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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나는 남자를 잠시 쉬기로 했다.
"나는 남자를 잠시 쉬기로 했다." 내용보기
톨스토이는 행복으로 통하는 열쇠는 우리가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능력안에 있다고 말했다.세상에 사랑을 쏟을수록 우리는 사랑으로 충만해진다.그 사랑이 어디에서 오는지 알지 못할 때도 그렇다.우주와 마찬가지로 사랑은 우리를 이해시킬 의무가 없다. Drop here! 이 책을 고른 이유는 단순히 내가 나를 합리화 하기 위해서 였다.내가 현재 연애를 하지 않는 이유,그리고 결혼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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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는 행복으로 통하는 열쇠는 우리가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능력안에 있다고 말했다.

세상에 사랑을 쏟을수록 우리는 사랑으로 충만해진다.


그 사랑이 어디에서 오는지 알지 못할 때도 그렇다.우주와 마찬가지로 사랑은 우리를 이해시킬 의무가 없다.

Drop here!

 이 책을 고른 이유는 단순히 내가 나를 합리화 하기 위해서 였다.내가 현재 연애를 하지 않는 이유,그리고 결혼을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 나보다 더 나은 직업을 가진 여성이 쓴 책을 읽으면 뭔가 더 설들력이 있을것 같았다.

그러면서도 내심 그래서 그녀는 그녀가 바라던 남자를 만났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럼 마음으로 떨려하면서 다음 페이지 그 다음 페이지를 넘겼다.

그녀가 일기 처럼 써내려간 글들은 솔직하게 다가왔고,그리고 어떤 면에서는 내 이야기 같다는 공감대가 생겼다.


왜 내 사랑은 가장 힘든것 같고, 왜 내 맘처럼 되지 않았을까? 하며 이불킥을 날리던 그 지나간 사랑들에게................................ 물론 현재의 혼자있음이 좋을때도 있고, 함께 있어서 좋았던 순간들도 다 감사하게 생각한다. 가끔 사람들은 지나간 사랑은 잊어야만 한다고 얘기하고,지나간 얘기 꺼내면 뭐하냐고 말한다.나는 그런데 그런 주류의 이야기가 맘에 들지 않는다.

지나갔다고 사랑이 아니고, 결혼하거나 어떤 인연으로 존재 하지 않는다고 그 모든것이 존재 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다.

그러니까, 그녀의 말대로 사랑은 누군가가 죽어도 그 사람을 향한 사랑은 계속된다.존재한다는것이다.

나는 그 구절에서 구구절절 정말 공감했다.

잊어 보내야 할 사랑도 있고,사람도 있다는것은 안다.현재를 살아가는것도 알고 있다.

그러나 너무 사람들은 지나간 사람을 잊어라,잊기 위해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야 한다 라고 말한다.하지만, 그렇다고 한들 잊어질 사랑도 아니고,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자의 책을 읽으면서 좋았던것은 누구라도 공감할 만한 주제들을 그리고 아! 내말이! 하는 내용들이 얼마나 많은지................... 진짜 단짝 친구가 내 말 들어주고 맞장구 쳐주는 느낌이었다.


내가 열심히 사랑하고 잃지 않았다면 나는 질문을 시작하지 못했을 것이다.

한 질문에서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고,답을 구하려 하지 않았을 것이다.


슬픔과 분노,무관심,단조로움,의기소침,그리고 두려움을 인정하는 한편 우리는 그 감정들에서 스스로를 구해야만 성장할 수 있다.


누구에게나 사랑은 어렵다.

그러니까,왜 내 사랑만............이라고 하지 말고,그 어려운 사랑을 더 열심히 해보고,

또 열심히 노력해보고...그런 시간들을 거쳐내고 나서 더 좋은 인연으로 발전 하거나,

남자를 쉬어가거나... 남들의 눈이나 고정관념 때문에 내가 원하는 것이 아니라, 남들이 하니까 하는것은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혼자라는 것이 더이상 완벽하지 못하거나,흠이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스스로가 스스로를 잘 이해하고 사랑할수 있을때 상대방을 배려하고 이해할수 있지 않을까?

뻔한것 같지만,사실 그것 조차도 잘 못하고 있다.


어떤때는 남들은 다 가정을 이루고 사는데, 나는 뭐하는걸까? 하는 생각도 많이 들었다.

그러니까 그때 결혼을 했어야 했는데...로 시작하면서 눈물이 날때도 있었다.

그러나,내가 그런 생각을 하는것 보다 현재의 삶에 만족하고 살고 있다는 것은 등쌀에 밀려서 결혼을 하기 싫은데 하는것 보다,원하는 삶에 원하는 사람과 함께 할 준비를 하고 원할때 하는것도 늦지 않을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l********a 2019.12.12.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고민하게 해주는 책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고민하게 해주는 책" 내용보기
처음 제목만 봤을 때는 비혼이나 비연애에 관한 이야기 인줄로만 알았어요. 어마어마한 스펙을 가지고 있음에도 미혼이라는 이유로 고민하고 남자를 만나야한다는 부모님의 걱정어린 시선에 자기가 잘못되었나 고민하는 작가를 보며 공감했고, 그걸 극복하는 모습을 보면서용기를 얻게 되었어요. 어떻게 살 것인지 진지하게 고민하게해주는 책이었어요. 추천합니다! :)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고민하게 해주는 책" 내용보기
처음 제목만 봤을 때는 비혼이나 비연애에 관한 이야기 인줄로만 알았어요. 어마어마한 스펙을 가지고 있음에도 미혼이라는 이유로 고민하고 남자를 만나야한다는 부모님의 걱정어린 시선에 자기가 잘못되었나 고민하는 작가를 보며 공감했고, 그걸 극복하는 모습을 보면서용기를 얻게 되었어요. 어떻게 살 것인지 진지하게 고민하게해주는 책이었어요. 추천합니다! :)
w********3 2019.10.15.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타샤를 응원합니다
"나타샤를 응원합니다" 내용보기
멋진 여자를 소개받은 느낌이랄까~누구나 꿈꾸는편하고 안정적인 삶의 라인에서 벗어나누구나 쉽게 선택하지 않는위태롭고 불안정한 삶의 라인에서일과 사랑을 거침없이 자신의 방향으로 끌어들인다.아직은 많은 고민과 연민과 충동과 불안함도 함께이지만스스로 그 안에서 자신만의 자유를 찾을것을 믿는다.‘나’를 나답게 살아내기 위한 거침없는행보가 놀랍도록 부럽고 행복해 보인다
"나타샤를 응원합니다" 내용보기
멋진 여자를 소개받은 느낌이랄까~

누구나 꿈꾸는
편하고 안정적인 삶의 라인에서 벗어나
누구나 쉽게 선택하지 않는
위태롭고 불안정한 삶의 라인에서
일과 사랑을 거침없이 자신의 방향으로 끌어들인다.

아직은 많은 고민과 연민과 충동과 불안함도 함께이지만
스스로 그 안에서 자신만의 자유를 찾을것을 믿는다.

‘나’를 나답게 살아내기 위한 거침없는
행보가 놀랍도록 부럽고 행복해 보인다.
나타샤를 응원합니다!



d******t 2019.10.14.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는 남자를 잠시 쉬기로 했다】 결혼은 안하니? 남자친구는 있고?
"【나는 남자를 잠시 쉬기로 했다】 결혼은 안하니? 남자친구는 있고?" 내용보기
"결혼은 안하니? 남자친구는 있고?" 서양도 동양과 다르지 않나 보네?!라는 생각이 들었던 이 책을 읽으며 꽤 많은 생각을 하게 되기도 했다. 이십 대 중후반 즈음부터 결혼에 대한 궁금증과 질문을 많이 받게 된다. 왜? 타인의 인생에 관여하고 싶은 사람들이 많은 걸까? 본인이 꺼내지 않는 이야기를 굳이 불편하게 물고 늘어지는 사람들, 요즘도 꽤 많지? 대답하고 싶지 않은 궁금
"【나는 남자를 잠시 쉬기로 했다】 결혼은 안하니? 남자친구는 있고?" 내용보기




"결혼은 안하니? 남자친구는 있고?"

서양도 동양과 다르지 않나 보네?!라는 생각이 들었던 이 책을 읽으며 꽤 많은 생각을 하게 되기도 했다. 이십 대 중후반 즈음부터 결혼에 대한 궁금증과 질문을 많이 받게 된다. 왜? 타인의 인생에 관여하고 싶은 사람들이 많은 걸까? 본인이 꺼내지 않는 이야기를 굳이 불편하게 물고 늘어지는 사람들, 요즘도 꽤 많지? 대답하고 싶지 않은 궁금증도 사양하고 싶지만 ‘인생을 조금 더 산 사람’의 입장에서 이런저런 참견을 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 속으로 생각하곤 한다. ‘난 저런 꼰대는 되지 말아야지’.

특히, 결혼하지 않은 미혼 여성에 대한 시선은 더 집요하고 끈질기다. 아마도 ‘출산’에 대한 데드라인이 적용되기 때문이겠지? 하지만 그마저도 당사자들의 생각이고 선택이 아닐까? 당사자가 어떤 계획을 하고 어떤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는 생각지 않은 채, 단지 ‘미혼’이라는 이유만으로 그들의 구설에 함부로 오르내릴 삶이 아니라고 이야기해주고 싶다.

"내가 원치 않은 것들, 부정적이거나 쓸데없는 것들로 내 공간을 채우고 싶지 않았다."

일도 사랑도 위기에 놓인 한 여자의 19금 연애 디톡스

이 책의 저자 또한 그러한 시간들을 지나왔다. 부모님에게 결혼해서 자신의 아이를 안겨드리기 위해 무수히 많은 선을 보고 결혼을 위해 노력했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상대 남성들이 맘에 들지 않았고,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자신이 해왔던 행동이 누구를 위한 것인지, 정말 자신이 원한 삶인지에 대해 깊게 생각해보게 된다. 결혼할 나이가 되었으니까, 이 정도면 괜찮은 사람이니까 등의 사회적인 통념, 다들 그렇게 사니까...라는 기준은 이제 과거로 흘려보내야 하지 않을까? 무엇보다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자신을 충분히 사랑하는 사람이 되기를 이야기하는 매력적인 글이다. 그리고, 부디 이런저런 이야기를 함부로 하는 그들에게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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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군가를 받아들이기에

내 외로움에 너무 익숙해져 버렸다.

사람들을 받아들이고 약점을 보여주는 것은

무서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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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 완전히 마음을 여는 일은

그 누구도 나를

완벽히 파악하지 못하게 하는 것보다 어렵다._10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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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싱글 여성들은 오른손이나 왼손 약지에 결혼반지를 낀다. ‘솔로 가미’와 ‘독신혼’등의 용어로 알려진 이러한 의식은 급성장하고 있는 자기 가치 운동과 ‘쿼키어론(결혼하기 위해 무턱대고 데이트하는 것보다 독신인 상태를 즐기는 사람_옮긴이)’문화에서 비롯된 것으로 새로운 형태의 페미니스트적 성인식을 만들어낸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을 사랑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사랑받기 전에 스스로를 사랑해야 한다. 스스로를 긍정하고, 파트너가 없어도 충분하다고 말하는 여성이 되어야 한다. _185p.

#나는남자를잠시쉬기로했다

#나타샤스크립처 #김문주

#쌤앤파커스

#자기개발

#까망머리앤의작은서재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

본 서평은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개인적인 감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d******7 2019.10.17. 신고 공감 1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리뷰]나는 남자를 잠시 쉬기로 했다
"[리뷰]나는 남자를 잠시 쉬기로 했다" 내용보기
p54 성인이 되고부터 인도를 방문할 때마다 친척들은 내가 남편이 없다는 사실을 집요하게 파고들면서 결혼을 강권했다. 나는 내가 잘나가는 커리어 우먼임을 설명하려 했지만 내 직업적 성취에 대한 흥미는 금세 시들해지고 대화는 언제나 정착에 관한 질문을 향해 다시 방향을 틀었다. 작가는 UN에서 국제 구호원으로 일하기 전에 BBC, CNN, 알자지라, 세계은행, 내셔널지오그래픽, TED
"[리뷰]나는 남자를 잠시 쉬기로 했다" 내용보기

p54 성인이 되고부터 인도를 방문할 때마다 친척들은 내가 남편이 없다는 사실을 집요하게 파고들면서 결혼을 강권했다. 나는 내가 잘나가는 커리어 우먼임을 설명하려 했지만 내 직업적 성취에 대한 흥미는 금세 시들해지고 대화는 언제나 정착에 관한 질문을 향해 다시 방향을 틀었다.



작가는 UN에서 국제 구호원으로 일하기 전에 BBC, CNN, 알자지라, 세계은행, 내셔널지오그래픽, TED, 콘데나스트 출판사 등에서 일한 이른바 잘나는 커리어우먼이다. 그럼에도 결혼안했다는 이유로 불완전한 존재로 취급받는 그녀를 보니 사회가 너무하다는 생각이 든다. 인도도 한국사정과는 별 다를바가 없는가보다. 그나마 다행인건 그녀는 아버지쪽(미국) 문화도 함께했기에 인도친척들의 꼬드김에 쉽게 넘어가지 않았던 점이다. 결혼은 반드시 해야하는 것이라 세뇌되서 결혼을 하였더라면 자유를 빼앗긴채 남편이란 족쇄에 묶여 살았을테니까. (아니면 족쇄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여러 고생을 했을것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남자와의 관계를 쉬기로 했으니까 연애 이야기가 없을거라 방심하고 있었다.


p72 J를 처음 만났을 때 그녀는 결혼한 상태였다.


p73 한쪽 문을 닫으면 다른 쪽 문이 열리기 마련이라고. 그러나 그 감정은 계속 머물렀다.


p74 날이 궂거나 맑거나 매일 아침마다 15분 동안 명상했지만 여전히 내 머릿속을 채운 그녀에 대한 생각에 하루 종일 끌려 다녔다.



생각해보니 작가는 남자를 쉰다고 했지 연애를 쉰다고 하지 않았다! 뒷통수를 얻어맞은 기분이었다.


그녀가 다양한 커리어를 쌓으면서 이리저리 여행을 다니는 걸 보면 넘치는 에너지를 집중적으로 분출시킬 대상이 필요했던게 아닌가싶다. 그게 연애고 남자였던 것이다.

그러나 남자를 쉬면서 작가는 깨닫는다 인생에는 다양한 길이 있고, 남자와 함께하지 않아도 되는 삶도 있다는 것.


결국 자신이 원하는게 무엇인지 자기 머리로 생각해서 확실하게 정의하지 않으면 사회적 통념에 따라 남들 사는 삶 그대로 산다. 그게 사회가 정해준 정답이니까 사회적으로는 평타치는 거지. 그런데 그렇게 살다가 어느날 자신이 정말 원하는걸 깨달았을때는 얼마나 허탈할까? 그리고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빠져나오기엔 너무 안주해버린 뒤다. 딱 죽지 않을 만큼의 약불지옥이다.


책 초반(p55)에 작가는 자신이 원하는 인생이 무엇인지 알고는 있는 듯 하다. 하지만 남자를 끼고 살지 말아야할지 아직 결정을 못내린 상태로 보인다. 그래서 책 중간중간 남자의 매력에 휘말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p55 이모는 엄마가 우리 집에서 실질적인 가장 노릇을 하는 것을 보고 우리 아빠가 전혀 아무렇지 않았던 것에 대해 '대부분의' 남자들은 여성의 지성과 성공에 위협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리고 나 역시 그 길을 추구하게 된다면 남자들 앞에서 덜 똑똑한 척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내가 선택한 길은 달랐다. 몇 년간 나만의 길을 만들어나가면서 예측 가능한 길을 걸었을 때보다 좀 더 심도 있는 인생을 살 수 있었다.


진작에 남자 버렸면 마음고생, 시간낭비 덜했을텐데. 하지만 어떤 교훈을 얻을려면 비싼 교육비를 치루기도 한다.


책 후반부에 가서 작가는 스스로와의 결혼식을 올린다. 그녀는 맹세문을 읽는다.


P188 무심한 소떼가 해변을 따라 느긋하게 걸어 내려왔고 나는 조용히 전날 밤 써두었던 맹세문을 읽었다.

나, 나타샤는 전통적이지 않은 방식으로 행복과 의미를 추구하기로 다짐하고 나만의 진정성 있는 인생의 길을 계속 만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신경 쓰지 않겠습니다.


나, 나타샤는 나만의 인생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 필요한 여백을 허용하고 행복에 계속 집중하겠습니다. 그리고 느리게, 마음챙김을 하며 살아가겠습니다.


나, 나타샤는 내 안의 지혜를 잘 활용할 것이며 내 안에는 언제나 본보기로 쓸 수 있는 무한한 지혜가 보존되어 있음을 잘 이해하기로 약속합니다.


이 맹세문을 내 이름을 넣어 소리내서 읽어보았다.


어쩐지 힘이 나는 것 같다. 

이 맹세문은 남자를 배제하는 삶을 살겠다는 선언이 아닌 내 삶을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돌보는 데에 게을리 하지 않겠다는 자기 선언과 같다.


결국 혼자 살든, 누군가 함께 살든, 나는 내가 돌보아야 한다.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w************7 2019.11.0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를 사랑하는 방법
"나를 사랑하는 방법" 내용보기
나타샤 스크립처는 자유를 누리는 커리어우먼이다나와는 전혀 다른 삶을 살아가는 그녀에 이야기는 나에게 새로운 이야기를 전해주었다완전한 공감을 할수는 없지만 남의 삶을 들여다 보는 재미있는 이야기와그녀의 다른 삶에서 나를 엿보게 되었다나도 남들처럼 사랑하는 남자와 결혼을 하였지만우린 아이를 갖지 안았다애견인으로 애묘인으로 또, 각자의 직업과 취미를 일구며 살고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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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타샤 스크립처는 자유를 누리는 커리어우먼이다
나와는 전혀 다른 삶을 살아가는 그녀에 이야기는
나에게 새로운 이야기를 전해주었다

완전한 공감을 할수는 없지만
남의 삶을 들여다 보는 재미있는 이야기와
그녀의 다른 삶에서 나를 엿보게 되었다

나도 남들처럼 사랑하는 남자와 결혼을 하였지만
우린 아이를 갖지 안았다

애견인으로 애묘인으로 또, 각자의 직업과 취미를 일구며 살고있다

많은 이들이 왜? 라는 질문을 던지기도 한다.

나도 당신들처럼 각자 생각하는 방식과 삶이 다를뿐이라고
나타샤도 그 이야기를 우리에게
재미있는 방식으로 들려주고 있다

나타샤에 새로운 삶에 방식과
그녀에 연애 만남 여행을 통해
내 인생을 다시한번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이런 모든 선택과 인생은 그녀도 나도 당신들도
결국은 "나" 라는 자신을 사랑하는 방식에
각각의 다른 삶이 아닐까

누구나 자기에 반쪽을 만나야만 한다는
시대적인 통념은 작아지고 있다.

하지만, 결국은 나라는 존재를 위한 삶과
나를 사랑하는 방법
중 하나로 반려인 또는 혼자에 삶을 택하게 되는건 아닐까

매우 신선하고 흥미로운 책을 안겨주신
나타샤 스크립처와 쌤앤파커스에 감사드립니다.



리뷰 총점 종이책
나는 남자를 잠시 쉬기로 했다 (나타샤 스크립처)
"나는 남자를 잠시 쉬기로 했다 (나타샤 스크립처)" 내용보기
제목부터 끌린 책. 쌤앤파커스 8기 서포터즈 첫 도서라 더 기대되기도 했다. 밀레니엄 독자들을 위한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라길래 책을 읽기 전에 영화도 봤다. 영화를 보고 읽으니까 왜 그렇게 말했는지 알 수 있었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위해 자유롭게 도전하던 작가는 자신의 커리어에도 불구하고 결혼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불완전하게 여겨진다. 주위 사람들이 하나
"나는 남자를 잠시 쉬기로 했다 (나타샤 스크립처)" 내용보기

 

제목부터 끌린 책.

쌤앤파커스 8기 서포터즈 첫 도서라 더 기대되기도 했다.

밀레니엄 독자들을 위한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라길래 책을 읽기 전에 영화도 봤다.

영화를 보고 읽으니까 왜 그렇게 말했는지 알 수 있었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위해 자유롭게 도전하던 작가는 자신의 커리어에도 불구하고 결혼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불완전하게 여겨진다. 주위 사람들이 하나 둘 결혼과 출산을 하고 스스로도 불안감을 느낄 때 아빠가 위독해진다.

다급해진 그녀는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남자를 만나지만 사랑에 빠지는데 실패하고 아빠마저 떠난다.

그렇게 고통 속에 살다가 삶의 의미를 찾기 위한 여정을 떠난 그녀의 이야기.

내 목적은 내가 경험하고 있는 고통에서 의미를 찾는 것이고, 또 어떻게 해야 내가 완전함을 느끼는 인생을 설계할 수 있는지 고민해보는 것이다. 어떻게 해야 나 스스로에게 만족할 수 있으며 공허함 없이 인생을 꽉 채울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그저 나라는 사실만으로 온전한 느낌을 되찾을 수 있을까? 나를 억누르던 계획이나 생각에서 벗어나 내가 여성으로서 지금 어떠해야 한다든지, 지금쯤 인생에서 어디쯤에 있어야 한다든지 하는 기대로부터 자유로워져 진정한 내가 될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20대엔 어때야 하고 30대에는 뭐가 완성되어 있어야 하고. 우리를 억누르는 많은 기대와 압박 대신에 나 스스로 어떤 사람인지 찾는 시간이 필요하다. 온전한 내가 되기 위한 꼭 필요한 시간.

진주는 바닷가에 그냥 놓여 있지 않아.

진주를 가지고 싶으면 바닷속으로 뛰어들어야 해.

나는 내 안으로 깊이 들어가 답을 찾아야만 했다.

내가 누군지 아는 것은 내 안으로 들어가지 않고서는 알 수 없다.

내 친구 카밀라가 내 곁에서 위로해주었다. J는 내가 그녀의 어둠을 비춰주는 빛이었고, 그녀는 이를 감당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에 겁이 났으며, 그래서 떠나버린 것이라고 말해주었다. 그 말에 덜 버림받은 기분이 들었다.

나는 그녀를 바꿀 수 없어.

나는 그녀를 그녀 자신으로부터 구할 수 없어.

나는 그녀를 위해 울었다. 그리고 나 자신을 위해서도 울었다. 아파트에서 울고, 지하철에서 울고, 식당에서 울고, 술집에서 울었다. 그녀 때문에 울 때 나는 아빠 때문에도 울었던 것 같다. 나는 모든 것을 위해 울었다. 무엇이 슬픔이고 무엇이 슬픔이 아닌지 알기란 쉽지 않았다.

세상에는 모르는 것이 너무나 많다.

온 마음을 다해 사랑한 J가 그녀를 떠났다.

슬퍼하는 그녀에게 친구가 한 말이 마음에 남는다.

어둠을 비추는 빛이었고 이를 감당할 준비가 되지 않아 떠났다는 말.

가끔 나는 아이 없는 싱글 여성은(특히나 교육을 받았고 어느 정도 경제적 능력도 가진 여성이라면) 가부장적 규범에 대한 위협으로 인식될 것이라고 믿는다. 그 여성에게는 능력과 자율성과 과감함이 있고, 적어도 서구에서는 어떤 사람이나 상황에 의해 통제되거나 예속될 수 없다. 그리고 이는 힘의 역학에서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나는 지금 우리가 그 변화의 시작을 목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한 가지 의문이 남는다. 60-70대에는 어떻게 살 것인가? 늙은 나를 돌봐줄 배우자나 자녀라는 안전망이 없다면 나는 파멸하고 말 것인가? 나를 받아줄 공동체를 찾을 수 있을 것인가? 사지를 절단해야만 하는 희귀병에 걸린다면 그런 나를 돌봐줄 곳을 찾을 수 있을 것인가 

나도 가지고 있는 의문. 비혼을 선언한 20-30대 여성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지만 우리 사회에서 그 이후의 비혼 여성을 찾는 것은 매우 어렵다. 어떠한 미래가 펼쳐질지 보기가 없는 상황에서 그 선택을 고수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사회에서 다양한 나이대의, 다양한 모습의 비혼 여성의 삶을 보여주고 여성들이 그러한 선례를 보고 자신의 삶을 계획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고 난 뒤에는 여전히 나를 할퀴는 나만의 고통이 있었다. 내 생각은 흘러가 유치가 담긴 봉투에 머물렀다. 아빠의 가죽상자 안에서 발견한 것이었다. 아빠는 그 상자에 귀중한 것들을 보관해두었다. 당신의 아버지에게서 받은 편지들과 장인이 결혼식에 선물한 매끈한 초록색 보석이 박힌 금반지 같은 것들이었다. 나는 아빠가 내 유치를 보관하고 있는지 몰랐지만 유품들을 정리하다가 이를 발견했다. 나는 그 오랜 시간 유치를 보관하고 있던 그를 차마 떠올릴 수 없었다. 얼마나 많이 그 사람을 사랑하면 옛날에 빠진 이를 간직하고 있을 정도인가 생각했다.

나는 한때 영원히 슬플까 봐 두려웠지만, 아빠는 그의 죽음이 내 인생을 어둡게 덮어버릴 장막이 되길 원치 않았을 것이다. 우주는 감당할 수 있는 일만 내린다는 말, 거의 아무런 위안도 주지 않는 그 진부한 이야기를 읽고 또 읽었다. 그러나 우주는 우리를 이해시킬 의무가 없다.

너무나 슬펐던 구절.

아빠의 귀중한 것들이 담긴 상자에서 발견한 내 유치.

그 사실을 아빠가 떠나고 나서야 알게 되었다면 아빠의 넘치는 사랑에 무너질 것 같다.

이 세상에 모든 생명은 연결되어 있는 법이다. 그런 까닭에 우리가 다른 누군가를 향해 화를 쏟아내면 스스로에게 벌을 내리는 것과 같다. 계속 화를 내는 것은 독약을 들이마시면서 다른 사람이 죽기를 기대하는 것과 같다는 말이 있다. 따라서 나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두미트루에게로 돌아왔다. '그냥 넘어가자.' 내 몸은 그렇게 말하고 있었다.

독약을 마시면서 다른 사람이 죽기를 기대하는 것.

화를 내야 할 때도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우리는 그것보다 더 쉽게 남에게 화를 내고 남을 미워한다.

스스로 독약을 마시는 일을 없게 해야지.

나는 어떻게 이를 알게 됐는지 알 수 없지만, 어쨌든 나는 사랑에 대해 가장 깊이 있는 방식으로 이해하게 되었다. 그 사랑은 어떻게 되나고? 머물게 된다. 내가 사랑했던, 여전히 사랑하는, 그리고 계속 사랑할 사람이라는 이름으로 말이다. 나는 언제나 J를 사랑할 것이다. 나는 여기서 크게 위안을 얻을 수 있었다.

J에 대한 사랑이 계속해서 머물고 있음을 깨달은 그녀.

언제나 J를 사랑할 것이란 걸 알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이 필요했을까.

그리고 나는 이렇게 사랑을 이해할 수 있을까 

내가 열심히 사랑하고 잃지 않았다면, 나는 더 잘 자라지 못했을 것이다. 예전 어딘가에서 멈췄을 것이다. 그리고 지금의 나 이상으로 달하지 못했을 것이다. 이것이 우리가 그 모든 감정적 위험을 받아들여야 하는 이유다. 이로부터 우리는 발전하니까. 아빠를 잃지 않았다면 나는 질문을 시작하지 못했을 것이다. 한 질문에서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고 답을 구하려 하지 않았을 것이다. 눈을 크게 뜨고 그러한 질문들 속에서 살아가며, 이전까지 내가 보거나 존재해본 적 없는 방식으로 보고 존재하지 못했을 것이다.

자신에게 온 고통과 시련을 받아들이는 방식에 따라 그것을 극복하는 데에 필요한 노력과 시간이 달라진다.

나에게 왔던, 그리고 앞으로 올 시련에 대해 너무 아파하는 대신에 내가 더 단단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음에 감사하자.

예전 같으면 약간 짜증이 났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내가 만들어낸 새로운 공간으로 한 발짝 물러서면서 그에 대해 신중하고 방어적인 자세를 취할 수 있었다. 내가 원치 않은 것들, 다시 말해 부정적이거나 쓸데없는 것들로 내 공간을 채우고 싶지 않았다. 이제 그 누구의 생각도 더 이상 신경 쓰지 않았다. 나는 자유로움을 누리고, 보이지 않는 족쇄를 벗어던지고, 세상이 내게 정해준 모습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 모습이 어떤 것인지를 다시 떠올렸다.

안 좋은 소리를 들으면 계속해서 곱씹는 습관이 있었다.

남들은 기억도 못 하겠지만 스스로 되새기면서 상처받고 마음을 쓰곤 했다.

어느 순간, 내가 내 공간을 쓸데없는 것들로 채우고 있단 걸 깨달았다.

그 뒤로 그런 소리를 듣더라도 신경 쓰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물론 아직도 쉽지는 않지만 그전보다 더 단단해진 건 분명하다.

"어딘가에서 누군가를 끌어내올 수 있는 사람은 없다. 당신은 스스로를 구해내든지, 구해지지 못한 채 남든지 둘 중 하나다."

우리는 스스로를 구할 수 있기 전까지는 그 누구도 구할 수 없다.

스스로 구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길.

 

w********8 2019.10.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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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남자를 잠시 쉬기로 했다.
"나는 남자를 잠시 쉬기로 했다." 내용보기
혼자 지내기로 결심한 여성들에게 어디에서도 행복해질 많은 방법들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는 작가. 저자가 사는 곳에서도 여성들에게 결혼과 정착이라는 이름을 압박을 받는다고 한다. 그렇구나.. (사실 나는 우리나라에만 있는 압박인줄 알았어.... 왠지 모를 위로가....)     내 목적은 내가 경험하고 있는 고통에서 의미를 찾는 것이고, 또 어떻게 해야 내가 완전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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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지내기로 결심한 여성들에게 어디에서도 행복해질 많은 방법들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는 작가. 저자가 사는 곳에서도 여성들에게 결혼과 정착이라는 이름을 압박을 받는다고 한다. 그렇구나..

(사실 나는 우리나라에만 있는 압박인줄 알았어.... 왠지 모를 위로가....)

 

 

 

 

 

내 목적은 내가 경험하고 있는 고통에서 의미를 찾는 것이고, 또 어떻게 해야 내가 완전함을 느끼는 인생을 설계할 수 있는지 고민해 보는 것이다. 어떻게 해야 나 스스로에게 만족할 수 있으며 공허함 없이 인생을 꽉 채울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그저 나라는 사실만으로 온전한 느낌을 되찾을 수 있을까? 나를 억누르던 계획이나 생각에서 벗어나 내가 여성으로서 지금 어떠해야 한다든지, 지금쯤 인생에서 어디쯤에서 있어야 한다든지 하는 기대로부터 자유로워져 진정한 내가 될 수 있는지에 초첨을 맞추기로 했다.   _ 나는 남자를 잠시 쉬기로 했다 (p.46)

 

 

 

 

 

무엇이든 자기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면 되고. 그 삶이 혼자여도 괜찮다는 위로.

자신에게는 문제가 없으니, 자기 자신을 사랑하면서 인생을 자기 자신이 만들어가면 된다-고 한다.

(와아?! 이 언니 멋있어)

 

 

 

 

 

내가 영원히 혼자, 사랑받지 못하고 살 것이라는 공포였다. 내가 구제불능에 별나서, 너무 생각이 많아서, 너무 불안정하고 변덕스러워서, 평범하기에는 너무 예민해서, 태평하고 속 편하게 살기엔 너무 복잡해서 아무도 나를 사랑할 수 없게 된다는 공포였다.

머무는 일보다 힘든 건 떠나는 일 _ (p.67)

 

 

 

 

 

그런 공포. 두려움. 걱정.

'혼자'라서 보다는. 사랑받지 못하고 살거라는 생각에 기분이 바닥을 치기도 했었는데..

근데 뭐.. 그 또한 내 삶임을..

그 깨달음을 얻기까지 마음 아파하고, 자신의 문제를 마주하고..

자신의 속마음을 들여다보고 받아들이고..

그런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을텐데..

 

 

 

 

 

"사랑하는 사람을 찾는 건 어려워요."

"누군가를 사랑할 때, 그 사람을 통해 당신 자신을 사랑하는 거예요."

 

바쁘게 산다고 문제가 해결돼? _ (p.95)

 

 

 

 

 

사랑하는 사람을 찾는 것도 어렵지만..

자신을 사랑하는 것도 어려운.

심지어 누군가를 사랑할 때 그 사람을 통해 자신을 사랑한다는데.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만 보이지 자신을 사랑하는 건 느끼지 못했던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은 뭐지..

무튼.. 어렵다 어렵다.. ;;

 

 

 

 

우리는 다른 사람을 사랑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사랑받기 전에 스스로를 사랑해야 한다. 스스로를 긍정하고, 파트너가 없어도 충분하다고 말하는 여성이 되어야 한다.

 

알몸에 선글라스만 걸쳐라 _ p.185

 

 

 

 

 

 

내가 원치 않은 것들, 다시 말해 부정적이거나 쓸데없는 것들로 내 공간을 채우고 싶지 않았다. 이제 그 누구의 생각도 더 이상 신경 쓰지 않았다. 나는 자유로움을 누리고, 보이지 않는 족쇄를 벗어던지고, 세상이 내게 정해준 모습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 모습이 어떤 것인지를 다시 떠올렸다.

 

도시의 소음 속에서 길 잃지 않게 _ p.203

 

 

 

세상이 정해준 일 말고. 그런거 말고.

내가 원하는 거. 내가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는 자신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남자에 의지하지 않고, 또 누군가에게도 의지하지 않아도 혼자서도 충분히 행복한 삶을 살수 있음을.

저자의 깨달음이 뜻하지 않게 위로가 되었던 것 같다.

비혼이든, 미혼이든..

우리 스스로가 자신을 사랑하며 스스로 원하는 삶을 선택하고 행복하게 사는 게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아닌가 싶다.  자신의 인생에 사랑, 자녀, 결혼 등 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고 나 스스로. 내가 내 인생의 선택과 깨달음으로 더 많은 희망과 가능성을 알게 되었던 것 같다.. :D

YES마니아 : 로얄 t*****j 2019.10.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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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남자를 잠시 쉬기로 했다
"나는 남자를 잠시 쉬기로 했다" 내용보기
여성에 대한 압박이나 규제는 한국뿐 아니라 어느 나라나 있는 것 같다. 그들에 대한 구속은 여성성이란 이름으로 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 계속 되고 있다. 여성의 인권 신장과 여성 상위 시대와 같은 말들이 한동안 유행처럼 번졌던 것도 여성 스스로가 그들을 가두는 유리벽을 깨기 위함이었을 거라 생각된다.이 책의 저자 나타샤 스크립처는 능력 있는 여성이다. UN, BBC, CNN 등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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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에 대한 압박이나 규제는 한국뿐 아니라 어느 나라나 있는 것 같다. 그들에 대한 구속은 여성성이란 이름으로 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 계속 되고 있다. 여성의 인권 신장과 여성 상위 시대와 같은 말들이 한동안 유행처럼 번졌던 것도 여성 스스로가 그들을 가두는 유리벽을 깨기 위함이었을 거라 생각된다.

이 책의 저자 나타샤 스크립처는 능력 있는 여성이다. UN, BBC, CNN 등 이름만 대도 알만한 곳에서 인정받으며 살아가는 여성이었다. 그런 그녀에게도 결혼이라는 압박은 빗겨나질 못하는 부분이었다. 책에 기술된 것처럼 연애도 마음껏(?) 해본 여성인 듯하다. 책에 삽입된 사진이나 그녀의 홈페이지에 있는 사진만 봐도 그녀가 마음만 먹는다면 그녀에게 들이댈 남성은 많을 것이다. 그럼에도 결혼이란 관념과 압박은 그녀를 돌아보게 하는 시간이었다고 보인다. 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결혼을 다시 보게 되고, 그로 인해 자신을 살피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저자가 말하고 싶은 건 '누군가와 사랑하기 전에 자신을 먼저 돌아보고 사랑해야 한다.'라고 보인다. 당연한 이 말을 단순히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느끼는 데까지 긴 시간의 여행을 통해 깨달음을 얻은 것 같다. 누구나 자신을 성찰하는 계기가 있기 마련이다. 또한 삶이 지향하는 목표는 다르다. 하지만 목표를 향해 가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을 사랑하고 아끼며 준비가 되어 있는지를 살펴야 한다. 나이가 들수록 우리는 외부로부터 존재에 대한 인정과 사랑을 받기를 원한다. 저자도 언급하다시피 경제적 독립만으로는 궁극의 외로움을 극복할 수는 없다. 이는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도 같다.

요즘 들어 결혼 적령기라는 말이 가져다주는 사회적 알람에서 벗어나는 남녀들이 많다. 그들의 선택을 옳고 그름으로 평가할 수는 없을 거다. 다만 결혼을 하건 비혼을 하건 그 선택을 위해 당사자의 내적 그리고 외적인 부분들을 성찰하고 어떠한 결정도 따를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그런 준비에 나타샤 스크립처의 인생 사례도 참고할 만하다.

f******4 2019.10.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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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나는 남자를 잠시 쉬기로 했다
"[리뷰] 나는 남자를 잠시 쉬기로 했다" 내용보기
리뷰어 클럽에서 서평단 모집글을 보던 중 책 제목을 보고 신청해야겠다고 생각했다.1년여 전, 지질했던 긴 연애를 끝내고 나는 연애가 두려워졌다. 어떤 이들은 연애를 하며 삶의 즐거움을 얻고 시너지 효과를 얻는다지만 나에게 연애는 기쁨은 초반에 잠시일 뿐, 내가 잘못된 건지 내가 만나는 상대방이 잘못된 건지 과도하게 에너지를 쏟게 되고, 내 삶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기 일
"[리뷰] 나는 남자를 잠시 쉬기로 했다" 내용보기

 리뷰어 클럽에서 서평단 모집글을 보던 중 책 제목을 보고 신청해야겠다고 생각했다.


1년여 전, 지질했던 긴 연애를 끝내고 나는 연애가 두려워졌다. 어떤 이들은 연애를 하며 삶의 즐거움을 얻고 시너지 효과를 얻는다지만 나에게 연애는 기쁨은 초반에 잠시일 뿐, 내가 잘못된 건지 내가 만나는 상대방이 잘못된 건지 과도하게 에너지를 쏟게 되고, 내 삶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기 일쑤였다. 

그래서 나는 연애를 그만두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남자를 만나는 즐거움은 누리고 싶었으므로, 가벼운 만남을 계속해서 이어갔다. 그러나 왠 걸? 이번엔 또 뭐가 잘못된 건지 이런 생활도 초반엔 즐거웠으나 최근엔 허무하고 마음을 둘 곳 없는 느낌이 자꾸만 들었다. 

남자를 만나는 것 자체가, 남자에게서 즐거움을 찾는 것 자체가 문제가 아닐까? 생각하던 중 이 책을 보게 됐다. 


책을 펴기 전엔 책 내용이 여성 화자의 남성 편력, 자신이 만나온 다채로운 남자들에 대한 일화를 소개해 놓았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 과정에서 나처럼 어떤 생각이 들었고, 즐거웠는지, 괴로웠는지 감정 상태가 표현되어있을 거라 생각했다. 그리고 나는 단순히 공감만 할 생각이었다. 아, 여기도 나 같은 사람이 있구나, 하고 말이다. 


그러나 책의 내용엔 남자에 대한 내용은 초반에 약간 있을 뿐, 그 뒤는 화자의 삶에 대한 이야기, 경험과 체험, 깨달음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11p 나는 구닥다리처럼 현실적인 외부의 압력을 느끼고 있었다. 한 여성이 다른 사람들과 동일한 시간표에 맞춰 ‘짝짓기’하지 않으면 그녀를 노처녀로 강등시켜버리는 사회의 압력이었다. 나는 일정한 나이에 도달하기 전까지는 공허함을 느낀다거나 뭔가 결여되어 있다는 느낌을 가져본 적이 없다. 그러나 페이스북을 보면 내가 제대로 된 각본을 따르고 있지 않은 것처럼 느껴졌다.


29p 홀로 보내는 그 모든 시간이, 연인 대신 자유와 커리어적인 야망을 택한 것이 대개는 행복했지만 가끔 정착하고 싶은 충동이 불쑥 치밀었다. 


30p 과연 사랑이 전부인 남자가 있을까?

 

48p 나는 너무 심한 외로움, 그리고 삼켜질 것 같은 두려움 사이에서 오락가락하고 있었다. 나는 나 자신에게 지나치게 빠져들거나, 다른 사람에게 질식당할까 봐 두려웠다. (...) 나는 내 안으로 깊이 들어가 답을 찾아야만 했다.


67p 내 가장 깊은 공포를 건드렸기 때문이다. 내가 영원히 혼자, 사랑받지 못하고 살 것이라는 공표였다. 내가 구제불능에 별나서, 너무 생각이 많아서, 너무 불안정하고 변덕스러워서, 평범하기에는 너무 예민해서, 태평하고 속 편하게 살기엔 너무 복잡해서 아무도 나를 사랑할 수 없게 된다는 공포였다.


여자 친구들을 만나 이야기를 해보면 대화주제는 어느샌가 남자, 결혼, 나이, 사회의 압박, 역할...로 흐르곤 했다.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이것은 전 세계 공통의 문제인 듯하다. 고민하던 작가는 자기 자신을 들여다보려 한다. 


그 과정에서 이성애적 관계가 아닌 다양한 사랑의 관계가 있다는 것을 깨닫기도 하고, 


155p 평생토록 나는 낭만적인 사랑을 수많은 종류의 다른 사랑들보다 더 귀히 여기는 실수를 저질렀다. (..) 나는 이 사회가 내게 주입시킨 그 연역적인 서사, 즉 낭만적인 사랑이 궁극의 사랑이라는 것은 틀렸을 뿐 아니라 제한적임을 깨닫기 시작했다. 그 세월 동안 내가 주고받았던 모든 사랑이 에로스의 경계를 넘나든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나는 내가 갑자기 느낀 충만함에 거의 반하고 말았다.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과 그로 인한 경험에서 깨달음을 얻기도 한다. 


178p “어딘가에서 누군가를 끌어내올 수 있는 사람은 없다. 당신은 스스로를 구해내든지, 구해지지 못한 채 남든지 둘 중 하나이다. (...) 우리는 스스로를 구해야 한다. 아니면 구해지지 못한 채 남아버릴 것이다.


186p 내게 필요한 것은 나고, 다른 사람들이 왔다가 떠나가더라도 회복력을 잃지 않고 스스로에게 머물러야 함을 깨달았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작가가 자기 자신과의 결혼식을 올리며 읽은 맹세문이었다. 

나에 대한 확신과 믿음을 여실히 드러내는 글이었다. (책을 읽으며 확인하시길!)




흔히 '나 자신을 사랑하라'는 말을 많이 한다. 

이 책에서도 결국은 나 자신의 존재를 긍정하라는 결론을 내고 있지만, 무작정 그 메시지만을 던져놓지는 않는다. 직접 자신이 어떤 생각을 했고, 어떻게 다양한 경험을 하며 자신의 삶을 채워가는지 보여주고, 자신의 내면의 소리를 듣는 방법을 소개하기도 한다. 


사람과의 관계에 몰두하는 것에 지친 분, 나의 삶에 집중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는 건지 갈피를 잡을 수 없는 분, 다른 사람이 아닌 나 스스로 삶의 지혜를 찾고 싶은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한다.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s****j 2019.10.2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