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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램덩크와 배가본드를 좋아해서 읽어봤는데, 단순히 작가의 작업 이야기를 보는 책이라고 생각했다가 생각보다 많은 걸 느꼈습니다. 특히 배가본드를 잠시 쉬는 동안 어떤 고민을 했고 그림과 작품을 어떤 시선으로 바라봤는지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이미 유명한 작가인데도 자신의 그림과 작업에 대해 계속 고민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작품만 봤을 때는 알기 어려웠던 이노우에 다케히코라는 사람의 생각을 조금 엿볼 수 있는 책이라 팬이라면 읽어볼 만합니다. 배가본드를 좋아한다면 작품을 다시 보게 만드는 부분도 있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