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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가와 도쿠야는 '본격 유머 미스터리'라는 그만의 개성있고 독특한 작품을 구가해 왔다. 등장인물들은 도무지 말짱한 구석이라곤 없어보이고, 허술하기 짝이 없지만 끈덕진 활약 속에서 결정적인 순간 기막히게 번뜩이는 추리와 예상치 못한 놀라운 반전을 준다. 『밀실의 열쇠를 빌려 드립니다』와 『밀실을 향해 쏴라』에 이어 이번에도 가상의 도시 이카가와 시를 배경으로 스나가와 경부와 사키 형사, 도무라 류헤이와 우카이 모리오 사립탐정 그리고 건물 임대주 니노미야 아케미 외에 새롭게 등장한 혼성 콤비 야마다 가오루와 바바 데쓰오가 보기좋게 합류한다.
이번 사건을 냉철하게 파헤치고 수사하는 역할은 우카이의 몫이었다. 해결의 주도권이 완전히 우카이에게 주워지고 스나가와 경부는 형사임에도 불구하고 완패를 인정한다. 사키 형사는 강에 떠밀리는 바람에 한 순간 반짝 등장한 뒤 곧장 퇴장하고 세 번의 입수와 이래저래 치였던 류헤이의 등장도 희박했다. 아케미가 그 자리를 대신하여 파트너 역할을 했지만, 두드러진 특징은 새롭게 등장한 가오루와 데쓰오의 기지와 활약상이다. 다소 엉뚱하고 쌩뚱맞은 커플(?) 콤비지만 히가시가와 도쿠야의 색깔에 아주 적합한 캐릭터라 하겠다.
『여기에 시체를 버리지 마세요』는, 주차장을 사이에 두고 아파트와 빌딩을 혼동한 야마다 게이코가 시체로 등장하면서 사건이 전개된다. 그녀는 처음부터 죽은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시종일관 소설 전반부에 커다란 영향력을 끼친다. 그런데 야마다 가오루와 바바 데쓰오가 연못에 버려둔 차와 시체가 하룻밤 사이에 사라져 버린다. 인위적인 홍수 속에 초승달 연못의 비밀이 숨어있었던 것~! 강 상류에 있는 인간이 하류에 있는 인간을 익사시키기 위한 트릭은 임시 초승달 연못을 인위적으로 설치하게 해 놓고 원격 살인을 위한 장치로 활용된다. 하지만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그들을 살린 건 또 하나의 초승달 연못이었다. 물대포가 사람을 살리기도 하고 사람을 죽이기도 한다. 마치 야마다 케이코가 그녀 자신의 의사로 핸들을 조작하듯 미니 쿠퍼에 앉아 물 위를 경쾌하게 드라이브하여 살인자를 향해 질주한다. 이 모든 참극은, 자신의 복수를 위해 사랑하는 사람까지 희생시킨 매각과 개발을 둘러싼 보복살인사건이었다. 예기치 않은 우연으로 치부하기엔 기괴하리만치 필연적인 사건으로 종착된다. 귀신의 조종에 의해 등장인물들은 인과응보에 가담한 걸까? 보수를 기대할 수 없는 의뢰인이었지만 올바른 선택을 한 우리의 우카이 탐정은 그 기대에 충분히 부응해 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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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소설이 주는 재미는 여러가지다. 사건을 풀어가는 방식을 통해서 느끼는 즐거움과 더불어 사건의 중심에 있는 개성 강한 인물들 역시 책을 읽는 즐거움을 증가시켜 준다. 무겁고 우울한 추리소설이 아니고 경쾌하며 유쾌한 추리소설은 마치 코미디프로를 보든 기분을 들게 한다.
이미 우리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해 주었던 작가 히가시가와 도쿠야의 작품은 여러 권 읽었다. 전작에 나왔던 개성 넘치는 인물들이 이번에도 어김없이 유쾌한 유머를 선사해 주고 있다. 탐정이 국산차를 탈 수 없다는 괴상한 이론을 내세워 외제차를 몰고 다니는 우카이 모리오 사립탐정과 전작에서 영화계의 거장을 꿈꾸었지만 현실의 벽을 느낀 와중에 여자친구를 비롯한 주변인들의 죽음으로 곤란했던 인물 도무라 류헤이가 우카이의 조수로 일하고 있는 와중에 탐정 사무실을 방문하겠다는 이야기를 남긴 사라진 여인에 대한 행방과 궁금증을 안고 간 펜션에서 또 다른 사건과 마주치게 된다.
평소 문을 잘 잠그고 자지 않는 사범시험 준비생 하루카는 생애 처음으로 언니 가오리의 말을 들을걸 후회한다. 자신의 집에 들어 선 낯선 여인... 하루카는 너무나 놀라고 무서워 자신을 방어 할 목적으로 과도를 집어들어 자신을 향해 다가오는 상대에게 겨루게 된다. 쓰러진 의문의 여인에게서 쏟아지는 피를 보면서 죽었을거란 생각에 급히 도망치게 후 뒷처리는 언니 가오리에게 전화거는 것으로 끝이다. 동생을 살인자로 만들 수 없기에 교묘히 주차되어 있던 트럭과 부딪쳐 운전자 데쓰오에게 도움을 청한다. 가오리와 데쓰오는 콘트라베이스 케이스에 죽은 여인을 넣어 죽은 여자와 관련이 있는 장소 근처 깊이를 알 수 없는 연못에 차와 함께 연못에 빠트려 버린다.
돌아갈 차가 없어 걷다가 도착한 펜션... 간신히 다른 사람의 도움으로 하룻밤을 묵게 된 가오리, 데쓰오를 비롯해 우카이 탐정과 그의 조수 류헤이를 비롯해 펜션과 관련된 인물들이 묵고 있다. 평범한 일상처럼 보여졌던 상황에서 또 다시 예전의 죽음과 비슷한 죽음이 목격되면서 서로는 서로를 의심하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히가시가와 도쿠야 작품의 가장 큰 장점은 개성 넘치는 인물들이다. 낯선 여인에 대한 죽음을 놓고 대처하는 자매의 모습이나 이를 얼떨결에 도와주는 데쓰오란 인물으로 인해 즐겁다. 죽은 여인의 대한 진실 여부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가오리의 동생 하루카는 언니의 대처 방법에 대한 이야기는 물어보지도 않고 태연하게 야구장에서 야구를 즐기며 즐겁기만하다. 이런 동생을 한심하거나 못됐다고 생각하기 보다는 동생이 살인자가 아니라 다행이라며 안심하는 가오리의 모습과 그런 가오리에게 남다른 느낌을 가지게 되는 데쓰오란 인물이 이 책을 읽는 독자에게 가장 큰 즐거움을 안겨주고 있다고 생각 한다.
반전의 묘미와 무겁지 않게 전개되는 스토리, 개성 넘치는 인물들로 인해 지루할 틈이 없다. 유쾌한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도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독자도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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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이맘때 나는 어떤 책을 봤을까. 비슷한 때 본 책 두권은 《레오파드》(요 네스뵈)와 《뻐꾸기 알은 누구 것인가》(히가시노 게이고)다. 같은 달 본 책은 한두권 빼고 모두 소설이다. 몇달 전부터 소설보다 다른 걸 본다. 보고 싶어서 보는 것도 있지만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되었다. 올해가 시작하고 얼마 안 됐을 때는 책을 보면서 예전보다 조금 빨리 보게 된 건가 했는데, 책읽는 속도 크게 다르지 않다. 이 책을 볼 때는 전보다 느려진 느낌이 들었다.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는 법, 전(언제라는 기준은 없지만)보다 조금 느린 속도로 이틀에 걸쳐서 이 책을 보았다. 첫날 책읽기를 일찍 시작했다면 그날 다 봤을 테지만 늦은 오후부터 봐서 다음날까지 걸렸다. 그렇게 중요하지도 않은 말을 했다. 이 책은 히가시가와 도쿠야 소설이다. 유머 본격 미스터리를 쓰는. 처음 봤을 때는 추리소설도 가벼운 게 있을 수 있지 하고 보았는데, 여러권 보다보니 집중이 잘 안 되기도 했다. 그만 볼까 하다가 시간을 두고 다시 보았다. 이번에도 그런 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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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히... 읽으면서 내내 히죽거리게 된다. 그게 이 작가가 쓰는 책의 매력이다. 정말 일본어로 어떻게 쓰여져 있는지 다른 책과는 어떻게 다른지 읽어보고 싶을 지경이다. 일본어를 그만큼 잘 알수만 있다면. 마지막에 정말 긴박한 상황에서 어떻게 그런 내용들을 만들어 낼수가 있는지 작가의 생각이 궁금하다. 나무덩굴로 만들어진 다리. 범인은 총을 들고 그 앞에 인질 두명. 그리고 다리 너머에는 경찰을 필두로 탐정도 있다.
보통 이런 상황에서 다른 스릴러나 추리소설들은 이야기가 급박하게 돌아간다. 경찰특공대가 나타난다거나 또는 형사가 진두지휘를 해서 해결을 한다거나 또는 탐정이 무슨 해결방법을 내어 놓기 마련인데 이 책에서는 이들은 전혀 다른 행동을 한다. 범인이 들고 있는 총에 맞을까봐 경찰을 제일 앞에 세우고 그뒤에 탐정이 서고 그이후에 탐정과 함께 다니는 사람들이 일렬로 줄을 선다. 그리고는 경찰이 얼굴을 오른쪽으로 돌리면 같이, 왼쪽으로 돌려도 같이, 한바퀴를 돌려도 같이한다. 그러다보니 무슨 아이돌 그룹은 군무같은 느낌이 들고 그걸 보다 못한 인질이 한마디 한다. 너네 지금 아이돌그룹이냐고. 이런 위급한 순간에 빵 터지지 않을 수 없다.
그래서 나는 일본소설은 별로라고 하는 사람들이나 또는 쉬운 추리소설 없느냐고 물어보는 사람들에게 언제나 히가시가와 도쿠야의 책을 추천한다. 기대한만큼 보답하는 책이다. 전혀 엇나감이 없다. 그의 책을 처음 본것은 '수수께끼 풀이는 저녁식사후에'였다. 처음 제목을 봤을때도 무슨 이런 제목이 있나 하면서 책장 제일 앞에 있는 원작의 제목을 읽어보았다. 아무리 일본어를 모른다해도 기본적인 히라카나는 읽을 줄 알며 한자어는 더더군다나 거의 뜻을 안다. 그래서 쉽게 볼수 있다. 그런데 어라 제목이 원작과 똑같다. 그걸 그대로 풀어 놓은 것이다. 새로 한국판으로 만들어 붙인 제목이 아니었다. 제목에서부터 궁금증이 일게 하는 그의 책. 나중에 보니 그의 책들은 거의 모두 다 제목이 그런 식이었다. 이 책 이전에 읽었던 '이제 유괴따위는 안해' 그것도 마찬가지의 연장.
아뭏든 그렇게 처음에 읽는 책의 주인공은 부자집 여형사였는데 캐릭터도 마음에 들고 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 이후로 그 캐릭터는 자주 볼수 없지만 밀실시리즈에서 등장하는 우카이 탐정을 만나게 되면서 그 캐릭터에 관심이 가고 자주 보는 만큼 정이 들기도 한다. 탐정이라고 해서 포와로나 홈즈 같은 그런 천재성이 있는 탐정이 아니다. 단지 이름이 그리고 직업이 탐정일 뿐 전혀 뛰어나지 않다. 아니 오히려 허술한 부분이 더 많아서 이 사람이 진짜 탐정이 맞는지 의심이 갈때가 더 많은 그런 캐릭터이다. 이 캐릭터는 내내 어리바리함을 유지하다가 막판에 실력을 발휘한다. 경찰도 아직 감을 잡지 못하고 어영부영하고 있을때 정리해 주는 그런 역활을 담당한다. 만약 탐정의 캐릭터에 완벽함에 딱 떨어지는 그런 캐릭터였다면 아마도 도쿠야 만의 특유의 넉살좋은 재미있는 추리소설은 등장하지 못했을지도 모르겠다.
이야기의 시작은 간단하다. 어느날 동생으로부터 전화가 와서 받아보니 자신이 어떤 여자를 죽였다는 것이다. 동생은 변호사를 준비하는 예비법조인. 동생의 장래를 위해 하나뿐인 언니는 시체를 치우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시체는 만만치가 않고 아무리 작은 여자라 해도 혼자서 치우기는 어려울 터. 우연히 마주친 한 남자와 함께 시체 치우기에 돌입을 하게 된다. 한 남자는 무슨 이유로 언니와 함께 동행을 하게 된 것일까. 적어도 시체유기는 큰 범죄에 속하는데 같이 하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 또한 애시당초 처음에 동생은 무슨 이유로 그 여자를 죽였던 것일까. 전혀 자신과는 상관없는 여자를 왜 죽이게 된 것일까.
시체 처리에 한숨 돌리려는 순간 다른 죽음이 일어난다. 총 세명의 죽음이 연달아서 일어나게 되는데 그 모든 사건은 다 연관성이 있다. 아마도 그 연관성을 알아내면 범인을 찾는데도 일조할수 있을 것이다. 참고로 범인은 가까운 곳에 있다. 이 일이 일어나는 모든 기점이 되는 그곳. 그곳에 모인 모든 사람들 중 한명이 범인이다. 도쿠야의 다음 작품은 어떤 제목으로 나올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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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까지 읽어봤던 추리소설과는 조금 다른 분위기의 추리소설~ 사건을 제시해주고, 하나씩 풀어나가는 구조... 이긴 하지만, 그렇다기보다는 엉뚱하고 재기발랄한 등장인물들이 은근한 웃음을 자아내며 이야기가 진행되는 구조.. 라고나 할까..? 제목과 표지에서 메인 스토리가 딱, 보인다~! 한 남녀가 빠란 차에, 콘트라베이스 케이스를 싣고, 시체를 버리러 가는 것... ..그럼 시체는 어디에..? 짐작 하셨으리라...ㅋㅋ
사시를 준비중인 하루카는 아침에 난데없이 집에 침입한 여자를 보고, 겁에 질려 과도를 불쑥 내민다.. 그리고 쓰러져 죽어버린 여자... 낭창낭창한 이 여인네는 언니한테 전화를 해 짐을 넘겨버린다. 슬쩍 짜증이 불쑥..!!! 지나치게 해맑아서 한대 때려주고 싶은 캐릭터다 -_-^ 아무튼 동생을 지극히 사랑하는 가오리는 데쓰오라는 순진한 남자를 하나 주워서 시체 버리러 고고싱~~~~~ ..이 둘이 표지의 저 캐릭터다.
불쑥 나타난 저 여자가 단순하게 하루카의 집에 온 것이 아니고, 길을 잃어 가게 된 숙소에선 자꾸만 시체의 이름을 묻는 사람들이 등장하고... 가오리와 데쓰오는 벌벌 떨고.... 이런 우연에 우연이 또 겹치고 겹쳐 완성되는 이야기는 꽤 흥미롭고 재미있었다. 굳이 추리를 하기위해 노력하지 않아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고, 중간중간 나오는 힌트들을 모아 추리를 해도 재미있는 책이었다.
무겁다기보다는 가볍지만, 생각없이 읽어도 재밌지만, 진지하게 읽어도 재밌는 추리소설이라는 장르에 속한 이 책... 매력적이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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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시체를 버리지 마세요 히가시가와 도쿠야 지음 지식여행
본격적인 트릭을 중시하면서도 유머 미스터리라는 독특한 작풍을 내세우는 히가시가와 도쿠야의 추리소설은 책을 읽고 있다보면 책 표지에 등장하는 코믹한 모양의 주인공들이 살아움직이는 듯하다. 일본 내에서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두터운 마니아층(나도 여기 포함되나?)을 형성하고 있는 히가시가와 도쿠야 소설이다. <밀실의 열쇠를 빌려 드립니다> <밀실을 향해 쏴라>에서 그 활약상을 맘껏 펼쳐 보인 두 콤비 '도무라 류헤이'와 '우카이 모리오' 사립탐정팀이 사건을 해결한다. 물론 여기에 '스나가와 경부와 사키 형사'에 이어 이번엔 엉뚱하고 구멍 투성이의 두 남녀인 '가오루와 데쓰오'까지 가세했다.
<등장인물>
우카이 모리오(탐정) 도무라 류헤이(조수)
니노미야 아케미
아리사카 하루카
아리사카 가오리
바바 데쓰오
야마다 게이코
스나가와 경부
다치바나 나오유키
다치바나 에이지
다치바나 시즈에
다치바나 유키지로
도요하시 노보루
미나미다 도모아키
데라사이 료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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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카가와 시 주변이 또 한바탕 시끄러워졌다. 미궁에 빠진 살인 사건이 발생한다. 사라진 시체 야마다 게이코의 행방은 어찌된 일인가? 착하고 똑똑한 동생(하루카)이 살인을 저질렀단다. 가오리는 도망쳐버린 동생 대신에 사건을 은폐하고 시체를 유기하려고 한다. 그런데, 영문도 알 수 없는 황당하기만 한 이 시체, 어떻게 하지? 어딘가에 버려야만 한다. 누구에게도 알려지지 않게 깔끔하게 처리햐야만 한다. 그렇게 고민하고 궁리 중인 가오리에게 안성맞춤의 파트너가 등장한다. 구멍 투성이의 노란 머리, 바바 데쓰오가 눈에 띈다. 게다가 커다란 콘트라베이스 통까지 갖고 있다.
그렇게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은 두 남녀가 기묘한 드라이브에 나서게 된다. 시체가 된 야마다 게이코를 미니쿠퍼 자동차에, 콘트라베이스에 넣은 시체를 싣고 버릴 곳을 찾아 헤매는 두 남녀. 이들은 크레센트 장에서 귀찮은 탐정 우카이와 우연히 만나게 되고, 또 다른 살인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데...... 크레센트 장에서 만나는 사람마다 모두 야마다 게이코를 찾는다. 따라서 두 사람은 기겁하게 되고, 마치 코미디를 보는 듯해서 살인사건이 일어났다는 사실조차 자꾸 까먹게 된다는 사실~ 2013.2.25. 히가시가와 도쿠야와 함께 주말을 보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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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지 미스터리로 분류할수 있을지 모르겠으나, 이런 장르를 유독히 선호하는 나에게 이 작가는 퍽 코드가 맞는단 생각이 든다. 근데, 희안하게 와카타케 나나미란 작가의 작풍과 유사해서 고개를 갸웃대게되는 것이 사실이다. 이카가와시라는 배경도 가상의 해안도시 하자키와 오버랩되는 듯해서 어리둥절..... 좀더 지켜보면 차이점을 발견할지도 모르겠지만, 사실 난 개인적으로 구별이 어렵다. 차이점이라면 요즘의 대세는 단연 히가시가와 도큐야라는 정도. 물론 국내 출판계를 관찰한 결과고, 일본 현지의 상황은 어떨지...... 궁금할 따름. 황당무계한 시체 은닉 작전이 여의치 않아 겪게되는 남녀의 좌충우돌도 우스꽝스럽고, 탐정과 형사의 티격태격도 독자로써는 유쾌한 장면이라 재밌게 감상했다. 비극적인 죽음과 살인이 등장하지만, 그럼에도 문장이 무겁지않고, 분위기또한 가라앉지 않는 점이 이 작가의 장점이가 강정이 아닐가 생각이 든다. 비슷한듯 다른 작품을 꾸준히 보여주면서도 일관된 캐릭터 설정과 개그감이 수많은 독자를 끌어들이는 저력이 아닐가 싶다. 지속적인 작품활동으로 팬의 한사람이 독자를 만족시켜주길 기대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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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추리소설을 좋아한다,,,추리소설을 읽다보면 시작부터 시종일관 진지하게 독자를 몰아 붙이는 스타일이 있는가하면 처음부터 독특한 전개나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독자들에게 깨알같은 재미와 웃음을 선사하다가 방심한 독자들에게 훅~하고 트릭과 예리한 추리력으로 범인을 찾아내며 그래도 나~~추리소설이야~~임을 잊지않게 해주는 스타일이 있는것 같다. 이책 [ 여기에 시체를 버리지 마세요]는 후자에 속하는 추리소설이다 나름 독특한 유머 미스터리로 두터운 독자들을 보유하고 있다는 저자 히가시가와 도쿠야를 나는 이책으로 처음 만나보았는데 전작의 소설속이 주인공들인 사설탐정 우카이 모리오 와 그의 제자 견습탐정 도무라 류헤이 도 책에서 잔잔한 재미를 주다가 나름 활약하는데,, 참 독특하고 재미있는 캐릭터들로 정이 팍팍 드는 느낌이다,, 책을 다 읽고 보니 어쩜 책표지가 이렇게도 잘 표현했을수가 놀랍다,,ㅋㅋ 자! 궁금하시다면 책속으로 고고~~~
사법시험을 준비하는 대학생 하루카는 어느날 아침 흐트러진 긴머리, 광기로 반짝이는 눈동자의 검은 옷을 입은 수수깨끼의 젊은 여자가 쓰러질 것 같은 자세로 집안으로 들어와 하루카를 향해 돌진해 오자 너무 무섭고 당황한 나머지 손에 잡힌 과도를 쭉 내밀게 되고 부엌에 쓰러진 여자는 피를 흘린채 미동도 하지 않는다. "내가 칼로 찔렀어...그랬더니 죽었어...내가 죽였다고..."(14) 너무 무서운 하루카는 현장에서 도망쳐 언니인 가오리에게 전화를 하게 되고 ,,지금까지 힘이 돼주지 못한 동생에게 힘이 되어 주고픈 가오리는 변호사가 되겠다는 동생의 꿈을 망칠수 없어 경찰에 신고를 하는 대신 "어딘가에 버려야 해. 아무도 모르게 조용히...(24) 괜찮아 하루카 언니에게 맡겨,,,라며 의지를 다진다. 마침 폐품 회수 차량에 있는 콘트라베이스 케이스를 발견하고 달려가던중 출발하는 그 차에 살짝 부딪치게 되고 이를 빌미로 폐품 회수 경트럭 운전사 데쓰오를 시체 유기 사건의 공범자로 만들어 시체를 콘트라베이스 케이스에 넣고 함께 버릴곳을 찾아 헤메게 된다. 나름 영화속에서는 시체를 버릴곳도 많고 잘도 해결하더만 가오리와 데쓰오에게는 시체를 버리는 일이 의외로 너무 어려웠다. 그들 나름 머리를 쓴다고 써서 겨우 찾은 곳이 사람들이 없는 산으로 택하고 산속으로 가던중 아주 깊다는 초승달 연못을 발견하고 시체도, 차도,콘트라베이스 케이스도 모두 버림으로써 작업을 완료했다...그러나 독자가 볼때 너무 엉성해서 이런이런! 쟤들 바보아냐? 금방 발각되겠다는 느낌을 팍팍주는 엉성함을 보인다,, 한편 <우카이 모리오 탐정사무소>의 우카이는 절박한 용건이 있다며 의뢰한 야마다 게이코가 약속한 시간이 훨씬 지나도 나타나지 않자 .. 이노시카무라 촌 크레센트 장이라는 펜션에 불온한 움직임이 있다는 그녀의 제보를 떠올리며 우카이 일행은 여름휴가겸 온천여행으로 크레센트 장으로 출발한다. 우카이 일행과 시체를 무사히 유기한 가오리, 데쓰오 일행은 그 문제의 크리센트 펜션에 모두 만나게 되면서 잘 해결되어 가는것처럼 보이던 사건은폐공작(시체유기)은 그날밤 일어난 또 다른 살인사건으로 함께 휘말리게 되는데,,, 야마다 게이코(시체 유기된 여자)를 죽인 범인은 누구이며 또 다른 살인사건의 범인은 또 누구이며? 둘 사건은 어떤 연관성이 있을까?...
이책은 살인사건이 두건이나 일어나며 범인을 찾아야 하는 추리소설이지만 책 읽는 시종일관 심각성보다는 가볍게 읽으면서 간간히 터지는 풉~~와! 재들 넘 대박이다~~ 할 정도로 나에게 유쾌함을 주었다. 동생을 향한 과잉 의욕으로 엉뚱하고 푼수끼까지 있는 가오리와,,,시체 유기사건에 얽혀든 경위를 볼때 절대 이성적이거나 현명하지 않을 것 같은 데쓰오 두사람의 오가는 대화와 행동들은 독자들에게 엄청난 재미를 선사하는것 같다 둘다 어찌나 심약한지 게이고나 차량 이름만 들어서 움찔움찔 하며 넘어지고 당황하는 그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 범인이 누군지 궁금하면서도 저 두사람 절대 시체유기건으로 감옥에 가지 말았으면,,둘이 잘됐으면 하는 생각으로 더 조마조마했다. 이렇게 재미를 주지만 이책은 살인사건이 걸린 추리소설임을 잊지않고 크리센트 펜션의 매각문제, 1년전 일어난 주인의 사고사, 그리고 또 다시 일어난 주인노인의 사고사 등으로 중심을 잡고 범인을 추리하는 과정이 독자를 몰고가는데 결국 시리즈의 주인공인 탐정 우카이는 마지막에서 날카로운 추리력으로 활약하면서 사건을 멋지게 마무리 해준다. 아! 재미있다,,부담없이 순식간에 읽어 내릴수 있는 웃음과 재미를 주는 동시에 마지막까지 범인이 누군지 독자들에게 쉽게 추측하지 않게 하는 그런 재미도 주어서,,나는 아주 잼나게 잘 읽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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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작가님들의 이름은 전체적으로 좀 긴 느낌이 있는데다 이상하게 이름이 다 기억이 나지 않아서 주로 성을
기억하게 된다... 이번 작품도 그런류중에 하나^^ㅎㅎㅎ
도쿠야 작가님의 작품을 처음 접한건 친구의 소개로 읽게 된 "수수께끼는 저녁식사후에" 였다...
생각외로 재미있게 보았다가 이번에 새로운 작품으로 내 눈에 띄어서 내 손에 오게된 이 책
여기에 시체를 버리지 마세요..... 이번역시 읽으면 읽을수록 다음페이지가 궁금하고 궁금하고
하면서 쭉~~~ 읽게 되었다....
도쿠야 작가님의 작품은 내가 느끼기에 우리나라의 강풀 작가님과 비슷한 느낌이 있다...
미스테리 작품인데... 다른 작품들처럼 진지하게 내용을 연결해 가기 보다는 중간중간에 유머...
다르게 이야기하면 좀 썰렁함이 있다... 하지만 그런 부분이 있어서 오히려 젊은층인 나로써는
재미있게 읽게 되고 반전이 느껴지며 다음내용들이 궁금해 지고 읽으면서 손을 놓지 못하는게 아닐까 싶다..
내용의 줄거리는 하루카가 만들어 놓은 어처구니 없는 일을 하루카를 대신해 일처리를 하는 가오루와
어쩌다 보니 도와주게 되는 데쓰오
말끔히 처리해서 완전범죄를 꿈꾸지만 탐정인 우카이가 나오면서 우여곡절을 겪게 되는 상황들....
도쿠야 작가님의 통통 튀는 센스를 재미있게 읽으면서 느낄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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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소설로 검색하다가 발견한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