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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표지의 온순하게 생긴 아빠의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과거 자신이 믿고 밀었던 만화가가 폭망했는데 그 만화가가 아직 손을 떼지 못 한 이야기를 9권에서 풀어 나가네요. 자칫 크게 싸울 수도 있지만 아이들도 있고~ 또 그 아이들과 함께 요리를 하고 있는데 어떻게 화를 낼 수 있겟습니까. 그래서 둘은 화를 내기보다는 조금씩 서로의 이야기를 꺼내고 또 조금씩 가까워 지죠. 그러나 결말은 언제나 해피엔딩은 아닙니다. 아니지만, 그래도 보아하니 10권에서 이야기가 이어진다면 반드시 해피해질 거 같아요. 아빠와 아버지의 우리집밥은 솔직히 좀 부족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달콤 달콤 짜릿 짜릿과 유사하면서도, 그림체도 좀 떨어지고, 등장인물 사연들이 조금 질척질척 하다고 해야 할까, 읽는데 기분이 나쁘다고 해야 할까 아무튼 그래서 맛도 떨어지고, 내용도 굉장히 적기 때문에 참 아쉬운데...그래도 나쁘지는 않으니 한 번쯤 읽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