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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한 번의 생물학 여행 #리처드 도킨스 #데즈먼드 모리스
"열한 번의 생물학 여행 #리처드 도킨스 #데즈먼드 모리스" 내용보기
말 그대로 있어 보여서 산 책이 이 책 <열한 번의 생물학 여행>이었습니다. 그리고 사놓고는 그냥 서가에 꽂아두었지요. 그렇게 시간이 흘러 2019년 11월 28일. 2019년이 한 달여 남은 상황에서 이 책을 폈더니 우주에서 성장하기, 동물의 행동, 희귀동물과 야생동물의 멸망, 동물의 언어 등에 대한 이야기가 들어 있는 겁니다.  원래, 아니 언제부터인가 책을 사두기만 하고 읽기는
"열한 번의 생물학 여행 #리처드 도킨스 #데즈먼드 모리스" 내용보기

  말 그대로 있어 보여서 산 책이 이 책 <열한 번의 생물학 여행>이었

습니다. 그리고 사놓고는 그냥 서가에 꽂아두었지요. 그렇게 시간이 흘

러 2019년 11월 28일. 2019년이 한 달여 남은 상황에서 이 책을 폈더

니 우주에서 성장하기, 동물의 행동, 희귀동물과 야생동물의 멸망, 동물

의 언어 등에 대한 이야기가 들어 있는 겁니다.

  원래, 아니 언제부터인가 책을 사두기만 하고 읽기는 피하던 버릇이

생겼습니다. 많은 독자들이 이런 시기를 거쳐 좋은 독서 습관을 갖게

되거나 책을 멀리하게 되기도 한다던데, 저는 읽고 사색하고 행동하기

를 통해 현명하게 이 시기를 넘기고 싶네요. 다시 주제로 돌아가서 이

속에는 동물의 어린 시절, 동물의 언어, 우주에서 성장하기, 우리 뼈에

숨어 있는 역사, 3억 년 동안의 전쟁 등이 담겨 있습니다. 리처드 도킨

스, 데즈먼드 모리스, 줄리언 헉슬리, 수 하틀리 등을 만날 수 있고요.

  "강연에서 직접 인용한 부분들은 모

두 강연 장면을 찍은 비디오 영상

에서 가저왔습니다."가 7장부터 11장까지이고, 신문기사와 강연 프로그

램 또는 책과 신문 기사를 인용한 것이 1장부터 6장까지 내용입니다.

 

  익숙하거나 마음을 움직인 파트 3개만 인용하겠습니다.

  "사육사와 나는 여기저기 긁히고 물린 상처가 났고 외투도 찠겼

습니다." 결국 두 사람은 두 손을 들고 물러났고, 피마자유가 담긴

접시를 곰 앞에 놓아두었습니다. 그러자 곰은 접시로 달려들어 그

것을 싹싹 핥아먹었다고 합니다. 치머스 미첼은 "어떤 동물을 대하

건, 가장 성공적인 방법은 인내심과 실험입니다."라고 말합니다. 22쪽

 

  너무 사랑하기에 가장 악당이고 흉악한 녀석 둘이 있습니다. 그

리고 소통을 잘 못하는 가장이 있고요. 인내심과 실험을 통해 다시

접근하는 방식을 찾아야할 때입니다. 서로 간에 앙금이 있고 나쁜

기억들이 있기에 그냥 좋아하고 있는 것은 아니라 신경이 많이 쓰

이네요.  

 

  (원숭이가) 무작위로 타자를 할 때, 컴퓨터는 여기저시서 문자 몇 개를

바꾸어 사소한 돌연변이가 일어난 복제본 50개를 만듭니다. 그러고 나서

표적에 가장 가까운 것을 선택해 그것을 사용해 또다시 돌연변이가 일어

난 복제본 50개를 만듭니다. 이 과정을 계속해서 반복합니다. 두 가상 원

숭이가 타자한 문자들이 강당 스크린에 비칩니다. 다윈이 타자한 문장은

금방 우리에게 익숙한 것으로 변해갑니다. 시간으로는 겨우 몇 초, 불과

158세대 만에 다윈은 셰익스피어의 구절을 완벽하게 똑같이 타자하는 데

성공합니다. 반면에 호일은 아직도 알 수 없는 문자들을 타자하고 있습

니다. "눈과 보잉 747 같은 것은 주사위를 한 번 던져서 순전히 요행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젼혀 없지만, 작은 단계들에서 운이 많이 퍼져나가고

그 결과가 축적된다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다음에 도킨스는 '있을 법하지 않은 산'이라는 모형을 보여줍니다. 139쪽

 

  유전자가 돌연변이를 통해 선택하고 계속 자신을 전한다는 말로는 인

간의 진화를 이해하기 힘들었는데, 158세대와 컴퓨터의 선택으로 치환해

서 생각하니 이해가 쉽게 되네요. 왜 고전을 원전으로 직접 읽고 강연을

시간과 돈을 투자해서 들으라고 하는지 이해가 됩니다. 그냥 리처드 도킨

스의 책을 읽을 때와는 감동과 이해도가 다르네요. 경험자들이 하는 말을

무시할 수 없고, "수적천석"과 선택이 진화에서 굉장한 역할을 한다는 점

기억하겠습니다. 아이 둘과의 관계도 수적천석과 둘이 진심으로 원하는 

것 찾기로 진로 변경!

 

  거기에는 강연자가 왕립연구소에서 강연할 때, 특히 실험을 할 때, 해

야할 행동과 하지 말아야 할 행도잉 적혀 있지요. 위대한 패러데이가 직

접 쓴 이 카드에는 모든 강연자에게 실험이 잘 되었을 때 절대로 자부심을

드러내지 말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정확한 문구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실

험과 테스크와 시범이 똑똑한 강연자 때문에 제대로 일어난 것처럼 비쳐

서는 안 되며, 강연자는 항상 겸손한 태도를 유지해야 한다고 아주 엄격하

게 강조했습니다. 저는 모든 시범에서 이 지시를 신중하게 따랐고, 똑똑

한 것은 제가 아니라 동물들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107쪽 모리스의 말

 

  그렇네요. 똑똑한 것은 제가 아니라 두 아이이고, 앞으로 살아갈 것도

제가 아니라 둘입니다. 이 점을 명심하면 제가 할 행동 뿐만 아니라 둘

과 할 일도 명확해지네요. 

  같은 강연을 들어도 제게 꼭 필요한 것으로 반영된다는 것이 새삼스

럽지만 신기합니다. <생각하는인문학>에서 본 포토그래픽메모리를 활

용하여 이 문장과 제 생각을 기억하고 싶습니다. 똑똑한 것은 제가 아니

라 두 아이입니다. 한 번의 분노로 많은 것을 망치는 바보는 되지 말아야

겠습니다. 일기장에 쓴 분노의 글도 놔두되 반성은 해야겠네요. 좋은 생각할

기회를 준 이 책에 감사합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h*****j 2019.11.28.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