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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보이'의 작가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팀 보일러의 올 해 출간된 새 책을 만났다. '호텔 로완트리'는 한 소녀의 눈에만 보이는 알 수 없는 현상을 둘러싼 공포를 느낄 수 있는 스릴러 소설이다. 기존의 팀 보일러 소설과는 다른 느낌의 청소년 소설임에는 틀림없다.
도시에 살던 먼로 가족은 시골마을의 오래된 호텔 로완트리를 인수하면서 이사한다. 오빠 톰과 함께 숲 속에 들어갔던 마야는 알 수 없는 존재에 이끌린다. 자신이 발견한 낯선 세 구의 시체... 마야는 극심한 공포를 느끼게 된다. 마야의 부모님은 급히 경찰에 연락을 취하고 시체를 확인하고 달려 온 경찰들 중 한 여자는 분명 조금전에 자신이 보았던 시체들 중 한 사람인 것을 확신하는 마야.... 분명 죽었다고 생각했던 사람이 왜 살아 있으며 그녀의 존재는 마야로 하여금 불안한 마음을 증폭시킬 뿐이다.
마야로 인해서 손님들이 혼란이 빠지고 호텔 로완트리에 손님이 떨어질까 가족들은 불안감을 갖게 된다. 엄청난 대출을 받고서 새로운 출발을 위해 인수한 호텔이기에 가족들에게는 호텔이 곧 그들의 미래라고 할 수 있다. 이런 불안감에 휩싸여 있을때 호텔 로완트리에서 일하고 싶어하는 여자가 찾아오고.. 그녀와 함께 있는 존재는 왠지 스산한 분위기를 느끼게 하는 남자다.
책표지에서부터 호텔 로완트리는 마치 만화 영화에서 보아왔던 신비스럽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갖고 있다. 마야가 숨겨 놓은 팬턴트 목걸이와 그녀의 방을 긁는 소리... 이 모든 것은 결국 호텔과 깊은 관련이 있는 인물의 욕망과도 관련이 있다.
청소년 소설이 가지고 있는 재미도 있고 등장인물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캐릭터도 나쁘지 않은데 단지 스릴러적 요소가 조금은 부족한 면이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아무래도 팀 보일러란 작가의 이름을 보고서 너무 큰 기대를 했던게 원인이 아니었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런 점을 제외한다면 충분히 재밌게 읽을 수 작품이다.
호텔 로완트리의 신비스런 분위기와 그 뒤로 보이는 숲의 스산한 분위기가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청소년 스릴러소설.... 팀 보일러가 청소년 문학을 전문적으로 써 온 작가답게 성장기 소녀가 가지고 있는 내적 공포와 불안감을 잘 표현해 낸 작품이란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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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보이]등 성장소설로 유명한 팀 보울러의 신간 [호텔로완트리]가 나왔다. 성장소설들을 주로 출간해온 팀보울러의 작품들을 좋아하는데 환상적이면서 어딘지 모르게 신비한 분위기가 풍기는 팀보울러만의 색채가 있는것 같아 더욱 그렇다. 그런점에서 [호텔로완트리]를 읽기전에 많은 기대를 했었는데 전작들에 비해서 이번작품은 여러모로 아쉬운 부분이 많이 남는것처럼 다가온다.
마야네 가족은 가진 전 재산을 털어 호텔로완트리를 인수했다. 이제 호텔로완트리가 가족의 중심이 되어 마야네 가족을 지탱해주는 기둥이 되어야하는데 이상하게도 호텔로완트리에는 신비하고 기묘한 분위기가 풍기는것이 느껴진다. 그리고 지금 마야는 숲속에서 길을 잃었다. 앞으로 무서운 기운을 느끼면서 나아가는 마야의 앞에는 시체가 보이고 혹시나 살아있을까싶어 맥박을 확인하는 마야의 가슴은 이미 떨리고 두럽기만하다. 시체를 지나 더 지나가니 이번에는 또다른 시체.. 다행하게도 마야는 정신을 잃기전 마야를 찾으러 나온 가족들에 의해 발견되고 마야의 말을 들은 가족들은 경찰들에게 연락을 하지만 신고후 경찰들이 보인 반응은 마야가 신고한 그 어느곳에도 사람들의 시체는 보이지않았다는 것. 마야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여자경찰의 모습에서 죽어있던 시체의 모습을 발견한다. 같은 사람이었다. 분명히 숲속에서 죽어있던 여자와 똑같은 모습이었다.
호텔로완트리는 정신없이 바쁘고 충격을 받은 마야의 일상은 이미 뒤틀려버렸다. 고양이 손이라도 빌려야할 정도로 바쁜 호텔에서 마야는 도움이되기보다는 방해가 되는 상황이 되고 그런 상태에서 일자리를 구하겠다며 찾아온 보니와 모는 바쁘고 정신없는 로와트리에 딱 안성맞춤인 사람이었다. 그러나 보니의 말만 듣든다는 모에게 무슨일이 생긴것같자 보니는 모든일을 그만두고 모를 찾아 달려나가는데..문을 긁는 소리가 들린다. 엄마아빠는 마야에게 로완트리밖으로 나가지말라고 신신당부를 했지만 언제나처럼 이번에도 호기심이 그 당부를 이겨버리고 숲속에서 마야는 젭과 산지기를 보게된다. 허무맹랑한 거짓말을 만들어내는 아이가 되어버린 마야는 숲속에서 여우의 시체를 보게되고 이제는 이곳이 더이상 행복을 주는곳이 아닌 공포를 불러일으키는 곳이 되어버린다.
마야의 가족들은 모두 마야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다고 생각하고 마야를 지키려고 한다. 그런중에 호텔을 인수하기위해 빌린돈을 상환하라는 독촉전화가 걸려오고 엄마아빠에게 부담을 주기싫은 마야는 혼자서 해결하기위해 비밀을 찾기로한다. 그런데 오빠인 톰이 아프더니 엄마와 아빠 모두가 병을 앓게된다. 숲속에 쓰러져있던 사람들과 같은 병..게다가 발견된 시체까지 이제 로완트리를 둘러싸고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다는것은 부인할수 없는 사실이 된다.
이전에 로완트리에서 살았다는 제이크를 만나고 제이크를 통해서 비밀통로를 알아차린 마야는 누군가 비밀통로를 통해서 로완트리로 출입하고 마야의 방에서 은신하고 있었다는 중요한 사실을 깨닫게된다. 그리고 그 누구인가를 모는 알고 있었고 그래서 모가 위험에 빠졌었다는것을..천천히 밝혀지는 충격적인 진실들..
처음 숲속에서 마야가 본 것은 다만 환상이었던것일까. 아니면 일어날일들을 미리 봤던것일까..숲으로 마야를 인도한것은 정말 올빼미 때로는 여우였던것인지..처음에는 단순하게 이용하려고 했었지만 나중에는 젭이 그 부인을 사랑했었던것인지 로완트리에는 무수한 비밀이 그대로 묻혀버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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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불안정한 사춘기 소녀가 우연히 세 구의 시체를 목격하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을 다룬 이야기이다. 긴박하고 음산한 분위기가 내내 이어진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팀 보울러의 소설은 어른이나 청소년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지만 이 책 만큼은 어른에게 추천하고 싶지 않다. 물론 팀 보울러의 소설답게 호텔 로완트리도 좋은 소설이다. 하지만 어른이 읽기에는 좀 밍숭맹숭한 감이 없지 않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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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보울러의 신간이라고 하기에 기대감을 가지고 읽기 시작했다. 역시나 청소년 문학이라는 장르적 선입견을 거부하고 작가 스스로 다양한 소재와 장르를 혼용해 써내려가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이 작품 또한 매우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이 책의 첫 시작은 마치 공포영화의 한 장면처럼 마야라는 여주인공이 덤블숲 한가운데 누워있는 한 여자의 시신을 발견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깜짝 놀란 마야는 여기가 어디인지 그녀는 또 누구인지 혼란스러워 하며 길을 나섰다가 또 다른 남자의 시신을 발견한다. 또 다른 세 번째 몸과 여우까지 보게 된 마야를 발견한 가족들은 걱정을 하고 마야는 가족과 경찰에게 자신이 본 것을 설명한다. 호텔 로완트리를 인수해서 이 마을 햄버리로 온 마야네 가족들은 그렇게 마야의 특별한 경험으로 이 마을의 첫 인상을 받게 된다. 십대 소녀의 특유의 불안과 낡은 호텔 로완트리의 신비스로운 분위기가 절묘하게 어울리면서 나는 그만 이 소설에 거침없이 빠져들게 되었다. 자신이 본 것인지 환영인지 아님 진짜로 일어 났던 일인지 매우 헷갈리는 상황에서 새로운 등장인물들이 속속 나타나고 이 소설은 더욱 흥미롭게 진행된다. 마지막에 밝혀지는 반전 또한 매우 놀라운 수준이어서 청소년들 뿐만이 아니라 성인들도 이 작품을 읽고 충분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전작인 리버보이처럼 이 작가 팀 보울러는 남들과 차별화되는 소재를 청소년 문학 안에서 참 잘 다룬다는 사실을 새삼 다시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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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소설 보다는 스릴러를 가미한 추리소설이 가장 좋은 것 같은데 우선권을 둘째 딸에게 빼앗겨 오늘부터 읽기 시작했습니다. 딸에게 줄거리를 서평으로 쓰면 지금 읽는 내게는 재미없어질 것 같아 요약 줄거리는 빼고 서평을 작성하라고 해서 아래와 같이 둘째 딸 서평을 올립니다. 둘째 딸 서평, 최근 즐겨 읽는 공포, 추리 소설들 중, 이 책은 유난히 특이한 면이 있었다. 추리 소설이긴 하지만 보통 추리 소설들 과는 다른, 아주 기묘한 맛이 있다. 작가의 글로 표현 된 여러 가지 표현 묘사들, 그리고 저절로 상상하게 만드는 능력들에서 이런 맛을 느낄 수 있었다. 마음에 든 작가의 능력은 상상하게 만드는 것이다. 어떻게 그렇게 한 문장으로 거대한 세계를 만들어 낼 수 있었는지 궁금하다. 주로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상상했던 장면들은 우거지고 앙상한 나무들 사이를 환하게 비추고 있는 백색의 보름달 광경 이라던가, 아늑하지만 으스스한 기분이 드는 로완트리의 모습이었다. 이 밖에 많은 것들을 상상하게 만들어 주었다. 물론, 말로 표현 할 수 없을 정도의 장면들도 포함하지 않을 수 없다. 그리고 등장인물들도 서로서로 개성이 있어서 더욱 보기 좋았다. 등장인물들 하나하나가 자신의 역할을 잘 해내고 있었다. 역할에 맞게 스토리도 잘 구성 되었다. 하나의 흐트러짐 없이 등장인물들의 역할과 스토리의 조화가 잘 이루어져 있다. 알고 보면 짜 맞춘 듯한 설정들이지만 스토리 상으로 보았을 땐 아주 자연스럽다. 이 책은, 해질녘 여름에 바람이 부는 아무도 없는 쓸쓸한 느낌이 드는 장소에서 심오하고 몽환적인 노래를 틀어 놓고 읽는 것이 매우 분위기 있고 좋을 것 같다. 책 느낌 자체가 그렇기도 하고, 소설에서 전달하는 스토리도 더욱 느낌이 와 닿을 것이다. 틈나면 이 책을 다시 한 번 읽어봐야겠다. 그리고 되도록이면 이 작가의 작품들을 더 읽어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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