소통을 위한 다양한 병법'이 소개되고 있다. 고전의 문구를 통해 핵심을 간결하게 전달하며 이해를 돕고 있다. 그 핵심이 무엇인지는 목차만 봐도 알 수 있을 정도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 비법을 상황에 맞게 활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무리 좋은 방법이라도 상황에 맞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소금장수가 비오는 날에 소금을 팔고, 우산장수가 해가 쨍쨍한 날에 우산을 파는 것처럼 말이다. 그렇기에 이 병법은 평상시에 하나씩 주의 깊게 읽고 새겨두었다가 소통의 문제가 발생하면 적절하게 적용하는 활용해야 한다. 간략하게 핵심을 소개하고 있지만 그 내용이 담고 있는 깊이는 가볍지 않다. 계속해서 곱씹어보고, 과거의 경험들을 하나씩 되돌아보며 이 비법들을 적용해 나갈 필요가 있다. 평시에 이런 훈련을 조금씩 해 둔다면 비상시에 아주 훌륭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 ** 이 리뷰는 출판사가 제공한 책을 통해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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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병법
고전의 병법에서 배우는 소통의 지혜를 알려주는 이 책은 현대인들을 포함 직장인들에게 매우 유익한 자기계발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국의 36계를 중심으로 소통에 대한 방법들을 보여주기에 사용하기에 유용할 것으로 생각한다.
인간관계와 대화에 대한 고민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오히려 더욱 유익한 정보가 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인 책이며 활용가치가 큰 도서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인간은 짐승과 달리 언어라는 장치가 있는 유일한 동물이다. 따라서 언어가 주는 가치는 인간의 품격을 전해주기에 이 책 소통병법은 현대인들에겐 필수적인 독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왜냐하면 말이 안된다는 건 소통이 안된다는 말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이 책에서 소통전략을 알려주는데 그 소통전략을 알고 시행한다면 소통하는데 있어 불통을 줄이고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우선적으로 자신을 지키는 대화가 되지 않으면 타인과의 관계는 끊어질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성공의 길도 막힐 수밖에 없다.
책은 승리하는 소통병법 36계에 대해 말하면서 소통병법 13가지 전략과 더불어 소통병법 13가지 전술을 말해준다. 여기서 독자들은 다양한 소통전략의 참맛을 경험하고 알게 될 것이다. 또한 부록으로 고사성어로 배우는 소통의 지혜 50가지고 담겨있어 자신이 얻고자 하는 계발에 도움을 줄 것이다.
회사원들 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항상 지참하면서 참고해야 하는 책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은 설득안에 소통이 포함되어 있는 것이다. 공감과 소통의 힘은 이 책속에 담겨져 있다. 이 모든 것들을 이 책에서 도움을 받는다면 인생의 성공에 유익함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서점에는 수많은 언어와 소통에 관한 책들이 많다. 하지만 이 책 소통병법은 실제적인 소통의 본질을 말해주고 있어 비교가 되는 도서다. 자신감은 잃지 말되 소통하는 데 귀를 기울이고 우리가 무엇을 하고자 한다고 한다면 이 책은 그 이상의 도움을 줄 것이라 확신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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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병법 : lalilu 책의 표지는 두 사람의 손이 서로 굳게 맞잡고 있는 사진과 함께 ‘제목’ 그 위에는 ‘고전의 병법에서 배우는 소통의 지혜’라는 내용을 함께 전하고 있다. 표지 가장 아래 부분에는 ‘알아 두면 힘이 되는 소통전략 3가지’, “승리하는 소통전략, 상생하는 소통전략, 승승하는 소통전략!”이라는 내용을 함께 전한다. 프롤로그를 통해 가장 처음으로 만나는 한 문장이 사실 이 책의 전체 내용을 압축한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문장의 내용이 깊다. 그것은 바로 “소통은 심통이다”는 것이다.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모든 문제의 원인 중에 가장 대표적으로 꼽히는 문제가 바로 소통의 문제다. 소통이 되지 않아 발생하게 된다는 것이다. 소통이 되지 않는 이유는 서로의 뜻이 통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상대방을 배려하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 책은 우리에게 과연 어떻게 하는 것이 승리하는 소통인지 가르쳐준다. 그리고 그 가르침은 현대의 가르침들을 대표하는 것이 아니라 중국의 고전을 통해 묵직한 가르침을 주고 있다. 저자는 낙관적인 생각으로 막연하게 소통이 잘 되겠지 하는 생각만큼 위험한 생각은 없다는 것을 가르쳐준다. 그만큼 소통에는 전략이 있어야 하고 전술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가르쳐준다. 책을 보면서 정말 가슴 깊게 느꼈던 것은 소통은 정말 쉽지 않다는 것이다. 특히 현대 사람들의 특징은 개인적이고 때로는 이기적이기 때문에 자신에게 이익이 되고 자기에게 유리한 것을 추구한다는 것이다. 모두가 서로 그렇게 살다보면 소통은 불가능하게 되고 서로 오해와 싸움만이 가득해지게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러므로 이 책을 통해 서로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소통을 추구하며 소통을 통해 보다 더 나은 오늘과 내일을 만들어 갈 수 있게 되길 소망해보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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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 책을 읽고 나서 든 생각은 요근래, 아니 최근 몇년간 읽어온 소통에 관한 책중에서 가장 와닿았던 책이라는 점이다. 매우 현실적이며 매우 날카롭다. 달콤한 말만을 전하지 않으며 매우, 아주 매우 실용적인 소통의 진수를 이 책은 말하고 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고전을 응용하여 소통의 방법을 연구한 저자에게 개인적으로 감탄했다. 역시 고전은 그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어 현재까지도 그 지혜가 영향을 주는 것임을 깨달았다. 그렇다 이 책은 고전의 지혜를 통해 소통의 본질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이 책에서는 공자와 맹자 더 나아가서는 손자병법과 같은 병법서에 담겨있는 지혜들을 소통에 접목시켜서 독자들을 설득하고 있다. 그것이 이책의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이익을 보거나 명예를 얻으려고 하는 것이 사람의 욕구이다. 아울러 이익은 보지 못해도 손해를 보지 않으려고 하는 것이 사람의 본능이다. P204 저자는 우선 이 책에서 소통에 임하는 인간의 본성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는데 이 점이 와닿았다. 사람의 욕구와 본능을 알아야지만 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 질수 있기 때문이다. 그 뿐만이 아니다. 이 책에서는 소통이 절대로 안되는 사람들 과의 관계개선을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주고 있는데 이는 내게 큰 도움이 되었다. 무작정 억지로 소통을 이어나가는 주먹구구식의 방법은 이 책에서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래서 매우 현실적이다. 소통에 임하는 사람들이 소통에 몰입할 수 있도록 소통의 장소와 분위기를 온전히 상대방이 좋아하는 스타일로 만드는 것도 소통 전문가의 몫이다. P49 소통의 본질적인 차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소통을 통해 최종 얻고자 하는 바를 얻는 것이다. P71 나는 이 책을 읽으며 소통에도 병법에 나와있는 전략처럼 치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환경은 물론, 상대방에 대한 정보를 미리 준비하는 치밀함이 필요하다는 것도 깨달았고 말이다. 혹자는 허심탄회하게 자신을 미리 공개하자는 말도하는데 그것이 쉬운일인가? 저자 역시 이점을 이야기하며 소통에 있어 때로는 일보후퇴가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는데 매우 현실적이어서 마음에 와닿았다. 귀가 항상 열러도 있어도 마음이 닫혀 있으면 다른 사람의 말을 들을 수 없다. 그러하다 다른 사람의 말은 육신으로 듣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듣는 것이다. P93 제 아무리 자기의 세가 크다고 해도 상대방의 입장에서 그 세가 크다고 느끼지 않으면 그 세는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세라고 봐야한다. P103 이 책을 읽으며 소통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다. 개인적으로 소통에 매우 약하기 떄문에 그런거 같았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자신감이 생겼다. 적어도 남에게 미움을 받거나 질투를 받거나 오해를 받는 소통에서 벗어날 수 있겠다는 희망을 얻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개인적인 약점인 소통에 대해 배울 수 있어 좋은 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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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을 수십 년째 이어오는 동안, 누가 정한 것도 아닌데 패를 이루어 그들만의 리그를 벌이는 다수의 구성원이 있는가 하면 어느 패에도 끼지 않는 소수를 발견한다. 패거리끼리는 얼마나 죽이 잘 맞는지 같이 밥 먹고 술 마시며 잘도 대화를 나눈다. 심지어 직장을 벗어난 야유회나 연수를 가서도 같은 일이 반복된다. 그러면서 남들과는 소통이 안 된다며 늘 불만이다. 아주 볼썽사나운데 조직의 원활한 소통과 효율성에 끼치는 악영향을 그들만 모르고 있다. 자, 이를 어찌한담
저자는 중국의 고전 손자병법에서 이름을 따 책 제목을 소통병법이라 하였다. 소통의 큰 그림은 고전에서 가져온 사례들로, 영문으로 된 부제는 ’전략적 의사소통의 기술‘로 읽힌다. 겉으로 드러나는 의사소통의 매개체는 ’말‘ 이지만 이는 사람의 마음을 읽어 낸 치밀한 전략의 결과이다. 소통(疏通)은 곧 사람들이 생각하는 바가 서로 막히지 않고 잘 통하는 심통(心通)이며 말을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듣는 것은 더욱 중요하다고 말한다. 또한, 이 책은 소통의 사례집이라 하여도 좋을 정도로 삼국지와 수호지 등 중국 고전뿐만 아니라 동서고금의 철학자, 종교인, 역사적 사실, 국내외 석학들의 발언 등을 아우르며 소통 위주의 새로운 해석과 풍부한 예시를 제공한다.
저자는 또한 소통의 본질을 다각도에서 비추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이는 실제 생활에 접목할 수 있는 지침이라 할 수 있으며 다음과 같이 인상적인 일부를 발췌해본다. - 가장 좋은 소통은 상대방이 경조사를 당했을 때 도움을 주는 것(25p.) - 소통의 목적은 소통을 통해 최종 얻고자 하는 바를 얻는 것(71p.) - 자기와 전혀 무관한 내용이라도 사람들이 관심 있어 하고 소통에 도움 되는 내용이라면 폭넓고 깊이 있게 배워 두는 것이 좋다(88p.) - 소통의 본질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목적과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마음을 얻는 데 있다(97p.) - 말을 배우는 데는 3년이 소요되지만 침묵을 배우는 데는 60년이 걸린다. 일관성 있는 소통을 하기 위해서는 말수를 줄이는 것이 좋다.(132p.) - 소통의 학문을 공부하는 것도 좋지만 가장 좋은 공부는 사람들의 감정을 이해하고 마음을 알아내는 공부, 인간 본연의 속성에 대해서 공부를 하는 것이 우선이다.(144p.) - 소통을 함에 있어서 자기의 자랑 이외에 특별히 자기를 드러내지 말아야 하는 것은 자기의 감정 상태이다. 그 어떠한 경우에도 상대방과의 협상이나 논쟁에서는 평정심을 유지하고 지극히 이성적으로 대하자.(201p.)
언어 형식 면에서 ’~함에 있어서’, ‘~하는 것’과 같은 표현은 다소 오래된 문어체 느낌이 들어 구어체로 바꾸어도 좋을 것 같다. 한편 중국 고전의 고사성어를 인용하는 특성상 사용빈도가 낮은 한자어 표현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한자에 친숙하지 않은 젊은 세대 독자들을 위한 상세한 설명에서 저자의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다. 일독 후 소통의 달인으로부터 간결하고 기억에 남는 소통 특강을 받은 느낌이다. 아무리 작은 규모의 조직이라도 소통에 목마른 사람이라면 누구 할 것 없이 모두 읽어두실 것을 권한다. 개인과 조직 모두에 유용한 자산이 되어 줄 것으로 확신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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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생활하면서, 집에서 직장에서 길거리에서 사람들과 주고받았던 말들을 조용히 떠올려보자. 꼭 대면 대화가 아니라면 전화로 주고받은 말, 문자 주고받은 말, 카톡과 각종 메신저, 사내 메신저 등등... '폭언(暴言)'을 검색해보았다. " [명사] 난폭하게 말함. 또는 그런 말. " 그리고 이어지는 언론기사들의 제목은, "알바생 절반 이상, 고객 및 점주에게 갑질, 폭언, 성희롱 당해봤다", " '신졸 나부랭이가 건방을, 폭언한 상사, 상해죄로 기소"... 뭐 뻔한 그런 내용이다. 요즘을 사는 우리에게는 너무나도 익숙한. 악성댓글로 목숨을 버린 이가 한둘인가. 2018년 작년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는가. 진에어 조현민 전 전무는 대한항공 본사에서 열린 회의 도중 광고업체 관계자에게 소리를 지르면서 물이 든 유리컵을 던졌고, 조 전 전무 뒤를 이어 그녀의 어머니 일우재단 이명희 전 이사장도 인천 하얏트호텔 공사현장에서 조경 설계업자에게 폭행을 가하며 공사자재를 발로 차는 등 업무를 방해했다. 또 이 전 이사장은 종로구 평창동 자택의 출입문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경비원에게 전지가위를 던지고, 구기동 도로에서 차량에 물건을 싣지 않았다는 이유로 운전기사에게 폭언도 서슴지 않았다. 한진그룹의 '오너갑질'이 있은 뒤 4개월여 후, 대웅제약 윤재승 전 회장이 직원의 보고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정신병자’, ‘미친XX’ 등의 욕설을 쏟아낸 녹취파일이 공개됐다. 2~3년 새 언어폭력을 견디지 못하고 퇴사한 대웅제약 직원은 약 100명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었다. 우리 사회에 '소통'이란 게 참으로 어렵단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인간은 말하는 동물이다.’ 라는 의미로 '호모 로퀜스(Homo loquens)'라 불리기도 한다. 즉 인간은 말을 한다는 단 한 가지 지점에서 다른 동물과 차별되는 가장 큰 특징을 가진다. 우리들은 말을 한다. 2명 이상이 모이면 대화를 하고 수다를 떨며, 바로 '소통'은 이런 대화를 통해 이뤄진다. 하지만, 대화가 잘 되는가? 차분한 설득과 토론이 되는가? 현재 우리 사회의 화두가 되어 버린 '소통'은 이제 누구나 다 강조한다. 집에서 직장에서 언론에서 정치에서 대통령까지. 이는 우리 사회가 "절대로" 소통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너무나도 잘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 소통하지 않고 소통하지 못하고 서로 비난하고 욕하고 때리고 갈등을 넘어 파괴하고자 하는 폭력성이 난무한다. 남과 북, 노동자와 자본가, 보수와 진보 등등 사회 각계의 첨예한 대립과 갈등은 우리의 행복과 안락을 가로막는다. 개인과 개인이 서로 존중하지 않고, 집단과 집단이 다 그러하다고 하면 지나친 비관일까. 이 책의 저자는 총 24권이나 출간한 다작가이며, '소통 변화관리 전문가'라고 한다. 책 맨 뒤에 있는 참고문헌만 보아도 저자가 항상 성실하게 자료를 수집하고 연구하고 공부하고 융합함으로써 더 나은 지식과 지혜를 전달해주려는 진심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겠다. '고전의 병법에서 배우는 소통의 지혜'란 부제가 달린 이 책에서 저자는 "소통은 말과 생각과 행동으로 치르는 심리 전쟁이다. 또 경우에 따라 승패를 결정해야 하고 서로의 마음을 얻어야 한다는 점에서 총성 없는 마음의 전쟁이다.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이기는 전략과 전술이 필요하다. 마찬가지로 소통을 잘하기 위해서도 전략과 전술이 필요하다"면서 '승리하는 소통병법, 36계', '상생하는 소통병법, 13가지 전략', '승승하는 소통병법, 13가지 전술'을 담아내고 있다. 저자의 글 내용 중 나는 "소통을 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현란하고 능수능란한 말솜씨가 아니다. 소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사람의 인성이나 태도이다. 태도가 모든 것을 말한다는 말이 있듯이 굳이 소통을 하지 않아도 그 사람 자체에서 뿜어져 나오는 인품이나 덕성을 보면 소통이 어떤 결과가 나올 것이라는 것은 예측 가능하다. 생선 싼 종이에서는 생선 냄새가 풍긴다. 인성이나 인품이 바르지 못한 사람은 아무리 위장하고 연기해도 시간이 지나면 그 진면목이 드러나게 된다. 그러므로 진정으로 원활한 소통을 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인성이나 바른 성품을 기르는 데 힘써야 한다."라는 대목이 가장 크게 공감이 되었다. “혀는 양날의 검과 같다. 우린 이런 무기를 입안에 넣고 살고 있다. 사용하는 순간 사람을 살릴 수도, 죽음으로 몰아넣을 수도 있다." 하지만, 요즘에는 정말 "무례한 사람에게 화내지 않고 대응하는 법" 류의 책도 정말 솔깃하지 않을 수 없다. 소통을 생각하니 경청이 떠오르고, 경청과 관련한 팃낫한 스님의 말씀이 떠오른다. "경청은 정어의 토대를 이룬다. 마음을 집중해서 들을 수 없다면, 정어를 실천에 옮길 수 없다. 자기 생각만 늘어놓고 다른 사람에게 제대로 대꾸하지 않는다면, 무슨 말을 하건 간에 그것은 전념하는 자세가 담겨있다고 할 수 없을 것이다. 묘법연화경을 보면 자비의 눈으로 보고 들어야 한다는 말이 나온다. 자비가 깃든 듣기는 치유 작용을 한다. 누군가 그런 식으로 말을 들을때면, 우리는 즉시 안도감을 느끼게 된다. 훌륭한 치료사는 언제나 다른 사람의 말을 자비심을가지고 경청하는 법이다.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을 치유하고 그들과의 의사소통을 재개하고자 한다면 우리도 똑같이 해야만 한다."『아! 붓다』(팃낫한 지음, 진현종 옮김, 반디미디어, 2004, 124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