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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강원도에 살고 있어서, 전원생활에 꿈이 있는 아줌마랍니다. 전원주택을 짓기 위해서 블로그 검색도해보고, 책도 찾아봤는데, 이 책이 제 수준에 딱 맞았답니다. 일단 건축가 홍만식선생님이 마인드가 좋았구요. 사람을 사람답게 살 수 있게 하는 참 생활의 시작이라는 것을.. 이라는 말이 마음에 확 와 닿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책 부분 중 공유마당 단락?이 좋았는데요. 자녀세대, 부모세대를 모두 고려한 디자인 설계가 좋았어요. 나중에 집을 지으면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 생각이라서.. 집 지어서 살 계획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세요. 남들이 사는 집 구경을 많이 해봐야 내가 살 집 그림이 완성되니까요. (저의 경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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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마당의 역할에 대한 고민, 우리 옛 선조들이 마당을 이해하고 바라본 시각, 그리고 우리 시대에 와서 달라지고 축소된 마당의 의미에 대해 저자들의 치열한 고민이 녹아있다. 아무리 서구권, 혹은 현대적인 건축 양식이 우리의 삶을 지배하고 있다 하더라도 우리의 터전은 여전히 대한민국이다. 높은 아파트에 살고 있더라도 수 많은 산에 둘러싸여 있는 건 매한가지이며 개인과 개인이 분열된 사회에서 살고 있으나 서로 간에 나누는 정에 목 말라 있는 것 또한 여전하다. 결국 우리는 이 땅 위에 살고 있고 이 땅이 가진 생리에 순응해야만 우리의 터전이 주는 참 의미와 선물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누릴 수 있다. 주택과 마당. 이 둘의 조화가 그러한 삶으로 향하는 방법은 아닌지 이 책을 통해 생각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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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가 직접 지은 건축물을 소개하며, 집이 어떻게 주변 환경과 소통하고 조화를 이루고 있는지을 말한다. 거기서 역할을 하는 것이 마당이라고 한다. '마당들이 내외부를 경계짓기보다는, 서로 교차하며 풍부한 시각적 효과를 경험하도록 짓는다.' 책을 읽다 보면 저자가 어디에서 영감을 받고 집을 짓는가를 발견하게 된다. '차경','문간방','사랑방' 같은 말들이 등장하여 집을 지을때 한옥에서 얻어지는 것들을 적용하고 그 의미와 기능들을 가져다 놓는다. 새삼 한옥의 디자인적인 세련됨과 배려 깊은 기능들이 현대의 건축에서도 여전히 높은 평가를 받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도시 근교부터 멀리 거제도까지 저자가 지은 집들을 들여다보고, 여러 각도에서 찍은 건축 사진들과 주변환경을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되는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