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림의 시는 익숙한 말과 사물 사이에 낯선 틈을 만들어낸다. 일상적인 장면도 문장이 방향을 틀면서 전혀 다르게 보이고, 서로 반대편에 있는 것들이 묘하게 연결된다. 쉽게 읽히는 시집은 아니지만 한 번 이해하고 끝나는 대신 읽을 때마다 다른 의미가 생기는 점이 좋았다. 독특한 언어 감각이 인상적인 시집.
김유림의 시는 익숙한 말과 사물 사이에 낯선 틈을 만들어낸다. 일상적인 장면도 문장이 방향을 틀면서 전혀 다르게 보이고, 서로 반대편에 있는 것들이 묘하게 연결된다. 쉽게 읽히는 시집은 아니지만 한 번 이해하고 끝나는 대신 읽을 때마다 다른 의미가 생기는 점이 좋았다. 독특한 언어 감각이 인상적인 시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