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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공자, 맹자 등 이들의 이름은 학창시절에 다들 한 번쯤은 들어 봤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시험 때만 되면 철학자들의 이름과 사상을 외우느라 고생했던 경험이 있다. 많은 과목들 중에 철학 과목은 재미없는 과목이었다. 이런 이유 때문인지 몰라도 철학이라고 하면 사람들은 보통 어려운 것, 골치 아픈 것, 나와는 관계없는 것이라 생각하고 이에 대해서 멀리한다.
사춘기 때, 즉 인생에 대해서 고민할 때에는 인생이란 무엇인가, 산다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는가, 인생을 의미 있게 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기도 하고, 친구와 밤을 새워 토론하기도 하고, 이에 관한 책을 사서 탐독하기도 한다. 그러나 점차 나이가 들면서 사느라고 바빠지면 이러한 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기를 그쳐 버린다. 그러고는 인생의 의미라든지 철학이라든지 하는 것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듯이 생활해 나간다.
철학은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고 우리의 생활은 철학과 끊임없이 관계를 맺어 나간다. 가령 무작정 여행을 떠난다 던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시간을 보내보는 것 등을 통해서도 철학을 느낄 수 있다.
이 책은 영국의 대중철학자인 앤서니 그레일링이 신문과 잡지를 통해 독자들로부터 받은 철학적 질문에 답한 글을 모은 것이다. ‘부모가 자신의 부양 능력보다 더 많은 아이를 가질 권리가 있을까?’ ‘사랑이 화학물질 때문이라면 사랑의 가치도 떨어질까?’ ‘치료 목적의 성형수술과 미용 목적의 성형수술의 가치를 구분해야 할까’와 같은 문제 101가지 꼭지로 철학적 접근을 시도한다. ‘정답’을 알려주기보다 독자들이 함께 철학적으로 사유해 보도록 이끌어준다.
저자는 철학이 일상생활의 자연스러운 부분이라고 믿는 사상가로, 이 책은 그가 지금까지 쓴 글 가운데 가장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재미있는 글들이다. 그는 깊이 생각하는 삶을 살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맞닥뜨리는 많은 근본적인 문제에 대해 솔직하게 말한다. 이 책이 지금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삶에서 부딪히는 어려운 문제에 대해 스스로 대답하는 길을 찾는 방법을 알려 준다.
이 책에서 저자는 “공자 철학의 중심 개념은 인(仁)이다. 인은 ‘어질다’는 뜻이다.”라고 하면서 “인이 있는 통치자는 좋은 통치자가 될 것이다. 어질게 백성을 다스리고 자신의 삶과 행동에서 모범을 보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한다.
맹자는 “인류가 이 세상에 존재한 이래 공자만큼 위대한 사람은 없었다.”고 했다. 공자의 가르침은 그의 나라에서 수많은 세대의 마음과 정신, 충성심을 건드렸고 논어를 읽는 사람은 누구나 그 안에서 위대한 교사이며 본질적으로 좋은 사람의 존재를 인식할 수 있다.
세계화로 세계가 한 마을이 되고 서로 다른 전통이 만나 뒤섞이는 지금, 위대한 철학자들의 통찰이 모든 사람에게 더 널리 알려지는 것은 시기적절한 일이다. 이 책이 삶에서 부딪히는 어려운 문제에 대해 우리 자신이 대답하는 길을 찾는 방법을 보여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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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우리가 일상에서 부딪히는 철학적 질문들 [앤서니 그레일링 저 / 윤길순 역 / 블루엘리펀트]
-저자에 대해서 저자 앤서니 그레일링(A.C. GRAYLING)은 영국 런던대학교 버크벡 칼리지 철학 교수와 옥스퍼드 대학교 객원 교수를 거쳐 현재 뉴 칼리지 오브 더 휴머니티스 총장이다. 세계를 대표하는 지성으로 손꼽히는 그는 철학이 상아탑에 갇혀 있어서는 안 되며, 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언론, 방송, 출판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동안 ≪타임스≫ ≪파이낸셜 타임스≫ ≪옵저버≫ ≪인디펜던트 온 선데이≫ ≪이코노미스트≫ ≪라이브러리 리뷰≫ ≪뉴 스테이츠먼≫ ≪프로스펙스≫에 정기적으로 기고하고 ≪뉴스 나이트≫ ≪투데이≫ ≪인 아워 타임≫ ≪스타트 더 위크≫ ≪CNN 뉴스≫ 등 여러 라디오와 텔레비전 프로그램에도 자주 출현해 인기를 끌었다.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 특별 회원이고, 서구와 이슬람 세계의 관계를 다루는 C-100 그룹 회원이다. 2003년에는 영국 부커상 심사위원을 맡았다. 저서로는 ≪무신예찬≫(공저)과 ≪다음 세상 교양을 위한 새 인문학 사전≫ ≪미덕과 악덕에 관한 철학 사전≫ ≪러셀≫ ≪비트겐슈타인≫ ≪존재의 이유≫ ≪회의주의에 대한 반박≫ 등이 있다.
이 책은 누구나 살면서 평상시 일상생활에서 쉽사리 부딪히게 되는 101가지의 문제들을 철학적인 질문들로 생각을 도와주고 있다. 행복을 추구하는 삶을 살면서 모든 행동에 대한 철학들, 철학적 반성, 대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더욱더 중요함을 보여주듯, 101가지의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고 있는 책이다. 101가지 질문에는 행복에 대해서, 도덕, 윤리, 인권, 웃음, 약, 신, 기업 윤리, 인간, 희망, 천재, 외모, 상징, 공자, 흡연, 철학, 권위, 종교, 삶 등 인생에 가까운 요소들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철학을 좋아하는 사람, 인생의 가치를 중요시 여기는 사람들은 읽어보면 좋을 질문들을 던져준다.
책 표지부터가 물음표, 의문으로 시작하는 이 책은 꽤 두꺼운 두께를 자랑하며 '와, 살면서 이렇게나 많은 생각과 의문을 던지면서 살아가던가.' 라는 감탄과 함께 여러 기대를 하면서 접하기 시작하였다. 철학이란 어려운 학문이라는 거부감을 공감되는 다양하고 많은 질문들을 던짐으로써 보다 쉽고 가깝게 다가갈 수 있다. 긍정적인 대답, 부정적인 대답, 중립적인 대답 모든 대답이 이 책을 읽는 독자의 몫으로 이끌고 가고있다. 귀찮다고, 하찮다고, 당연한 것이라고 합리화시키지 말고 가치있는 삶을 살기위해 이 책을 읽어보면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어릴적에 무슨 호기심이 그리도 많았는지 사소한 것에서부터 무수한 질문을 아주 많이 했다고 한다. 부모님과 친척들은 나에게 무엇인가 새로운 것을 보여주고나면 , "엄마~, 아빠~" 부르는게 무서웠다고 한다. 그런 내가 점점 커가면서 질문이라는 것이 의미가 바뀌면서 혼자만의 질문과 혼자만의 보다 나은 올바른 답을 찾아가고 있었다. 삶에 대해 속하는 철학적인 질문들. 이 책을 읽으니 누구나 한번쯤은 생각해봤을 고민들, 질문들에 대한 과정에 서로 다른 결론과 답을 얻고는 한다는 생각을 해본다. 이 책에서 저자가 굳이 이렇다, 저렇다 하는 명쾌한 답을 던져주지는 않는다. 인생이라는 것이 그런 것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인생 역시 정확한 답이 없이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어떻게 살아가느냐가 더욱더 중요하다는 생각과 함께 또한번 열심히 살아야지 다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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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회가 복잡해지고 살기가 힘들어 지면서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각종 문제들이 불거져 나오고 있다. TV나 신문 등 매스컴에서는 연일 안좋은 보도를 쏟아내고 있다. 심한 경우에는 범죄행위로까지 나가고 있다.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고생하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다. 우리나라의 자살율이 OECD 회원국 중 최고라고 한다. 매일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끊고 있다. 안타까운 현실이 아닐 수 없다. 물질적으로는 풍요로운 사회가 되었다. 예전처럼 먹을 것이 없어서 굶는 사람들은 없다. 먹을 것이 넘쳐 나고, 기술이 고도로 발전하면서 살기가 편해졌다. 그런데 범죄율은 증가하고 있고, 사람들은 오히려 상대적으로 예전보다 박탈감을 더 많이 느끼는 것 같다. 자신들의 삶에 만족하기 보다는 상대방과의 비교를 통해서 절망을 느끼고 심지어 분노를 느끼기도 하는 것 같다.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는 우리에게 무언가 정신적으로 위안이 될 수 있는 것을 필요로 하게 만들었다. 어떻게 하면 제대로 된 삶을 살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까? 아름다움은 무얼 의미하는 걸까? 삶이 우리에게 주는 가치는 무엇일까? 등 이제까지 생각해 보지 않았던 것들을 꺼집어 내놓는다. 잘 먹고 잘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사느냐 하는 것도 중요하다. 복잡한 도시생활을 벗어나서 시골로 들어가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바쁜 생활이 아닌 조금은 여유롭고 느린 ‘슬로우 라이프’를 찾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답답한 아파트 생활이 아닌 자신만의 집을 가지려는 사람들이 있는 등. 자신들만의 삶과 인생을 찾으려는 사람들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자신들의 삶과 생활에 대해 질문을 하고 해답을 얻으려고 한다. 이제는 철학이 필요한 이유다. 이제까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철학은 머리 아프고 추상적이며 형이상학적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강했다. 하지만 철학은 우리가 살아가는 것과 관련된 문제들을 다룬다. 우리의 삶과 주변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것이 철학이다. 그래서 지금 우리에게 철학이 필요한 것이다. 나 자신과 주변에 대해 눈길을 주고, 삶과 인생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들을 고민해 본다면 지금과 같은 문제들을 어느 정도는 치유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이 책의 지은이인 앤서니 그레일링은 영국의 대중 철학자로서 철학이 일상생활의 자연스러운 부분이라고 믿는 사상가라고 한다. 지은이는 그와 같은 신념 하에 자신이 겪고 경험한 내용들을 소재로 하여 이 책을 썼다고 한다. 누구나 살면서 한 번쯤은 도저히 풀 수 없을 것 같은 어려운 문제에 봉착하는 때가 있다. 그때만큼 난감한 적은 없다. 평소에 그와 같은 문제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았다면 해결점을 찾기는 쉽지 않다. 지은이는 이처럼 우리가 살면서 부딪히는 쉽게 풀리지 않는 101가지의 어려운 문제들에 대해 질문하고 그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했다. 짧은 에세이 형식으로 되어 있지만 생각할 내용들이 많은 이야기들이다. 수많은 철학 이론과 현학적인 이야기들이 아닌 일상생활 속 철학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철학은 수학 공식처럼 어떤 답이 있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부딪히는 많은 문제들에 대해 생각해보고 자신과 주변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지은이가 독자들에게 원하는 것도 바로 그런 점일 것이다. 이 책에서 지은이가 던지는 질문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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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금융이 무너져 내리고 극지방의 얼음이 녹아내리면서 무엇보다도 분명하게 가르쳐주는 것이 하나 있다면, 그것은 세계가 이 고삐 풀린 이윤에 대한 탐욕을 감당할 수 없다는 것이다.(116쪽) <이윤>편에서 이 이야기를 읽었다. 극지방의 얼음이 녹아 내리고 있어서 '이제 큰일났구나.' 싶었지 천연자원을 채취할 사업을 계획중인지는 꿈에도 생각지 못했다. 역시 세계권력을 휘어잡고 있는 권력가들은 기본 마음이 다르구나 싶었다. 솔직히 욕 나온다. 무엇이 보이냐가 중요한게 아니고 그 안에 무엇이 보이느냐가 중요한 것이였다. 정말 무서운 사람들이구나.
민주주의는 역습 당했다. 다수의 의견을 존중한다는 의미에서 소수의 의견은 묵살해 버렸기에. 거기에서 소수의 강자를 위한, 강자에 의한 민주주의가 되어 버렸다. 어느 순간 찜 쪄 먹은듯이 다수는 그렇게 되어 버린듯하다. 개인의 행동은 파악하기 어렵지만 다수의 행동 패턴은 파악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럼 우린 간파당한 건가. 어쩌면 TV에 의해서 인간의 마음을 조작하기란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 예전엔 TV에서 사람들을 세뇌 시킨다고 했는데 그렇게까지 애를 쓰지 않아도 되어 버렸다. 실상은 무엇을 보내는지는 모르지만 말이다.
기후변화에서 일부 저자도 인정하는 부분이 있었지만 인간이야 말로 어쩌면 지구에 없어졌으면 하는 생물인지도 모르겠다. 그중에서 살아있는 생물체로써 다만 계속 이 지구에서 살고 싶고 해서 지구가 덜 아프도록 약간의 위로금이라도 전달해야 하는게 아닐까. 우리는 인류의 존재가 낳은 부정적 가치와 함께 긍정적 가치도 고려해야 한다.(180쪽) 그래도 다행이다. 긍정적 가치가 있으니까. 지금도 지구를 위해서 여기저기서 힘쓰시는 분들 무지무지 고맙다.
일상생활에서 부딪히지 철학적인 질문에 대해서 생각할 거리를 던져준다. 이건 이렇고 저건 저렇다고 말하지 않는 부분도 있었지만 어떤 부분에서는 다소 부정적인 시각도 발견할 수 있었다. 그런부분에서는 저자의 '다름'을 인정하면서 생각할 것을 남겨 놓았다. 철학은 만만한 학문이 아니다.
<북카페에서 제공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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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철학은 뜬구름 잡는 이야기로 치부되기도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니 지극히 일상적인 사고가 아닌가 싶다. 행복, 우정, 아름다움, 웃음, 사랑 등 한편으로는 너무 평범한 키워드 101가지를 내걸고 간간이 떠오르는 이 흔한 의문들을 그냥 제치지 말고 스스로 탐색, 사색 그리고 나아가 자신만의 결론을 도출하라며 다독인다. 그것이 바로 '일상 속 철학하기'라면서..
해야 할 일들에 치여서 살아가는 이들에게 이 책은 뭐랄까. 삶의 토태를 이루는 질문들을 다시금 마주하고 대화하라고 재촉한달까. 그런 느낌이다. “철학은 결국 스스로 생각하고, 선택하고, 선택에 따라 살려고 하고, 그러면서 어떤 좋은 것을 이루기 위한 것이다."
개인적으로 눈길에 닿았던 글귀들, 혼자 한번쯤 생각해보다 말았던 주제들이 많아서 좋았다. 이를 테면, '훈계할 자격' 누군가 말하는 대로 행동하지 않는다 해서 그 사람의 선한 주장까지 묵살당해도 되는 걸까.
어찌보면 언행일치가 되지 않는 자의 주장따위는 신뢰할 수 없다고 생각되지만 이 책에선 말과 행동이 다른 게 속이려는 의도가 아니라면 불완전하지만 옮은 방향으로 나아가려는 태도 자체는 정당하고 가치 받을 만한 일이 아닌가 얘기한다. 완벽하지 않다고 아예 관심을 꺼버리거나 놔버리는 것보다는 설령 미숙할 지언정 노력하는 자세가 도덕적으로 바람직하다고..
그 외에도 '사랑' 사랑이 화학작용일 뿐이라면 사랑의 가치도 떨어질까, 무엇을 아는 것과 방법을 아는 것 어느 쪽이 더 중요한지 등등 한번쯤 고민해 봄직한 키워드들에 대한 의견을 공유할 수 있어 흥미로웠다.
여럿이 토론하며 읽기에도 좋을 듯 하다. 어찌됐건 간만에 심오한 생각에 빠져든 유익한 책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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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이라면 깊이 들어가기도 전부터 어렵다는 선입견을 갖고 바라보게 되는게 사실이다. 철학이야말로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태도를 보여주는 것일 수도 있는데 말이다. 내가 살아가는 태도, 남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 그 모두가 나름의 철학을 갖고 있지 않으면 어려운 것이 사실일 것이다. 그러나, 오늘에 와서는 철학이라는 단어를 들을 때마다 학교에 다닐 때 어렵게 공부하던 철학과 이름난 철학자들의 어려운 말들말 떠올리고 철학에 대해 생각하기에 앞서 답답한 생각부터 들게 되었으니 이것도 어떻게 보면 교육이 잘못된 것이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든다.
이 책 <우리가 일상에서 부딪치는 철학적인 질문들>에서는 살다보면 일상적으로 떠올리게 되지만, 누구에게 특별히 물어보기도 이상한 것같기도 하고 특별히 결론을 내리기 망설여지는 일상적인 질문들에 대해 답을 해주고 있다. 그 답들 중에는 뭔가 내가 원한 답이 아니다 싶은 것도 있고, 내 의견과 좀 다른 방향으로 가는 대답도 있지만, 어찌되었든 누군가가 답을 해주려고 노력하고 있었다는 것에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그런 내용들이 실려 있어서 나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싶기도 하다. 따지고 보자면 책의 저자라고 해서 모든 것에 대해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는 것도 아니지 않을까 싶기도 해서 오히려 더 받아들이기 쉽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든다. 그의 말이 모두 정답은 아니지만, 그래도 내가 판단하기에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해주는 것 같아 좋기도 하다.
책에는 상당한 양의 철학적인 질문들이 실려 있는데, 그 중 재미있는 것이라면 '무엇을 아는 것과 방법을 아는 것'에 관한 것과 '나쁜 사람에게 나쁜 짓을 하는 것' 이라든가 '낭비'에 관한 글은 특히나 관심이 가는 내용들이었다. '무엇을 아는 것과 방법을 아는 것'에서는 그 예로 에베레스트 산이 가장 높은 산이라는 것을 아는 것과 그 높이를 재는 방법을 아는 것을 예로 들었는데, 이 것은 어떠한 사실을 아는 것과 방법을 아는 것 둘중 어느 것이 더 중요한가 하는 문제를 말하는 것이다. 생각해보면 인터넷이 대중적으로 사용되면서 엄청나게 많은 정보들이 걸러지지 않고 밀려오고 있지만, 그러한 사실을 안다는 것이 내가 똑똑하다는 증거는 아니지 않은가. 둘다 중요도에서 보자면 어느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할 수 없겠지만, 둘다를 알아야 한다는 작가의 결론에는 동의할 수밖에 없기도 했다. 그 외에도 많은 이야기들이 생각해볼 여지를 주고 있어 독서가 더 즐거워지기도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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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책을 접했을때 아~~ 뭔가 철학에 대해 조금은 깊은 견해를 갖게 될거라는 기대에 책을 펼쳐 보게 되었다. 구성이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 일반적인 나에게는 알맞는 책이었다. 이 책엔 101가지 사례를 들어서 일상에서 부딪힐수 있는 철학적인 궁금증들을 말해주고 있다. 흥미로운 질문들을 하나 하나 읽어나가면서 나도 내 나름대로의 답을 찾아 냈다. 철학은 결국 스스로 생각하고 선택하고 선택에 따라 살려하고, 그러면서 어떤 좋은 것을 이루기 위한 것이다. 라는 지은이의 생각이 가슴 속에 깊숙히 다가 왔다. 그동안 철학을 어렵게만 생각했던 나에게 지은이는 해답을 안겨준거 같은 느낌 마져 들었다. 이 책은 함께 생각하고 고민하는 즐거움을 느끼게 한다. 저자의 생각을 단호하게 말하는 주제들도 있지만 대체로 저자는 질문의 촉을 넓히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이 책의 목적이 대답에 대한 생각을 제공하는 것이지 그 대답이 무엇이라고 지시하는 것이 아니며, 질문에 답하기보다는 답을 찾는데 쓸모가 있을지 모를 재료들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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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 부터가 의문으로 시작한다. 왜 저렇게 표지를 구성하였을까? 라고..... 평소 우리가 사는 일상생활에서 과연 철학적 질문을 얼마나 할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철학적 질문이 아닌, 다른 무언가 예를 들면 나에게 돌아오는 이익, 향후 벌어질 일들에 대한 예상 등등 철학절 질문과는 상이한 질문을 생각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 본다. 나를 기준으로 본다면 대부분의 일상생활이 거의 습관화 된데로 생활하고, 나의 편익만 고려하여 생활을 지내나가는 것 같다. 아니 그렇다. 책을 주우우우욱 일다 보면 어,그래 나도 이런 생각을 많이 해봤는데....라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글도 꽤 있었다. 그렇게 된다면 저자가 일상 생활에서 부딪히는 101가지의 철학적 질문들에 대해서 나도 같이 생각을 해보았다는 것이다. 본서에서는 일상에스 부딪히는 부분들에 대해서 꼭 찝어서 이것은 이렇다 . 저것은 저렇다 라고 얘기를 해주지 않는다. 세상 모든 사람들의 생각이 틀리니만큼 독자의 생각을 장려한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물론, 철학에 어떤 결과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분명 나에게도 철학은 어렵다. 그리고 통상적으로 철학은 어려운 학문이고 쉽게 범접할 수 없는 어려움이 있고, 딴나라의 알아 들을수 없는 이해할 수 없는 그런 오묘한 세계라고 생각했다. 그런 철학에 대해서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한 저자의 노력이 아닐까 싶다. 본서를 통해서 나에게도 작은 변화가 일어났다. 성질 급하기로 소문난 나에게 조금은 작은 생각이라도 해볼려는 여유를 가지려고 하는 부분이다. 철학은 누구나 할 수 있다. 다만, 오묘하다라는 선입관이 개입된 것 같기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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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내게 그렇지만 철학은 내가 읽는 책의 분야 가운데 가장 어렵게 느낀다. 한권의 철학책을 읽을때 한번에 이해되기 보다는 여러번 읽고 또 읽어 이해하는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게 어렵게 느껴지는 철학을 내가 관심있어하고 좋아하는 것을 철학에 내 삶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며 내 인생의 얼마나 많은 자양분이 되는지, 현명하기 위한 나, 작은 나에게서 큰 나로, 더 나은 가치를 발견하고 발굴하는데 한마디로 내 인생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끼치는지 알고 있기 때문이다. 나는 철학의 중요성을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느끼기에 철학을 사랑한다. 이 책은 이 책을 읽지 않았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 나는 적어도 몇년간은 뒤쳐져 있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만큼 좋은 책이었다. 무엇보다 일상에서의 철학에 대해 가르쳐주었다.
사물을 찾는 법과 발견한 정보를 평가하는 법, 그것을 헛되지 않게 적용하는 법을 아는 것이 그보다 더 필요하다.(p156) 기억을 잃으면 정체성에 문제가 생기고 기억을 완전히 읽으면 자아를 상실하게 된다.(p170) -본문 중- 무엇을 아는 것과 방법을 아는 것에서 사실을 아는 것과 방법을 아는 것 중 어느쪽의 더 중요할까? 라는 글이 있다. 물론 두가지 다 중요하다. 그런데 나는 이 책을 보면서 이 두가지의 균형을 잘 유지해야 하고 찾고 평가하고 적용하는 것 그리고 기술 또한 훈련해야 한다는 것, 정보의 원천을 구별하는 능숙함을 깨달았다. T.S 엘리엇의 지적인 것 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다는 글에 공감대가 생기기도 했다. 이 책을 보면서 101가지의 질문들에서 내가 사는 삶에서 철학과 연결된 것들이이 너무나 많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다시 한번 철학의 중요성에 대해서 깨달았고 내 삶에 대해 어떻게 적용해야 할 것인가? 지금 적용되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기억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서도 깨달을수 있었다. 요즘 내가 기억력이 약화되어인지 이 글이 내게 절실하게 와닿았던 것 같다. 기억이 내 정체성과 자아에 대단히 영향을 미치고 기반이 되어준다는 것을 말이다.
나는 모든 것이 시작되는 존재, 시간도 내게서 시작되고 신과 인간도 내게서 시작되었지.(p171) 철학의 큰 질문 두가지는 이렇게 말할수 있을것이다. 거기에 무엇이 있을까? 그리고 무엇이 있는데서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p310) -본문 중- 철학교육은 내게 아주 흥미로운 글이었다. 그리고 큰 질문 두가지는 내 삶에서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하며 가치를 선택할때 아주 좋은 기준이 되어줄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윗글을 보면 나는 모든 것이 시작되는 존재로 시작하는 글이 있다. 나는 이 글을 읽고 많은 새로운 도전과 열정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느 시에서 내 열심에 따라 피어날 꽃봉우리인 것을 이라는 구절이 생겨났다. 모든 것을 시작할수 있는 적어도 내 인생에서 시작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사람이 나인것을 깨달았다. 언론의 자유와 정치적 올바름에서의 아리스토텔레스의 올바른 종류의 분노를 올바른 환경에서 느끼고 정당하는 글과 화가 나서 하는 말이나 비난에도 제자리가 있다. 물론 의견이 일치하지 않아도 평화롭게 토론할수 있다면 차이에도 선의를 가지고 이야기할수 있다면 그보다 훨씬 나을 것이라는 글을 보며 차이에도 선의를 가지고 평화롭게 토론해야 한다는 말과 비난에도 제자리가 있다는, 올바른 종류의 분노와 올바른 환경. 이 모든 것들이 나를 돌아보게 했고 내가 지향해야 할 것들이라고 생각했다. 이 책은 책의 제목처럼 우리가 일상에서 부딪히는 철학적 질문들이다. 읽어 볼 가치가 있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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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대중철학자인 저자가 신문과 잡지를 통해 독자들로부터 받은 철학적 질문에 답한 글을 모았다. ‘부모가 자신의 부양 능력보다 더 많은 아이를 가질 권리가 있을까?’ ‘사랑이 화학물질 때문이라면 사랑의 가치도 떨어질까?’ ‘치료 목적의 성형수술과 미용 목적의 성형수술의 가치를 구분해야 할까’와 같은 문제 101개를 다뤘다. ‘정답’을 알려주기보다 독자들이 함께 철학적으로 사유해 보도록 이끌어준다.
일상을 살면서 철학적인 성찰을 하며 살아가는 것이 귀찮은 일일까? 나는 그것이 귀찮은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훨씬 더 깨끗한 마음으로 당당하게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가치관을 세우고, 그것에 맞게 사는 자신을 느끼는 것은 스스로를 당당하게 만드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철학하는 삶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철학을 해야만 자신의 원하는 꿈을 이룰 수 있는 발전동력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길을 가는 것은 누구나 원하는 일일 것이다.
대중 철학자 앤서니 그레일링은 철학이 일상생활의 자연스러운 부분이라고 믿는 사상가다. 이 책은 그가 지금까지 쓴 글 가운데 가장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재미있는 글들이다. 이 책에서 그는 깊이 생각하는 삶을 살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맞닥뜨리는 많은 근본적인 문제에 대해 솔직하게 말한다. 이 짧은 에세이들이 지금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삶에서 부딪히는 어려운 문제에 대해 스스로 대답하는 길을 찾는 방법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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