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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지 않은 [즐거운 실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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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씀드립니다. 원작 <즐거운 실험실, Maker Lab>은 좋은 내용일지 모르겠으나, 번역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저와 동일하게 고충을 겪으실 수 있을 독자들에게 개인적인 의견을 남기고자 고민 끝에 다시, 재서평 글을 올립니다. 앞전에 <즐거운 실험실>을 읽고 좋은 뤼앙스의 서평을 남긴 후, 생각이 바뀌었습니다.모든 실험을 다 하진 않았지만, 실험 하나를 완벽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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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씀드립니다. 원작 <즐거운 실험실, Maker Lab>은 좋은 내용일지 모르겠으나, 번역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저와 동일하게 고충을 겪으실 수 있을 독자들에게 개인적인 의견을 남기고자 고민 끝에 다시, 재서평 글을 올립니다. 앞전에 <즐거운 실험실>을 읽고 좋은 뤼앙스의 서평을 남긴 후,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모든 실험을 다 하진 않았지만, 실험 하나를 완벽하게 실패하며, 원서를 찾아보는 과정에서 한 개의 실험과정에서 오역이라는 의견을 갖게된 부분을 3개나 찾을 수 있었습니다.

 

 

우선, 번역이 엉성합니다. 이 책은 여느 소설책이 아닌, 자라나는 꿈나무들이 직접 실험을 통해 과학을 배우는 책입니다.
즉, 실험을 할 때, 재료와 실험 과정, 방법이 가장 중요한 책입니다.
하지만, 번역이 잘못되어, 실험을 망쳤습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출판사란 곳에 연락을 드렸습니다. "실험이 망쳤는데 이유는 모르겠다', 주변에 물어볼 사람이 없어, 용기를 내서 전화를 드린다." 하고요.

실험 제목은 '끈적끈적 점액질'
문제가 되는 재료는 바로, '옥수수 가루'
우선 친절한 출판사 직원분들과 통화연결이 되었고, 빠른 대응을 해주셨습니다.

"번역이 잘못된 것 같다."
하지만 죄송하다는 사과는 듣지 못했습니다. 그건 괜찮습니다. 출판사 직원분이 번역을 하신 건 아니니까요.
직원분 말씀이, 이 책을 번역하신 교사님들과 통화를 하였고, 그분들도 이 책에 애정을 많이 가지고 계시며, 이 책 번역을 하며 실제 따님들과 직접 실험도 하셨다고 합니다. 실험을 할 때 실패를 할 수도 있고, 실패를 통해 얻어지는 것도 있다고...., 아마 그 말씀을 듣고 제가 화가나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오역으로 인해 무조건 실험이 실패로 끝나게될 책에 대한 대응이....

#1
원본이 어떻게 되어 있길래 옥수수 전분이 아니고 옥수수 가루냐고 물었더니 원본에는 cornflour 라고 표기가 되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초본 번역을 했을 때는 옥수수 전분으로 했다가 수정하는 과정으로 옥수수 가루라고 변경이 되었다는 해명을 들었습니다. 원본에 cornflour라고 되었다면서, 어떻게 초본 번역을 '전분'으로 했다가 '가루'로 바꾸며 오역이 날 수 있는지?? 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원본을 볼 수 있냐고 물었더니, 출판사에는 1부의 원본만 가지고 있기 때문에 줄 수는 없고, 아마존에 들어가면 직접 구매할 수 있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아마존에 들어가 원본을 확인 해보았습니다. 그리곤 원서에는 명백히 cornstarch라고 표기되어 있는 것을 확인 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한국에 출판된 번역서에는 '옥수수 가루'라고 명시되어 여전히 판매되고 있습니다.

옥수수 가루라 잘못 변역된 것 이외에도 개선되어야 할 글들이 보입니다.

#2
실험과정 3단계에서 "따뜻한 물을 한 숟가락 정도 넣으세요."라고 되어 있어, 정말 "한 숟가락 정도"를 넣으면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원본을 보니, "Add a few tablespoonful of warm water."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Add a few tablespoonful of water a tablespoonful of water는 염연히 다릅니다. a tablespoonful of water는 지금 번역된 것처럼 한 숟가락정도로 해석이 되지만
a few tablespoonful of water몇 숟가락 정도로 해석이 되어야 맞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실험을 해보면 한 숟가락 정도의 물로는 가루가 섞여지지 않습니다. 몇 숟가락, 한 숟가락 뭐 대세에 지장이 있겠냐 생각할 수 있겠지만 실제 과학실험을 하는 것이기에(혹 요리에서도) 한 글자 차이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숟가락 사이즈는 집집마다 다르기에 뒤에 "정도"를 붙여 숟가락 사이즈에 따른 오차를 가만하는 것이고, 한 숟가락과 몇 숟가락은 분명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또한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tablespoon을 사용한다해도 차이는 분명 보여집니다.
실제 한 숟가락으로 번역된 과학실험단계를 보면서, 내맘대로 물을 더 넣어도 되는지에 대해 아들과 공방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저희는 옥수수 가루라는 잘못된 재료로 실험을 진행했기 때문에 나중에는 숟가락이 아닌 컵으로 물을 부어도 응집이 잘 되지 않았습니다.
영어를 정리하자면,

a tablespoonful of water = one tablespoonful = 한 숟가락
a few tablespoonful of water = a couple of tablespoonful = 몇 숟가락

#3
"종이컵 약 4컵이 아니라 종이컵 약 3컵" 으로 번역이 되어야 맞는 부분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자판기 종이컵 사이즈가 6.5oz(184.27g) 라고 합니다.
번역본에 명시된 종이컵 약 4컵을 산출했을시, (184.27g x 4 = 737.08g)
즉, 실험 준비물에 표기된 500g에서 237g을 훤씬 넘는 양이 오바하게 됩니다.
원본을 보니 그냥 4 cups (500g) cornstarch라고 나옵니다.
영국이나 미국에서 사용하는 일반적인 컵사이즈가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굳이 cup 을 종이컵으로 한국 독자들을 위해 번역이 되었다면, 종이컵 약 4컵이 아니라 종이컵 약 3컵 (552g) 으로 번역이 되어야 맞다고 보여집니다.

하나의 실험 과정 설명에서 3가지의 오역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아직 원서를 사보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다른 실험들에 대해선 비교해보지 않았습니다. 전 출판사 직원도, 관계자도, 번역가도 아닙니다. 그냥 이 실험을 통한 경험을 나열합니다.

제가 점점 화가 나는 건요,
1. 번역이 잘못되어 재료 구매를 잘못했고
2. 실험을 실패한 이유는 아이가 잘못한 것이 아니라, 이 책이 잘못 번역되어서고, 그것도 모르고 실험 재료 및 과정을 굳게 믿고 실험을 실행하고 시간 낭비를 한 것이고
3. 교사님이 직접 실험을 하셨다면, 책에 기재된 재료를 구매하셨다는 말씀인데, 실험은 고로 실패였을 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출간을 하신 건지...?
4. 실험에 성공을 하셨고 그래서 그대로 출판이 되었다면 교사님이 직접 번역을 했다고 믿을 수 없고
5. 처음부터 실험은 하신 적도 없는데 그렇게 거짓 해명을 하셨다는 건지...
6. 잘못 번역된 책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고, 우리 아이와 같이 동일하게 좌절을 맛봐야 하는 다른 수많은 아이들이 발생할 것이고 (판매가 잘 된다면)
7. 하지만 누구 하나 책임지지 않고
8. 좋은 책인 줄 알고(책을 읽기만 했을 때, 실험을 하기 전에) 주변 아들 친구들에게 선물용을 구매를 2권이나 더 했고, 선물로 주자니 급 매력이 없는 책이고, 버리자니 이게 뭔가 싶고
9. 이미 좋은 서평을 남겼는데, 이렇게 악평을 남기는 게 무슨 소용이 있으며
10. 재료를 구매하러 개고생하며 다닌 나의 소중한 시간이 아깝고 (롯데마트, 롯데슈퍼, 이마트, 트레이더스, 문방구, 편의점 다 돌아다님)
11. 잘못된 재료를 구매한 비용이 아깝고 (옥수수 가루, 4,800원, 쿠팡, 로켓배송을 위해 다른 급하지 않은 물건을 19,800원 이상 구매했고)
12. 아들이 실험 실패로 인해 펑펑 울고, 좋은 책을 소개 안 시켜준 나의 잘못을 자책하고
13. 이 책은 여전히 버젓이 팔릴 것이라는 생각이 답답하고
14. 원 작가 Jack Challoner는 이렇게 한국이란 나라에서 오역으로 인해 과학자 꿈나무 한 명이 실험 실패로 인해 좌절을 맛보았다는 걸 모를 것이고
15. 그냥 별것도 아니지만 생각해보면 우리나라 번역본들에 대해 모두 의심이 들고
16. 나름 큰 출판사인데 이게 뭔가 싶기도 하고...
17. 이런 글을 쓰는 것이 왠지 모르게 두렵기도 하고, Freedom of speech가 보장되어야 하는 나라인데 뭔가 dark force가 있을 것만 같고...
18. 사이버 세계는 무섭고, 나는 연예인도, 공인도 뭣도 아닌 그냥 과학을 사랑하는 아이의 엄마일 뿐인데...
19. 하지만 나는 여전히 화가 나고, 내 눈앞에는 3권의 동일한 책이 있고...
20. 원 작가에게 국내에서 어떻게 번역이 되었는지는 다시 번역해서 보내줘야 하나? 그러면 그들이 나눈 contract는 어떻게 되는 것인가? 이런 안 이쁜 마음이 마구마구 생기고...
21. 그냥 여기다 주저리주저리 하소연 글을 올리고 있는 이 시간도 아깝지만, 미투 운동처럼 가만히만 있으면 안 될 것 같은 정의감 같은 마음이 생기는 건.... 모징? 차에 이상이 있으면 리콜도 과감하게 하는데, 책은 생명에 이상을 주지 않기 때문에, 실수에요~ 하고 독자가 고스란히 잘못된 정보/지식을 습득하게 하는 것이 현실인 것이 안타깝습니다..

 

                                       
 

차라리 영어공부라도 될 겸, 원서를 사보는 게 훨씬 나을 것 같다. 과학에 관심이 있고, 실험을 너무 하고 싶은 어린이들이라면, 영어 단어 찾아보면서라도 배우려 노력할 것 같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든다. 과학과 영어를 한꺼번에? 오호~

평생 살면서 "옥수수 가루"는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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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적끈적 점액질' 실험 과정
처음엔 웃으며 시작하였으나 울고 끝낸 슬픈 과정.
기다렸던 옥수수 가루를 구매하고 아들과 첫 실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점점 슬퍼지는 아들입니다. 드디어 도착한 옥수수 가루로 첫 실험을 했는데, 결과는 참담했습니다.
실패!
액체 괴물 같은 걸 상상했나 본데, 실제 제대로 된 재료가 있었다 하더라도, 액체 괴물과 같은 결과는 나오지 않을 것 같습니다. 잘못한 것이 없는데 실패를 한 것에 대해 매우 억울해합니다.
물론 이렇게 주장할 수 있겠죠. 이렇게 실패를 해서, 이를 통해 뭔가를 배웠을 것이다...라고..... 일부러 실패하려고 실험하는 거면, 책 없이 창의적으로 하지, 굳이 책을 통해 하지도 않을뿐더러, 이런 책을 차근차근 수십 번을 읽으며 실험하지 않습니다.
실험 성공을 위해! 정확한 Procedure를 통해 기대한 결과물을 얻고 싶어 합니다!

 

별일도 아닌데 울고 있는 아들이 짠해서, 그냥 실험을 망치기로 했습니다.
실험할 땐 샴푸 120ml를 투하하라고 했지만, 샴푸를 더 마구마구 뿌려 넣어봅니다. 샴푸도 액체 성질이니 더 걸쭉한 뭔가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있었습니다만....

실험 재료 중 내유지 (기름이 배지 않는 종이)를 깔라고 해서, 정말 시키는 대로 다 했습니다.
근데 생각해보니, 그냥 신문지에 깔고 하면 됩니다. 뭔가 더 특별한 이유가 있나 싶었는데, 그냥 정리하기 쉽게 하기 위해 내유지를 재료에 넣었나 봅니다.

미국은 아직 wood floor 마루바닥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카페트를 많이 깔고 살기 때문에, 내유지같은 종이가 필요하겠지만,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거의 다 마루바닥이고, 심지어 걸레질도 하는 바닥 문화를 가진 나라이기 때문에 내유지까지는 필요 없습니다. 이런 것도 현 상황에 맞게 번역을 해주었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머리 아프고 골치 아프고 황당하고 속상한, 처음 겪어보는 경험이었습니다.
번역본 소설을 읽으며 아쉬움이 남는 책들도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과학실험 책이 아니었습니다.
과학실험 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이 책을 읽는 대상이 누구인지 조금만 더 고민하고 배려 했다면, 더 완성도 높은 책이 출간되지 않을까 하는 바람에서, 악평 아닌 악평, 푸념을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출판 업계가 어렵다는 얘기를 종종 듣습니다. 출판사도 독자도 함께 성장해나갈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이 큽니다.
훈훈하게 글은 마무리하지만, 마음은 그리 훈훈하지 않습니다.

이 책을 옮긴이 중 이승택 교사께서 번역하신 <NEW 재미있는 물리 여행>이 우리집에도 있고 재미있게 읽었는데, 갑자기 의심이 마구마구 들기 시작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YES마니아 : 로얄 f********r 2018.05.21. 신고 공감 42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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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쇄에 오류 정정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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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구매 후 아래 리뷰를 읽은지라 걱정했습니다만, 받은 책을 열어보니 최근 재쇄를 찍었더라구요. 아래 리뷰어가 지적하신 부분은 (옥수수 전분, 물 한 스푼 등) 확실히 고친 것 같은데, 과연 지적받지 않은 오역 부분도 다 수정되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래 리뷰를 보면 출판사 대응이 미흡하여 아쉬움을 샀던 건 어쩔 수 없네요. 저도 장바구니에 담아놓기만 하다가 뒤늦게 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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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구매 후 아래 리뷰를 읽은지라 걱정했습니다만, 받은 책을 열어보니 최근 재쇄를 찍었더라구요. 아래 리뷰어가 지적하신 부분은 (옥수수 전분, 물 한 스푼 등) 확실히 고친 것 같은데, 과연 지적받지 않은 오역 부분도 다 수정되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래 리뷰를 보면 출판사 대응이 미흡하여 아쉬움을 샀던 건 어쩔 수 없네요. 저도 장바구니에 담아놓기만 하다가 뒤늦게 샀는데 일찍 샀더라면 화가 엄청 났겠죠. 출판사에서는 초판 사신 분들께 재쇄본은 주긴 어렵다라도 정오표라도 신청을 받아 배부했으면 좋겠네요. 사실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YES마니아 : 골드 y******i 2018.11.01.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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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간단하게 즐기는 과학실험이 궁금할 때 추천하는 책
"집에서 간단하게 즐기는 과학실험이 궁금할 때 추천하는 책" 내용보기
과학자가 꿈인 똘망군을 위해서 꿈결 출판사의 <미래 과학자를 위한 즐거운 실험실>인데요.부제가 '구하기 쉬운 재료로 집에서 하는 홈 랩 HOME LAB'이라고 쓰여 있는데다 2017 런던왕립학회 영 피플 수장작, 2018 가족을 위한 미국 교사 추천도서라고 거창한 수식어까지 달려 있어서 무척 기대가 되었네요!차례를 보니 음식을 이용한 과학,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하는 실험,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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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가 꿈인 똘망군을 위해서 꿈결 출판사의 <미래 과학자를 위한 즐거운 실험실>인데요.

부제가 '구하기 쉬운 재료로 집에서 하는 홈 랩 HOME LAB'이라고 쓰여 있는데다 2017 런던왕립학회 영 피플 수장작, 2018 가족을 위한 미국 교사 추천도서라고 거창한 수식어까지 달려 있어서 무척 기대가 되었네요!

차례를 보니 음식을 이용한 과학,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하는 실험, 과학으로 뒤덮인 물의 세계, 위대한 자연 탐구 총 4개의 소주제로 구성이 되는데요.

옥수수전분과 샴푸로 만드는 끈적끈적 슬라임부터 제가 어릴 적 방학 탐구생활에 나왔던 레몬으로 비밀잉크 만들기, 레몬으로 배터리 만들기, 더 멀리 나는 종이비행기 접기, 페트병과 풍선으로 호흡모형 장치 만들기, 여러가지 자갈들로 간이 정수기 만들기 등 다양한 과학실험을 익숙한 재료들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책이에요.

단순히 실험하고 그럴싸한 멋진 사진으로 결과를 보여주는데 그치는 책이 아니라 책 제목처럼 미래 과학자들이 될 아이들을 위해서 과학자들의 과학탐구 과정 (문제 발견하고 질문하기 - 질문 해결을 위한 자료 조사하기 - 가설 세우기 - 실험하면서 가설 검증하기 - 실험 결과 분석하기 - 결론 이끌어 내기- 결론에 대해 논의하기)에 가장 근접한 방법으로 구성되었어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질문을 던지고 그에 맞는 실험을 한 뒤 '원리 파헤치기'를 통해서 학교에서 배우는 과학 이론을 배우고, 다시 '우리 주변의 과학'을 통해서 실험결과를 좀 더 폭넓게 일상 속으로 끌어들일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하나의 실험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또 다른 실험으로 이어지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도록 만들어진게 이 책의 특징이라고 볼 수 있네요.

다만, 작년부터 이런 류의 Home Lab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어서 저희집만 해도 <초등학생을 위한 과학실험 380>부터 <초등학생을 위한 요리 과학실험 365>, <아이와 함께 먹고 즐기는 과학실험>, <아이와 함께 하는 부엌실험실>, <아이와 함께 하는 야외 실험실> 5권이나 있다보니 겹치는 실험이 아주 많다는 것이 흠.ㅠㅠ

똘망군이랑 책에 나온 실험을 여름방학이벤트로 하루에 하나씩 해볼까 이야기했는데 지금 보니 겨울방학까지 해도 끝이 없을 듯 불안하네요.ㅎ

암튼, 이미 집에 있던 책들에 비하면 실험 수는 28개로 상당히 적은 편이지만, DK출판사의 명성 답게 선명한 그림으로 당장 실험을 하고 싶게 만드는게 이 책의 매력포인트!

하지만, 실험 사진과 달리 '원리 파헤치기'에 등장하는 그래픽은 왠지 조잡해보이는 느낌이라서 DK출판사 원서도 이런 걸까 궁금하기까지 하네요.

k******a 2019.07.1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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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 즐거운 야외 실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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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 즐거운 야외 실험실라는 제목의 이 책은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쉽고 재미있는 실험 책입니다.  야외에서 직접 해볼 수 있는 25가지 실험 주제와 준비 방법, 과학 원리를 친절하게 소개개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1장 자연 관찰, 2장 날씨의 세계, 3장 물의 힘, 4장 지구 과학 등 다양한 과학 주제를 다룹니다. 실제로 아이스크림을 만들어서 먹어 보거나 종이 해시계를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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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 즐거운 야외 실험실라는 제목의 이 책은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쉽고 재미있는 실험 책입니다.  야외에서 직접 해볼 수 있는 25가지 실험 주제와 준비 방법, 과학 원리를 친절하게 소개개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1장 자연 관찰, 2장 날씨의 세계, 3장 물의 힘, 4장 지구 과학 등 다양한 과학 주제를 다룹니다. 실제로 아이스크림을 만들어서 먹어 보거나 종이 해시계를 만들어서 해시계로 시간을 재어 보고, 물로켓을 만들어서 발사해 보며 과학의 원리를 자연스레 배울 수 있습니다.

이달의 사락 n******e 2021.06.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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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 즐거운 과학 실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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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 즐거운 과학 실험실이라는 제목의 이 책은 생생한 사진을 보고 따라 하다 보면 과학 실험의 즐거움을 몸소 느낄 수 있게끔 구성되어있는 책입니다. 이 책에서는 1장 힘과 운동, 2장 액체와 반응, 3장 형태와 구조, 4장 빛과 소리 등 다양한 과학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실험 난이도와 소요 시간이 표기되어 자신에게 맞는 실험을 선택할 수 있고, 필요한 재료도 집이나 주변에서 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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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K 즐거운 과학 실험실이라는 제목의 이 책은 생생한 사진을 보고 따라 하다 보면 과학 실험의 즐거움을 몸소 느낄 수 있게끔 구성되어있는 책입니다. 이 책에서는 1장 힘과 운동, 2장 액체와 반응, 3장 형태와 구조, 4장 빛과 소리 등 다양한 과학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실험 난이도와 소요 시간이 표기되어 자신에게 맞는 실험을 선택할 수 있고, 필요한 재료도 집이나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 부담스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달의 사락 n******e 2021.06.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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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 미래 과학자를 위한 즐거운 실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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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 미래 과학자를 위한 즐거운 실험실이라는 제목의 이 책은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꽃과 나무, 날아가는 새, 움직이거나 떨어지는 물체 등 일상의 모든 것으로부터 과학을 배울 수 있게끔 도와주는 책입니다. 이 책의 실험들은 1장 ‘음식을 이용한 과학’, 2장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하는 실험’, 3장 ‘과학으로 뒤덮인 물의 세계’, 4장 ‘위대한 자연 탐구’로 분류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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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K 미래 과학자를 위한 즐거운 실험실이라는 제목의 이 책은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꽃과 나무, 날아가는 새, 움직이거나 떨어지는 물체 등 일상의 모든 것으로부터 과학을 배울 수 있게끔 도와주는 책입니다. 이 책의 실험들은 1장 ‘음식을 이용한 과학’, 2장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하는 실험’, 3장 ‘과학으로 뒤덮인 물의 세계’, 4장 ‘위대한 자연 탐구’로 분류되어 있습니다다. 각각의 실험들은 우리 집과 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들로 할 수 있으며, 난이도와 시간에 맞는 실험을 선택해서 단계별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다.

이달의 사락 n******e 2021.06.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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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실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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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실험을 무척 좋아합니다. 실험을 좋아하지 않을 아이들은 없는 것 같아요. 무엇인가 변화가 일어나는 것이 무척 신기한 일 일텐데요. 이 즐거운 실험실은 신기한 실험들로 가득하네요. 모두 28가지의 과학 실험인데 과학 실험을 좋아하는 우리로서는 조금 수적으로 부족해보이긴 하지만 내용면에서는 그 어떤 실험책보다도 만족도가 크답니다. 일단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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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실험을 무척 좋아합니다.

실험을 좋아하지 않을 아이들은 없는 것 같아요.

무엇인가 변화가 일어나는 것이 무척 신기한 일 일텐데요.

이 즐거운 실험실은 신기한 실험들로 가득하네요.

모두 28가지의 과학 실험인데

과학 실험을 좋아하는 우리로서는 조금 수적으로 부족해보이긴 하지만

내용면에서는 그 어떤 실험책보다도 만족도가 크답니다.

일단 이 책에 나오는 실험들은 모두 구하기 쉬운 재료들로 할 수 있다는 것이에요.

아무리 좋은 실험이라도 재료가 구하기 어려우면

실험을 할 수 없는데 우리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들이라

접근성이 용이해서 너무 맘에 드네요.

단 하나 구하기 어려워보이는 것이 있었는데

바로 종유석을 만들 때 쓰는 황산마그네슘이 함유된 소금인

엡솜 염이 생소한 것이었어요.

그래도 대부분의 것들이

빨대, 고무 풍선, 플라스틱병 등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사용하는데다가

 실험내용도 수준이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여러 실험들은 아이가 아주 어렸을 때 했던 것들이었지만

레몬전지라던가, DNA 모형 만들기, 고성능 종이 스피커, 신발 상자 속 식물,

아름다운 종유석 등은

해보지 않았던 것이라서 아이와 함께 신나게 만들어보려구요.

그리고 이 책은 실험하는데 그치지 않고

원리 파헤치기를 통해서 실험의 원리를 살펴본다는 것이 좋았어요.

그리고 우리 주변의 과학 코너에서는 그 실험 원리가

적용되는 현상을 알려주기도 하구요.

단순히 실험을 함으로써 신기한 것에서 끝나지 않고

과학의 현상과 원리를 함께 살펴봄으로써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고 과학지식을 함께 쌓을 수 있도록 해주었답니다.

그리고 부록으로는 용어사전도 있어서

과학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싶은 아이들이나

실험을 같이하며 지도하는 부모들이 참고하면 좋을 듯 하더라구요.

저는 이 책이 너무 맘에 들어서

지인에게 어린이날 선물로 주려고 하나 주문을 했답니다.

선물받는 아이가 즐겁게 실험할 생각을 하니까 벌써부터 기분이 좋아집니다.

과학에 관심 많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과학에 대한 흥미를 더 북돋아주기도 하고

과학에 대한 지식도 더불어 쌓을 수 있는 정말 좋은 책 같아요.

2017년도 런던왕립학회 영 피플 수상작이자

 2018 가족을 위한 미국 교사 추천도서라고 해요.

저도 강력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m*******i 2018.04.2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미래과학자를 위한 즐거운 실험실
"미래과학자를 위한 즐거운 실험실" 내용보기
http://blog.yes24.com/document/10391602  아래와 같은 서평을 남긴 후, 실제 실험을 해본 후, 이 책에 대한 의견이 달라졌습니다.모든 실험이 문제가 있겠냐만서도 별 5개를 줄수는 없는 책인 것 같아, 정정 서평 올립니다. -----------------------------------------------------------------------------------  수학과 과학을 좋아하는 아들을 위해 집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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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yes24.com/document/10391602

 

아래와 같은 서평을 남긴 후, 실제 실험을 해본 후, 이 책에 대한 의견이 달라졌습니다.

모든 실험이 문제가 있겠냐만서도 별 5개를 줄수는 없는 책인 것 같아, 정정 서평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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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과 과학을 좋아하는 아들을 위해 집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즐거운 실험실>책을 선물하였다. 최근 선물해준 책 중 가장 오랫동안 보고 재미있어 해서 기쁨이 더하다. 문제는 재료 구하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다는 점이다. 책에서 소개한 것처럼 "구하기 쉬운 재료"만 있지는 않다. 나만 보면 재료를 구해달라고 아우성인 아들로 인해 처음 들어본 실험 재료들을 보며 골머리를 썩기도 하였다. 그래서 엄마들이 그냥 학원을 보내나 보다... 싶기도 한.... 나 대신 누군가가 니즈를 충족시켜줄 수 있고, 막연히 알아서 잘 해주겠지... 하는 기대와 안도 때문에?

하지만 집에서 활동을 하는 것이 비용 대비 결과도 훨씬 파급적이고 아이와 함께 소소한 추억을 만드는 것도 의미가 있다. 재료만 잘 준비해주면 되는데.. 하는 마음에 오늘도 열심히 재료 구매처를 찾아보고 있다.

우선 내용은 매우 알차다.
준비물 설명도 사진과 함께 있고 쉬우면서 은근 어려울 것 같은 과학 실험들이 매우 흥미로우며 아이들에게 호기심과 도전정신에 불을 지펴준다.

사실 아들이 가장 먼저 하고 싶었던 실험은 점액질 만들기였다. 액체 괴물을 연상시키는 것이었는데, 우리 집에 없는 옥수수가루와 식용색소가 필요했다. 식용색소는 구했건만 옥수수가루가 없어 실험을 못하는 것에 대해 매우 속상해하였다. 대부분 집에서 손쉽게 찾을 수 있는 재료들이 등장하는데 꼭 한두 개씩 집에 없는 물건이 필요하다. 옥수수가루는 실제 동네 슈퍼는 물론이고 대형마트, 문방구를 모두 다 방문하였으나, 옥수수가루는 취급을 안 했다. 오히려 배송비가 들더라도 결국 쿠*에서 구매를 하였다. 다른 특이한 재료들도 함께 검색을 하였는데, 타르타르 크림(주석산), 퍼티(접착제), 큰 스포이트 등은 여전히 구매를 해주어야 한다. 만들고 싶은, 실험하고 싶은 것들의 재료를 한꺼번에 정리를 하며 나에게 전달하는 아들을 보며, 정말 하고 싶은데 엄마가 충분히 도움을 못 주는 것 같아 미안한 마음까지 들었다.

다행히 집에 모든 재료가 다 있어 바로 시작을 할 수 있는 실험을 해보았다.
실험 제목은 "고성능 종이 스피커 만들기"


 


 


소요되는 시간과 실험의 난이도도 상세히 설명해주고, 만드는 과정과 과학 원리, 그리고 이런 과학 원리를 이용해서 사용되고 있는 우리 주변 물건들에 대한 설명 너무 도움이 된다. 책을 읽고 만들기를 한 후, 설명을 해주는데, 자신의 생각을 아직 유창하게 설명을 못하는 아들이지만 엄마의 무지함을 일깨워주려? 노력하는 아들의 모습이 기특하고 대견하다. 과학적 용어는 얼버무리며 설명하는 초딩어린이. 얼마나 즐겁게 활동을 했는지 그날 일기장에도 실험한 내용에 대해 일기를 썼다.

혹 과학에 관심이 특별히 없더라도 집에서 엄마와 함께 놀이하듯 실험하는 건 어떨까? 과학책에 나열되어 있는 원리들을 암기하듯 배우는 시기가 오기 전에 과학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줄 수 있을 것 같다. 과학에 관심이 이미 있는 어린이는 실험에 관심과 애정을 보일 것이고 더 나아가 원리를 조금이라고 이해해주고, 실제 생활 속에서 과학적 견해를 가지고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길잡이가 되어줄 수 있을 것 같다. 열심히 실험재료를 구해주리라 다짐해본다.

YES마니아 : 로얄 f********r 2018.05.1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