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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토 가나에 작가님의 <고백>을 읽고나서 다른 작품도 찾아 읽어보고싶어서 구매해보게 되었습니다. 이 작품을 드라마화도 된 작품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영상화를 염두에 두고 쓴 작품이라고 하는데 그런 특징을 알 수 있는지 생각하며 읽는 재미도 있을 것 같은 작품이에요. 상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전개되는 이야기가 재미었던 작품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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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토 가나에의 '경우'는 작가의 이전 작품들과는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는데, 특히 이 작품에서는 모성보다는 친구 간의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미나토 가나에의 심리 묘사는 여전히 날카롭고 깊은데, 특히 인간 내면의 본질적인 질투심에 대한 묘사가 두 주인공 간의 관계를 흥미롭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별점이 대체로 높지는 않아서 고민은 했지만 나름 재밌게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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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토 가나에 작가의 인물 심리 묘사는 매우 깊고 날카롭다. 특히 '고백'과 '모성' 등의 작품에서 드러나듯이 어머니와 자식 간의 사랑과 집착, 슬픔과 복수심에 관한 심리 묘사는 거의 최고가 아닐까 싶다. 이 작품 '경우'는 모성보다 친구 간의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아무리 친하다 해도, 아무리 마음 비웠다 해도 끝내 쿨할 수만은 없는 인간 내면의 본질적인 질투심에 관한 이야기랄까. 또한 상대의 행운이 일부나마 내 것을 가져가서 얻은 거라면 어찌 그 마음을 비난할 수만 있을까. 또 한 번의 가슴 찌릿한 이야기였다. |
| 초반에는 도대체 무슨 이야기인지 영 감이 잡히지 않았다. 두 주인공이 번갈아 가면서 하는 서술도 다소 독특했고. 제목은 "처지"라는 뜻으로 이해하는 게 조금 더 정확할 것 같다. 비슷한 처지라고 생각해 절친이 된 두 여성의 이야기인데 역시나 미나토가나에 작가답게 나름의 반전도 있었고. 불행한 결말이 아니어서 다행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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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토 가나에의 경우. 경우는 두 여인의 이야기다. 어릴 적 둘 다 보육원에서 지냈는데, 보육원을 나온 후, 둘의 삶을 달라졌다. 요코는 모범적인 가정주부가 되었고 하루미는 신문기자로 싱글 라이프를 즐기고 있다. 그런 중, 요코가 그림책으로 상을 받게 되는데, 그 쯤 아들이 유괴당한단든 내용이다. 답답스럽고 억지스러운 느낌의 전개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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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고백'을 읽고 미나토 가나에 책을 열심히 읽고 있는데 이번 '경우'는 기대를 많이 해서인지 조금 별로였다. 이전에 '야행관람차'라던가 '고백'은 재미있었지만 'N을 위하여'는 별로, 이번 '경우'도 그저 그랬다. 미나토 가나에 소설은 내 기준에서 꾸준히 평타를 치는 작가는 아닌듯 하다. (내 기준에서) '경우'는 닮은 듯 닮지 않은 두 여자의 이야기, 그리고 '모성애'가 주제다. 요코와 하루미는 절친한 친구다. 둘은 우연히 보육원 출신이라는 점이 닮았다. 다만 다른 점은 온화한 양부모님들에게 입양되어 곱게 자란 요코와 달리 하루미는 18세 성인이 될때까지 보육원에서 자랐다. 그래서인지 요코는 여성스럽고 연약한 느낌이 나는 반면 하루미는 사회부 기자로써 좀 더 당차고 강한 면모를 보인다. 둘은 자원봉사중 우연히 만났고 같은 보육원 출생이라는 점, 나이가 같다는 점으로 절친한 친구가 된다. 후에 요코는 마사키라는 정치가를 만나 결혼을 하고 유타를 낳고 정치가의 아내로써 삶을 살아간다. 하루미는 만나는 남자는 있지만 결혼에는 큰 생각이 없어보인다. 요코의 남편 마사키는 선대를 이어 정치계에 입문했는데 재선을 노리고 있었다. 요코도 정치가의 아내로써 남편을 도와 선거에 열심히 돕던 중, 우연히 파란 리본을 주제로 한 그림동화로 그림대상을 차지하며 유명인이 된다. 파란 리본 하늘은 하루미가 해준 이야기에 착안해 요코가 아들 유타를 위해 그린 것을 미치코 아줌마가 멋대로 응모하면서 대상을 타게 된 것인데 요코는 하루미의 이야기로 대상을 타고 유명해진 것을 미안해한다. 그러던 와중, 어느날 갑자기 이유도 모른채, 아들 유타가 납치되고 선거사무소로 모든걸 다 밝히지 않는다면 아들 유타가 무사하지 못하리라는 편치가 날아든다. 대체 범인은 무엇을 밝히라는 것이며, 무슨 이유로 아들 유타를 납치한 것일까? 결말을 보면 진한 모성애를 엿볼 수 있고 (예상했던- 누구나 예상했을 것으로 생각되는) 반전이 있다. 책을 술술 읽히는 편이었지만 재미있다는 느낌은 없었다. 범인이 누구인지, 왜 그랬을지 중반쯤 되면 대충 예상이 가는 편이다. 그래서 재미가 조금 더 반감되는 느낌이 없지 않아 있다. 다음 미나토 가나에 소설은 이것보다는 조금 더 스릴이 넘쳤으면 하는 마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