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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계 대학을 졸업하고 얼떨결에 홍보대행사에 입사한 지 어느덧 3년차. 슬슬 인하우스로 옮겨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주변의 권유가 들린다. 다시 영어 점수를 맞추고 슬슬 이력서를 업데이트 하는데... 대체 마케팅이 뭐야?! 참고될 만한 책을 수소문해 여러 권 구입하기도 하고 빌려보기도 했다.
마케팅 서적의 바이블로 불리는 책들도 읽었지만, 나같은 '마알못'에게 이 책이 가장 적합했다.
'마알못'이 기대할 수 있는 이 책의 효용은,
- 마케팅 부서가 '무슨 일'을 담당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전달 - 세부적인 업무 프로세스 파악 - 현직자가 실제로 겪는 문제점 - 그리고 나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
읽고 보니 대부분 마케팅 문제는 조직 내에서 기인하는 것이지만, 푸념에 그치지 않는 솔루션을 제시하고, 적용의 가능성을 열어놨다. 그래서 '나는 어떤 마케터가 될 수 있을까' 하는 상상력을 자극하기도 했다.
그러고 보니 예전 대행사 같이 다니던 분이 어느 인하우스 팀장으로 들어가서는 "마케팅에 숫자는 중요하지 않아"라는 발언을 했다고 하는데... 그분이 이 책을 먼저 읽고 이직을 했더라면...
그런 이야기는 안 할 수 있게, 이직 예정자들에게 엄청 도움이 될 것 같다.
마케팅 부서의 실체가 궁금한 취준생에게도 몹시 유용한 도서가 될 듯하다. 책에 나오는 직장생활 전반은 다른 업계에서도 충분히 있는 사례이기도 하니까...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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