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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에서 함석헌까지, 한국철학의 흐름을 가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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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국어사전에는 철학에 대하여 두 가지 설명을 붙였습니다. 먼저 두 번째 것을 보면, ‘자기 자신의 경험 등에서 얻어진 세계관이나 인생관.’이라 했으니 일반화할 수는 없더라도 개인에게는 중요한 삶의 줄기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철학의 첫 번째 설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인간이 살아가는 데 있어 중요한 인생관, 세계관 따위를 탐구하는 학문. 원래 진리 인식(眞理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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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국어사전에는 철학에 대하여 두 가지 설명을 붙였습니다. 먼저 두 번째 것을 보면, ‘자기 자신의 경험 등에서 얻어진 세계관이나 인생관.’이라 했으니 일반화할 수는 없더라도 개인에게는 중요한 삶의 줄기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철학의 첫 번째 설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인간이 살아가는 데 있어 중요한 인생관, 세계관 따위를 탐구하는 학문. 원래 진리 인식(眞理認識)의 학문 일반을 가리켰으나, 중세에는 종교가, 근세에는 과학이 독립하였다. 형이상학, 논리학, 윤리학, 미학 등의 하위 부문이 있다.’ 앞서 말씀드렸던 설명을 일반화하여 많은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가질 수 있는 삶의 줄기라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흔히 ‘철학’하면 서양의 학문인 것처럼 생각되는 가장 큰 이유는 우리 고유의 철학을 일반에 널리 알려 소개하고 계승 발전시키는 노력이 부족한 반면 해방후 교육제도에 서양의 문화 전반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서양철학이 어느 사이 주류학문으로 자리 잡게 된 탓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한국 철학 콘서트>의 저자 홍승기님이 책서문에서 “서양 철학에서 쓰이는 정신이나 물질 같은 용어는 뭔가 손에 잡히는 느낌, 그래서 이해하기 쉬울 것 같다는 느낌을 주지만, 한국 철학의 이(理) 나 기(氣) 등은 그 뜻을 헤아리기가 매우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을 갖게 한다.”라고 적고 있는 것처럼 우리의 실생활과는 동떨어진 뜬구름 잡는 일 같다는 막연한 생각과 특히 조선 후반에 우리 사회를 병들게 했던 당쟁의 빌미가 되었던 요인 가운데 하나였다는 부정적인 생각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던 것이라 하겠습니다.

 

하지만 홍승기님은 우리나라에도 엄연히 철학이 있어왔고, 그것은 서양 철학과 비교해도 뒤떨어지지 않다고 할 수 있는데, 그 이유는 현실과 세상사에 대한 치열한 사유의 결과로 나온 것들이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철학이 무엇인지 공부를 시작한 입장에서는 전체의 줄거리를 관통하여 개념을 정리할 수 있는 책으로부터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본다면 홍승기님의 <한국 철학 콘서트>는 좋은 텍스트가 될 것 같습니다.

 

저자가 한국철학의 새벽을 열었다고 평가한 원효대사로부터 참된 믿음으로 시대의 양심을 피워 냈다고 평가한 함석헌목사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이름을 알만한 스물한분의 사상을 정리하여 묶은 것이 <한국 철학 콘서트>라고 했습니다만,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임성주와 최한기는 제가 잘 모르는 분이었는데, 저자께서 정리한 내용을 읽으면서 이분들이 주목받아 마땅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반면 근대 이후의 인물들 가운데는 선정하신 까닭이 어디에 있는지 애매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선정된 인물의 성장배경을 간략하게 소개하고 사상의 줄거리를 요약소개한 다음에 글의 말미에는 사상의 핵심이 되는 저술의 일부를 붙여서 독자들이 생각해볼 여유를 만들어주고 있는 독특한 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여기 실린 분들의 사상을 모두 언급할 수는 없을 것 같고, 제의 생각을 새롭게 한 몇 부분을 인용해보겠습니다. 먼저 이규보(1168-1241)가 쓴 <문조물(問造物)>의 한 부분입니다. “사람과 사물이 생겨남은 원인을 알 수 없이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일이라 하늘도 알지 못하고 조물주인 나도 알지 못한다. 사람은 스스로 태어나지 하늘이 내지 않는다. 곡식과 뽕나무, 삼나무도 자기 스스로 생겨났다.(61쪽)”서양에서는 하느님이 세상을 창조했다고 믿던 시절이었던 점을 고려한다면 획기적인 발상이 아닐 수 없습니다. “만물은 스스로 생겨나서 스스로 변화한다.”는 이규보의 물자생자화(物自生自化)의 철학은 고려초 ‘모든 사람의 마음은 하나다. 마음의 수양을 잘 하면 살아가는 동안에도 부처의 세계에 살고, 죽어서도 불교의 천당인 극락세계에 간다.’는 의천의 마음을 중요시 하는 철학으로부터 현실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 철학사상의 일대 혁신을 가져온 것이라 평가하고 있습니다. 근대서양과학이 증명한 우주의 시원과 생물의 진화 등에 관한 기본원리에 해당하는 주장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이(理)와 기(氣)의 근본을 두고 유학자들 간의 논쟁의 꼬투리를 만들어낸 서경덕과 이황의 사상은 그렇다고 쳐도 이(理)와 기(氣)의 관계를 완성하였다는 최한기의 인식론적 사유가 놀랍지 않을 수 없습니다. 최한기가 쓴 <기측체위>의 서문입니다. “기(氣)는 진실한 이(理)의 근본이고, 추측은 앎을 넗히는 요체이다. 이 기에 근거하지 않으면 탐구하는 것이 모두 허망하고 괴이한 이가 된다. 추측을 통하지 않으며 앎의 근거가 없어져 증명하지 못할 말이 될 뿐이다.(419쪽)” 서양의 인식론과 비교하여 당당하다는 생각은 저만의 느낌일까요?

y*****2 2013.06.05. 신고 공감 2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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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학과 한국사를 동시에 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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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참 의미있는 책이 출간된 것 같아 마음속으로 반갑고 기쁨을 감출 수 없습니다. 그 동안 우리 서적가에 인문학 살리기 운동이 벌어지면서 한 동안 외면당했던 인문학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수 많은 인문학 서적들이 봇물 터지듯이 출간되었습니다. 다양한 분야에 걸쳐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출간되면서 일반 대중 독자들에게도 이제 인문학하면 떠오르는 지루하고 어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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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랫만에 참 의미있는 책이 출간된 것 같아 마음속으로 반갑고 기쁨을 감출 수 없습니다. 그 동안 우리 서적가에 인문학 살리기 운동이 벌어지면서 한 동안 외면당했던 인문학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수 많은 인문학 서적들이 봇물 터지듯이 출간되었습니다. 다양한 분야에 걸쳐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출간되면서 일반 대중 독자들에게도 이제 인문학하면 떠오르는 지루하고 어렵고 가까이 하긴 먼 그런 선입관은 많이 상쇄된 듯하여 그나마 큰 위로라고 해야 할 것입니다. 더불어 출판계도 글로벌 경제화에 뒤쳐질 수 없다 보니 그 추세를 따라갈 수 밖에 없는 것이고 특히 사상분야를 다루는 서적들 대부분이 논어를 비롯한 동양 사상과 플라톤을 대변하는 서양 사상을 중심으로 하는 서적들이 많이 출간 되었습니다. 세계화란 추세를 거슬를 수 없다보니 이런 동서양 사상과 그에 대한 논거를 함축한 서적들을 대하면서 실상 우리 고유의 한국 철학(사상)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미약했던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 너무 한쪽에 치우쳐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입니다.

 

  이번에 출간된 <한국 철학 콘서트> 는 이런면에서 상당히 획기적이고 반가운 기획으로 보입니다. 논어나 플라톤의 대화등 동서양 철학에 대해선 학창시절부터 철저하게 교육을 받아 왔고 다양한 종류의 출판물들이 시중에 많이 나와 있는 관계로 이 분야에 전문가가 아닌 일반 대중 독자들 역시 왠만한 선지식을 가추고 있거니와 그 사유를 대충은 이해하고 있지만 막상 한국 철학(사상)에 대한 이해도는 상당히 낮다고 해야 할 것입니다. 솔직히 저도 이 책을 접하기 전까지 뜬 구름 잡는 듯한 얄팍하고 단편적인 지식 정도를 가지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고요. 그래서 더 관심이 가더라구요. 사실 동북아시아권의 지정학적 역학논리로 인해서 우리 고유의 철학 보다는 중국측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되었고 근대화 과정을 거치면서 서양 사조에 물들게 되다 보니 실상 한국 철학에 대한 인지도나 관심은 이를 연구하는 몇몇 한정된 그룹에만 의미있는 학문으로 전락했다고 보여집니다. 그래서 더 이번 한국 철학 콘서트의 출간이 더 주목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한국 철학에 대한 그 맥을 집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집니다. 

 

  이번 책은 원효, 지눌, 정도전, 화담 서경덕, 이황, 이이, 박지원, 홍대용등 이름만 들어도 대충은 알만한 대학자들의 면모를 담고 있어 낯설지 않으면서 이들의 대표적인 저서를 통해서 한국 철학의 구도를 찾아가는 방식으로 편집되어 있습니다. 특히 신라시대 원효대사에서 부터 함석헌 선생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한국사 전반을 두루두루 살펴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하고 있고요. 시대별 사상의 변천을 통해서 그 시대상과 그 시대를 대표하는 학자들의 담론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흔치 않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돋보이는 기획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한 두번쯤은 들어 보거나 요약본을 통해서 얼핏 보아왔던 서적들을 대면하면서 한국 철학의 깊이와 더불어 독특한 사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이 상당히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단지 처음 접하는 한국 철학이다 보니까 이해 난이도의 구성면이나 내용의 깊이에서 다소 아쉬움(정말 저 개인적인 생각으론 인물을 좀 줄여서라도 내용을 좀 더 충실하고 깊이 있게 다루었으면, 아니면 1,2권 형식으로 나누어서라도 깊이있게 파고 들었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 남습니다. 생소한 분야를 다루다 보니 개론적인 시각에서 보다 보편적으로 접근 할려는 취지는 이해는 가지만 자치 이러한 구성 자체로 인해 기획의 충분한 취지가 전달되지 않을까 우려스러운 부분입니다.(물론 본 책에 담겨진 있는 담론들이 일반인이 소화하기엔 그리 녹녹치 않은 점은 사실입니다) 이는 아무래도 그 동안 동서양 철학에 비해 한국 철학은 주변인으로 남았던 원인과 더불어 생소한 용어나 담론들 그리고 보편적으로 전파되지 못했던 원죄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여하튼 이런 측면에서 이번 <한국 철학 콘서트> 는 상당한 의미를 가질 것으로 보여 집니다. 

 

  한국 철학은 동서양 철학에 비하면 상당히 역사적 인식이 많이 반영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동서양 철학 역시 역사적 인식이 그 기본바탕으로 하고 있지만 사실상 우리 한국철학 만큼 역사적 맥락을 같이 한다고는 볼 수 없을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도 이번 <한국 철학 콘서트> 는 한국 철학과 더불어 한국사 전반에 대한 인식에 많은 도움을 주리라 믿어 집니다. 원효의 『발심수행장(發心修行章)』, 이규보의 『동명왕편 서(東明王篇 序)』, 정도전의 『불씨잡변(佛氏雜辨)』,박지원의 『호질(虎叱)』, 신채호의 『조선상고사』가 단순한 학술서나 역사서 정도로 비쳐질지 몰라도 실상 그 내막에는 당시대의 시대정신 즉 철학적 숭고한 담론이 담겨져 있다는 사실에서 우리는 선조들의 뜻깊은 사유를 엿 볼수 있는 것입니다. 이렇듯 한국 철학이 표방하는 바는 시대와 사유가 공존하는 하나의 장으로써 거대한 패러다임을 보여주고 있는 세계사 어디에 내놓더라도 뒤지지 않은 사유라는 것입니다. 공자왈 맹자왈, 플라톤 가라사대 도 유익하고 중요하지만 글로벌 세계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먼저 굳건히 다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취지에서 적합한 기획으로 보입니다. 

 

  전반적으로 한국 철학(사상)과 한국사를 이 책 한권으로 동시에 개념화 할 수 있어 일거양득이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듭니다. 무엇보다 그 동안 말로만 들었던 대석학들의 저서를 막간이라도 그 맛을 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유익한 점이라고 보여지고요, 여기에 이들 저서들과 당 시대상을 오버랩할 경우 그 이해의 폭은 무한히 확대될 것으로 보여지구요. 물론 이 한 권의 책으로 한국 철학을 다 이해할 수 없지만 이번 출간을 계기로 한국 고유의 철학 그 진정한 맛을 느껴보길 바랍니다. 



l******e 2013.02.18.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우리의 철학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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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처음 부분 '원효, 김부식, 이규보'를 읽을 때는 좀 심드렁했다. 인물의 일대기를 다루고는 있지만 그에 대한 분량은 짧고, 그러면서도 그 인물의 사상을 강조하려다 보니 내용은 무거워지고, 또 한편으로는 한 사람 한 사람에 할애된 쪽수는 넉넉하지가 않아 요약해 놓은 것처럼 보이고, 이런 글을 어떤 독자를 대상으로 편집한 것일까 의문까지 느끼면서...   그랬는데 멀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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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처음 부분 '원효, 김부식, 이규보'를 읽을 때는 좀 심드렁했다. 인물의 일대기를 다루고는 있지만 그에 대한 분량은 짧고, 그러면서도 그 인물의 사상을 강조하려다 보니 내용은 무거워지고, 또 한편으로는 한 사람 한 사람에 할애된 쪽수는 넉넉하지가 않아 요약해 놓은 것처럼 보이고, 이런 글을 어떤 독자를 대상으로 편집한 것일까 의문까지 느끼면서...

 

그랬는데 멀리까지 나가지도 않았다. 다섯 번째 실린 '정도전'을 읽으면서 내 마음이 크게 출렁였다. 아, 이 책, 고마운 책이구나, 한 사람에 대한 분량이 적어 보여서 아쉬워도 읽어야 할 책이구나, 이렇게 맛보면서 한 걸음 들어서게 하는 책이구나, 우리 역사에도 이렇게 소중한 사상가들이 있었는데, 교과서의 한 줄, 시험 대비 항목으로 한 줄씩 외우면서 그만 외면했던 것이구나, 내가 그랬구나... 싶어지는 것이었다.

 

서양철학은 의도적으로라도 공부를 해야 하는 것처럼 여겼다. 동양철학도 중국이나 인도 중심으로 생각하고 있었지 정작 우리의 조상들에 대해서는 무심했다. 이 무슨 건방진 편견이었는지, 아마 나는 우리에게 서양철학자와 같은 위치로 둘 만한 사상가가 우리 역사에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반성 좀 깊게 하고, 그러나 공부하는 입장의 꼭 내 책임이기만 할까, 우리 철학을 대중화시켜야 하는 전문가들에게는 책임이 없는 것일까, 하는 투정도 해 보고 싶다. 나 자신만 나무라기에는 뭔가 좀 억울하다.

 

다른 나라 철학자 이야기나 다른 나라의 역사를 이야기하는 것은 우리의 것을 이야기하는 것과 많이 다르리라. 주관적 혹은 객관적이라는 입장이 묘하게 작용하게 될 터인데, 우리 것을 읽는 독자로서는 특히 서술대상과 서술자를 모두 고려하며 읽어야 할 것이다. 누가 어떤 시각으로 '그 사람'을 보고 있는가 하는 것. 이를테면 '정도전'을 누구의 입장에서 어느 편에서 보는가 하는 것. 이 시각은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의 사람들에게 고스란히 적용된다. 그건 삶과 역사를 보고 판단하는 개인의 기준과 마찬가지므로.

 

스물 한 분. 우리 역사에 어디 이분들뿐이었겠는가마는, 이분들이라도 제대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문학과 역사와 철학을 조금 더 가치 있게 배울 수 있는 길, 이 책이 열어 주었으면 좋겠다. 다만 여전히 쓰인 낱말은 쉽지 않고, 글귀의 무게는 무겁다. 우리의 청소년들이 읽어낼 수 있을지 염려되고 부담된다. 이 정도의 글을 읽을 수 있어야 한다는 당위성과 실제로 읽는 청소년들 사이의 거리감은 어른들이 좁혀야 할 과제이니까.  

 

 



YES마니아 : 로얄 j***6 2013.03.10. 신고 공감 0 댓글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