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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번 울컥하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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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부자'?? 책 표지를 보면 아주 옛스러운 그림이 그려져 있는데, 나비도 보이고 언뜻 아버지와 아들로 보이는 조선시대 인물들도 보인다. 나비를 많이 키워서 '부자'라고 했나? 아니면 나비와 관련된 '아버지와 아들'이라서 '부자'라고 했나? 라는 의문을 품은 채 책 속에 빠져든다. 저자는 "내 꿈속의 나비 날갯짓에서 시작된 파동은 조선의 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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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부자'?? 책 표지를 보면 아주 옛스러운 그림이 그려져 있는데, 나비도 보이고 언뜻 아버지와 아들로 보이는 조선시대 인물들도 보인다. 나비를 많이 키워서 '부자'라고 했나? 아니면 나비와 관련된 '아버지와 아들'이라서 '부자'라고 했나? 라는 의문을 품은 채 책 속에 빠져든다.

저자는 "내 꿈속의 나비 날갯짓에서 시작된 파동은 조선의 나비 화가 남계우의 붓 끝으로 옮겨 갔습니다. 남계우의 붓끝으로 살아난 나비들이 주인공 주원의 꿈을 키워 가게 해 주는 힘이 됐고 조선의 화풍을 지켜 주는 자존심이 됐던 것입니다"라면서 이 책을 통해 전하고 싶은 바를 '작가의 말'에서 밝히고 있다.

아하~~ 이 책은 실존인물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구나!! 남계우? 어디 찾아볼까?

오호~~ 1811년부터 1888년까지 사신 분이구나. "조선후기 「군접도」·「화접도대련」·「석화접도대련」 등의 작품을 그린 화가. 나비를 특히 잘 그려 남나비[南蝶]라고 불리었으며, 평생 동안을 나비와 꽃그림만을 즐겨 그려 많은 유작을 남겼다. 그의 나비 그림들은 곱고 화려한 채색과 정교한 공필(工筆)을 사용하였는데, 특히 정확한 세필의 사실적 묘사에 그의 뛰어난 관찰력과 묘사력이 잘 나타나 있다. 그의 대표작으로 꼽히는「군접도(群蝶圖)」(국립중앙박물관 소장) 4폭에는 여러 종류의 나비 약 150 마리가 그려져 있다. 그리고 그의 나비 그림은 모란·나리·패랭이·국화 등 꽃그림과 조화되어 있으며 고양이 등도 그려넣었는데, 동물화에도 기량있는 세필의 사실적 묘사를 보여주고 있다. 조선시대 나비 그림의 제일인자로 조선 말기의 사실적이면서 장식성이 강한 화풍의 진작에 중요한 구실을 하였다. "

이 책의 핵심 주제를 뽑으라면 나는 '장인정신'이라고 하겠다.

장인정신.[ 匠人精神 ] "자기가 하고 있는 일에 전념하거나 한 가지 기술을 전공하여 그 일에 정통하려고 하는 철저한 직업 정신을 말함.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일정한 직업에 전념하거나 한 가지 기술을 전공하여 그 일에 정통한 사람을 '장이'라고 하였는데, 이것은 우리 민족의 정신 속에 내면화되어 있는 철저한 장인 정신과 직업 윤리의 한 표현이다. 즉 '장이'는 순수한 우리말로 전문가를 뜻하는데, 사람이 전력을 다하여 연구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는 것에 자기의 최선을 다하는 철저한 장인 정신의 소유자를 말한다."라고 소개가 되는 정신이다. 이 책에도 가슴 뭉클하게 이런 대목이 남나비의 입에서 전해진다.

"제 목숨이야 한순간에 끝나겠지만 이 작품은 그렇지 않아요. 수백 년 살아남아 먼저 간 저를 얘기하고 있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또 이 책에는 아버지와 아들간의 애틋한 정을 느끼게 하는 부분도 많아서, 책을 읽어주는 아빠의 목소리가 촉촉해지기 일쑤였다. 에고 난 왜 이리 울보인지. 요즘에야 이런 사례가 거의 없겠지만 자신의 아들을 집안의 다른 어른의 집으로 양자로 보낸다는 게 어떻게 용납이 되겠는가. 보내야 하는 아빠 마음도 가야 하는 아들의 마음도. 아들을 향한, 그리고 아빠를 향한 마음이 전해질 때마나 헛기침을 해야 했던 순간들 ㅎ ㅎ

그리고, 이 책은 또 자연스럽게 조선 후기의 우리나라 사회상을 엿보게 해주고 있다. 앞서의 양자 보내기 풍습도 그렇지만, 오만한 청나라 앞에 굽신거려야 하는 상황, 미국인이 높은 자리에 앉아 있는 상황, 양반과 상놈이 구분되던 신분제, 양반이면서도 그림을 그리는 예술가라는 이유로 오히려 천대받던 상황 이 모든 것을 따로 딱딱하게 설명하지 않더라도 책 이야기 흐름 속에서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게 되는, 그런 의미로서도 참 좋은 책이다.

아직 초등학교 1학년이서 중간중간 이해가 되지 않는 듯한 표정도 몇 번 보게 되었지만 여러번 나누어서 며칠간 꾸준히 읽어주는 것을 따라오는 게 대견하기도 하고, 차츰차츰 글밥이 많은 책을 도전하는 재미도 쏠쏠히 느끼게 해 주는 고마운 책이다.

아하,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책을 받아들고 가졌던 처음의 의문인 이 책의 제목 '나비 부자'에서 '부자'는, '아버지와 아들'로서도 '부자'이고 최선을 다하는 자세나 마음 또는 그런 장인을 가리키는 '부자'의 의미로도 읽힐 수 있겠다.

g*****a 2019.12.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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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로 이어진 부자지간의 애틋함이 묻어 있는 성장 이야기! [나비 부자] / 스푼북
"나비로 이어진 부자지간의 애틋함이 묻어 있는 성장 이야기! [나비 부자] / 스푼북" 내용보기
나비로 이어진 부자지간의 애틋함이 묻어 있는 성장 이야기![나비 부자]글 김해등 / 그림 최정인스푼북 스푼북의 <큰 스푼>시리즈의 신간이 출간되었네요.[나비 부자]한 뼘씩 성장하고 있는 나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생각해 볼 수 있는 따스한 이야기들이 담긴 성장스토리들로 엮은 <큰 스푼>시리즈인 만큼 이 책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지 궁금해지네요.'아버지와 아들'과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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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로 이어진 부자지간의 애틋함이 묻어 있는 성장 이야기!




[나비 부자]

글 김해등 / 그림 최정인

스푼북






 




스푼북의 <큰 스푼>시리즈의 신간이 출간되었네요.


[나비 부자]


한 뼘씩 성장하고 있는 나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생각해 볼 수 있는 따스한 이야기들이 담긴 성장스토리들로 엮은 <큰 스푼>시리즈인 만큼 이 책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아버지와 아들''많이 가짐'을 뜻하는 의미의 '부자'!

이처럼 이중적 의미를 가진 [나비 부자]조선 제일의 나비 화가인 남계우와 그의 아들 주원에 관한 이야기랍니다.


환쟁이라고 멸시 받기도 했던 조선의 화가들의 이야기를 역사를 이야기해주는 프로그램들에서 많이 봤었다며 알은 체를 하는 콩군~ ^^





그래서인지 동네사람들은 남계우의 기이한 행동을 사실 이해하지 못했을 거에요.

나비만 보면 어디든 행색이 말이 나오지 않을 정도로 쫓기 일쑤였으니까요.

그런 아버지의 모습을 고스란히 닮은 아들 주원.


어느 날, 청인과 알렌 공사의 방문으로 이 나비 부자의 일상에 작은 흔들림이 생겼지만, 이 사건은 나비 부자에게 더욱 서로를 바라보며 믿음을 나누는 결과를 가져와요.


 

 






'손보다는 가슴을 믿어라'라는 의미와 내가 하는 일에 확신을 가지고 임하는 남계우.

그의 모습을 보니, '먹을 갈면서 해야 할 일은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라는 어릴 적 배우던 서예교실에서의 선생님 말씀도 또렷이 떠오르네요.


남계우의 먹을 가는 모습을 찬찬히 읽어 보던 콩군이, 학교에서는 벼루와 먹을 사용하지 않고 먹물을 통에 그냥 부어 글씨를 썼다며 아쉬워 하더라고요.

[나비 부자]를 읽은 걸 기회 삼아서 벼루와 먹을 사서 직접 갈아보며 자신도 마음을 차분히 다스리는 걸 경험해보고프다 하네요.

주말에는 벼루와 먹을 사러 문구점 나들이 해야 할 듯 해요. ㅎㅎㅎ









양반의 체면 따위는 접어두고 자신이 좋아하고 아끼는 일에는 모든 정성을 쏟는 '남나비'인 남계우를 보면서 그의 아들인 주원이 느꼈던 것처럼 자신을 스스로 반성해보게 되네요.

어떤 일이든 자신이 애정을 가지고 그 일에 끈기있게 매진한다면 또 다른 '남계우'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어느 순간에도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소신을 지키며, '이 정도면~ 적당해!'라는 마음과 타협하지 않고 온 정성을 다하는 남계우라는 인물에 대해 알 수 있게 해 준 [나비 부자]는 참 좋은 책 한 권으로 콩군 마음속에도 오래오래 남을 듯 하네요.



그리고 <부자합작도>를 남긴 것처럼 아이와 함께 무언가를 할 수 있는 부모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오늘부터 찾아보려 해요.

남계우와 주원 '나비 부자'의 서로에 대한 애틋함에 눈시울이 붉어지는 이 때에 말이죠.


아이와 함께 읽으면 참 좋을 [나비 부자] 한 권으로 아이와 따스한 마음을 나눠 보시길 바라요.




 

 

c******m 2019.12.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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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나비부자- 큰 스푼
"[서평] 나비부자- 큰 스푼" 내용보기
실화를 바탕으로 한 나비 부자 나비를 사랑하는 아버지" 제 아버지는 남나비입니다."【나비부자】오랫동안 나비 그림을 그리는 일에전념해 오신 아버지.나비를 사랑하는 아버지의 실력이어찌나 뛰어난지 사람들은 아버지를 이름 대신 남나비라 부를 정도라고 하는데요.나비 앞에서는 양반의 체면 따윈 차리지 않았던조선 제 1의 나비 화가 남계우와 그의 아들 주원,이들 나비 부자에게는
"[서평] 나비부자- 큰 스푼" 내용보기
실화를 바탕으로 한 나비 부자 
나비를 사랑하는 아버지
제 아버지는 남나비입니다."
나비부자




오랫동안 나비 그림을 그리는 일에
전념해 오신 아버지.
나비를 사랑하는 아버지의 실력이
어찌나 뛰어난지 사람들은 아버지를 이름 대신 
남나비라 부를 정도라고 하는데요.

나비 앞에서는 양반의 체면 따윈 차리지 않았던
조선 제 1의 나비 화가 남계우와 그의 아들 주원,
이들 나비 부자에게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요?




나비의 아름다운 날개짓!
최정인 작가의 따듯하고 아름다운 나비 그림에 매료되는데요.
생생한 나비의 모습을 보며 
책 속에 빠져들게 됩니다.
김해동 작가의 살아 숨 쉬는 인물들과 고풍스러운 어투가
글의 재미를 더해주는데요.

나비를 좋아하는 두 남매를 위해
가족의 사랑과 좋아하는 일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도서!
나비부자에 담긴 의미를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나비부자에는 화가 남계우의 아들, 주원의 시선에서 서술되는데요.
아들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아버지는 어떤 모습 일까요?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아버지와 아들의 사랑과 믿음도 느끼게 되는데요.
아이도 읽으면서 작가의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을지 궁금해 집니다.




김해동 작가는 언젠가 꿈속에 보았던 푸른 나비를 그려보고 싶어했습니다.
하지만 그림보다는 글 재주가 많은 작가는 
김해동 작가만의 색으로
꿈속의 팔랑이는 푸른 나비를 그려 냈는데요.




이 추운 겨울 따듯한 봄을 그리며,
아름 다운 나비의 세계에 빠져 보고 싶으시다면
나비부자】 와 함께 하는 건 어떨까요?


장인 정신으로 똘똘뭉친!
멋진 화가 남계우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나는 사라지더라도 그림만은 계속 남아 나를 말해주고 있지 않겠습니까?"


e*********n 2019.12.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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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부자
"나비 부자" 내용보기
아주 오래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조선 말기의 나비 그림의 제 1인자인 화가 남계우 화접도 그림을 직접 감상한 적이 있어요.남계우 화가의 화접도는 정말 유명한데 직접 원화를 박물관에서 감상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예전에 다녀왔었기에 이 책이 무척 기대되었답니다.의외로 신사임당의 조충도는 널리 알려졌지만남계우의 화접도는 생각보다 모르는 사람이 많아서 항상 안타까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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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조선

말기의 나비 그림의 제 1인자인 화가 남계우

화접도 그림을 직접 감상한 적이 있어요.



남계우 화가의 화접도는 정말 유명한데 직접 원화를

박물관에서 감상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예전에 다녀왔었기에 이 책이 무척 기대되었답니다.



의외로 신사임당의 조충도는 널리 알려졌지만

남계우의 화접도는 생각보다 모르는 사람이 많아서

항상 안타까운 마음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에요.



저같은 경우도 나비를 굉장히 좋아해서 그림을

알아보다가 민화에서 우연히 화접도 한 장에 반해서

다양한 작품들을 보고 기억하려고 했었죠.






스푼북 출판사의 큰 스푼 시리즈 신간 동화 나비 부자

이야기는 실제 조선시대 말기의 실존 인물인

남계우 화가와 그의 아들 남주원이 주인공이랍니다. 




마치 조선 시대에 나비 부자의 모습을 아들의 관점에서

내가 보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전달하는 이 작품은 아이의

시선에서 보여지는 시대적 상황이 생생하게 다가와요.

여러가지 외부적인 요인으로 매우 험난한 상황에 놓인

나비 부자였지만 작품 속에서 남계우 화가는 아들에게

세상에서 우리는 부러울 것 없는 가족이라고 외치죠.

실제 남계우 화가의 화접도를 직접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었지만 그것은 겨울 방학에 하기로 하고 먼저

이 작품을 읽어주면서 큰 관심을 끄는데 성공한 것 같아요.

제가 민화 도서를 보면서 나비 그림에 감탄하면 엄마는

이런 작품을 좋아하는구나 이 정도로만 흥미를 갖던

아이들이 이제는 나비 부자의 열정을 먼저 떠올린답니다.

원화인 화접도 그림도 검색해서 찾아보아 아름답다고

아이들이 생각했지만 동화책 속의 나비 그림들도 매우 우아하고

아름다워서 책장을 펼치기만 해도 감탄이 나온답니다.

실제로 남아 있는 남계우 남주원 부자합작도 그림도

사진으로 보여 주고 난 후에 읽으면 더욱 생생한

실화가 전해주는 감동을 아이들이 느낄 수 있을거에요.

t******0 2019.12.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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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그림을 보고 부자간의 정을 느낄 수 있는 나비부자
"화려한 그림을 보고 부자간의 정을 느낄 수 있는 나비부자" 내용보기
나비부자글 김해등 그림 최정인 스푼북출판 예쁘고 정교한 나비그림이 있는 나비부자조선시대의 화풍을 알 수 있는 책이지만 그림을 소재로 한 부자간의 정을 느낄 수 있는한편의 감동적인 소설이에요  조선 제일의 화가 남계우와 아들 주원은 나비에 관심이 많은 아버지와 아들이죠어쩌면 나비에 미친 아버지일 수도 있어요그림도 잘 그리지만 나비그림은 더 잘그리는 화가 남계우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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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부자
글 김해등 그림 최정인
스푼북출판

 
예쁘고 정교한 나비그림이 있는 나비부자
조선시대의 화풍을 알 수 있는 책이지만 그림을 소재로 한 부자간의 정을 느낄 수 있는
한편의 감동적인 소설이에요

 


 

조선 제일의 화가 남계우와 아들 주원은 나비에 관심이 많은 아버지와 아들이죠
어쩌면 나비에 미친 아버지일 수도 있어요
그림도 잘 그리지만 나비그림은 더 잘그리는 화가 남계우
그이 앞에 도착한 청인과 알렌
 
청나라 재상의 어머니 칠순잔치에 선물할 것을 가져가야 하는데
특별히 남방공작나비를 넣은 화폭으로 나비 병풍을 원하고 있었어요
 
게다가 청인은 조선인 화가를 아주 무시를 해요
왜냐면 조선인들은 청나라 화법을 모조리 베껴서 그린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거든요
 
자존심이 상하게 청인은 말하고.. 아버지는 어쩔 수 없이 고개를 숙이고
아들 주원의 눈에 비친 불합리한 대우는 방문하신 손님께 말대꾸를 할 수 밖에 없게 되요

 

 
남색남방공작나비를 그린것을 보고 청인은 또다시 무시를 해요..
조선에 있지도 않는 나비를 그림으로 그려내니 당연히 베꼈다고 생각을 하는거죠
하지만 아버지는 당당히 얘길 해요
보이지 않은것은 절대 그리지 않는다고요
나비부자에서는 조선시대에 청나라를 받들고 신하의 나라인 조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그리고 중간중간에 어려운 어휘를 넣고 그에 대한 설명을 잘 곁들이고 있더라구요
역사를 공부하는 우리 아이들이 보기에도 좋은 나비부자
자연스럽게 조선과 청나라의 관계를 엿볼 수가 있어서 좋았어요

 

 

사실 아버지와 주원의 사이에는 문제가 살짝 있더라구요

지금의 시대에서는 이해를 못할 내용이지만
옛날에는 큰댁에 후사가 없으면 작은댁의 아들을 큰댁으로 입양을 보내서 후사를 잇도록 했거든요
 
주원도 마찬가지에요
큰댁에 남자아이가 없어서 큰댁으로 입양을 가게 되었거든요..
이런 옛날 문화도 배워 볼 수가 있어요^^

 


 
우여곡절  끝에 청인에게 제대로 된 그림을 그리게 된 아버지
그리고 당당하던 청인은 놀라게 되고 오히려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어요
겸손하고 또 미안한 자세를 갖추죠
그리고 사과도 하고요..

알고보니 청인은 청나라의 최고로 불리는 문인 화가였어요
사실 청나라의 재상이 '조선의 남나비' 화가를 알아보라는 명을 내렸고
청나라보다 후진 조선에서 그런 화가가 있을리가 있겠냐는 생각을 한 청인은
이를 무시하면서 남나비를 테스트한거였어요

자기가 오해를 한거였다는것을 나중에 알고
굽신거리며 사과를 하는 청인..
 
이부분에서 참 통쾌하더라구요
 
아이들이 이 글을 읽을 때 남에게 무시당해도 기분 나쁜데
다른 나라 사람에게 무시당하는 조선인이 참 안됐다라는 생각을 할거 같아요
 
조선인의 생각, 그리고 아이의 생각, 청인의 생각, 이웃들의 생각등을
서로 독후활동지에 만들어서 생각한대로 써보고
엄마와 아이가 이야기 나누면서 독서활동해봐도 좋을것 같아요
 
예쁜그림과 나비의 종류, 그리고 조선시대의 문화적 흐름을 엿볼 수 있는 나비부자
꼭 읽어보세요^^
c******k 2019.12.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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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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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따뜻한 가족 이야기를 다룬 책들을 좋아한다. 특히 아버지와 딸, 아버지와 아들에 관련된 책들을 찾아서 읽는 편이다. 아마도 3년전에 갑자기 돌아가신 아버지가 늘 보고싶고 그리운 마음이 늘 있기 때문일 것이다. '나비 부자'는 조선 제일의 나비 화가 남계우과 그의 아들 주원의 나비 사랑을 표현한 책이다. 나비를 사랑해서 집안에 온실까지 만들어 놓고, 새로운 나비를 볼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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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따뜻한 가족 이야기를 다룬 책들을 좋아한다. 특히 아버지와 딸, 아버지와 아들에 관련된 책들을 찾아서 읽는 편이다. 아마도 3년전에 갑자기 돌아가신 아버지가 늘 보고싶고 그리운 마음이 늘 있기 때문일 것이다.

'나비 부자'는 조선 제일의 나비 화가 남계우과 그의 아들 주원의 나비 사랑을 표현한 책이다. 나비를 사랑해서 집안에 온실까지 만들어 놓고, 새로운 나비를 볼때마다 잡을 때까지 쫓아가서 온실에 두고 관찰하기까지 한다. 청나라 재상의 심부름으로 온 청인과 남계우의 나비 그림을 사기 위에 온 알렌이 방문하면서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전개된다. 가슴으로 남지 않은 나비를 그리지 못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면서 한가지의 일을 사랑하고 열정적으로 할 때의 모습이 존경스럽고 멋졌다. 그 아버지를 무한 존경하는 아들의 모습 또한 흐믓했다. 계절마다 나비의 날개와 몸을 다르게 표현하며 섬세하게 하나 하나의 모습들을 관찰하는 모습을 보면서 사랑하면 관심을 가지게 되고, 관심을 가지게 되면 더 사랑하게 되는 원리도 다시 보게된다. 목숨을 걸면서까지 청인의 요구대로 그림을 그리는 아버지의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며 절호의 순간에 도움이 되는 아들 주원이의 모습을 보면서 부자의 끈끈한 정을 느낄수 있었다.

아들이 가문을 잇는 전통에 따라 큰아버지댁에 양자로 가야하는 운명을 받아들어야 하는 부자의 아픔 또한 고스란히 느껴져서 안타까움도 있다. 나라의 안위가 자신의 손에 달려있을때의 책임감은 얼마나 클까? 목숨을 걸고서라도 그 일을 할때의 마음을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방과후 미술을 하고 있는 아이가 이 책을 읽고 나비를 묘사하는 대로 그릴수 있어서 부럽다고 한다. 자신도 표현하고 싶은대로 그리고 싶다고 한다. 마음 자세부터 다시 하고 그리고 싶은 것들을 자세하게 관찰하고, 사랑하면 더 잘 표현할 수 있을것 같단다. 마치 나비들이 살아 있는 나비 박물관에서 책을 읽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이 책을 읽고 난뒤 나비가 날아다니는 것을 보면 아주 자세하게 관찰하고 바라보고, 갈수 있는한 따라갈 것 같다. 참 따뜻한 책이다.

g******s 2019.12.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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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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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실화인지 모르고 나비부자룰 접하게되었어요. 나비부자를 읽어보고 남계우 화백의 작품이 궁금해서 인터넷에서 찾아보았는데 많은 분들이 남계우 화백의 화접도를 보고 작품을 만들고 여러 작품에 다양한 영향을 준 것을 보고 또 한번의 감동을 받았어요나비부자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남계우와 그의 아들 주원의 나비 부자 이야기예요나비를 사랑하고 좋아하는 아버지는 나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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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실화인지 모르고 나비부자룰 접하게되었어요.
나비부자를 읽어보고 남계우 화백의 작품이 궁금해서 인터넷에서 찾아보았는데
많은 분들이 남계우 화백의 화접도를 보고 작품을 만들고
여러 작품에 다양한 영향을 준 것을 보고 또 한번의 감동을 받았어요




나비부자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남계우와 그의 아들 주원의 나비 부자 이야기예요

나비를 사랑하고 좋아하는 아버지는 나비를 그리는 실력도 뛰어나서 사람들이 이름 대신 '남나비'라고 불렀어요
아들도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해서 화접도를 그리기 시작했는데
알량한 재주만 믿었다가는 그림을  국밥과 맞바꿔 먹고사는 환쟁이가 될꺼라고
혼쭐이 날까봐 몰래 화접도를 그리며 지내고 있어요




어느 날 청인이 찾아와서 남방공작나비 그림을 하나 그려줄 것을 청해요
무례한 행동을 하는 청인이지만 청나라의 간섭이 심한 시대여서
재상이 괜한 트집을 잡아 조선을 괴롭힐까봐 거절을 하지 못해요

사건이 발생하여 나비온실의 나비들이 다 날아가서 텅빈 나비 온실에서
아비의 걱정 가득한 얼굴을 보고 아들은 1년동안 만들었던 나비책을 아버지에게 보여들어요

아들의 나비책 덕분에 아는 낭방공작나비를 완성해요
큰댁의 양자로 가게 된 아이는 슬프지만 현실을 받아드려요
부자가 마지막으로 부자합작도를 그렸듯이 늘 함께 있는거나 다름없다며
진실은 밖에 있는 게 아니라 화폭 속에 있다고 속삭여요




나비 부자는 아버지가 나비를 어떻게 관찰하고 그림을 그리는지
나비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며 아들의 시선으로 이야기가 진행되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조선시대의 이야기라서 중간 중간 모르는 말들이 있지만
그런 한자어는 쉽게 풀어서 설명해주며 초등학생 이상의 아이들이 읽기 편하게 되어있어요




오랜만에 읽는 책인데 한장한장 술술 읽히면서 금방 책장이 넘어가고
이야기가 궁금해지는 나비부자예요

e*****1 2019.12.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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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 슬픈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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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가 왈칵하는 어린이 책이 오랜만이다.조선 말, 청나라와 일본, 러시아, 서양의 간섭과 침략으로 나라가 위기였고 혼란스러웠던 시기이다.남들이 볼 때는 쓸데없는 나비에 미친 인간이고, 양반가문이지만 천대받던 환쟁이 아버지..가문을 잇기 위해 큰집에 양자로 가야 하는 아들, 보내는 아버지의 마음이나비 그림이라는 소재와 시대적 상황들이 너무나 잘 어우러졌다. 처음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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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가 왈칵하는 어린이 책이 오랜만이다.

조선 말, 청나라와 일본, 러시아, 서양의 간섭과 침략으로 나라가 위기였고 혼란스러웠던 시기이다.

남들이 볼 때는 쓸데없는 나비에 미친 인간이고, 양반가문이지만 천대받던 환쟁이 아버지..

가문을 잇기 위해 큰집에 양자로 가야 하는 아들, 보내는 아버지의 마음이

나비 그림이라는 소재와 시대적 상황들이 너무나 잘 어우러졌다.

 

처음알았다. 조선에 나비온실까지 있었다니!

그것도 세종 때부터...


이 책을 읽고 실제하는 남계우님(1811~1890) 의 작품을 찾아 보니 너무 아름다워 깜짝놀랐다.

무려 37종의 나비를 암수 구별하여 그렸고, 네 폭 짜리 그림에 150마리의 나비를 그려넣기도 하였다.

이책에 등장하는 '남방공작나비' 라는 열대종도

실제로 남쪽에서 잡아서 직접 보고 그린 것이라 한다.

책의 '일러두기' 를 보니 조선시대에는 '흰나비, 노랑나비, 범나비' 뭉뚱그려 불렀다는데

아무도 존재에 의미를 부여하지 않던 나비들을 관찰하고 그 많은 종을 세필로 그려냈다는 것은

사랑이 아니고는 할 수가 없다.


이 당시 조선의 상황은

무조건 그림을 그려내라고 하면 목숨을 걸고 그려내야 하는 신분 사회였고,

집안의 대를 잇기 위해 아들을 양자로 보내는 일도 당연히 받아들여야 했다.

강대국의 간섭으로 민생은 파국으로 치닫고

결국 일제강점기라는 치욕과 암흑의 시간으로 달리고 있었다.


그런 배경 속에서 연약하고 아름다운 나비를 그렸다 라는 의미가 참 크다.

화가 본인은 당시 장자의 나비에 기반을 두고 그렸을 지 몰라도

소설속에서는 흔들리는 시대와 신분을 거스를 수 없지만

가슴에 심고 정신이 깃들도록 나비를 향한 사랑을 보이는 남계우-남나비님의 모습은

후대인 우리가 여전히 닮아야 하는 모습이 아닐까.


"제 목숨이야 한순간에 끝나겠지만 이 작품은 그렇지 않지요.

수백 년 살아남아 먼저 간 저를 얘기하고 있지 않겠습니까?"


남계우님의 말이 참예술가의 자세이자,

험난한 조선의 역사를 이겨내고 대한민국을 이뤄낸 사람들의 자세라 생각이 든다.

그림이 옛그림처럼 느껴지고 따듯하고 화려하며 섬세하다.

부자가 처한 상황과 다르게... 그래서 읽는 내내 더 맘이 아프네..


내용이 어렵게 느껴지지만

역사에 관심있다면 4학년 이상 아이들은 쉽고 재미있게 읽을 내용이다.


#나비부자

#남계우

#스푼북

#김해등

 

l******o 2019.12.1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비 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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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부자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라고 해요. 그래서 이 책의 주인공에 대해 찾아보았는데 남계우는 나비를 특히 잘 그려 남나비로 불리고 평생을 나비와 꽃그림을 그렸다고 하더라고요. 남계우의 대표작은 조선 말기에 그린 군접도로 4폭의 그림에 약 150마리를 그려 넣은 작품이리고 하는데 세밀하게 표현된 그림을 직접 보면 감탄이 절로 나올 것만 같았어요.  나비 부자란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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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부자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라고 해요. 그래서 이 책의 주인공에 대해 찾아보았는데 남계우는 나비를 특히 잘 그려 남나비로 불리고 평생을 나비와 꽃그림을 그렸다고 하더라고요. 남계우의 대표작은 조선 말기에 그린 군접도로 4폭의 그림에 약 150마리를 그려 넣은 작품이리고 하는데 세밀하게 표현된 그림을 직접 보면 감탄이 절로 나올 것만 같았어요.

 

나비 부자란 제목은 나비가 많아 부자란 뜻 같기도 하고, 나비를 그리는 아버지와 아들을 뜻하는 것 같기도 했는데요, 읽어보니 두 개 모두 해당되더라구요. 중의적인 표현의 제목이 재미있었어요.

 

이 책의 화자는 아들 주원이에요. 아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아버지의 모습, 그때의 상황들을 아들 주원의 감정에 따라 서술되어 있는데요, 그래서 실존 인물에 관한 책이지만 소설책 읽듯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답니다.

 

 

 

나비 부자에서 다루고 있는 가장 큰 사건은 나비 병풍이었어요. 알렌과 청인은 조선에서 남계우가 나비를 잘 그린다는 소문을 듣고 남나비라 불리는 남계우의 집에 방문했는데 알렌은 나비 떼 그림을 사기 위해, 청인은 재상의 어머니 칠 순 선물로 장수를 기원하는 나비 병풍을 사기 위해 찾아온 것이었지요. 그런데 여기서 문제는 청인의 태도였어요. 아버지의 그림 실력을 의심하고 무례하게 굴었거든요. 아버지를 대하는 청인의 모습에서 그 당시 조선과 청의 관계를 알 수 있었어요. 책에서 다룬 양자에 관한 내용은 안타깝기도 했는데, 아들 주원이의 마음이 그대로 전해져 더 마음이 아팠던 부분이기도 했어요.

 

나비 부자는 실존 인물에 관한 이야기라 더 보고 싶었던 책이었는데, 책을 통해 남계우에 대한 인물에 대해 알게 되었고 또 그 인물을 통해 자신의 일에 정성을 쏟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도 배울 수 있었어요. 남계우와 더불어 아들을 시점으로 그려진 이야기는 부자간의 끈끈한 정과 가족의 사랑 또한 느낄 수 있어서 더 좋았던 책이었습니다.

 

 

 

g******2 2019.12.1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나비부자-감동실화이야기'나비부자남계우와그의아들주원'이붓끝으로되살린나비들의작은날갯짓!
"[서평]나비부자-감동실화이야기'나비부자남계우와그의아들주원'이붓끝으로되살린나비들의작은날갯짓!" 내용보기
창의력발달과대근육소근육발달에좋다고해서제일처음보낸학원이미술학원이었다.미술학원을보내면서우리아이에게숨어있을지도모르는미술적재능을끌어내야겠다.라고착각하며미술을시작했다.하지만큰아이나작은아이모두학원이끝나면슬프게도그걸로그림그리는게마지막이었고집에서는단한번도그림을즐겨그린적이없었다.무엇이든지배우면배울수로좋다.하지만관심이있는것을배우는것과관심이없는
"[서평]나비부자-감동실화이야기'나비부자남계우와그의아들주원'이붓끝으로되살린나비들의작은날갯짓!" 내용보기

창의력발달과
대근육소근육발달에좋다고해서
제일처음보낸학원이미술학원이었다.

미술학원을보내면서
우리아이에게숨어있을지도모르는
미술적재능을끌어내야겠다.라고
착각하며미술을시작했다.
하지만큰아이나작은아이모두학원이끝나면
슬프게도그걸로그림그리는게마지막이었고
집에서는단한번도그림을즐겨그린적이없었다.

무엇이든지배우면배울수로좋다.

하지만관심이있는것을배우는것과
관심이없는것을배우는것에는
분명차이가있는듯하다.

배우면배울수록재미가있어서
더확확느는모습을보이는분야가있는반면
우리아이에게미술처럼
친해지는단계까지가전부인아이도있는것같다.
그러다정말흥미가생겨좋아지고
계속파고들다가실력이향상된다면
그것만큼기쁜일은없을것이다.

나비부자책을읽으면서
나스스로도남나비의노력에감탄을금하지못했다.
지금보다도열악한환경이었지만
그토록훌륭한작품이나올수있었던건
그의끊임없는노력이아니었나싶다.
남계우의붓끝으로살아난나비들은
주인공주원의꿈을키워가게해주는
힘이되기도했다.

노력은결과를배신하지않는다는말이있다.
게다가남나비는겸손하기까지했다.

이책을통해우리아이역시
많은것을느꼈으면좋겠다.

 

 

 

나비부자_글 김해등/그림 최정인

 

 

"그림속의나비가실제나비와똑같았을때
나비의정신또한똑같을수밖에없다!"

"조선의화가들은이런말들을자주하지요.
손보다는가슴을믿어라.
손으로수만번그려본들가슴에담아놓지않으면
정신이깃들지않는다는말입니다."

 

 

나비부자이야기는
실화를바탕으로한이야기라서
더재미있게읽을수있다.

조선제일의나비화가남계우와
그의아들주원의이야기.

주원은아버지몰래화접도를그리기시작했다.
알량한재주만믿고함부로붓을놀렸다간
환쟁이나될께뻔하다고혼날것이기때문이다.

나비를좋아하고줄곧나비만그려온
주원의아버지남계우는
조선에서따라올자가없었다.
주원은그런아버지를자랑스러워했고
아버지처럼나비를잘그리는화가가되고싶었다.

 

 

어느날변발을한청나라사람과
곱슬한노랑머리에푸른눈을가진이방인이
남계우의집을찾아왔다.
청인은청나라재상의어머니칠순잔치때
필요한선물을사기위한심부름을하러왔고
이방인인알렌역시나비떼그림을사기위해
온것이었다.

하지만무언가음흉한생각을품은듯한
청인은트집을잡고여러무례한요구로
남나비를곤란하게만든다.

청나라재상이조선에미치는힘이막강하기에
궁궐의도승지어른께서청인을특별하게
잘대접해보내라는전갈까지보내왔다.

청인의요구를들어주지못하면
조선의위기로번질수있는중요한임무를
맡게된것이었다.

 

 

하지만남나비의전부였고
남나비와주원의노력으로
여러나비들이가득했던나비온실이
누군가의계략으로나비들이다도망쳐버렸다.

보이지않는나비는절대그리지않는다는
남나비의말을비꼬듯
청인은짐을싸서다시돌아가려하지만
도승지의남나비에대한불호령,
그리고청인에게는사죄의뜻을전해
닷새간의말미를벌수있게되었다.

 

 

손보다는가슴을믿으라.
나비들을죄다가슴에담았다고말하곤
병풍그림을그려나가는남나비를보면서
청인은없는꼬투리라도만들어잡으려고했다.

하지만목숨보다더소중한그림을위해
남나비는누구보다더고민하고
피나는노력을했던것같다.

"제목숨이야한순간에끝나겠지만
이작품은그렇지않지요.
수백년살아남아먼저간저를얘기하고있지
않겠습니까?"

 

 

남나비는결국아들주원이만든
나비책의도움으로병풍을완성할수있었다.
청인역시그가그린병풍을보며
남나비를인정할수밖에없었고
남나비를대하는태도역시
180도바뀔수밖에없었다.

가문과의약속으로큰아버지의양자로가게된
주원은가슴속에는슬픔이가득하지만
마지막부자합작도를그리며
아버지와늘함께있는거나다름없다고
생각한다.

남나비와아들주원의이야기는
내마음속큰울림이있었다.
아이역시책을읽고
책속에그려진나비를따라그려보기도했다.
이들나비부자가붓끝으로되살린
나비들의작은날개짓을보면서
나또한많은것을느끼고배운다.

역사책이면서도
재미있는옛이야기인'나비부자'
아이들이꼭읽어보았으면좋겠다.
i*****y 2019.12.1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