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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요커 63인이 바라보는 다채로운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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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밖 도시 풍경은 개인과 세계를 시각적으로 연결시켜주는 통로이자, 일상에 계절과 시간이라는 변주를 넣은 그림이기도 하다. 그저 그 자리에 있을 뿐인 낯익은 창 밖 풍경은 시시각각 그 속에 작은 내 삶과 이웃과 문화와 가치를 품고 있다. 안과 밖의 연결 고리, 명상의 촉매제, 작은 희망과 큰 절망을 동시에 품을 수 있는 넓고 복잡한 도시를 작은 창 속에서 발견할 수 있다. 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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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밖 도시 풍경은 개인과 세계를 시각적으로 연결시켜주는 통로이자, 일상에 계절과 시간이라는 변주를 넣은 그림이기도 하다. 그저 그 자리에 있을 뿐인 낯익은 창 밖 풍경은 시시각각 그 속에 작은 내 삶과 이웃과 문화와 가치를 품고 있다. 안과 밖의 연결 고리, 명상의 촉매제, 작은 희망과 큰 절망을 동시에 품을 수 있는 넓고 복잡한 도시를 작은 창 속에서 발견할 수 있다. 창은 누구도 아닌 나만의 방식으로 나만의 세상을 그리는 틀이다.

 

이 책은 그림책이다. 창을 통해 보이는 뉴욕 풍경을 저자 마테오 페리콜리가 그렸고, 글은 그 그림의 소유자인, 뉴욕 맨하탄의 사무실에서 일하는 예술가, 저술가, 의사들이 직접 썼다. 

 

 

다양한 인종이 모여사는 도시만큼, 창밖 풍경은 다채롭다. 오로지 하나의 아름다운 건물 외곽을 창밖 풍경으로 두고 있는 사무실이 있는가 하면, 뉴욕 시의 스카이라인을 통채로 담고 있는 풍경이 있다.

 

 

 

 

 



g******1 2013.12.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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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밖 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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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와 아파트 서른네 곳을 둘러보고 나서야 여기에 오게 되었다. 29층에 올라왔을 때 공인중개사는 '아파트를 보여줄 때마다 공간은 들여다보지도 않았던 거 아세요? 창으로 곧장 가서 경치만 보시던데요'라고 말했다. 오늘날까지도 공간에는 눈길도 안 주고 그냥 바깥만 내다본다."  - 본문 중에서--마테오 페리콜리의 그림책 『창박 뉴욕』은 창문을 통해 뉴욕을 바라보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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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와 아파트 서른네 곳을 둘러보고 나서야 여기에 오게 되었다. 29층에 올라왔을 때 공인중개사는 '아파트를 보여줄 때마다 공간은 들여다보지도 않았던 거 아세요? 창으로 곧장 가서 경치만 보시던데요'라고 말했다. 오늘날까지도 공간에는 눈길도 안 주고 그냥 바깥만 내다본다."

 

 

- 본문 중에서-


-마테오 페리콜리의 그림책 『창박 뉴욕』은 창문을 통해 뉴욕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누구나 창을 갖고 있는 공간에 있고, 밖을 보지만, 그 바깥 풍경에 대해 내가 지금 보고 있는 이 장면에 대해 이야기하거나 혹은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는 않을 것이다. 나 또한 그런 사람 중 하나고. 마테오 페리콜리는 뉴욕에 살고 있는 다양한 사람들의 창밖 풍경을 그리고 그들이 그 창을 통해 느낀 감정들을 책에 썼다.


1줄에서 20줄 이상까지 창밖을 보는 사람들의 생각은 다양하다. 자신의 창밖에서 보는 모습은 온전히 자신의 것이기 때문이니까. 이 책은 짧다. 표지 디자인부터 창문을 열면서 시작하게 했다. 아는 사람도 있고, 모르는 사람(대부분)이 자신의 창밖 이야기를 풀어낼 때는 어떤 일을 하는지 궁금하다는 생각도 들면서 그 곳에 있는 나를 상상하게 된다.(다행스럽게도 한국어 버전에는 뒷부분에 인물 소개도 친절하게 해주었다. 인물소개를 따로 다는 바람에 불편하기도 했지만). 


YES마니아 : 골드 y**n 2013.12.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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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밖의 풍경에 대하여_창밖의 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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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라는 완벽한 풍경 묘사 도구가 있지만 손으로 그린 스케치에는 사진이 가지지 못한 감성이랄까 마음을 울리는 인간적인 무엇이 있다. 사람이나 사물을 잘 그려내는 스케치의 대가들이 많은데 거기에 마테오 페리콜리의 이름을 더해야 할 것 같다.   이 책은 뉴욕에 거주하는 63인의 집 혹은 사무실에서 바라본 창밖 뉴욕의 풍경이다. 고층 빌딩이나 아파트가 있고 브라운 스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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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라는 완벽한 풍경 묘사 도구가 있지만 손으로 그린 스케치에는 사진이 가지지 못한 감성이랄까 마음을 울리는 인간적인 무엇이 있다. 사람이나 사물을 잘 그려내는 스케치의 대가들이 많은데 거기에 마테오 페리콜리의 이름을 더해야 할 것 같다.

 

이 책은 뉴욕에 거주하는 63인의 집 혹은 사무실에서 바라본 창밖 뉴욕의 풍경이다. 고층 빌딩이나 아파트가 있고 브라운 스톤이 있으며 외곽에 따로 떨어진 고즈넉한 집도 있고 박물관의 창밖 풍경도 있다. 섬세하게 그려낸 창밖 풍경의 스케치와 아울러 집주인, 혹은 공간의 점유자들이 적어둔 몇줄의 글들도 풍경과 어울려 작은 울림을 만들어 낸다.

 

지은이가 가장 편애한 풍경도 있을 것이고 보다 보니 이런 풍경을 소유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기는 곳도 있었는데 어릴적에는 화려한 야경이 보이는 고층의 아파트였다면 나이든 지금은 적당히 인기척도 느껴지며 오가는 사람과 자연의 변화가 보이는 브라운 스톤 형태의 아파트가 대상이 된다.

 

뉴욕에 언젠가는 가보리라고 다짐 할 수 있지만 거기에 창밖이 내다 보이는 아파트를 빌려 한동안 살지 않는다면 이런 정취는 맛볼 수 없을 것이다. 뉴욕 여행 가이드북도 좋지만 이런 소박하고 동시에 화려한 책 한권으로 대리 만족을 느낄 수 있다면 그 또한 좋지 않겠는가.

 

PS : 마테오 페리콜리의 섬세한 스케치에 삐뚤빼뚤한 구도와 위트를 더하면 오기사의 일러스트가 된다. 그러고 보면 우리는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건축가를 이미 보유한 것일지도.



d***n 2013.05.2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