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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도록 잘 쓰인 소설, 그리고 매력적인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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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무섭게 잘 쓰여진 스릴러 소설이다. 정신없이 재밌게 읽다보면 마음에 묵직하게 울려온다. 가슴을 졸이면서 읽다보면 반전을 거듭한 반전이 가슴을 스친다. 이 책은 꼭 영화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러면 책을 읽지 않는 어떤 사람들도 마음깊이 느끼는 바가 있을텐데. 그리고 재라는 캐릭터는 악역이지만 정말 매력적인 것 같다. 영화로 만든다면 조승우가 어울리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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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무섭게 잘 쓰여진 스릴러 소설이다. 정신없이 재밌게 읽다보면 마음에 묵직하게 울려온다. 가슴을 졸이면서 읽다보면 반전을 거듭한 반전이 가슴을 스친다. 이 책은 꼭 영화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러면 책을 읽지 않는 어떤 사람들도 마음깊이 느끼는 바가 있을텐데.

 그리고 재라는 캐릭터는 악역이지만 정말 매력적인 것 같다. 영화로 만든다면 조승우가 어울리지 않을까? 

s********r 2019.11.2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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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를 위해 애타게 몸부림치는 도시인들의 느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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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문장으로 말하자면, 박 영 작가님 표 도시 느와르를 제대로 감상할 수 있었던 작품이었습니다. 작 중 살인청부업자인 주인공 ‘김진우’가 화려한 대도시에서 생존하고자 벌이는 치열한 암투와, 그를 둘러싼 주변 인물들과의 첨예하다 못해 등골이 서늘하기까지 한 대립구도가, 박 영 작가님 특유의 담담하면서도 감성적인 문체와 어우러져 퇴폐적이고도 기이한 분위기를 만들어냅
"자유를 위해 애타게 몸부림치는 도시인들의 느와르" 내용보기

한 문장으로 말하자면, 박 영 작가님 표 도시 느와르를 제대로 감상할 수 있었던 작품이었습니다.

작 중 살인청부업자인 주인공김진우가 화려한 대도시에서 생존하고자 벌이는 치열한 암투와, 그를 둘러싼 주변 인물들과의 첨예하다 못해 등골이 서늘하기까지 한 대립구도가, 박 영 작가님 특유의 담담하면서도 감성적인 문체와 어우러져 퇴폐적이고도 기이한 분위기를 만들어냅니다.

또한, 등장인물 각각의 훌륭한 매력도와 적재적소의 떡밥 배치 및 회수까지 스토리 라인을 더욱 촘촘하고 정교하게 만듭니다.

한편, 작가님의 감각적인 묘사는 화려한 대도시, 그 이면에서 철저히 소외받는 사람들의 '생존전쟁'을 마치 독자가 직접 경험하는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생생하게 구현하고, 끝내 공감하게 만듭니다.

강약 조절이 뚜렷한 사건 전개 속도 역시 작품으로의 흡입력을 배로 증가시키고, 매 순간의 사건 진행을 몹시도 기대하게 합니다.

대도시의 명암, 그 중에서도 철저히에 속하는 인물들의 생존과 자유를 찾는 처절한 여정. 도시에서 자신이 생존하고자 스스로를 희생시킨 그들의 이야기. 끝까지 긴장감을 놓지 못하게 만드는 놀라운 반전까지. 느와르물을 사랑하는 모든 독자분들께 정말 강력히 추천드리는 책입니다.


q******2 2019.12.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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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려나지 않기 위해 애쓰는 것만으로 용서받을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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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의 '이름 없는 사람들'은 단숨에 읽힌다. 한 번의 실패도 용인하지 않는 무자비한 시스템에서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지만 결코 성공할 수 없는 이들의 이야기가 숨가쁘게 전개된다. 그러나 마지막 책장을 넘기며 이 무자비한 지옥도 너머에서 어떻게 헤어날 것인지에 대한 작가의 꿈에 박수를 보내내게 된다. 그 꿈에 지금 당장 내가 동참할 수 있을지는 자신 없을지라도. 소설에서
"밀려나지 않기 위해 애쓰는 것만으로 용서받을 수 있나" 내용보기

박영의 '이름 없는 사람들'은 단숨에 읽힌다. 한 번의 실패도 용인하지 않는 무자비한 시스템에서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지만 결코 성공할 수 없는 이들의 이야기가 숨가쁘게 전개된다. 그러나 마지막 책장을 넘기며 이 무자비한 지옥도 너머에서 어떻게 헤어날 것인지에 대한 작가의 꿈에 박수를 보내내게 된다. 그 꿈에 지금 당장 내가 동참할 수 있을지는 자신 없을지라도.

 

소설에서 주인공 진우에게 갖은 악행을 강요하는 재는 "이 숫자(빚)가 '0'이 되는 날에 너는 자유로워질거야"고 유혹한다. 13살부터 진우는 재의 지시를 무조건 따라 살인, 불법감시, 미행 등을 일삼는다. 진우는 무한경쟁의 자본주의 시스템에서 살아 남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하다가도 뜻하지 않게 실업, 사기, 사고, 질병 등으로 인해 밀려난 이들을 처리하고 재에게 보험금을 타게 해주는 청부업자다. 그러나 진우 역시 자신의 실수와 무관한 상황에 엮인 단 한 번의 미션 실패로 최악의 상황으로 몰리게 된다.

 

그는 5년전 대형 화학사고로 폐허가 되다시피 한 B구역에서 재가 부여한 극한 임무를 수행하다 자신도 그가 숱하게 처리했던 낙오자들과 같은 운명에 처해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소설의 말미에서 예상치 못하게 그가 찾게 되는 진실과 깨달음에서 작가 박영의 인간과 사회에 대한 애정과 고민의 깊이를 가늠할 수 있었다.

 

밀려나지 않기 원치 않는 일을 하며 스스로를 합리화하며 살아가는 나 역시 주인공 진우의 삶과 다른 점이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이 지옥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 나는 어떤 존재로 주변에 기억될지를 고민하게 하는 소설이다.

k*****n 2019.11.2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