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교회가 위기에 처해 있다는 진단은 그리스도인 내에서는 물론이고, 일반 사회에서도 이미 일반화되어 있다. 심한 경우에는 사회적 암적 존재로 없어져야 할 적폐로까지 규정되기도 한다. 그 이유를 들으면 솔직히 변호할 말을 찾기 어려운 사실이기에 답답할 뿐이다. 그럼에도 여전히 갱신과 개혁보다는 과거에 답습해 교회됨을 망쳐버린 자들이 지도자층에서 그들의 원하는 바로 그리스도인들을 현혹해 이끌어가고 있는게 사실이다. 이 책의 저자 이학준은 이미 세속화되어 갈 바를 상실한 한국 교회가 복음으로 다시 돌아가 자리와 정체성을 회복하는 것이 최우선의 과제임을 강권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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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학준 교수는 한국교회가 신앙 정체성의 위기, 정합성의 위기, 교회 내적인 한계, 구도자 예배와 문화 사역의 한계에 직면해 있다고 분석하고 근본적인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이 책을 통해 진단하고 있다.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려면 기복주의에서 성경적 축복으로, 성장 위주의 교회에서 소통하는 교회로, 단순 논리와 함께 일반화의 오류에서 벗어나 성경적 분별력을 지닌 신앙으로, 이성 경시에서 이성을 그리스도 신앙의 성장과 성숙을 위한 창조적 사용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다들 인식하겠지만 목회자의 성경에 대한 무지와 함께 그리스도를 닮아가지 않고 자신의 욕심과 야망을 채우고자 하는 가식이 벗겨져야 한다. 성도들 역시 목사의 말을 무조건적으로 하나님 말씀이라는 맹신적인 사고를 벗어나 성경을 중심으로 베뢰아 교인들처럼 사도 바울의 말이 참인지 성경을 상고했던 태도로 일어서야 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