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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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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시대의 사랑을 읽고 김기창 작가님의 다른 책도 읽어보고싶어서 도전해보았다. 다양한 인물이 다양한 삶을 살아가며 일어나는 일들이 결국 하나의 사건으로 가는 길처럼 보여진다. 그 일들이 누군가에게는 스쳐가는, 서글퍼도 잊을 수 있는 일이고 누군가에게는 평생을 가져가야하는 고통이 되기도 한다. 어찌보면 개인의 선택으로 일어난 것처럼 보이는 일은 사회적으로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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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시대의 사랑을 읽고 김기창 작가님의 다른 책도 읽어보고싶어서 도전해보았다. 다양한 인물이 다양한 삶을 살아가며 일어나는 일들이 결국 하나의 사건으로 가는 길처럼 보여진다. 그 일들이 누군가에게는 스쳐가는, 서글퍼도 잊을 수 있는 일이고 누군가에게는 평생을 가져가야하는 고통이 되기도 한다. 어찌보면 개인의 선택으로 일어난 것처럼 보이는 일은 사회적으로 그런 선택을 할 수 밖에 없게 만든 탓에 일어난 일이기도 하다. 다양한 생각을 하게하는 책이다.
k*****8 2022.12.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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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존엄성을 지켜주는 일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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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방콕은 한국에서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공장에서 노동자로 살아가는 훙이라는 남성의 이야기로부터 시작한다.이 스토리의 시발점은 윤사장이 비윤리적으로 경영하고 있는 공장에 있다. 비윤리적인 공장은 훙과 같은 피해자를 낳았고 훙은 가만히 당하고만 있지 않았을 뿐이었지만 일은 자꾸만 커져서 결국 훙을 자멸하게 만들었다. 훙은 자멸해가는 와중에 무고한 피해자를 양산했다.
"인간의 존엄성을 지켜주는 일에 관하여" 내용보기
소설 방콕은 한국에서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공장에서 노동자로 살아가는 훙이라는 남성의 이야기로부터 시작한다.
이 스토리의 시발점은 윤사장이 비윤리적으로 경영하고 있는 공장에 있다. 비윤리적인 공장은 훙과 같은 피해자를 낳았고 훙은 가만히 당하고만 있지 않았을 뿐이었지만 일은 자꾸만 커져서 결국 훙을 자멸하게 만들었다. 훙은 자멸해가는 와중에 무고한 피해자를 양산했다. 그 피해자는 벤, 최정인, 최정우, 썸머, 와이, 린 등이다.
인간다운 삶을 원했던 훙은 한국에서 손가락과 일자리 그리고 존엄성을 잃고 급기야 방콕으로 가서는 목숨마저 잃었다.
이 문제의 원인은 어디에 있을까...
불법체류자로 한국으로 들어온 훙도 문제이고
불법체류자를 노동자로 고용한 공장도 문제였다고 생각한다.
훙은 가난에서 벗어나려고 베트남을 떠나 한국에 불법으로 들어왔다. 그를 고용한 공장은 훙의 불법체류 입장을 이용하여 그를 싼값에 이용했다. 공장과 훙의 이해관계가 낳은 결과인 것이다.
동물권이 존중돼야 한다고 주장하는 세상인 만큼 기본적으로 선행돼야 하는 일이 노동이민자, 결혼이민자, 새터민, 불법체류자 등의 인권을 존중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다문화 사회에 살고 있음에도 자꾸만 30년전 40년전에나 통용될 단일민족을 운운하며 한국인이 아닌 그들을 배제하고 한국인 보다 못한 존재로 치부하고 있다.
그러한 치부로 비롯된 인식들이 차별을 부르고 사회적 배제를 일반화 한다. 그들도 우리과 같은 인간이고 인간답게 살고 싶은 존엄한 존재임을 인정하는 일이 필요하다.
불법체류자 훙의 죽음을 헛되지 않게 해야하지 않을까...
윤사장과 같은 방식으로 경영되는 공장부터 이땅에서 윤리적인 노동환경으로 개선돼야 하지 않을까.
h*******3 2019.12.1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