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대전 중간 혼란기의 망명 의사 라비크(진짜 이름은 알 수 없습니다. 추방되었다가 다시 밀입국할 때마다 이름을 바꾸기 때문이지요.)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언제나 떠날 준비를 해야 하기에 사람이건 집이건 소중한 것을 만들지 않으려 하지요.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사랑과 연민은 그를 위기에 빠트립니다. 그리고 또다시 추방당할 차례가 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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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추천받아서 구매해서 보게 되었네요. 사실 처음 봤을 땐 배경지식이라곤 하나도 없이 읽게 되어서 제대로 된 내용 파악을 못했어요. 주인공 라빅은 제대로 된 신분도 없이 프랑스의 한 병원에서 대리 외과의사로 수술을 하면서 지내는데 조안이라는 여자와 만나게 되고, 이 여자가 배우로 데뷔하게 되고...전체적으로 우울하면서도 불안하고 둥둥 떠다니는 듯한 흐린 분위기가 소설에 전반적으로 깔려 있는데 정확히 어떤 전개가 될지 예측을 못하겠으면서도 작중의 섬세한 묘사와 필력은 또 명작이라 홀린듯이 보게 되고.. 중간까지 봐서야 어떻게 나오게 된 작품인지 알게되서 이해가 되었네요. 띄엄띄엄 읽게되서 다 읽지는 못했지만 다 보면 2권도 구매하게 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