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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에 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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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3시! 초저녁에 잠이 들었던 탓인지 악몽을 꾸었던 것도, 어떤 큰 소리에 놀란 것도 아닌데 이른 시각에 잠이 깼다.  시계를 확인하고 다시금 잠을 청해보지만 한번 달아난 잠은 그예 찾아오지 않았다.  몇 번을 뒤척이다가 결국엔 불을 켜고 일어났다.  잠은 이미 멀찍이 달아났고 이 느닷없음에 멀뚱할 수밖에 다른 도리가 없다.  거실의 시계는 마치 처음인 양 뒤뚱뒤뚱 서툰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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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3시!

초저녁에 잠이 들었던 탓인지 악몽을 꾸었던 것도, 어떤 큰 소리에 놀란 것도 아닌데 이른 시각에 잠이 깼다.  시계를 확인하고 다시금 잠을 청해보지만 한번 달아난 잠은 그예 찾아오지 않았다.  몇 번을 뒤척이다가 결국엔 불을 켜고 일어났다.  잠은 이미 멀찍이 달아났고 이 느닷없음에 멀뚱할 수밖에 다른 도리가 없다.  거실의 시계는 마치 처음인 양 뒤뚱뒤뚱 서툰 발걸음을 내딛고 있었다.

 

이 새벽에 누군가 세차를 하는지 고압 세차기 소리가 요란하다.  세차장 옆으로 굽이 도는 도로가 있다.  새벽의 텅 빈 도로를 이따금씩 굉음을 내며 질주하는 차량들.  도시의 밤은 누군가에 의해 언제나 깨어있다.  새벽의 적막이 삶의 무게처럼 어깨를 짓누른다.  그 고요 속에서 잠시 호흡을 고르고 나는 깊은 생각에 빠져들었다.  나고 드는 숨소리만 적막 속에 던져지고 있었다.

 

고등학교 2학년 여름방학이었나.  우연한 기회에 참선을 배운 적이 있었다.  정암사의 뒷산을 오르면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셨다는 수마노탑이 보인다.  그 길을 뒤로하고 가파른 산길을 따라 1시간 반쯤 오르면 산의 능선이다.  산이 높아 큰 나무도 보이지 않는 수풀만 무성한 평지의 바로 아래쪽에 작은 암자가 하나 있다.  나는 과일과 음식으로 가득 채워진 바랑을 메고 그 암자까지 스님과 동행했었다.  암자에 이르러 그때 스님이 끓여주었던 소면을 나는 지금도 잊지 못한다.  큰 솥에 물을 펄펄 끓인 후 족히 7,8인분은 되어 보이는 국수 한 다발을 통째로 넣은 것까지는 좋았는데 정작 국수를 먹을 사람은 나와 다른 한 사람뿐이었다.  스님은 그때 막 단식을 끝낸 후였다. 곁에 자리를 잡고 앉아 많이 먹으라는 응원 겸 반협박의 말씀.  가뜩이나 사찰 음식은 남기는 법이 없지 않은가?  그 많은 국수를 찬도 없이 꾸역꾸역 밀어 넣는 데는 성공했는데 바닥에 흘린 국수 몇 올은 차마 주워 먹을 수 없었다.  스님은 다 비운 솥을 치우며 바닥의 국수도 싫은 내색도 없이 주워 드셨다.

 

아주 맑에는 날에는 동해 바다가 보인다는 태백산맥의 능선 어드메쯤의 그곳에서 나는 스님과 보름을 묵었다.  스님은 내게 무료한 시간을 그냥 흘려보내지 말고 참선이나 배워보라며 권했고 바람소리와 새소리뿐인 그곳에서 나는 결가부좌를 틀었었다.  사람의 생각은 의식하는 순간 수천,수만 가지의 생각으로 바뀐다.  도시의 소음이 배제된 고요가 더해지면 그 빛깔은 더욱 선명해진다.  나는 달아나는 생각들을 뒤쫓느라 진땀을 뺐고 내가 죽고 시간만 살아 펄펄 뛰던 그때의 기억을 지금도 잊지 못한다.

 

 의사인 동시에 마음챙김(mindfullness)에 근거한 스트레스 완화 명상 프로그램을 개발한 명상 전문가 존 카밧진의 <마음챙김 명상>을 읽었다.  사실 이 책은 명상 서적으로 분류하기도 좀 애매한 구석이 있다.  왜 명상을 해야 하는지, 어떤 마음가짐으로 또는 어떤 자세로 명상을 대해야 하는지에 대한 일반적이고도 보편적인 명상 입문서 내지는 삶의 지침서라고 해야 옳을 것이다.  참선에 대해서도 초보적인 지식만 습득한 내가 이런 평가를 하는 것은 조금 건방져 보일 수도 있겠다.  그러나 '명상'이라는 말이 책의 제목으로 들어감으로써 우리가 갖게 되는 어떤 선입견, 가령 어렵다거나 종교적이라거나 나와는 거리가 멀다거나 하는 생각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는 이와 같은 명상 입문서가 유용하다 하겠다.

 

나는 가끔 내 주위의 사람들이 벼랑 위에 서 있는 사람처럼 아슬아슬해 보인다고 느낀다.  좁은 칼날 위에 서서 불안감에 이쪽으로도 저쪽으로도 마음 편히 기울지 못하는 듯 보이기 때문이다.  '시퍼런 칼날 위에 선 경계인', 그것이 현대인에 대한 정확한 표현일지도 모른다.  그런 상태에서는 항우장사라도 정신병자가 되지 않을 도리가 없다.  명상이 필요한 이유는 바로 거기에 있다.  고질적인 불안감에서 벗어나 지금 사는 순간에 자신의 마음을 편히 내려놓을 수만 있다면 삶은 곧 축복이고 감사의 마음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가야 할 진실한 길을 찾기 위해서는 '지금 이 순간'에 더 많은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지금의 순간은 우리가 그 안에서 살고, 성장하고, 느끼고, 변화하기 위한 유일한 시간이다.  우리는 과거와 미래라는 괴물의 믿을 수 없을 만큼 강력한 흡인력과 맞서기 위해, 또한 우리의 실제 삶 대신에 과거와 미래가 우리에게 제공하는 공상의 세계에 맞서기 위해 더 많이 경계하고 깨어 있을 필요가 있을 것이다."    (16쪽)

 

저자의 명상법은 분명 불교의 참선과는 많은 면에서 다르다.  자신의 마음을 '화두'라는 틀 안에 가두고 무아의 경지에 도달하고자 하는 불교식 명상에 반하여 마음챙김 명상은 시시각각 변하는 마음의 움직임을 그저 인식할 뿐 제지하거나 가두려 하지 않는다.  그것은 일종의 '살아 있음'에 대한 자기 확신, '지금 이 순간'에 대한 명징한 인식을 중요시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월든>의 저자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나 <풀잎>으로 유명한 미국의 시인 월트 휘트먼을 자주 언급한다.  어쩌면 이 두 사람은 자신의 삶을, 자신이 살았던 순간들을 수도자가 아닌 일반인으로서 가장 분명하게 인식했던 사람이기도 하거니와 평생을 두고 그렇게 살고자 노력했던 사람이었기 때문일 것이다.  내가 사는 시간과 내가 느끼는 생각의 일치,  지금 존재하는 이 순간과 내가 하는 행위의 일치는 불일치와 부조화에서 오는 모든 불안과 삶의 부정으로부터 우리를 지켜줄 것이다.  명상은 그 자체로 빛난다.  어떤 경지에 이르고자 하는 목표나 과업이 아닌 생활 그 자체에서 말이다.

 

"미음챙김의 과업은 우리가 처한 모든 순간에 생명력과 활기가 넘치는 깨어 있는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다.  깨어 있는 상태에서는 모든 것이 영감을 불러일으킨다.  어떤 것도 영의 영역으로부터 제외되지 않는다."    (328쪽)  

이달의 사락 s*****l 2013.03.06. 신고 공감 6 댓글 4
리뷰 총점 종이책
마음챙김 명상은 자신의 내부 변혁을 이끄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다
"마음챙김 명상은 자신의 내부 변혁을 이끄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다" 내용보기
마음챙김 명상은 정신적인 게으름과 무감각을 극복하기 위해 주의력과 자각 수준을 높이는 명상법으로 본래 종교적인 수행을 위한 것이었다.   정신적인 게으름을 극복하고 항상 주의 깊게 깨어 있는 상태를 유지하는 것은 정신의학적인 면에서 보더라도 모든 사람에게 실제로 유익한 일이다. 마음챙김은 고대 불교의 수행 방법이지만 이 책에서 말하는 마음챙김이 특정 종교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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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챙김 명상은 정신적인 게으름과 무감각을 극복하기 위해 주의력과 자각 수준을 높이는 명상법으로 본래 종교적인 수행을 위한 것이었다.

 

정신적인 게으름을 극복하고 항상 주의 깊게 깨어 있는 상태를 유지하는 것은 정신의학적인 면에서 보더라도 모든 사람에게 실제로 유익한 일이다. 마음챙김은 고대 불교의 수행 방법이지만 이 책에서 말하는 마음챙김이 특정 종교와는 결코 상관이 없다.

 

마음챙김은 우리가 누구인지를 살펴보는 것과 관련이 있다. 종교적인 깨달음의 관점에서 보면, 우리들 의식의 일상적 각성 상태는 깨어 있는 상태라기보다는 차라리 여러 면에서 긴 꿈과 비슷하다. 명상은 우리가 무의식의 잠에서 깨어나도록 돕는다.

 

마음챙김은 특별한 방식으로 주의를 기울이는 것을 의미한다. 즉 의도적으로 시비是非를 가리지 않고 현재의 순간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을 말한다. 이렇게 주의를 기울이면 더 큰 자각과 명석함을 키우고, 현 순간의 현실을 기꺼이 받아들이는 마음을 길러준다. 그래서 우리의 삶이 오직 현재의 순간들 안에서만 펼쳐진다는 사실을 깨닫게 한다.

 

마음챙김은 단지 의식 있는 생활의 기술이다. 자기 관찰, 자기 조사, 그리고 주의 깊은 행동을 체계적으로 진행함으로써 자기 자신의 존재 실체와 더 많이 만나기 위한 실천방법이다. 여기에는 냉정하거나 분석적이거나 무정한 것은 전혀 없다. '진심眞心의 충만함'이다.

 

 

  

 

 

간단해 보이지만 결코 쉬운 것이 아니다. 주의 깊게 정신 차리는 것을 방해하는 힘 때문에 우리는 꾸준한 노력과 훈련이 필요하다. 즉 우리의 습관적인 부주의와 무의식적인 행동은 매우 집요하고 완강하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이려는 우리의 행동을 늘 방해한다.

 

더구나 이 방해 요인들은 의식 영역 밖에 있기 때문에 자기 자신의 순간들을 포착하고 마음챙김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려면 스스로의 다짐과 함께 노력이 수반되어야 한다. 또한 자각하고 싶지 않거나 표현하고 싶지 않은 부정적인 정서들 즉 비탄, 슬픔, 상처, 분노, 두려움 등과 부딪칠 수 있다.

 

그대 자신으로 존재함으로써..., 매일의 삶 속에서 그대 자신을 있는 그대로 지켜봄으로써 해결할 수 있다. 판단하기보다는 이해하려는 생각으로, 의식 속에 떠오려는 모든 것을 전적으로 받아들이면서 주의 깊은 관심을 가지고 그대 자신을 지켜보라.

 

그대는 무의식의 내용이 의식의 표면에 떠오르도록 격려해서 그대의 삶과 의식을 무의식의 에너지로 풍요롭게 하라. 이것이 자각의 위대한 작업이다.

 

그것은 삶과 마음의 본성을 이해함으로써 심리적 에너지를 자유롭게 하고, 마음의 장애물을 제거하게 한다. 지성은 자유로 향하는 문이며, 빈틈없이 깨어 있는 주의력은 지성의 어머니이다. 

-니사르가닷타 마하라지,<내가 그것이다>   

 

하루를 보내는 동안 한번쯤 멈추고, 앉아서, 당신의 호흡을 느껴 보라. 5분이 될 수도 있고, 아니면 단 5초라도 좋다. 현재 순간을 완전히 받아들이고, 당신이 느끼고 있는 것과 당신이 파악하고 있는 상황도 완전히 받아들여라. 이런 순간에는 어떤 것도 바꾸거나 고치려고 하지 말고, 그냥 호흡하면서 모든 것을 그대로 놔두라. 호흡하면서 그저 존재하라.

 

이 순간에 어떤 것을 다르게 고쳐야 한다는 의무감에 대해서는 죽여 버려라. 당신의 지성과 감정 속에서, 이 순간이 정확히 있는 그대로 존재하도록 스스로에게 허용하고, 당신이 정확히 당신 자신으로 존재하도록 허용하라. 그리고 난 후 준비가 되었을 때, 당신의 가슴이 가라고 말하는 방향으로 움직여라. 주의 깊고 확고부동한 마음으로.

 

 

 

 

 

헨리 데이비드 소로가 월든 호숫가에서 지낸 2년은 마음챙김을 직접 실험해 본 기간이었다. 그가 현재라는 순간의 경이로움과 단순함을 마음껏 즐기기 위해 선택했던 자신만의 삶의 길이었다. 하지만 마음챙김을 수행하기 위해 이렇게 평소의 생활 방식을 벗어나 특별한 장소를 찾지 않아도 된다.

 

시간은 내가 낚시질하는 강을 흐르는 물에 지나지 않는다. 나는 그 강물을 마신다. 그러나 물을 마실 때, 모래 바닥을 보고 이 강이 어라나 얕은가를 깨닫는다. 시간의 얕은 물은 흘러가 버리지만 영원은 남는다. 나는 더 깊은 물을 들이키고 싶다. 별들이 조약돌처럼 갈린 하늘의 강에서 낚시를 하고 싶다. - 헨리 데이비드 소로 <월든>  

 

명상은 마음속에 떠오르는 생각들에 대해, 무엇이 떠오르든지 간에, 판단을 하지 않는 무심無心한 마음 자세를 계발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이 없다면 명상을 수행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물론 판단은 계속 될 것이다. 비교하고 판단하고 평가하는 것은 마음의 본성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명상 중에 갖는 태도는 판단 작용을 비난하거나 쫓아가지 않고, 마음이나 몸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을 단순히 지켜보는 것이다. 그것은 피할 수 없는 것이며, 그렇게 될 수밖에 없는 경험에 관한 견해에 불과함을 알기 때문이다. 우리가 명상 중에 관심을 갖는 것은 경험 그 자체, 즉 들숨, 날숨, 감각이나 느낌, 소리, 충동, 사고, 지각, 혹은 판단 등과의 직접적인 접촉이다. 그리고 우리는 판단 그 자체를 판단하는 것이나 혹은 어떤 판단은 좋고 어떤 판단은 나쁘다고 분류하는 데 빠질 가능성에 계속 주의한다.

 

 

1979년 메사추세츠주립대학의 존 카밧진 교수가 스트레스 완화, 불안, 우울증 감소, 통증 조절, 혈액순환 개선 등 현대인이 일상이나 병상에서 받고 있는 스트레스나 고통을 줄이기 위해 마음챙김에 근거한 MBSR 클리닉을 설립했다. 이 마음챙김 명상MBSR은 타임>, <뉴스위크>, ABC, NBC 등 언론과 방송을 통해 소개되면서 가장 유명한 힐링 프로그램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 책은 일상에서 스스로 명상 수행을 시작할 수 있도록 "시도하기Try"를 통해 그 방법을 제시하면서 안내하고 있다. 아울러 문답 형식을 이용해 이런 시도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스스로 깨닫도록 하거나, 자신의 가치관을 새로이 확립할 수 있도록 성찰의 기회를 제공한다. 

 

현재 자신이 어떠한 환경에 처해 있든 자신에게 주어진 매순간인 지금, 여기의 풍요로움을 이용하여 힐링과 행복 할 수 있게 도움을 준다. 마음챙김 명상에 처음으로 입문하는 사람은 물론 오랫동안 수련해 온 사람 모두를 만족시켜 준다. 

 

당신이 어디를 가든 당신은 그곳에 있다.



이달의 사락 5****0 2013.05.0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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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챙김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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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부담도(burden of reading) - 4, 독서연관성(relevance of reading) -  5삶의연관성(relevace of life) - 5, 업무연관성 (relevance of business) - 4* 1-가장낮음, 3-보통 5-가장 높음* 독서연관성은 다른 책을 읽을 때 도움이 되는 정도입니다.  마음챙김명상 - 존카밧진존카밧진은 세계적 힐링권위자이며, 마음챙김명상(MBSR)의 창시자입니다. 매사추세츠 대학 의과대학의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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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부담도(burden of reading) - 4, 독서연관성(relevance of reading) -  5

삶의연관성(relevace of life) - 5, 업무연관성 (relevance of business) - 4

* 1-가장낮음, 3-보통 5-가장 높음

* 독서연관성은 다른 책을 읽을 때 도움이 되는 정도입니다.

 

 

마음챙김명상 - 존카밧진

존카밧진은 세계적 힐링권위자이며, 마음챙김명상(MBSR)의 창시자입니다. 매사추세츠 대학 의과대학의 의학부 명예교수입니다.

이 책을 보게된 계기는

'구글의 아침은 자유가 시작된다'에서 마음챙김명상이 소개됩니다. 구글내에 명상프로그램이 있으며 회사에서 적극지원하고 있습니다. 구글내에서 커뮤니티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도대체 뭔지 궁금했습니다. 존카밧진은 불교, 도가, 선, 인도철학, 요가등의 사상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명상법을 수행방법으로 하고 있습니다. 길가다가 '도를 아십니까'하고 물어보는 그런거 절대 아니니 선입견을 갖지 않으시면 좋겠습니다. 정말 좋은 책입니다.

구글에서 마음챙김명상을 적극 지원하는 이유는 뭘까요?

답은 간단합니다. 일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세상과 자신을 있는 그대로 현 시점에서 바라볼 수 있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업무에 있어서는 insight를 높이고, 많은 업무를 하다보면 자아를 상실 시킬 수 있어 work&life balance를 잃지 않기 위함입니다.자신을 자꾸 솔직하게 직시하다보면 방황하지 않고 안정적인 방향성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구글이 회사, 직원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을 지원할리 만무합니다.

🔹한번 옛날 이야기를 떠올려보라. 예를들어 할머니가 땔감을 나르느라 소홀했던 틈을 타 할머니의 양동이에 있던 우유를 거의 다 마셔 버린 여우의 이야기가 있다. 할머니는 회가 난 나머지 여우의 꼬리를 잘라 버렸다. 여우는 꼬리를 돌려 달라고 간청하고, 할머니는 우유를 돌려주면 꼬리를 꿰매 붙여 주겠다고한다. 그래서 여우는 들판의 암소에게 가서 우유를 달라고 하고, 암소는 풀을 좀 갖다 주면 우유를 주겠다고 한다. 여우는 들판에게 풀을 달라고 하고, 들판은 "내게 물을 좀 갖다 주면.."하고 말한다.  여우가 시냇가로 가서 물을 달라고 하자 시내는 "양동이를 갖다 주렴"이라고 말한다. 이런식으로 이어지는 이야기는, 여우를 불쌍히 여긴 주인이 친절하게 곡식을 줄 때까지 계속된다. 그러자 여우는 곡식을 암탉에게 주고 달걀을 받아 행상인에게 주고 구슬을 받아 처녀에게 주고 양동이를 받아 시내에서 물을 얻고..., 그렇게 해서 여우는 꼬리를 돌려받고 만족해서 사라진다. ✔저 일이 일어나기 위해서는 이 일이 일어나야한다. 무 에서는 아무것도 생겨나지 않는다. 모든것에는 선행된 일이 있다. 방앗간 주인의 친절조차도 다른 어딘가에서 나온것이다.🔹

- 마음챙김명상 270page

세상의 모든 것은 서로 📍상호연관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 너, 우리,수많은 사물들, 자연에 속하는 모든 것들. 우리가 어찌할 수 없는 우연의 발생은 분명히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조차도 알게 모르게 다 연이 있다는 겁니다.

내 생각, 말, 행동 하나하나가 내 모습이고 나에게 오는 많은 결과물들입니다. 원인을 외부에서 찾을게 아니라 나를 깊이 있게 들여다보야한다고 카밧진교수는 말하고 있습니다.

그 방법으로 호흡을 통한 다양한 명상법을 소개하고 있으며, 자연을 바라보고 들여다보는 방법의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많이 도움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s******j 2016.09.1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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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존카밧진의 마음챙김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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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카밧진의 마음챙김명상 명상에 대한 책을 찾다가 세계적인 힐링의 권위자라는 존 카밧진의 책을 발견하게 되었다. 최근 사회적으로 명상에 대한 관심이 많아진 탓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명상이나 요가와 같이 몸과 마음의 수련에 관심이 많이 있었다. 다른 명상에 관한 책들도 많이 읽어봤지만 이 책만큼 입에 맞는 책은 아직 없었던거 같다. 저자에 대해선 처음들었지만 그의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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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카밧진의 마음챙김명상

명상에 대한 책을 찾다가 세계적인 힐링의 권위자라는 존 카밧진의 책을 발견하게 되었다. 최근 사회적으로 명상에 대한

관심이 많아진 탓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명상이나 요가와 같이 몸과 마음의 수련에 관심이 많이 있었다. 다른

명상에 관한 책들도 많이 읽어봤지만 이 책만큼 입에 맞는 책은 아직 없었던거 같다. 저자에 대해선 처음들었지만

그의 소개를 보니 많은 언론과 티비 프로그램에서 가장 유명한 심신이완 및 스트레스 감소등의 힐링 프로그램으로

인정받았다고 한다. 2006년엔 우리나라 타큐멘터리에 소개되기 까지 했다고 하니 한번 읽어볼만한 책인것은 분명하다.

책은 크게 3부로 나누어져 있다. 1부에서는 마음챙김 명상 수행을 시작해야 하는 이유와 독자들에게 실습을 하도록

권유하고 있다. 2부는 몇가지 명상 수행을 알려주는데 마음챙김과 집중력을 연마하는 특별한 방법들의 수련을 통해

직접 실습할수 있도록 도와준다. 3부에서는 이렇게 배운 명상을 직접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이야기가 실려있다.

막연히 자신의 명상을 해서 도움을 받는 이야기 보다도 스스로 수행을 통해 명상을 시작할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라서 더욱 마음에 드는 것 같다. 제목을 통해 길지 않은 글들로 찾아 보기 쉽도록 만들어 놓았고 마음만 먹으면

짧은 시간이라도 책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다. 아직 책의 깊은 곳까지 알수 있는 단계는 아니지만

다른 책들과 다르게 가까운 곳에 두고 봐야하는 책들중 하나인 것은 분명한거 같다. 단순히 한번쯤 읽어보는 책이

아니라 마음을 다잡고 싶거나 힐링이 필요할 때 나에게 도움이 될 만한 책이기 때문에 꼭 읽어보고

많은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 나또한 여러번 읽어서 책의 내용을 다른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책이기에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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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 2013.04.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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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카밧진의 마음챙김명상
"존 카밧진의 마음챙김명상" 내용보기
작년에 가장 많은 화두를 던진 단어중에 단연은 "힐링" 이라는 말일 것이다. 힐링이라는 말은 예전부터 써왔던 것이지만 치유라는 뜻의 영어단어인데 방송을 통한 프로그램들이 생겨나고 마음의 치유에 관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생김으로서 사람들에게 마음의 안정을 가져다주었던 것이다.   이러한 마음의 안정을 주는 활동중에 하나가 명상일것이다. 그중에서 이 책은 메사추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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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가장 많은 화두를 던진 단어중에 단연은 "힐링" 이라는 말일 것이다. 힐링이라는 말은 예전부터 써왔던 것이지만 치유라는 뜻의 영어단어인데 방송을 통한 프로그램들이 생겨나고 마음의 치유에 관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생김으로서 사람들에게 마음의 안정을 가져다주었던 것이다.

 

이러한 마음의 안정을 주는 활동중에 하나가 명상일것이다. 그중에서 이 책은 메사추세스 대학 의과대학 의학부 명예교수이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마음챙김에 근거한 스트레스 완화 클리닉의 설립자인 존 카밧진의 마음챙김명상은 오랫동안의 노하우로 많은 이들에게 인기리에 활동되고 있는 프로그램 중에 하나이다.

 

바로 힐링과 행복을 찾아주는 마음챙김명상인데, 다른 책들과는 달리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습할수 있는 방법이 제시 되어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질문 형식을 빌어 우리가 하는 이 마음챙김명상이 어떤 것을 의미하며 왜 해야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서 조금더 힐링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명상은 아주 오래전부터 이어져 오고 있는 것 중에 하나이다. 하지만 시대적인상황과 환경을 통해서 조금씩 우리들에게 맞게 변모해왔다. 이번 존 카밧진의 마음챙김명상을 통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고 또 한 조금은 어렵다고 생각만 했던 명상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효과를 가져와서 상당히 의미가 있었던것 같다.

 

마음의 안정을 통해서 세상을 행복하게 살고 싶은 모든 이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l*******b 2013.04.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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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존 카밧진의 마음챙김 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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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싶었던 이유는 평소 명상에 관심이 많았는데, 저자가 이 분야에서 여러 베스트셀러들을 쓰신 분이라서 명상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을 알 수 있을 것 같아서였습니다. 그리고 이 책은 제 기대이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이 책은 앞부분에서 현재의 존재하며, 현재에 깨어있는것이 중요하다는 내용을 설명하고, 명상이 특별한 것이 아닌 일상 속에서 항상 깨어있
"[서평] 존 카밧진의 마음챙김 명상" 내용보기

이 책을 읽고 싶었던 이유는 평소 명상에 관심이 많았는데, 저자가 이 분야에서 여러 베스트셀러들을 쓰신 분이라서 명상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을 알 수 있을 것 같아서였습니다. 그리고 이 책은 제 기대이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이 책은 앞부분에서 현재의 존재하며, 현재에 깨어있는것이 중요하다는 내용을 설명하고, 명상이 특별한 것이 아닌 일상 속에서 항상 깨어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제가 나름대로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은 시도하기라는 부분도 결국 요약해놓은 것에 불과한 듯한 느낌은 있었지만 나중에 다시 볼 때 발췌해서 보면 유용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있는 그대로 존재하면서, 파도를 멈추게 할 수는 없지만, 파도타기를 배울 수는 있다는 메시지도 많은 공감이 되었습니다.

이어서 일반적인 명상방법에 관해서 어떻게 하면 명상을 잘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일상생활에서의 제안을 하고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마음 챙김 명상의 통합을 통해 삶 속에서의 활용을 다룬 마지막 부분도 개인적으로 좋았습니다. 삶의 태도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사실 저자의 다른 책을 도서관에서 빌려서 본 적이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실망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은 제가 정말 즐겁게 읽었네요. 이 책은 명상 책이지만, 읽으면서 종합적인 자기계발서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삶의 태도를 생각해 볼 수 있었고, 실제에 있어서 그런 것들을 활용한다면 좋을 것 같은 부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부분에서 이 책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특별한 테크닉 같은 것이 없어서 이 책을 읽는 목적이 어떤 것인지에 따라서 실망하시는 분도 계실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서평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r 2013.03.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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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카밧진의 마음챙김 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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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카밧진의 마음챙김 명상 : 당신이 어디를 가든 당신은 그곳에 있다존 카밧진 저/김언조,고명조 역 │물푸레   요즘 나의 생각은 내 자신에 집중하기에 쏠려있다. 그 동안의 나의 삶은 부모님을 위해서 또는 하나님을 위해서와 같이 누구를 위해서 삶을 살고 있었다는것을 깨달았다. 이러한 삶의 태도는 내 인생에 있어서 유익했던 점도 있었으나 결론적으로는 안좋은 방향으로 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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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 카밧진의 마음챙김 명상 : 당신이 어디를 가든 당신은 그곳에 있다
존 카밧진 저/김언조,고명조 역 │물푸레

 

 

 요즘 나의 생각은 내 자신에 집중하기에 쏠려있다. 그 동안의 나의 삶은 부모님을 위해서 또는 하나님을 위해서와 같이 누구를 위해서 삶을 살고 있었다는것을 깨달았다. 이러한 삶의 태도는 내 인생에 있어서 유익했던 점도 있었으나 결론적으로는 안좋은 방향으로 흘러 가는것 같아 계속해서 고민하던 찰나였다. 그러던중 이 책이 눈에 띄었다.  온전히 내자신에 집중하는것의 중요성을 말하는 이책이 나는 맘에 들었다.

책의 주요 골자는 지금 현재의 순간에 온전히 집중하는것이다. 자신의 호흡을 의식하며 현재의 순간에 집중할때 사람은 자신이 만들어내는 불필요한 생각, 걱정, 불안에서 벗어나 자기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맞는 말이다. 사람이란 자신의 의식이나 무의식에서 생성해내는 수많은 생각의 흐름속에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그 생각의 흐름속에서 감정이 갈라져 나오고 행위도 갈라져 나온다. 이런 수많은 생각의 흐름속에 나 자신이 목적을 잃은 배와같이 그저 물결에 휩쓸려 떠다니면 그에 대한 나의 감정이나 행위 또한 제멋대로 갈라져 나와 내가 원하는 삶과 더욱 멀어지게 할것이다. 불필요한것에 걱정하게 될것이고 불안해 할것이다. 저자는 이러한 태도를 현재의 순간에 집중함으로써 모든 번뇌에서 벗어나는것을 조언한다.

지금 이순간에 집중한다의 중요성을 담은 책은  에크하르트 톨레의 '지금 이순간을 살아라' 에도 담겨져 있다. 나는 이책을 수년전에 읽었고 그때 당시는 이순간에 집중함으로써 모든 걱정에서 벗어나 내가 원하는 삶으로 다가갈수 있겠구나 생각했었다. 허나 세월이 흐르면서 그에 대한 의식이 많이 흐려져서 인지 그 중요성을 알고 있음에도 실천은 많이 못했던것 같다. 마음챙김 명상은 지금 현재에 집중하는것의 중요성을 명상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썼다는 책이고 '지금 이순간을 살아라'는 명상이 아닌 나자신의 집중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더 자세히 적어 놓았으니 독자들은 2책 모두 읽으면 시너지 효과를 가질것으로 기대된다.

이 책은 현재 수많은 생각에 괴로워하며 이도저도 못하는 분이나 우울증을 겪고 계신분이라면 꼭 읽으라고 추천드리고 싶은 책이다

 

s****2 2016.07.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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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카밧진의 마음챙김 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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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챙김 명상. 이 책이 내게 힐링이 되리라는 생각에 읽기로 결심했다. 요즈음 일이나 개인적인 부분에서나 마음이 꽤 지쳐있었기 때문에 명상이 도움을 주리라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었다. 아마 이 책을 손에 든 사람들은 나처럼 그런 사람들이 많으리라. 명상이라면 왠지 보통 사람들은 하기 어려고, 종교 수행을 할 때에 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처음 본 '마음챙김'이라는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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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챙김 명상. 이 책이 내게 힐링이 되리라는 생각에 읽기로 결심했다. 요즈음 일이나 개인적인 부분에서나 마음이 꽤 지쳐있었기 때문에 명상이 도움을 주리라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었다. 아마 이 책을 손에 든 사람들은 나처럼 그런 사람들이 많으리라. 명상이라면 왠지 보통 사람들은 하기 어려고, 종교 수행을 할 때에 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처음 본 '마음챙김'이라는 말이 조금 친숙한 느낌을 주었기 때문에 명상 책인 이 책을 볼 생각을 했다.

 

세계적 힐링의 권위자이며 마음챙김 명상의 창시자인 저자 존 카밧진은 매사추세츠 대학 의과대학의 의학부 명예교수로서 우울증, 혈액순환 개선 등 현대인들의 고통을 줄이려는 방안으로 MBSR 클리닉을 설립했다고 한다. 마음챙김 명상이란 정신적인 게으름과 무감각을 극복하기 위해 주의력과 자각 수준을 높이는 명상법을 말한다고 한다. 저자는 마음챙김을 단지 의식 있는 생활의 기술로 생각하고 싶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책을 쭉 읽다 보면 마음챙김 명상은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앉은 자세만이 아니라 걸으면서도 계단을 오르내리면서도 누워서도 할 수 있다. 정말 내 생활 속에 녹여 넣듯 할 수 있는 명상인 것이다.

 

이 책은 전체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지금 순간에 깨어있기)에서는 마음챙김 명상을 해야하는 이유를 설명해주고, 2부(마음챙김 명상 수행의 핵심과 실제)에서는 명상 수행의 몇 가지 양상들을, 3부(마음챙김 명상 안에서)에서는 일련의 응용과 전망을 알려준다. 그리고 작은 테마가 끝날 때 '시도하기'라는 부분이 있어 실제로 이 책은 차분하고 진지한 투로 쓰여서 전혀 재미있지가 않았다. 아니, 그리 와 닿지 않았다는 말이 더 맞을지 모른다. 그렇지만, 초반 몇십 페이지만 견디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 책에 몰입할 수 있었다.

 

우리는 늘 깨어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고서는 그저 세월만 흘러갈 뿐이라고. 아, 딱 와 닿는 말이다. 어릴 때와는 달리 성인이 되면서는 이것저것 해야 할 것들이 늘어났다는 과중함에 눌려서 늘 나의 삶이 과제 위주로 지나가다 보니 시간이 가는 것도 잘 모르기 일쑤다. 그래서 어린 시절은 이것저것 추억이 많지만(=깨어 있어서), 나이가 들면서는 정신차리고(=깨어있는 때가 적어서) 보니 10년이 지나갔네 하는 것이 아닐까. 직장 생활을 하면서부터 직장에서 해야할 일에 포커스를 맞추어 살다 보니 정신 차리고 보면 내가 뭐 하고 있는 것일까 생각이 들다가도 또 바쁘다는 핑계로, 쓸데없는 생각은 하지 말고 일이나 하자는 스스로의 채찍질로 다시 다람쥐 쳇바퀴처럼 정신없는 일상 속으로 빠져들어 살고 있는 현재의 내 삶이,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 나는 깨어날 수 있었는데도 다시 눈을 감고 말았을까. 그래서 나는 책을 손에서 놓을 수 없는 것 같다. 지금이라도 깨달았으니 얼마나 다행인지. 책의 내용이 읽는 사람을 차분하게 만들어주면서도 생각을 하게끔 해주기에 읽는 동안은 깨어있는 느낌이 든다. 책을 덮는 순간에도 깨어있을 것인지 아니면 눈을 감고 있을 것인지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그래도 읽는 동안 명상은 나와는 거리가 있는 이야기라는 생각을 떨치기 어려웠다. 하지만 2부에서 명상하는 여러 방법을 보면서 내게 맞는 방법이 하나 이상은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앉은 자세 명상, 산 명상, 호수 명상, 걷기 명상, 선 자세 명상, 누운 자세 명상... 이렇게나 많은 명상 자세가 있으니 말이다. 저자는 명상 시간으로 45분을 제시하고 있지만, 그것이 쉽지 않다면 단 5분간이라도 해보라 한다. 명상하는 삶과 하지 않는 삶은 큰 차이가 있다고. 내게는 자기 전에 누운 자세로 명상하는 것이 적합해 보였다. 명상하다가 잠이 든다면 깊은 수면을 취할 수 있다고 하니 그것 또한 매력적이고 말이다.

 

이 책은 내겐 쉽지 않은 책이라 출퇴근길에 보려고 하다가 작정하고 집에서 차분하게 읽었다. 그래도 읽는 데 시간이 꽤 걸리는 책으로 마지막 장을 덮으면서 얻는 것이 많은 책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약간 어려운 책이라는 생각과 명상을 하기 위해 책만 보고 하기에는 좀 접근하기 어렵지 않나 생각을 하며 검색을 해 보고 「존 카밧진의 처음 만나는 마음챙김 명상」이라는 CD까지 첨부된 초심자용 명상 책이 있었다는 것을 알았다. 존 카밧진의 마음챙김 명상에 관심이 있다면 두 가지 책이 있으니 찾아보고 자신에게 적합한 것을 읽으면 될 듯하다.

m****a 2013.03.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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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카밧진의 마음챙김 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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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기. 그저 보이는대로 느껴지는대로 놓아두기. 의식도 시간처럼 흘러가는대로 그냥 두기. 명상에 대한 책을 보면 이런 언급이 빠지지 않는것 같다. 아직 명상에 대한 책을 많이 읽은것도 아니고 제대로 된 명상을 지도받은적도 없어서 책에 대한 내용의 평가는 할 수 없다. 그러니 그저 글자를 읽은대로 기억하고 그런가보다 할 뿐이다. 그래도 명상은 어쩐지 어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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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기. 그저 보이는대로 느껴지는대로 놓아두기. 의식도 시간처럼 흘러가는대로 그냥 두기. 명상에 대한 책을 보면 이런 언급이 빠지지 않는것 같다. 아직 명상에 대한 책을 많이 읽은것도 아니고 제대로 된 명상을 지도받은적도 없어서 책에 대한 내용의 평가는 할 수 없다. 그러니 그저 글자를 읽은대로 기억하고 그런가보다 할 뿐이다. 그래도 명상은 어쩐지 어렵게 다가온다. 수학처럼 무언가의 공식이 있다고 할 수 없고 옳다 그르다 증명할수도 없으니 혼자서는 그저 멍하게 있는것인지 명상을 했다고 할 수 있는건지 판단할 수 없다.

 

  예전에도 명상에 대한 책을 한번 본적이 있다. 그 책도 역시 존 카밧진의 책이었는데 명상 초보자들을 위한 안내서였다. 나는 그때 바라보기라는 것의 개념을 조금 알았다. 그저 있는 그대로 지그시 바라보는게 전부이기 때문에 길을 걸으면서, 밥을 먹으면서도 명상이 가능하다고 했다. 나름대로 제법 신선한 내용이었다. 이번엔 좀 더 본질적이고 넓게 퍼져있는 내용이라고 하면 될 것 같다. 나 자신의 행위나 존재뿐만 아니라 나를 둘러싼 주변의 모든것을 통해서도 명상이 가능했다. 호수명상, 산명상처럼 이름지은 명상법의 설명은 새롭기도 했고 평소에 구름이나 나뭇잎등을 가만히 보고있기 좋아하는 편이어서 이런 명상들을 거부감없이 잘 할 수 있을것만 같았다.

 

  저자는 명상을 하면서 눈에 보이지 않고 평소엔 인식조차 못하고 흘려보낸 것들을 의식하고 느끼는 것으로 자신이 세상의 커다란 법칙을 따르고 있으며 스스로가 기적적인 존재임을 알 수 있게된다고 했다. 마음으로 느낀적은 없지만 다른 책에서도 명상을 통해 몸의 소리를 듣고 치유효과를 얻었다는 사람들의 후기가 떠올랐다. 단 한번이라도 저자의 설명을 이해가 아니라 공감하게 된다면 내 세상은 무척 다른것이 되어버리지 않을까. 그저 짐작만 하고 있는 내게 명상의 세계는 막연히 동경하고 함께하고 싶은 우상과도 같다.

 

  가장 인상적인 것은 따로있었다. 명상을 하다가 전과 다른 경험을 했다고 해서 자신이 새로운 경지에 올랐다고 생각하지 말라고 했다. 저자는 이를 명상을 하는 도중에 빠지기 쉬운 함정이라고 썼다. 그런 경험에 눈을 돌리기 시작하면 상황을 직시하고 본질을 탐구할 수 없게 된다면서. 반대로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고 기대한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고 좌절하는 것 역시 마찬가지이다. 명상의 성과나 경험을 자랑하거나 소유하려는 마음을 경계하라고 했다. 난 발조차 들여놓지도 못한 사람이지만 이부분을 보고 평소 잠들기전의 짧은 시간이나 멀리 하늘과 나무를 보면서 가만히 있던 일이 명상인지 아닌지 궁금해하고 판단하고 싶어하는 마음도 버리기로 했다. 어쩌면 이것이 이번에 이 책을 읽으면서 얻은 가장 중요한 가르침인지도 모르겠다. 어려운듯 했지만 역시 마음은 편안해지는 책이다.

l******o 2013.06.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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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카밧진의 마음챙김 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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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명상의 중요성을 느끼고 명상관련 책들을 많이 읽어봤더랬죠 코이케 류노스케의 명상수업,마음챙김 명상 멘토링,자기계발서에 있는 부분등등 관심이 있으니 많이 눈이 가더라구요 결론은 결국 나를 잃지 않고 의식하며 사는것.. 즉 나의 마음을 챙김으로써 무의식적인 행동으로 빠져버리지 않고 의식적으로행동하는것이 명상이라는 결론에 도달할수있었습니다 존 카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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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명상의 중요성을 느끼고 명상관련 책들을 많이 읽어봤더랬죠

코이케 류노스케의 명상수업,마음챙김 명상 멘토링,자기계발서에 있는 부분등등 관심이 있으니 많이 눈이 가더라구요

결론은 결국 나를 잃지 않고 의식하며 사는것.. 즉 나의 마음을 챙김으로써 무의식적인 행동으로 빠져버리지 않고 의식적으로행동하는것이 명상이라는 결론에 도달할수있었습니다 존 카밧진의 마음챙김 명상도 다른책과 다름없이 어떻게 하는것이 명상인지를 설명해주고 있으며 더불어 실천하는 방법도 실려있었어요. 어떤책이든 읽고나면 남는것은 있기마련...

이책이 저에게 준것이 무엇일까를 생각해본다면...이때까지 읽어왔던 명상을 머릿속에서 정리?정돈? 시켜준 책입니다

비슷한 류의 책을 읽어야하는 이유도 여기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은 한권의 책을 여러번 읽지는 않습니다.  그렇기에 비슷한 주제의 책을 많이 찾아 읽다보면 그속에서 공통으로 말하는 부분을 우린 찾아낼수 있습니다. 이번에 읽었던 존 카밧진의 마음챙김명상은 그동안 읽어왔던 명상관련책들을 다시 생각할수 있게 해주었고 다시금 저의 마음을 챙길수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책에서 말하는 마음챙김명상이란 무엇일까요? 마음챙김명상은 정신적인 게으름과 무감각을 극복하기 위해 주의력과 자각 수준을 높이는 명상법으로, 본래 종교적인 수행을 위한 것이었지만, 정신적인 게으름을 극복하고 항상 주의 깊게 깨어 있는 상태를 유지하는 것은 종교를 떠나 정신의학적인 면에서 보더라도 모든사람에게 실제로 아주 유익한 일이라고 합니다

많은사람들이 일상생활에 찌들려 자신의 정신을 게으르게 만들고 무감각적인 삶을 살면서 고통스러워 하고있습니다

원인이 무엇인지는 생각하지도 않고 항상 자신의 처지만 비난 하는 그런사람들을 주변에서 많이 보아왔기에

명상은 정말이지 가장중요한 고통으로부터의 도피처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마음챙김 명상은 간단하지만 쉽지는 않습니다. 어려운 이유는 우리몸에 베인 나쁜습관때문일 것입니다. 어린사람이 좋은 이유는 많은 발전가능성이 있는것도 있지만 아직 몸에 베인 습관이 적기 때문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것은 즉, 살아가면서 우리몸에 베인 나쁜습관이 어렸을때는 덜들어 있기에 고치기도 쉽고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좋은 습관도 들일수 있지만 나이가 들어서 슬픈부분은 습관을 바꾸는것이 쉽지가 않다는것입니다. 왜냐하면 먹고살아야 하는부분이 직결되면 온전한 나를 위한 시간을 내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더많은 노력을 해야 마음챙김 명상을 할수있습니다. 결국 방법은 하나~!!

더욱 의식적으로 완강하게 마음을 다잡고 흐려진 의식속으로 들어가 나를 제어할때 마음챙김은 시작이 되는것입니다. 예를들어 우리가 살아가면서 무엇을 하기전 심호흡을 한다던지 기도를 하는행위도 이와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의식적인 마음이 결국은 마음챙김이로 나의 게을러진 정신을 다잡을수 있는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바쁘게 흐르는 현대속에 살아남기 위해  바쁘게 살아가는데 정말중요한것은 바쁘게 흘러가는 세상에 휘둘려 나를 보지도 못하고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은 천천히 가더라도 내마음을 챙기고 여유를 가지는것이 가장중요한것이 아닐까 생각하며 서평을 마치겠습니다

w*****3 2013.04.0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