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0)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80%
  • 리뷰 총점8 2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9.0
  • 50대 10.0
리뷰 총점 종이책 주간우수작
[선생님, 돌아오실건가요?] 교육은 우리 모두의 인생을 바꾸는 힘이 있다!
"[선생님, 돌아오실건가요?] 교육은 우리 모두의 인생을 바꾸는 힘이 있다!" 내용보기
교육의 현장에 있는 선생님들이 지금의 아이들에게 남겨줄 수 있는건 무엇일까? 예전엔 스승이라 하면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고 했는데, 지금의 스승이란 단지 선생님이라는 하나의 직업으로 전락해 버린지 오래된 것 같다. 한때 텔레비전에서 방영되었던 '학교'라는 드라마를 보면서 선생님으로 나왔던 장나라를 보면서 '저렇게 아이들을 생각해 주는 선생님이 얼마나 있을까?'라
"[선생님, 돌아오실건가요?] 교육은 우리 모두의 인생을 바꾸는 힘이 있다!" 내용보기

 

교육의 현장에 있는 선생님들이 지금의 아이들에게 남겨줄 수 있는건 무엇일까?

예전엔 스승이라 하면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고 했는데, 지금의 스승이란 단지 선생님이라는 하나의 직업으로 전락해 버린지 오래된 것 같다.

한때 텔레비전에서 방영되었던 '학교'라는 드라마를 보면서 선생님으로 나왔던 장나라를 보면서 '저렇게 아이들을 생각해 주는 선생님이 얼마나 있을까?'라는 생각을 가져 보았다. 다른 선생님들은 모두 다 포기했지만, 그 선생님은 선생님이라는 이름으로 아이들이 자신의 위치로 돌아오길 바라면서 희망을 끈을 놓지 않았던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

솔직히 거기에 나온 문제아들은 모두가 다 포기했었고, 선생님이 노력한다고 해서 알아주는 것도 아니었고, 관심을 써주는 선생님을 이상한 눈빛으로 쳐다보기만 했을 뿐이었다. 모두 다 소중한 아이들인데 내 아이가 아니기에, 그리고 그런 아이들에게 가르침이란 건 별 필요도 없는 듯이 그냥 그렇게 선생님이라는 이름으로 묵묵히 자신만의 길을 걷고 있다. 아이들이 학교를 빠지던 말던, 어차피 졸업을 하고 못하고는 나와는 상관 없는양 과목에 맞춰 아이들을 가르치기만 하면 되는 거니까...

눈밖에 난 그 아이들은 내가 알빠 아니는 듯...

언제부터 이렇게 선생님들이 직업인으로 전락되었는지 알 수 없다는 생각에 씁쓸했다.

 

이 책의 저자는 중학교 교사인데, 그 역시도 처음부터 아이들을 구제(?)하고 싶은 생각은 없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자신도 스승의 도움을 몇번 받은 경험이 있기에 그 선생님의 고마운 마음을 생각하며 교사의 길을 걷기로 마음 먹었다.

대학에 떨어지고 나서 학원비를 벌기 위해 아버지 친구 공장에서 반년 동안이나 일을 했지만, 그 돈은 고스란히 아버지가 손에 들어가고, 도박자금으로 쓰이게 된다. 그 일로 집을 나온 저자는 다행히도 친구와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자신만의 길을 갈 수 있게 된다. 

사범대학을 졸업을 앞두고 실습 나갈 학교를 정하기 위해 어머니와의 통화에서 그는 생각지도 않게 시골에 있는 '솽원 중학교'를 선택을 하게 된다. 일년만 고생하면 된다는 생각에 실습을 무사히 마치고 군복무를 하지만, 아이들의 보내오는 편지 속에서 선생님은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한다. 선생님의 목표는 도시에 있는 괜찮은 학교에 부임해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여 박수와 선망의 눈길을 받고 싶었다. 출세해서 힘겨운 인생을 역전시키는 것이 그토록 원하는 꿈이었다. 군복무 중 심한 지진이 일어나고, 부모와의 생사를 겨우 확인한 그는 솽원중학교를 찾게 되는데, 거기에서 눈물범벅이 되어 겁에 질린 아이의 얼굴 앞에서 처참하게 무너지게 된다. "선생님, 돌아오실 거예요?"라는 한마디에 흔들리게 되고, 아이들에게 자신이 꼭 필요할 것 같아 다시 그곳을 찾게 된다. 그곳은 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있엇고, 아이들은 컨테이너 건물에서 수업을 하고 있었다. 그 후로 선생님은 그 학교를 떠날 수가 없게 된다.

 

솽원 중학교는 도시와는 비교도 할 수 없는 교육 환경과 학생들의 수준, 교사의 조직 등 수많은 불리한 조건들이 가득찬 곳이었다.

전체 학급이 6개 학급밖에 되지 않았고, 선생님들은 12명이라 국어, 영어, 수학, 사회, 자연과학 외에 예체능은 선생님조차 없는 학교라서 그 선생님들이 다른 과목까지도 해야 하는 곳이었다.

학부모 회의를 개최해도 참석자가 없어 형식적인 공문만 발송해야 하는 곳이었다.

아이들도 아이들이었지만, 한부모 가정이나 조부모 손에서 자라는 아이들이다 보니 학부모 회의에 관심이 없는 곳이었다.

이에 선생님은 선물로 식용유를 나눠준다고 하여 학부모들은 회의에 참석시키기도 한다.

아이들에게 공부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기 위해 예체능 수업을 늘리기도 했고, 포인트 카드를 만들어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기로 한다.

포인트와 선물을 바꾸는 행사가 있던 날 선생님들이 가지고 있는 중고품을 내놓게 되고, 아이들에게는 대단한 호응을 받게 된다.

손목시계, 야구 글러브, 곰솥이 대단한 성원에 낙찰되고, 아이들은 그때부터 포인트를 모으기 위해 조금씩 공부에 발을 들여놓기 시작한다.

 

아이들의 예능을 키워주기 위해 운이 좋게도 훌륭한 강사들을 적은 강사료로 모실 수 있게 된다.

일 학년 때는 화가에게 그림을 배우고, 이 학년 때는 도예가에게 도예를 배우고, 삼 학년 때는 원하면 디자인 강의를 수강할 수도 있었다. 아이들은 각종 대회에 참가해 수많은 상을 받기도 하고, 학생들의 다양한 재능을 펼칠 수 있는 무대를 얻기도 했다.

솽원 중학교를 졸업한 아이들이 운동회에 자원 봉사를 오기도 하고, 아이들 공부를 지도해 주기도 하였다.

선생님의 피나는 노력과 많은 시간이 걸렸지만, 아이들은 자신이 다녔던 학교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게 되고, 후배들을 위해 자원 봉사도 마다하지 않았다. 그리고 마침내 선생님은 2008년 파워 교사상 중학교 부문에서 전국 대상을 받기도 한다.

처음에 선생님은 자신이 시골의 별볼일 없는 학교의 선생님으로 있다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이젠 당당히 솽원 중학교 교사라고 얘기한다. 가난하고 열악한 환경에 있는 아이들을 모른 척 내버려 두었다면 어쩌면 그 학교는 지금은 존재조차 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지금의 학교가 있기까지 교사 하나가 주축이 되어 다른 선생님들의 많은 협조도 있었지만, 아이들이 잘 따라와 주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사교육 없이도 대다수 아이들이 상위권 고등학교에 가고, 스스로 자신의 갈길을 찾아서 나선 아이들이 대견스럽기까지 하다.

폐허에서 길어 올린 교육의 희망.

교육은 우리 모두의 인생을 바꾸는 힘이 있다!

k****4 2013.03.02.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선생님, 돌아오실 건가요?
"선생님, 돌아오실 건가요?" 내용보기
“교육은 우리 모두의 인생을 바꾸는 힘이 있다.” 표지의 이 말이 가슴에 와 박힌다. 물론, 학교 공부만이 공부가 아니라는 생각 때문이다. 어쩌면 삶을 관통하는 단어가 바로 공부인지 모른다. 배운다는 것, 꼭 학교가 아니어도 끊임없이 알고자 하는 호기심과 탐구의 자세는 삶을 보다 윤택하게 의미 있게 사는 길이라 믿고 있기 때문이다.   학교에서 공부하는 시기는 인생
"선생님, 돌아오실 건가요?" 내용보기

 

“교육은 우리 모두의 인생을 바꾸는 힘이 있다.” 표지의 이 말이 가슴에 와 박힌다. 물론, 학교 공부만이 공부가 아니라는 생각 때문이다. 어쩌면 삶을 관통하는 단어가 바로 공부인지 모른다. 배운다는 것, 꼭 학교가 아니어도 끊임없이 알고자 하는 호기심과 탐구의 자세는 삶을 보다 윤택하게 의미 있게 사는 길이라 믿고 있기 때문이다.

 

학교에서 공부하는 시기는 인생을 가치 있게 살기 위한 은근과 끈기를 가르치며 꿈을 키우는 가장 중요한 시기다. 이 시기에 학생들을 잘 이끌어주고 힘이 되어주는 선생님을 만난다면 아이들의 미래는 그만큼 더 빛을 발할 수 있을 것이다.

 

여기 타이완 시골 교사의 교육 열정이 빛나는 한 권의 책을 마주했다. 왕정중 선생님이 저술한 [선생님, 돌아오실 건가요?]다. 열악한 교육환경의 낙후된 지역에서도 교육의 헌신하는 선생님 열정과 학생들과 소통하려는 마음이 읽어져 마음이 훈훈했던 지난 시간들의 과정이 집필된 책이다.

 

가난하고 어려웠던 환경 속에서 선생님이 되었던 그는 실습교사로 부임한 시골 난터우 현의 작은 학교에서 그의 안정된 생활을 꿈꾸는 이상과 현실의 괴리를 경험하며 도망치고 싶어했다. 실습이후 군에 입대한 그는 군복무중 1999년 대지진에 자신이 근무하던 학교 폐허소식을 접하게 되고 휴가로 나온 그 곳에서 한 여학생을 만나게 된다. 이 책의 제목처럼 언제 돌아오실 거냐는 학생의 말에 외면할 수 없는 자신을 발견하고, 이곳에서 교사생활을 시작한다.

 

낙후된 이곳의 환경은 학생들의 공부의욕도 선생님의 의욕도 모두 무기력하게 했지만 왕선생님은 여러 가지 노력으로 이곳을 이전과 전혀 다른 학교로 변모시키게 된다.

 

“자기 연민에 빠지면 계속 불행한 상태에 머무를 수밖에 없다. 용감하게 일어나 노력하고 변화와 성공을 꿈꾸어야만 희망을 현실로 바꿀 기회를 얻을 수 있다.” -120p

 

선생님은 교육이란 것이 현재의 힘든 상황을 벗어날 수 있다는 믿음으로 꾸준한 노력을 기울인다.

학교수첩에 자신들이 노력한 만큼의 포인트를 쌓아서 벼룩시장을 통해 가지고 싶은 것을 가질 수 있게끔 동기 부여해 기초실력을 쌓게 했고, 도예반, 관현악단을 조직하여 능력을 개발할 수 있게 도왔다. 또 소프트볼 팀도 창단해 스승과 제자들의 끈끈한 애정과 소통을 갖도록 했으며 지금은 아이들의 높은 진학률은 물론 각종 대회를 휩쓸 정도로 실력을 가춘 인정받는 학교로 성장시켰다. 이곳을 졸업한 학생들에게도 가슴 속에 남는 학교와 고장을 만들어낸 것이다.

 

물론 모두가 노력해야 하는 것이지만 왕선생님의 헌신적인 교육열정에 찬사를 보내고 싶다. 그리고 우리 아이가 이런 선생님을 평생의 한번은 만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도 가져본다. 

 

y******7 2013.02.28.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선생님 돌아오실건가요? ...★
"★선생님 돌아오실건가요? ...★" 내용보기
나에게는 초등학교 6학년때 담임선생님이 계시다. 그당시 힘들고 어려웠던 그시절... 선생님과 우리는 하나가 되었다. 한달에 한번 실습실에서 학예회를 하기도 하였고 점심시간이면 각조별로 식사를 했는데 그조별로 식사시간에 같이앉아 맛있는 점심시간을 갖기도 하셨었다. 그당시에는 4년간 재직하신후 전근을 가시는게 관례셨다. 그래서 우리 3학년때 부임해오셔서 우리 6학년
"★선생님 돌아오실건가요? ...★" 내용보기

나에게는 초등학교 6학년때 담임선생님이 계시다.

그당시 힘들고 어려웠던 그시절...

선생님과 우리는 하나가 되었다.

한달에 한번 실습실에서 학예회를 하기도 하였고 점심시간이면 각조별로

식사를 했는데 그조별로 식사시간에 같이앉아 맛있는 점심시간을 갖기도 하셨었다.

그당시에는 4년간 재직하신후 전근을 가시는게 관례셨다.

그래서 우리 3학년때 부임해오셔서 우리 6학년때 담임선생님을 맡으셔서

우리 졸업과 동시에 전근을 가시게 되어 더 애틋한 마음이 드셨던 선생님이셨다^^*

 

드디어 마지막 학예회날...

실습실 불을 다끄고 선생님께서는 촛불을 하나씩 들게 하셨다.

그리고 하시는 말씀이 <촛불은 자신을 태워 이세상의 불을 밝힙니다.

여러분들도 이사회에 불을 밝혀주는 등불이 되길 기원합니다>라고 말씀

하셨던 그순간이 지금도 생각이 난다.

 

그리하여 이듬해 2월에 갖은 졸업식날...

한사람 한사람을 호명하시며 졸업장을 나눠주셨던 선생님...

그런데 눈시울은 점점 뜨거워지셨던 선생님...

 

아! 그모습은 모든 친구들은 물론 참석하셨던 학부형들까지도 잊지못할 

아쉬움의 순간이었다... 

그런데, 그게 또 아쉬우셔서 선생님과 우리는 <반창회>를 조직하였다.

그래서 주소록도 만들고 회장, 부회장도 뽑고해서 우리는 중학교, 고등

학교때도 선생님과 같이 만나 즐거운 시간을 갖었다.

우리 고교때 선생님께서는 결혼을 하시게 되었는데 우린 결혼식에 다녀오기도 하였다.

 

또한, 대입시험이 끝나고 대학입학한 해에 선생님과같이 소요산에 가서

등산을 하고오기도 하였다.

그러다가 남학생들은 군대가고 여학생들은 시집감에 따라 모임이 좀

뜸해졌는데 그후 모임을 다시 결성해 지금도 꾸준히 만나고 있다.

그리하여 얼마전엔 졸업기념 감사패를 제작해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수여하기도 하였다.

 

바로 어제도 친구아버님이 돌아가셔서 선생님과 같이 조문을 하고

들어와 이렇게 <서평후기>를 쓰고있는 것이다.

 

대만의 왕정중선생님의 열정과 헌신, 경험이 고스란히 담긴 이책

<선생님 돌아오실건가요?>를 읽으니 지금도 만나뵀고 있는 문득

초등학교 6학년때 담임선생님이 생각나 몇자 적어본 것이다...

 

이책은 어려서부터 숱한 방황과 좌절을 겪었던 저자가 학창시절의

은사님들덕분에 방황을 끝낼 수 있어 자신도 이러한 가르침을 실천

하기위해 교사가 되어 겪었던 일들을 담담하게 그려나간 휴먼드라마였다.

 

그런데, 이이야기가 넘 봉사적이고 헌신적인 이야기로만 흘렀다면

그만한 감동을 주기는 힘들었었는지도 모른다.

가난과 시골이 싫었던 왕정중선생님은 도시에서 교사생활을 하고싶어

했고 잠깐 있다갈 생각으로 시골중학교에 부임해온다.

그러다가 군대를 가게되었고 휴가기간중 학교를 찾았다가 마침

<대만대지진>으로 폐허가 된 그곳을 보고 <내가 있어야할 곳이 여기>

라는 생각으로 그곳에 정착하게 된다.

 

참 그과정이 나에게는 더 인간적으로 감동깊게 다가왔다.

어제도 친구아버님장례식장에 조문도 갔다왔지만 이세상 모든 일이

바람과 같고 인생무상도 느끼게 되었다.

따라서, 대만대지진으로 폐허가 된 그시골동네를 보고 생각을 고쳐

먹게되는 왕선생님의 심경이 백번 이해가 되었다...

 

참교육을 실천하시고 학생들과 울고 웃으며 부대끼셨던 왕정중선생님...

그분의 교단이야기를 담은 이책 <선생님, 돌아오실건가요?>는 그런

면에서 나에게 색다른 느낌과 감동으로 다가왔다...

또한 초등학교 6학년때 담임선생님과 오버랩되면서 또다른 감흥을

느끼게 해준 책이었다...

 

k****3 2013.04.1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선생님, 돌아오실건가요?] 페허에서 길어 올린 교육의 희망을 봅니다
"[선생님, 돌아오실건가요?] 페허에서 길어 올린 교육의 희망을 봅니다" 내용보기
현재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기도 하고, 두 아이를 선생님께 맡기고 있는 엄마의 입장이라 참 맘에 와 닿은 책입니다. 아이들을 가르치면 가르칠수록 참 쉽지 않은 일이라는 걸 절실하게 느낍니다. 아무래도 누구에게 영향을 미치는 입장에 있는지라 이것저것 여간 신경이 쓰이는 것이 아닙니다. 평소에도 좋은 선생님이란 어떻게 해야되는건지, 학생들과 학부모에게도 인정받는 선생님
"[선생님, 돌아오실건가요?] 페허에서 길어 올린 교육의 희망을 봅니다" 내용보기

현재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기도 하고, 두 아이를 선생님께 맡기고 있는 엄마의 입장이라 참 맘에 와 닿은 책입니다.

아이들을 가르치면 가르칠수록 참 쉽지 않은 일이라는 걸 절실하게 느낍니다.

아무래도 누구에게 영향을 미치는 입장에 있는지라 이것저것 여간 신경이 쓰이는 것이 아닙니다.

평소에도 좋은 선생님이란 어떻게 해야되는건지, 학생들과 학부모에게도 인정받는 선생님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많이

생각해봅니다.

학창시절 선생님들 중 나에게 좋은 기억으로든, 나쁜 기억으로든 아직도 기억되는 선생님들이 있는 걸로 봐서 학창시절 선생님의 역할은 얼마나 큰 것인지 새삼 느낍니다. 지금도 나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은 선생님의 행동을 은연중 본받으려고 노력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고, 놀랄 때도 많지요.

주위의 학부모들은 우리가 클 때와는 달리 존경할 만한 선생님이 이젠 없다고 푸념들을 하고, 선생님들은 선생님들대로 예전처럼 진정으로 선생님을 존경하는 학부모가 없다고 푸념들을 합니다.

타이완 교사 대상을 두 번이나 수상한 왕정중 선생님의 학생들에 대한 열정과 헌신, 사랑을 담은 이야기를 읽는 내내

여고 시절의 국어 선생님이 무척 많이 생각났어요. 왕정중도 마침 국어 선생님이기도 하고..

그리고 어렸을 적 '스승의 날' 이면 TV에서 자주 볼 수 있었던 오지나 낙도에서 아이들에게 헌신적으로 교육을 하는 선생님들의 사연들이 생각났답니다.

어려운 어린 시절을 겪었던 왕정중은 국비생 실습으로 솽원 중학교에서 실습교사를 하게 되고, 시골의 낙후된 교육환경과 공부와 담을 쌓은 무기력한 아이들에게 실망하고 하루 빨리 실습 기간이 끝나기만을 기다리다 도망치듯 군에 입대하게 되지요.

군 복무 중 1999년 9·21대지진이 일어났을 때 휴가를 받아 망설이다 솽원 중학교를 방문하게 되는데, 가족과 친구, 집을 잃었다는 두 여학생이 처절하게 울부짖으며 하던 말 "선생님, 제대하면 돌아오실건가요?"을 듣고 마음의 변화를 일으키게 되지요. 이에 그는 긴 시간동안 노력해서 자녀 교육에는 도통 관심이 없는 부모들을 변화하게 만들고, 관현악단을 만들어 발표회도 열고,여러 가지 교육적인 프로그램들을 시도하여 다양한 연수프로그램을 만들어 작은 시골 마을의 학교를 변화시키게 됩니다.

과연 그의 이러한 열정은 어디에서 나온 것일까요?

그는 이렇게 굳게 믿은 건 아닐까요?

 

가난이 숙명인 듯한 이 지역에서도 그동안 정성들여 땅을 일군 결과 탐스럽고 향기로운 꽃이 가득 피어났다.

학생들은 모두 튼실한 씨앗이다. 운명이라는 바람이 그 씨앗들을 이 땅에 실어다 주었다.

그것은 숙명처럼 스스로 선택할 수 없는 것이다. 씨앗들은 모두 자기만의 에너지를 가지고 있기에 햇빛과 공기, 물만 있으면 아무리 척박한 땅에서도 꽃을 피울 수 있다.
교육이 바로 햇빛이자 공기이자 물이며 꽃을 피우는 가장 중요한 양분이다.

교사에게 척박한 땅을 비옥하게 만들 힘은 없지만, 씨앗이 자신의 지혜를 마음껏 발휘해 아름다운 꽃을 피울 수 있도록 동등한 기회를 줄 수는 있다.


 

j******0 2013.03.0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따뜻한 감동 뒤의 답답함 [선생님, 돌아오실 건가요?]
"따뜻한 감동 뒤의 답답함 [선생님, 돌아오실 건가요?]" 내용보기
요즘 들어 점점 삭막해져 가는 내 맘에 뭔가 따뜻한 얘기를 넣어주고(?) 싶었다. 표지에 적혀 있는 글에서부터 모락 모락 피어나는 감동의 예감!! '폐허에서 길어 올린 교육의 희망' 이란 문구 아래 제목이 <선생님 돌아오실 건가요?> 바로 읽어주시는거지~~~ ^^ 선생님과 제자들의 얘기는 그게 메인테마이든 아니든 등장함과 동시에 감동코드는 먹고 들어가는 것 같
"따뜻한 감동 뒤의 답답함 [선생님, 돌아오실 건가요?]" 내용보기

 

요즘 들어 점점 삭막해져 가는 내 맘에
뭔가 따뜻한 얘기를 넣어주고(?) 싶었다.

표지에 적혀 있는 글에서부터 모락 모락 피어나는 감동의 예감!!
'폐허에서 길어 올린 교육의 희망' 이란 문구 아래
제목이 <선생님 돌아오실 건가요?>
바로 읽어주시는거지~~~ ^^
선생님과 제자들의 얘기는 그게 메인테마이든 아니든
등장함과 동시에 감동코드는 먹고 들어가는 것 같다.
특히, 나같은 경우는 심하게 눈물샘이 자극받기도 하고. ㅎㅎㅎ
영화로 따지자면 두 말하면 잔소리인 <죽은 시인의 사회>가 있을테고,
우리 영화로는 개인적으로 <킹콩을 들다>가 기억에 남는다.
전작은 워낙 유명하니 따로 붙일 말이 없지만,
<킹콩을 들다>는 정말 폭풍눈물을 흘렸던 작품이라 바로 딱!! 떠올랐다.
영화다.. 하고 보면서도 이미 눈물 펑펑이었는데,
엔딩크레딧이 올라갈 때 실제 선생님과 제자들의 모습이 사진으로 나오니
그 때부턴 거의 오열(?) 수준이었던 나 ^^;;
감동의 눈물을 흘리고 싶다 하시는 분들 일단 추천합니다. (잠시 옆길로~ )
또, 소설로는 지금 딱!! 떠오르는 것으로는 일본소설만 두 편인데,
한 편은 <클로즈드 노트>
이 소설은 분명 연애소설 범주에 들어갈 책임에도 불구하고,
극중 초등학생 선생님으로 등장하는 주인공에게 푹~ 빠져서 읽었다능~
아, 이런 훌륭한 초등학교 선생님이 계시다니..
감히 초등학교 선생님을 꿈꾸었던 내가 진정 부끄러웠다
(극중 초등학교 선생님의 모델은 작가님의 누나라고 한다.
극중 선생님의 노트도 누나의 노트 내용을 일부 인용하신 거라고하니,
진짜 존재하셨던 선생님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또한 앞서 언급했던 작품들에 비해 나의 눈물샘을 자극하는 일은 없었지만,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성장해나가는 선생님과 아이들의 이야기가 훈훈했던
<5학년 3반 료타선생님>도 따뜻한 느낌이 좋았다
이 책 <선생님 돌아오실 건가요?> 를 감동적으로 읽으신 분들은
저 위에 두 책들도 읽어보시면 좋을 듯 하다.
(그러고보니, 오늘은 서평쓰다가 왜 이리 오지랖을? ^^;;)

읽는 내내 진짜? 영화 아냐? 허구지? 란 생각이 들었던 이 책.
심지어 60~70년대도 아니고, 90년대부터의 일이라니...
제대로 헉!!!
막장드라마를 보는 듯한 주인공 왕정중선생님 아버지의 행태에서부터,
너무 가난한 동네라 막장(?) 수준이었던 솽원중학교와 그 학생들까지.
읽는 내내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그런데, 그랬기에 왕정중 선생님을 비롯한 동료 선생님들 및
자원봉사선생님들, 졸업생과 재학생들이 함께 이뤄 낸 그 기적같은 변화가
더더더더 크고, 값지게 느껴지기도 했다.
가난이 싫고, 시골이 싫어서 어떻게든 도시에서 살아보려 했던 왕정중 선생님.
수습기간만이다.. 란 생각으로 일단 시골 학교에 오게 되었으나
오늘, 내일 떠날 생각만 하다가 군대에 가게 되었다.
휴가 기간 중 대지진을 겪은 그 곳을 보고,
그 곳에서 어린 두 소녀를 보고,
바로 그 곳이 본인이 있을 곳이란 생각이 들었던 선생님.
그 때부터 다른 지역 아이들과 비교하여
최소한 같은 수준의 교육이라고 받게 해주고자 노력했던
왕정중 선생님과 동료 선생님들의 고군분투기가 이 책의 주요 내용이다.
시행착오와 갖은 어려움끝에 이뤄랜 성과들,
가난한 지역의 가난한 아이들과 학교를 위해
여러 분야에서 도움 주신 많은 봉사 선생님들,
서서히 변해가던 아이들이 졸업생이 되어
다시 후배를 돌보게 되는 일들까지.
그 모든 이야기가 왜 이리 거짓말 같이 느껴지는건지.
처음 진짜? 란 생각이 들었던 것은 너무 시대에 뒤떨어져서.
나중에 진짜? 란 생각이 들었던 것은 너무 감동적이어서. ㅜㅜ
사교육 현장에 적을 두고 있는 1인이기에,
사교육이 어떻다는 둥 공교육이 어떻다는 둥 평가할 자격은 없다고 본다.
다만, 지나가는 인터넷 뉴스만 봐도 요즘 공교육이 얼마나 힘을 잃었는지는
따로 말할 필요가 없을 듯.
학생들. 특히 여학생들의 직업선호도로 따지자면야 교사는 몇 년 내내 1순위이지만,
그 이유가 왕정중 선생님같은 이유가 아니기에
내가 학교를 다닐 때에 비해 점점 교육수준도 환경도 낮아지는 게 아닌가 싶다.
나는 아직 결혼도 안 했고, 아이도 없지만
만약 아이가 있다 하더라도 어떻게 교육을 시켜야할지
사실 내 친구의 아이들만 봐도 내가 다 한숨이 나올 지경이다.
책 표지에 보면 '교육은 우리 모두의 인생을 바꾸는 힘이 있다!' 라고 써 있는데,
내가 어렸을 적만 해도 이 문구는 충분히 먹힐 만 했던 것 같다.
그런데 지금 이 시대에, 이 사회에서 이 말은
단지 희망사항에 불과한 게 아닐까 싶어
찡했던 감동의 정도만큼이나 가슴이 답답해졌다.

 

 

k*****8 2013.03.0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다섯수레]선생님, 돌아오실건가요? 인생을 바꾸는 교육의 힘
"[다섯수레]선생님, 돌아오실건가요? 인생을 바꾸는 교육의 힘" 내용보기
다섯수레 2013.3.02   선생님, 돌아오실 건가요  왕정중 지음 다섯수레라는 출판사 하나 보고 읽은 책이다. 그런데 너무 대박이다. 재미있으면서도 감동적이었다. 저자가 우리나라 국문과에 해당하는 사범대학 중문과 출신이라 글이 맛깔스럽고 재미있다. 같은 아시아 문화권에 속한 대만(타이완)의 한 교사가 벽촌학교의 아이들에게 공평한 교육의 기회를 주
"[다섯수레]선생님, 돌아오실건가요? 인생을 바꾸는 교육의 힘" 내용보기

다섯수레

2013.3.02

 

선생님, 돌아오실 건가요 

왕정중 지음

다섯수레라는 출판사 하나 보고 읽은 책이다. 그런데 너무 대박이다. 재미있으면서도 감동적이었다.

저자가 우리나라 국문과에 해당하는 사범대학 중문과 출신이라 글이 맛깔스럽고 재미있다.

같은 아시아 문화권에 속한 대만(타이완)의 한 교사가 벽촌학교의 아이들에게 공평한 교육의 기회를 주려고 노력하여 결실을 맺어가는 감동스런 이야기이다.

솔직히 이런 이야기는 일본이나 우리나라 등 잘 찾아보면 널린 이야기이다. 한국 공교육에 대한 불신을 갖고 있는 한 학부모로서 처음에는 냉소적으로 바라보았다.

우리나라도 남한산성 초등학교나 폐교 위기에 몰린 시골학교를 열정적인 선생님과 지역주민들의 노력으로 사립초등학교 못지 않게 키운 눈물 나는 사례가 있게 때문이다. 그럼 뭐하나?

그렇게 유명해지면 돈 많고 최상의 교육을 시켜주고 싶은 열정적인 부모들이 이사 와서 시골 주변의 부동산 가격을 높여놓고 정작 혜택을 받아야 하는 지역주민의 자녀들이 아닌 서울 경기도 중상류층 아이들이 혜택을 받는 다소 웃기는 기이한 현상들이 발생한다.

그뿐이 아니다. 그런 학교가 인근으로 전파되지 못하고 그냥 그 학교의 특수성으로 남고 여전히 사립학교와 공립학교의 질적 수준은 많은 차이를 낳는다.

백년지대계 인 교육에서 가장 시장주의 식 경쟁논리가 날카롭게 적용되어 가난한 아이들은 공부도 못해서 세대별로 가난이 되물림 되는 불평등의 구조가 악 순환되게 된다.

개천에서 용 난다는 옛말이 되어버린 냉혹한 한국의 현실에 쓴 웃음을 지을 수 밖에 없기에 대만 벽촌의 한 교사의 열정은 남 나라 이야기라 별 기대 없이 읽었는데 스토리의 흡인력으로 흠뻑 빠져서 재미있게 읽었다.

이 책은 스토리 그 자체만으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그러면서도 여러 가지 생각거리를 던져준다.

일단 잘 몰랐던 대만 사람들의 경제를 저자의 성장과정을 통해 간접적으로 알 수 있었고 낯선 지명이나 사람들의 이름만 빼고 보면 우리나라의 70~80년대의 경제 사회적인 분위기가 많이 비슷해서 놀라게 된다.

아시아문화권의 유사성을 느끼게 되는 지점을 많이 발견한다.

일거리를 찾아 생계를 위해 젊은이들은 도시로 떠나고 활기를 잃고 텅 비어버린 공간 시골에 아이들과 할머니 할아버지만 남아있고 조부들이 손자들을 맡아 기르거나 편부 편모 혹은 국제결혼을 통한 다문화가정의 모습은 우리의 시골과 별차이 없다.

공교육이 아니면 배움의 기회가 배제된 시골의 척박한 교육환경. 특히 대 지진으로 살던 집과 부모를 잃고 폐허가 된 학교와 마을을 다시 재건하는 어려움 속에서 희망을 잃지 않고 아이들에게 공평한 배움의 기회를 주려고 노력한 선생님의 애정에 대한 기록을 읽을 수 있다.

아이들은 부모의 보호가 절대적으로 필요하고 아이의 성장에 부모의 교육은 중요하지만 부모가 제대로 양육하지 못해도 선생님이나 지역사회의 따뜻한 지속적인 관심만 있으면 아이들은 스스로 자신의 길을 찾아 갈 수 있음을 알게 된다.

인간은 물리적인 환경에 영향을 받는 존재이지만 환경이 열악해도 그 환경을 뛰어넘고 극복할 수 있는 조건은 인간관의 상호관계임을 한선생님의 열정을 통해 깨닫게 된다.

아시아 문화권의 특징인 권위적이고 통제적인 학교분위기와 서구의 개인의 자율성보다는 집단적인 분위기가 우리나라의 정서와 많이 유사하다.

아이들이 배움에 대한 즐거움과 성취를 위해 포인트제도를 만들어 포인트로 벼룩시장에서 물품과 교환하는 방법이나 경매 등 파격적인 방법도 신선하고 기초학습 이외에 음악, 미술, 체육 등 가난한 아이들이 제대로 받을 수 없는 예체능수업의 기회도 공평하게 제공하기 위해서 인근 학교와 학습 동맹을 맺어 교류하며 작고 열악한 학교의 불리함을 극복하여 아이들의 재능을 발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려고 노력하는 선생님의 아이들에 대한 사랑과 열정에 마음이 뜨거워진다.

솽원 중학교 아이들이 크게 공부를 잘하거나 성공한 것은 아니지만 졸업하는 대부분의 아이들이 국립직업학교로 진학하거나 학업적인 재능이 있는 아이가 공교육의 울타리 안에서 우수학교로 진학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꿈과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대부분 한국 부모들은 다소 회의적이고 결정적인 사고관을 갖고 있다.

공부 잘 하는 아이들은 타고난다는 생각 말이다. 머리나 부모의 재력을 결정적으로 바라본다.

분명 소수의 천재 같은 두뇌의 아이들은 타고 나는 게 맞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은 관심과 열정 그리고 적절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받으면 자신의 재능들을 발견하게 됨을 알 수 있다.

s******9 2013.03.0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선생님, 돌아오실건가요?
"선생님, 돌아오실건가요?" 내용보기
1970년대 TV에서 스승의 날 즈음해서 특선방화를 방영하곤 했었다. 그 당시에는 우리 나라에서 만든 영화는 방화, 외국에서 만든 영화는 외화라고 했었다. 흑백TV시절 기억하고 있는 방화는 외딴 섬에 배를 타고 여선생님이 전근오시는걸로 시작된다. 섬 주민들은 아이들에게 학교 가기보다는 집안 일을 돕거나 바다에 나가 해산물을 주워 집안살림에 보태기를 바라고, 학교에 오고
"선생님, 돌아오실건가요?" 내용보기

1970년대 TV에서 스승의 날 즈음해서 특선방화를 방영하곤 했었다.

그 당시에는 우리 나라에서 만든 영화는 방화, 외국에서 만든 영화는 외화라고 했었다.

흑백TV시절 기억하고 있는 방화는 외딴 섬에 배를 타고 여선생님이 전근오시는걸로 시작된다.

섬 주민들은 아이들에게 학교 가기보다는 집안 일을 돕거나 바다에 나가 해산물을 주워 집안살림에 보태기를 바라고, 학교에 오고 싶어하는 아이들을 위해 여선생님이 학부모를 찾아다니며 설득하는 과정이 있다. 

대부분 주민들이 아이들을 학교로 보내지만 유독 아이를 학교에 보내지 않는 아버지가 있었는데, 섬마을에 강한 태풍이 밀려오고 학교 선생님들 덕분에 아버지가 목숨을 구하게 된다.

태풍이 지나고 이제는 마을 주민들과 아이들과 선생님들이 하나가 되어 즐겁게 생활하던 중 처음 섬마을에 변화를 가져오셨던 선생님이 다시 뭍으로 전근을 가시면서 영화는 끝을 맺는다.

분명히 다른 영화였을텐데 주인공만 바뀌었을 뿐 대부분 비슷한 내용이었던 것 같다.

그래서 꽤 오랫동안 난 외딴 섬, 낙도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을 꿈꾸곤 했었다.

결국 그 꿈은 현실에 밀려 사라지고 말았지만,...

 

그 당시에 교육은 가난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다.

그래서 가난한 집 장남들은 온 가족의 꿈을 등에 지고 열심히 공부했었다.

하지만 요즘의 학교는 그 때와 참 많이 다르다.

중학교까지 의무교육이 되었기 때문에 더이상 3,40년전처럼 돈이 없어서 공부를 못했다는 말은 통하지도 않을뿐더러 좋은 상급학교를 가기 위해 대부분의 아이들이 학원에 다니는 게 당연한 일이 되었다.

학교 선생님들도 당연히 아이들이 선행학습을 했을거라는 가정하에 수업시간에 진도를 빼기 일쑤다.

우리 때는 모르는 게 있으면 교무실까지 쫓아가서 선생님께 물어보는게 당연한 일이었지만 요즘은 모르는 게 있으면 학원 선생님에게 들고 가는게 일상화된 게 사실이다.

그래서 요즘은 부모들의 경제력에 따라 들어가는 대학의 급이 달라진다고 한다.

그런 점에서 볼 때 옛날 선생님들이 그리워지는게 사실이다.

 

내가 그리워하는 3,40년 전 학교 선생님이 이 책에 나와 있다.

책의 저자 왕정중 선생님은 타이완에서 가장 가난한 지역의 학교에서 가장 가난한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이 책은 왕 선생님이 일궈낸 교육의 기적에 대해 말하고 있다.

만약 처음부터 왕선생님이 가난한 지역의 솽원중학교에서 열정을 가지고 학생들을 가르쳤다고 책에 썼다면 솔직히 이렇게 감동스럽지 않았을수도 있다.  

하지만 너무나 솔직하게 왕 선생님의 심정을 나타내고 있어서 더 감동을 자아냈다.

술을 마시면 가족을 때리고 집에 있는 돈을 모조리 가져가 노름판에 쏟아붓고, 심지어 왕 선생님이 일한 공장에 찾아가 사장에게 아들의 월급을 가지러 왔다면서 월급을 가져가고, ...

왕 선생님의 가정사와 그가 왜 처음에 고향과 가까운 솽원중학교에 가기를 싫어했는지 알 수 있었다.

 

책의 제목인 "선생님, 돌아오실건가요?"라는 말은 잠깐 솽원중학교에 근무하다가 군대에 간 그에게 아이들이 보내 온 편지에 적힌 말들이었다.

또 지진으로 폐허가 된 그 곳의 상황을 보러 갔을 때 살아남은 아이들이 눈물이 가득한 눈으로 그를 쳐다보며 한 말이었다.

 

진정한 선생님, 참 교육은 바로 이 책에 나와있는 것이 아닐까?!!!!

k*****7 2013.03.0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선생님, 돌아오실건가요?
"선생님, 돌아오실건가요?" 내용보기
아직  선생님과 반이 정해지지 않은 요즘같은 때이면 어떤 선생님이 우리 아이들 담임 선생님이 되실까 하는 기대를 더 갖게된다.  아이들이 자라는 동안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는 '학교'라는 곳에서 그래도  의지가 되는 분이 아무래도 선생님이라는 생각이 들기때문이다. 요즘 아무리 교권이, 선생님마저, 아이들이 너무도... 라는 수식어만 들어도 대충 떠오르는 일들이  많은 교실에
"선생님, 돌아오실건가요?" 내용보기

아직  선생님과 반이 정해지지 않은 요즘같은 때이면 어떤 선생님이 우리 아이들 담임 선생님이 되실까 하는 기대를 더 갖게된다.  아이들이 자라는 동안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는 '학교'라는 곳에서 그래도  의지가 되는 분이 아무래도 선생님이라는 생각이 들기때문이다. 요즘 아무리 교권이, 선생님마저, 아이들이 너무도... 라는 수식어만 들어도 대충 떠오르는 일들이  많은 교실에서 일어난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그런 일이 많지 않겠지 라는 기대로,  어린 나이들이기에 조금만 선생님이  신경 써 주신다면 더 나은 사람이 되리란 기대를 아직은 버리지 못하게된다.

  

 가난하고, 희망없던 자신의 어린 시절과 너무 닮은  솽원 중학교에서 어쩔 수 없이 실습교사직을 맡기는 했지만 이 학교로 다시 오겠다는 생각은 전혀 없었던 젊은이가 있었다. 하지만 그가 '선생님, 돌아오실 건가요?' 란  아이들의 질문속에 들어있는 아픔과 희망을 저버릴수 없어 돌아오게 되고, 어떻게 하면 아이들의 관심을 배움으로 돌릴까 고민하는   진정한 선생님이 되가는 동안 바뀌어가는 학교와 아이들, 그리고 아직까지도 그가 그 학교를 떠나지 못하는 이야기를 우리에게 전해주고 있다.

 

자신이 있는 곳을 '기회의 학교'라 당당히 부르는 데는 많은 이유가 있지만, 원래부터 당연히 있어야 했던 공평한 대우가 드디어 자리 잡게 되었다 라는 문장이 책을 읽는 내내 나를 부럽게 했다. 1997년 솽원은 좋지않은 교육 환경을 다 가진 곳이였다. 정문이 보이지 않게 덮은 풀들, 시간에 상관없이 운동장이나 학교 곳곳에 나와 있는 아이들로  그를 기겁하게 만들었던 곳이, 열정이 넘치는 그를 비롯한 많은 선생님들과   그들의 마음을 이해하는 주변 어른들, 그리고  선생님들의 뜻을 존중하고 잘 따라 온 아이들로 점점 남들이 부러워하는 학교로 바뀌어가는 과정 이야기가   많은 걸 가지고 있으면서도 소중한  선생님들에 대한 존경을  잃고,   미래에 대한 가능성보다는  눈 앞의 문제 풀이만 보고 달려가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과  대비되기에   지금의 현실에 더 안쓰러움을 느끼게 된다.

  

교육은 백년지대계요, 시간을 들여 해야하는 일이건만, 어느 순간부터 '빨리' 지식의 양을 늘려야 한다는 한국식 사고에 맞춰지면서,  미래에 대한 희망,  소중한 자신이나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의 적극적인 태도와 인내심등  학교에서 가정에서 제대로 배워야 할 성장이 멈춰져 있는건 아닌가 싶다. 아직 어려운 그 곳의 아이들은  자기만의 꿈을 꿀 수 있게 하는 행복을 배우고 자신의 그 다음을 계획하고, 자신들의 후배를 위해 자신이 잘 하는 재능을 스스로 나눠주는 모습으로 제대로 배운 것이란 어떤 것인가를 보여주기에  우리가 봉사 시간을 채워야 한다며 내놓는 불평이나   멘토 스쿨이라며  많은 돈을 내야 보게되는 선배들의 모습을 생각하게도 된다.

 

이렇게 '아이들이 종교' 라는  좋은 선생님으로 인해 인생이 달라진 많은 아이들  이야기가   다시 한번 그동안 만났던 선생님들을 생각하게 한다. 나나 우리 아이들을 가르쳐주셨던 선생님들, 그리고 앞으로 만나게 될 선생님들께 고맙다는 인사를 이제사, 그리고 미리 드리게 된다. "선생님들이 계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벌써 저도 이렇게 컸고, 우리 아이들도 많이 컸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 잘 부탁드립니다."  이것이 이 글의 저자이신 왕 정중 선생님이 그러셨듯 세상의 모든 아이들에게 희망과 공평한 기회를 가르쳐주신  선생님들께  드려야했지만 애써 모른체하던,  우리들이 드려야 할 마땅한 인사가 아닐까 한다.

 

 

햇빛,공기,물은 씨앗을 가리지 않는다.

교육 또한 그래야 한다.-- p.4

  

교육이 바로 햇빛이자 공기이자 물이며 꽃을 피우는 가장 중요한 양분이다. 교사에게 척박한 땅을 비옥하게 만들 힘은 없지만, 씨앗이 자신의 지혜를 마음껏 발휘해 아름다운 꽃을 피울 수 있도록 동등한 기회를 줄 수는 있다.  -p.233


 

s****s 2013.02.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교육) 선생님 돌아오실 건가요?
"(서평/교육) 선생님 돌아오실 건가요?" 내용보기
선생님, 돌아오실 건가요?(왕중정 지음, 허유영 옮김, 다섯수레)는 처음에 우리나라 사람이 쓴 줄 알았다. 왕중정이라고 해서 좀 특이한 이름이네 하고 다시 봤더니 대만의 선생님이 자신의 교육철학을 글로 옮겨놓은 것이었다. 처음 선택은 내가 읽기 보다는 국어선생님인 아내를 위해 선택했는데 내가 읽게 되었다. 나 역시 아이들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에..   책의 전체적인 줄거리
"(서평/교육) 선생님 돌아오실 건가요?" 내용보기
생님, 돌아오실 건가요?(왕중정 지음, 허유영 옮김, 다섯수레)는 처음에 우리나라 사람이 쓴 줄 알았다. 왕중정이라고 해서 좀 특이한 이름이네 하고 다시 봤더니 대만의 선생님이 자신의 교육철학을 글로 옮겨놓은 것이었다. 처음 선택은 내가 읽기 보다는 국어선생님인 아내를 위해 선택했는데 내가 읽게 되었다. 나 역시 아이들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에..
 
의 전체적인 줄거리는 일반 선생님의 삶을 적어놓은 것 같은 단조로운 느낌이었다. 어려운 형편에도 불구하여 열심히 공부하여 선생님이 되었다. 좋은 곳에서 촉망받는 선생님이 되고 싶었는데, 어떤 이유에서인지 그렇게 하지 못하고 시골의 작은 학교에서 시작하게 되었으며, 어떻게 하면 이곳을 떠날 수 있을까에 대해 고민하며 1년을 보냈다. 그 후 지진이라는 계기를 통해 그 학교에 대해 정을 붙이고 아이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다. 그 노력으로 희망이 없던 시골아이들이 점차 성장해가고 변화되는 모습을 보게 된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만의 최고 선생님 상도 받고 아이들과 소프트볼이라는 계기를 통해 새로운 봉사활동 동아리를 만들어 아이들의 미래를 변화시키는 노력을 하고 있다.
 
만의 학교 상황과 한국의 학교 상황이 매우 다르다. 이러한 이유로 이 책을 읽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우리들이 세계의 곳곳으로 벤치마킹이라는 이름으로 많이들 다니지 않는가.. 이 작은 책 한권으로 대만에서 인정받는 학교 한곳을 보고 그 선생님을 말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책에 대한 느낌이 점점 변화되었다.
 
책을 한 단어로 표현하면 "열정"이다. 한 선생님의 열정이 이 책 한권에 담겨져있다. 아무리 숨기려고 해도 그 열정 만큼은 절대로 가려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아이들을 사랑하는 열정이 이 선생님에게는 있었다. 내가 누구에게 보여주려고 하는 부분이 아닌 이 아이들을 어떻게 하면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시킬까 하는 그 열정이 이러한 변화를 만들지 않았을까? 한국의 많은 선생님도 열정이 참 대단하다. 하지만 중요한게 그 열정이 처음의 반짝 열정이라는 부분을 간과할 수 없다. 처음 교사로 임용받았을 때의 그 기쁨과 열정은 어느 누구도 따라 올 수 없다. 하지만 10년이가고 20년이 지나가면 그 열정은 온데 간데 없고 직장인 한명만이 남아있다.
 
의 제목 "선생님, 돌아 오실 건가요?" 는 교권추락과 시대의 변화로 인해 열정을 잃어버린 한국의 선생님들에게 주는 작은 메시지가 아닐까? "선생님, 우리들을 그냥 내버려두지 말아 주세요. 포기하지 말아주세요. 그냥 그러려니 하고 보지 말아주세요. 우리가 더 바른길로 갈 수 있도록 지도해 주세요. 처음의 열정으로 우리를 보둠어 주세요." 라는 우리 아이들의 목소리가 들린다.
j*****9 2013.03.0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타이완 시골 중학교에 기적을 불러온 선생님
"타이완 시골 중학교에 기적을 불러온 선생님" 내용보기
자주가는 사이트에 10년 차를 넘어서는 선생님이 교직을 그만두려고 한다는 글을 올렸다.  이유는 의욕이 바닥이 났다는 것이다. 담임을 맡은 반에 왕따를 당하는 아이가 있어 그 아이를 괴롭힌 가해자를 불러 손바닥을 한대 때렸더니, 학부모가 찾아와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교실을 난장판으로 만들었다는 것이다. 이쯤에서 학부모는 당연히 선생님에게 자초지종을 먼저 묻는 과정은
"타이완 시골 중학교에 기적을 불러온 선생님" 내용보기

자주가는 사이트에 10년 차를 넘어서는 선생님이 교직을 그만두려고 한다는 글을 올렸다. 

이유는 의욕이 바닥이 났다는 것이다.

담임을 맡은 반에 왕따를 당하는 아이가 있어 그 아이를 괴롭힌 가해자를 불러 손바닥을 한대 때렸더니, 학부모가 찾아와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교실을 난장판으로 만들었다는 것이다. 이쯤에서 학부모는 당연히 선생님에게 자초지종을 먼저 묻는 과정은 생략했을 것이고, 전후사정을 듣고도 자기 아이는 절대로 그럴 아이가 아니라고 성내면서 돌아갔을 것이라는 것 쯤은 안 봐도 비디오다.

그리고 동료 교사들이 너무 잘하려고 하지도 말고, 그냥 적당히 시간만 보내라고 충고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교사가 되려고 했던 수많은 시간과 노력이 후회되고, 학교와 아이들에 대한 애정이 식었노라 고백을 했다.

 

아이들에게 학교란, 선생님이란 도대체 어떤 존재일까?

반대로 선생님들에 학교와 아이들은 어떤 존재일까?

 

내가 만났던 선생님들을 떠올려본다.

나를 보면 언제나 '너는 뭐가 되도 될 것이다!"라는 말을 입에 달고 다니셨던 어린시절의 선생님, 사춘기적 철부지의 반항에 체벌을 하다말고 눈물을 보이셨던 중학교 때 남자 담임선생님, 아이들은 그저 매로 다스려야 된다는 신념을 꿋꿋이 실천하던 학생주임 선생님, 대학 말고는 아무것도 생각하면 안 된다던 선생님, 남학생과 여학생은 같은 공간에서 절대로 같이 있으면 안 된다던 체육선생님....

 

내가 만일 다시 그때로 돌아가면 꼭 만나고 싶은 선생님은 어떤 선생님일까?

 

타이완의 가난한 시골 작은 중학교인 솽원 중학교에 첫 부임한 왕정중 선생님도 처음부터 학교가 마음에 들고, 아이들이 좋았던 건 아니라고 했다.

실습 과정의 일환으로 어떻게든 시간만 떼우다가 근무여건이 좋은 도시의 학교로 옮길 생각이었다. 

아이들에게 큰 애정도, 교육에 대한 신념도 없이 정신없이 보냈던 1년의 시간이 흘러 군 복무 중이던 1999년의 대지진으로 페허가 된 학교를 찾은 왕중정 선생님에게 아이들은 '언제 돌아오실 건가요?'라고 묻는다. 그리고 2000년 4월 아이들의 바램처럼 다시 솽원 중학교로 돌아간 선생님은 이제 아이들과 진심으로 함께 하고자 한다.

 

10여 년의 세월이 흘러 아이들의 상급학교 진학율, 문화예술의 특기 계발, 학습력 신장, 폐허였던 학교 시설의 신축, 떠나기만 하던 아이들이 다시 고향으로 돌아오게 되는 크나큰 성과를 왕중정 선생님은 이루어 냈다.

 

앞서 이야기했던 교직을 떠나려고 한다는 선생님도 처음엔 왕정중 선생님과 비슷한 길을 걸었던 모양이다.

아이들에게 뭐라도 하나 더 해주고 싶었고, 차별 없는 교실을 만들고자 했고, 성적순으로 아이들 평가하지 않으려했다고 한다.

그러나 아이들에겐 영어, 수학 성적이 더 중요하고,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벌어지는 학원 폭력과 밀려드는 행정업무에 지치기 시작하면서 기어이 학부모와 아이들에 의해 무너지는 교권은 더이상 아이들 앞에 설 수 있는 힘마저 앗아갔다고 한다.

 

나는 교직 생활 10여 년을 지나면서 왕정중 선생님도 힘겨운 고비를 겪었다는 부분을 읽으면서 선생님들아면 누구나 겪는 과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왕정중 선생님은 그무렵 블로그를 통해 옛 제자들을 다시 만나면서 위기를 극복했다고 했다. 그러니까 10 여년에 걸친 자신의 노력이 어떤 열매를 맺었는지를 본 것이다.

 

엄마들이 모이면 늘 하는 이야기가 있다.

요즘은 진짜 선생님 같은 선생님이 없다.

선생님들을 만나면 요즘 아이들과 학부모가 너무 변했다고 한다.

 

틀린 말은 아니다.

직업으로 교사가 되는 사람이 있고, 교사를 신념으로 실천하고자 하는 선생님도 아직 많다.

그리고 그런 선생님을 보고 선생님을 꿈꾸는 아이들이 여전히 많다.

 

'선생님 돌아오실 건가요?'를 읽으면서 떠오른 책이 있다.

고 임길택 선생님이 쓰신 '나는 우는 것들을 사랑합니다'라는 책이다.

참 스승이라 할 만한 선생님의 책인데 함께 읽어보면 참 좋은 책이라 꼭 읽어보시길 권한다.

 

h*****m 2013.03.0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