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2)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25%
  • 리뷰 총점8 67%
  • 리뷰 총점6 8%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7.0
  • 40대 7.0
  • 50대 8.0
리뷰 총점 종이책
스트레스 사용 설명서
"스트레스 사용 설명서" 내용보기
보통 스트레스하면 부정적인 생각을 먼저 떠올린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나 또한 스트레스는 대부분 직장생활이나 가정생활등 사람들이 일상 생활에서 경험하는 감당하기 힘든 일에 대한 반응정도로 생각했었다. 감정적으로 힘든 일이 있으면 "아, 스트레스 받아"라는 말이 먼저 튀어 나오고 아이들 또한 친구들과 트러블이 있거나 어른들의 잔소리를 듣게 되면 스트레스를 받는다
"스트레스 사용 설명서" 내용보기

보통 스트레스하면 부정적인 생각을 먼저 떠올린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나 또한 스트레스는 대부분 직장생활이나 가정생활등 사람들이 일상 생활에서 경험하는 감당하기 힘든 일에 대한 반응정도로 생각했었다.

감정적으로 힘든 일이 있으면 "아, 스트레스 받아"라는 말이 먼저 튀어 나오고 아이들 또한 친구들과 트러블이 있거나 어른들의 잔소리를 듣게 되면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소리를 종종 한다.

 

그런데 스트레스가 사람들을 더 나은 상황으로 만들기도 하고 병들게 하기도 한다고?

스트레스에도 장, 단점이 있다고?

스트레스에 대해 기존에 가지고 있던 생각을 바꿔주는 책이었다.

 

위험한 일을 상상하게 되면 사람들은 긴장하게 된다.

아무도 없는 캄캄한 골목을 지나가고 있는데 갑자기 뒤에서 누군가의 발자국 소리가 들릴 때,

자동차 한 대가 쏜살같이 내 옆을 스쳐 지나갈 때,

험악한 인상을 지닌 낯선 남자가 칼을 들고 길을 가는 사람들 앞을 가로 막을 때, 

사람들은 순간적으로 근육이 긴장하고 위험을 감지하며 두려움을 느낄 것이다.

 

하지만 그런 극단적인 상황 말고도 사람들이 인식하지 못하는 평범한 일상 생활 속에서도 많은 스트레스

요인들이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상황들,

야근을 하고 힘든 몸을 이끌고 집에 돌아 왔는데, 집은 어질러져 있고 아이들은 애써 만든 저녁 식사를

반찬투정을 하며 거부한다. 남편이 도와줬으면 싶은데 남편은 나 몰라라 하고 tv만 보고 있다.

이 때 그녀의 스트레스는 폭발하기 일 보 직전이다. 

그런 상황에 있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소리를 지르며 화를 내지 않을까?!

여러가지 스트레스 상황들에도 불구하고 그런 상황에서도 스트레스를 받아들이는 방법을 바꿈으로써

스트레스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책에서는 자신의 스트레스를 진단하고,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한 여러 가지 생활방식을 제시하고 있다.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어떤 식품을 먹어야 하는지,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올바른 수면 방법엔 무엇이 있는지, 예기치 못한 스트레스 사건에 대처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고, 주위 사람들의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까지 조언하고 있어 스트레스에 대한 좋은 지침서가 될 만 하다.

 

k*****7 2013.03.1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스트레스
"스트레스" 내용보기
소진사회(burn-out)이라고 한다. 그렇게까지 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든 사회가 되었기 때문이다. 열심히 했는데 막상 내게 남는것은 행복이나 성취보다는 스트레스와 그의 부산물뿐이다.   병원에서 원인을 제대로 모르면 거의 스트레스가 주범으로 지목된다. 심리적 문제가 육체의 질병으로 나타난다고도 한다. 결국 해소되지 못한 스트레스가 원인이다.   일주일 동안 한시간
"스트레스" 내용보기

소진사회(burn-out)이라고 한다.

그렇게까지 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든 사회가 되었기 때문이다.

열심히 했는데 막상 내게 남는것은 행복이나 성취보다는 스트레스와 그의 부산물뿐이다.

 

병원에서 원인을 제대로 모르면 거의 스트레스가 주범으로 지목된다.

심리적 문제가 육체의 질병으로 나타난다고도 한다.

결국 해소되지 못한 스트레스가 원인이다.

 

일주일 동안 한시간만 자고도 쌩쌩하다고 자부했던 나는 어느날 희귀난치병 진단을 받았다.

원인은 불명! 그러나 가장 유력한 용의자는 스트레스..

의사의 당부도 늘 스트레스 받지 않는 생활을 하라고 한다.

그런데 정말 어렵다.

그래서 스트레스에 관한 책을 한권 읽은 적 있다.. 으마으마한 ㅜㅜ 두께가 더 스트레스 될 판이었다.

 

이 참에 스트레스에 대해 확실히 알고 이놈을 해결할 심산으로 읽은'스트레스 사용설명서'

일단 두께에서 평범해서 천만다행.

스트레스의 반응기전에 대해 먼저 다룬다. 왜 스트레스가 발생하고 그 때 우리의 신체가

어떤 반응을 해서 증상으로 나타나는지 과정을 알려준다.

 

스트레스란 결국 굉장히 자연스러운 신체 반응이었다.

살아남기 위해서 소화기능보다는 빨리 도망가게 만드는 그러기 위해서 H-P-A축이 잽싸게 반응하는 것일 뿐이다.

문제는 이 스트레스를 자신이 이해하고 있느냐가 관건이다.

원인을 스스로 파악해서 극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 책의 시작이다.

정상적으로 살기 위한 스트레스와 불안이 생활을 괴롭게 하는 원인이라고 알고는 있지만

증상은 극도한 현상일 것으로 여겼지만 정말 어이없는 하찮게 여겨지는 현상도 스트레스 증상이다.

 

흰머리가 생기는 이유, 내가 과식하고 통증을 느끼고 울고 싶은 모든것.

나는 어떻게 반응하고 어떤 반응이 적절한 지를 제시한다.

각 사례들은 익숙한 것도 있고 지루하지 않게 적절하게 제시된다.

 

스트레스가 신체 건강에 미치는 영향

일반인들이 스트레스로 인해 겪는 위장장애는 기본이고

면역체계를 망쳐놓고 뇌의 전전두엽에 영향을 끼치는데 이는 회복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자신이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 자신을 어떤 유형에 속해서 어떻게 반응하는지

간단한 몇몇의 질문지를 통해서 자가체크도 가능하다.

이런 유형의 질문은 거의 피해갈 수 없을 만큼 꼭! 그 속에 포함되게 만드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런데 책의 질문지는 맞는 것 같다. 내가 전에 심하게 스트레스 받았을 때 체크했을 법한 갯수와

상당히 다른데 그 때는 강도가 꽤 심했지만 지금은 훨씬 나아져서 차이가 느껴진다.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과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방법.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해서 실천해보면 되는데..

항상 문제는 아는것이 실천이 안된다는 것. 그런데 이 실천 방법을 굳이 하지 않아도

책의 앞 부분에서 스트레스에 대한 설명을 통해 이해, 납득이 된 것 만으로도 극복하기 훨씬수월하다.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식사법도 제안한다.

또, 정신과 의사인 저자가 심리학적으로 접근하고 있어서 관심있게 볼만한 책이다.

 

마지막에 가장 인상 깊었던것.

다른 스트레스 관련 책과 다르게 이 책에서는 후성유전학 관점에서 덧붙이고 있다.

스트레스는 유전되고 지금의 성인 부모의 스트레스 대응방식이나 유아기의 스트레스가 유전되고

삶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손 쉬운 스트레스 해소법으로 약물, 술 등에 손을 대기 어려운 사실을 알려준다.

 

전체적으로 읽기 쉽게 써 있고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도록 어려운, 지루한 말을 일반인도 이해하기 쉽게 했다. 스트레스 전반에 대한 내용을 이해할 수 있었다.

인생의 큰 일에서만 극복할 스트레스가 아닌 일상 생활의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에 끌려다니면서 내 삶을 망치지 않게 정신차리기.

 

 

c******6 2013.03.0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올바른 스트레스 사용, 보다 많은 것을 담고 있는 치유의 길]
"[올바른 스트레스 사용, 보다 많은 것을 담고 있는 치유의 길]" 내용보기
이 책에 대한 서평을 어떻게 시작할까 하고 '스트레스'라는 단어를 검색하다보니 문득, 스트레스라는 말은 참 가벼운 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시각 높은 수준의 스트레스를 경험하며 해소법을 찾다 이 글을 보신 분에게는 당치도 않게 들릴 소리일지 모르겠다. 하지만 상담심리, 즉 인간의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해주기 위한 공부를 하고 있는 내가 마음과 정신의 평화를 찾기 위해
"[올바른 스트레스 사용, 보다 많은 것을 담고 있는 치유의 길]" 내용보기

 이 책에 대한 서평을 어떻게 시작할까 하고 '스트레스'라는 단어를 검색하다보니 문득, 스트레스라는 말은 참 가벼운 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시각 높은 수준의 스트레스를 경험하며 해소법을 찾다 이 글을 보신 분에게는 당치도 않게 들릴 소리일지 모르겠다. 하지만 상담심리, 즉 인간의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해주기 위한 공부를 하고 있는 내가 마음과 정신의 평화를 찾기 위해 다뤄야 할 것이라고 배우는 것들은 기억도 나지 않는 갓난아기 때부터의 상처, 초기의 양육된 경험, 반복되는 문제들, 성격적 결함이나 불안정 등 많고도 다소 무거운 주제들이다. 그리고 아마 그런 치유되지 않은 기억이나 비뚤어진 성격, 혹은 그런 것들을 자신이 잘 인지하지 못하고 있음으로 인해 개개인에게 스트레스가 생기는 부분도 많을 것이다. 그렇담 그냥 '스트레스 받는다', '스트레스 풀자!'라고 말하는 것이 '과거의 상처가 해소되지 않았다', '인생의 미해결 과제가 남아 있다', '그 때 그 감정을 반드시 다시 느껴야 풀린다', '성격의 통합을 이루어야 한다!!!'라고 말하는 것보다는 훨씬 가볍고 간단하게, 그리고 무엇보다도 '덜 심각하게' 들리지 않겠는가? 그렇다, 나는 이런 말들을 들으며, 내 안에 어디엔가 심각한 하자가 자신을 발견해주길 기다리고 있지만 나는 모르는 채로 살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나, 다른 사람들은 여러 가지 경험들을 통해 카타르시스를 느끼고 그 이후로 확 달라진 삶을 살고 있다 하는데 나는 줄창 글에 파묻혀 탁상공론의 치유만을 하고 있는 기분 같은 것들로 '치유 공부를 하면서도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던 것이다'! 

 

 공부를 시작하고서 내 안의 문제들은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봇물이 터진 듯 한꺼번에 쏟아져 나왔고 (어쩌면 그것을 제대로 인지하게 된 것일 수도 있고 보다 전문적으로 공부한다는 자만에 전에 내가 해 왔던 나만의 치유방법-일기 같은-을 소홀히 했기에 더 그랬는지도 모르겠지만) 나 자신이나 치유되었다는 이들이 글로 떠드는 말과는 너무도 다른 내 실제 삶과 주체되지 않는 감정, 서투른 말과 행동들로 인해 나는 괜찮은 치유자가 될 수 있을까를 고민하기도 전에 나부터 완전히 치유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에도 빠지곤 했다. 그런 와중 가까운 관계의 주변인들의 정신적 삶에도 관심을 가지며 그들의 성장 또한 내가 어서 도와야 할 것 같은 압박을 가졌다. 더 깊은 치유의 단계로 들어가기 전에 그 과정에서 오는 일상의 스트레스들로 이미 에너지와 정신력을 소진하고 있었던, 그래서 이 책을 더 읽고 싶었던 것 같다.

 

 그런 스트레스가 높은 상태에서 읽기 시작한 이 책의 인상이 처음부터 좋기만 한 건 아니었다. 스트레스와 생존은 동반자로, 생물학적 진화와 관련 있는 요인이라는 말, 한 유기체의 요구들을 충족시키기 위해 그 유기체의 신체적·정신적 자원들을 신장시키는 것이라는 말, 스트레스는 파괴를 일삼는 무기가 될 수도 있지만 성공을 돕는 도구가 될 수 있다는 말 등은 위로가 되었다. 스트레스가 없을 곳으로 기대하는 장소 중 하나인 가정이 기대와는 달리 스트레스 요인의 지뢰밭일 수 있다며, 4인 가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무려 13가지나 되는 관계의 조합을 보여주는 것 등도 참신하고 놀라웠다. 그러나 저자의 주장인 '스트레스 관리의 첫 단계는 스트레스의 위험성을 제대로 인지하는 것'이란 말을 뒷받침하기 위해 저자가 늘어놓는 스트레스의 부작용들을 볼 때에는 '그걸 모르는 사람이 이걸 왜 읽겠어'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여기에서 제시하고 있는 증상들에 내 얘기가 포함되어 있기도 했고, 그걸 계속 확인하기보다는 어서 빨리 제목처럼 그것을 '어떻게 사용하면 되는지' 알고 싶어 서두가 길게 느껴졌다. 

 

 책에서는 똑같은 스트레스에도 사람마다 반응하는 방법이 다르다며, '삶이 내게 레몬을 준다면, (시다고 불평말고) 레모네이드로 만들어라!'라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그 가장 큰 역할을 담당하는 것을 뇌로 보고 있다. 이전에도 한 번 들은 적이 있었던 것 같은 내용으로, 이성적 사고와 공감 능력, 계획 수립 등을 관장하는, 뇌에서 가장 진화된 부분인 전전두엽을 활용하는 훈련을 하면 그 기능이 좋아진다는 거였는데 감명깊게 들은 강의 중 일부 내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새 잊고 계속 내 뇌를 부정적인 방향으로 가동시키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름 긍정적으로 많은 것을 생각하려는 편이지만 그게 일이나 배움에 대한 경험에서 주로 그랬지 인간관계에서는 아주 사소한 문제들에마저도 자동적으로 부정적 사고의 방향으로 흐르곤 했다. 그리고 잊고 있던 차에 다시 만난 이런 글귀들은 나에게 새삼 소중한 위로이자 희망으로 다가온 것이다.

 

 "근육처럼 사용하고 훈련한다면 당신의 전전두엽은 당신의 만성 스트레스를 살찌우는 부정적인 사고에 반격을 가할 수 있는 비밀 병기로 부상할 것이다." (p. 113)

 "우리가 실로 강력한 뇌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아주 중요한 통찰이다. 우리의 뇌가 우리의 스트레스 및 불안을 고조시킨다면, 우리는 훈련을 통해 정반대의 일이 일어나게 할 수 있다." (p. 117)

 

 보다 더 단순했지만 더 중요한 통찰도 내게 일어났다. 마음에 들지 않는 사건이 일어났을 때 무조건 상대에게 다시 화를 돌리는 극단적인 방안을 a, 조금 완화되었으나 어쨌든 분노를 바로 표출하는 방안을 b, 차분하고 이성적으로 입장을 설명한 다음 다른 대안을 찾는 방안을 c, 그 상황 자체를 이용하고 즐기는, 방어기제로 치면 '승화'에 해당하는 방안이 d였고 우리가 목표로 하는 것은 가능한 한 'd'를 많이 고르라는 것이라 했다. 이게 왜 나에게 중요한 통찰이었을까? 나는 마음에 들지 않는 사건이 생기면 무조건 상대를 나에게 맞는 방향으로 바꾸어 놓거나, 내가 그것을 이기려 들거나, 납득이 될 때까지 머릿속에서 생각하고 또 생각하는 편이었다.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것은, '이미 일어난 것은 어쩔 수 없다'였고, 어쩌면 누구도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누구도, 사랑하는 사람들조차도 나에게 의도치 않게 스트레스를 줄 수 있다는 데에까지 깨달음이 확장됐다. 모든 걸 내 맘대로 바꾸거나 꼭 내가 원하는 말만을 들을 수 없어도 내 감정과 사고를 제어하는 것은 나이지 그들에 따라서 내가 끌려가선 안 된다. 즉 나의, 내 뇌와 감정과 몸의 주인은 나라는 거였다. 왜 이 당연한 진리가 어떠한 공감이나 인간관계를 말하는 책에서도 아니고 스트레스를 다루는 이 책에서 발견된 건지.

 

 그리고 나는 이 책의 미덕이 바로 이런 점에 있다고 보고 있다. 무거울 수 있는 얘기를 사람에 대한 무한한 신뢰와 따뜻함을 지닌 전문성으로 희망적이고 유쾌하며 간단할 정도로 쉽게 안내한다. 운동을 해라, 명상을 해라와 같이 상투적이고 진부한 훈계로 들릴 법한 말들을 가장 와닿으면서도 과학적인 설명을 곁들여 설득력있게 제시했다. 어쩌면 길게 느껴졌던 도입부가 나도 모르는 사이에 '정말 변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기 만들었기에 그랬는지도 모르지만, 읽으면서 다이어리에는 해야 할 일들의 목록이 늘어갔다. 그리고 그 방법들은, 비단 과학적일 뿐만이 아니라 어찌 보면 철학적이기까지 했다.

 

 "당신은 멈출 때 당신 자신에게 지금 여기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게 된다. 당신은 볼 때 당신을 둘러싼 세상을 당신의 내면세계로 끌어들일 수 있다. 멈추면 평온하고 사려 깊은 방식으로 주변 세상을 볼 수 있다. 들으면 다른 사람들의 말을 경철할 수 있다. 멈추고 보아야지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느끼고 무엇을 말하는지, 또 그들을 어떻게 도울지를 진정으로 알 수 있게 된다." (p. 149)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한 생활방식 중 하나로 '깨어 있기' 또는 '현재에 머무르기'를 제시하는 부분이다. 그리고 이런 우리의 깨어 있음은 우리가 사는 동안 다른 사람들에게도 큰 혜택을 줄 수 있다는 게 저자의 말이었다. 이렇게 보면 심리학의 이론들 중 역경의 심리학에서 보았던 젠들린의 포커싱이나 의미를 강조하는 사조들, 엘리스의 ABC이론이나 벡의 자동적 사고, 글래서의 현실요법 및 긍정심리학, 중간에 정신분석에 해당하는 대화요법까지 다 들어 있는 것인데 저자는 이런 배경지식의 존재여부와는 무관하게 처음부터 끝까지 잘 이해시켜 주고 있다. 오히려 각각의 이론들을 배울 때 미처 느끼지 못했던 많은 것들을 느끼고 실천하고 싶다고 생각하게 해주었다. 그것은 바로 '나'와 연관지음으로써 가능했던 것 같다. 무조건 '타인을 위해', '그래야 마땅하니' 실천하라가 아니라, 누구도 아닌 당신 자신을 위해 실천하라, 그러다 보면 남도 좋아지고, 그게 또 나에게 득으로 돌아오더라,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 그래서 더 와닿았고 그러면서도 이기적으로 느껴지지 않고 인류 전체를 위한 저자의 사랑이 느껴졌다.

 

 애착의 심리학에서도 애측은 유전이 된다고, 그러나 그것은 불안정한 애착을 가진 성인이 부모가 되면 그 방법을 잘 모르고 본인의 마음도 불안정하기 때문에 안정적 애착을 형성하기가 힘들다라고 배웠었는데, 여기에서는 스트레스를 잘 받는 사람의 유전자도 다음 세대에 전승이 된다고 과학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어쨌거나 긍정은 긍정을 낳고 부정은 부정을 낳는 것만은 이래저래 같은 맥락이라니 신기하다. 더욱더 긍정적인, 또 여기에서 친절하고 쉽게 알려주는 방안들을 하나하나 실천하는 그런 삶을 살아가야겠다. 마치 초등학생의 일기같은 문장, '참 신기했다, 내일도 열심히 해야겠다' 이런 문장이지만 그것만이 가장 중요한 깨달음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처음에 느꼈던 '치유에 대한 스트레스', 그리고 단순 일상의 스트레스를 올바르게 풀다 보면 보다 깊은 곳의 본질적인 부분까지도 치유가 함께 이루어질 수도 있겠다라는 희망이 생겼다.가장 적절한 시기에 아주 좋은 책을 읽을 기회를 준 책콩과 중앙북스에 감사드린다.

m******e 2013.02.2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자기계발] 스트레스 사용설명서
"[자기계발] 스트레스 사용설명서" 내용보기
스트레스라는 말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사용하는 친근한 단어 중 하나일 것이다. 과중한 업무가 끝도 없이 주어질 때는 "완전 스트레스 받아!"라는 말이 절로 나오니 말이다. 그뿐만이 아니다. 오늘 아침만 해도 지하철 역마다 2분 이상 정차하다보니 계속 짜증이 났다. 난 정말 스트레스에 취약한 사람인가보다. 내가 어쩔 수 없는 그런 부분에서도 발을 동동 구르면서 속 터지게 짜증
"[자기계발] 스트레스 사용설명서" 내용보기

스트레스라는 말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사용하는 친근한 단어 중 하나일 것이다. 과중한 업무가 끝도 없이 주어질 때는 "완전 스트레스 받아!"라는 말이 절로 나오니 말이다. 그뿐만이 아니다. 오늘 아침만 해도 지하철 역마다 2분 이상 정차하다보니 계속 짜증이 났다. 난 정말 스트레스에 취약한 사람인가보다. 내가 어쩔 수 없는 그런 부분에서도 발을 동동 구르면서 속 터지게 짜증내니 말이다. 그런 내게 스트레스 사용설명서는 눈이 번쩍 뜨이는 책이 아닐 수 없었다. 스트레스를 안 받고 살 수는 없으니 어떻게 하면 좀 더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지 너무 궁금했다.

 

하버드 의대 정신건강의학과 외래교수이자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에서 아동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저자는 스트레스의 개념에 대한 설명부터 풍부한 상담 사례까지 책의 첫장부터 마지막까지 성실하게 스트레스에 대해 알려준다. 초반에 나오는 스트레스 관련 호르몬인 에피네프린, 노르에피네프린, 코르티솔에 대한 설명이 이어질 때는 조금 어렵다는 생각도 들 수 있지만, 그 후엔 읽기 쉬운 친근한 내용뿐이다. 우리는 스트레스를 흔히 부정적으로만 인식하고 있는데, 사실은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위대한 업적을 가진 사람들이 그런 일을 해낼 수 있던 배경에는 스트레스 반응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특히 스트레스에 강한 사람들이 있다. 스트레스에 대한 내성을 가지는 이들은 운동과, 사회적인 지지, 통제력, 도전 의식이 필수 덕목이라고 한다. 이런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에겐 스트레스일 수 있는 상황을 일종의 도전으로 받아들여서 스트레스를 아주 의미있게 이용하곤 한다. 이런 과정이 참 중요한 것 같다. 특히 통제력.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즉, 고삐 풀린 말처럼 생각해버리면 그 순간부턴 엄청난 스트레스로 다가오고 마니까. 내 통제 안에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그것을 잘 다룰 줄 아는 연습을 하는 것이 궁극적으로는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이 되리라고 생각한다.

 

"삶이 당신에게 시큼한 레몬을 주면 그것으로 달콤한 레모네이드를 만들어라."라는 말이 나온다. 이 문장은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을 머릿속으로 구체화하기 쉽도록 잘 표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가 보통 스트레스에 직면했을 때 화를 나고, 짜증을 내는 것이 번연계의 반응인데, 이것을 전전두엽의 반응으로 바꿀 필요가 있다. 전전두엽의 반응으로 바꾸는 것이 바로 달콤한 레모네이드를 만드는 것이다. 스트레스를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것에서 통제할 수 있는 것으로 바꾸어 놓는 작업을 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필요하다.  

 

그리고 챕터 7에서는 실제로 스트레스를 완화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이완 반응 테크닉과 유도 심상요법, 이완으로의 여행, 깨어 있기 연습이 차례로 설명되어 있다. 이 중에서 깨어 있기 연습은 내가 최근에 읽었던 『존 카밧진의 마음챙김 명상』에서 나온 그 마음챙김을 말하는 것이다. 멀티태스킹을 하면 생각보다 많은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기에 한번에 하나씩 작업을 하며 늘 깨어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사실 나도 자동화된 행동을 많이 하기에 정신 차리고 보면 어느새 여기까지 걸어왔구나 할 때가 많은데, 주로 걸으면서 고민하기 등등 스트레스에 억눌려 있을 때 그런 반응을 하곤 하는데 정말 깨어 있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주 중요한 마법의 말에 대한 설명이 나왔다. 바로 감사합니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다. 아주 간단한 말이지만, 우리는 이 말을 상대방이 어련히 알겠거니 해서 표현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감사를 표현하는 말을 함으로써 듣는 사람의 스트레스를 줄여줄 수 있다고 한다. 우리는 다른 사람에게 존중받고 있고 가치 있는 존재로 여겨질 때에 코르티솔 수치가 낮아지기 때문이다. 정말 간단한 말이지만, 내일부터라도 주변의 내 소중한 사람들에게 많이 들려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들의 즐거운 미소를 보면 나 또한 기분이 좋아져 스트레스가 내려갈 테고, 꼭 그런 것이 아니라도 즐겁게 사는 것은 좋은 일이니까 ^^

m****a 2013.03.1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 스트레스 사용설명서
"[서평] 스트레스 사용설명서" 내용보기
살아가면서 스트레스를 안 받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개개인마다 다를지 모르겠지만, 필자(서평쓰는 이)의 경우, 육체적 스트레스 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스트레스까지 더해지면 미쳐버리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일하면서 몸과 정신이 고단하기만 하다. 필자 나름대로 어느 정도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법을 알고 있긴 하다. 필자의 경우 대체적으로 그나마 덜 해롭고 건전한 편에 속하는
"[서평] 스트레스 사용설명서" 내용보기

살아가면서 스트레스를 안 받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개개인마다 다를지 모르겠지만, 필자(서평쓰는 이)의 경우, 육체적 스트레스 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스트레스까지 더해지면 미쳐버리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일하면서 몸과 정신이 고단하기만 하다. 필자 나름대로 어느 정도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법을 알고 있긴 하다. 필자의 경우 대체적으로 그나마 덜 해롭고 건전한 편에 속하는 스트레스해소법을 실천하고 있다. 하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도 많다.  필자에겐 어린 조카가 있는데, 이 녀석이 나중에 커서 어떻게 스트레스를 풀어나가야 하는지 방향을 제대로 잡지 못할 경우가 있을 것 같아, 삼촌으로서 괜찮은 스트레스 해소법 흔적(?)을 남겨줌과 더불어서, 필자가 하고 있는 해소법에 대한 보완점을 찾던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필자 나름대로 스트레스를 푸는 법을 알고 있다고 자부하는 편이었는데, 이 책을 읽어보니 필자의 앎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의․과학적으로 설명된 이 책은 왜 어떠어떠한 스트레스해소법이 좋은지에 대해 나와 있다.


 책의 내용을 보자면 코르티솔이라는 스트레스호르몬이 신장의 부신에서 나온다고 한다. 신장 위에 부신이 있다고 하는데, 필자가 신장과 부신에 대해 정확히 몰라서 정확한 위치는 일단 넘어가기로 하겠다.

 코르티솔은 지방을 당으로 변환시키는 것을 돕는다고 한다. 필자가 스트레스와 관련된 내용을 읽으려고 책을 접했지만, ‘만약 부신이 망가진다면 지방을 당으로 변환시키는 코르티솔이 나오지 않으니 몸에 지방이 정상인보다 더 남아 있을 수 있겠구나’, ‘신장을 보호하려면 너무 짠 음식 등의 자극적인 음식을 되도록 피해야 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필자의 경우 내성적이고 소심한 편이라서 이런저런 이유와 함께 도전정신을 키우려고 웨이트트레이닝을 하는 편인데, 이런 도전정신을 키우려고 하는 것이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준다고 한다. ‘이미 직접 실행하고 있으면서 깨닫지 못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사람들에게 소소하게 실천할 수 있는 작은 도전이라도 해보라고 권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독자마다 느낌이 저마다 다르겠지만, 필자의 경우 “뭐 다른 책들과 별반 다를까”하는 의구심과 약간의 호기심으로 큰 기대 없이 읽었는데, 생각하지 못했던 정보를 얻게 되어 기분이 좋았다. 과학적이고 체계화된 스트레스 해소법을 얻고자 한다면, 흔한 마음치유서적(힐링서적)에서 다소 실망감을 얻었다면, 이 책을 한번 읽어봐도 무방할 듯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b*****v 2013.03.1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스트레스 사용설명서] 더 행복해질 나를 위해
"[스트레스 사용설명서] 더 행복해질 나를 위해" 내용보기
한때 유명처럼 번졌던 '~~사용설명서' 가 들어가는 스트레스 사용설명서 제목이 눈길을 끈 책. 세상에 스트레스 없는 사람이 있을까요? 아마도 스트레스의 강약이 있을 뿐이지, 그런 사람은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산업이 발전할수록, 사회가 복잡해질수록 사람들이 겪는 스트레스는 더욱더 많아지지라 생각됩니다. 스트레스는 건강에도 막대한 영향을 끼치는지라 다큐멘터리로도 자
"[스트레스 사용설명서] 더 행복해질 나를 위해" 내용보기

한때 유명처럼 번졌던 '~~사용설명서' 가 들어가는 스트레스 사용설명서 제목이 눈길을 끈 책.

세상에 스트레스 없는 사람이 있을까요?

아마도 스트레스의 강약이 있을 뿐이지, 그런 사람은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산업이 발전할수록, 사회가 복잡해질수록 사람들이 겪는 스트레스는 더욱더 많아지지라 생각됩니다.

스트레스는 건강에도 막대한 영향을 끼치는지라 다큐멘터리로도 자주 다루어지고 사람들은 항상 관심을 많이 가지는 것 같아요.

언젠가 기사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자주 사용하는 외래어 중 1위가 스트레스(stress)였다는 것을 본 적이 있어요.

그만큼 모든 사람들이 알게모르게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또 그 말을 많이 사용한다는 거겠지요..

요즘은 초등학생, 심지어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들마저 자주 사용하는 것 같더라구요..ㅠㅠ

적당한 스트레스는 오히려 생활에 활력을 주고, 일의 생산성을 높인다는데, 아마도 사람에 따라 어떤 사건을 받아들이는 정도에 따라 다르지 싶어요.

책 시작에 앞서도 "스트레스가 없었다면 우리는 하나의 종으로서 생존할 수 없었을 것이다."라고 단호하게 맣하고 있지요.

이렇듯 사람들의 입에 자주 오르내리는 스트레스에 대해 잘 알아야 제대로 대처를 하겠지요?

책에는 스트레스의 정의부터 주요 원인, 다양하고 불가사의한 스트레스의 증상들을 알려줍니다.

몇몇 가지들은 이미 알고 있었던 것들도 있고, 처음 알게된 것들도 있네요.

만성 스트레스는 건강을 위협하여 다양한 질환을 일으키기도 하는데, 나의 경우에는 소화가 안되고, 심장이 과다하게 두근거려 힘들었던 적이 많은데, 스트레스가 면역체계도 손상시킨다니 제대로 진단하고 관리하여 제대로 대처하는 법을 익혀

스트레스를 줄여야 할 것 같아요.

요런 세세한 것들을 알려주고 있어 참고로 읽어두면 좋을 것 같아요.

저자가 하버드 대학 교수이자 의학박사라 그런지 조금 딱딱하고 전문적인 용어들이 많이 나와 조금은 이해하기 힘든 점도

있었지만 생활에 도움이 많이 되는 내용들이 많아 기억해 두어야할 것들이 많았어요.

다만 스트레스가 내 아이에게 유전된다니 정말 잘 다스려야 할 것 같네요.

스트레스는 나와 평생 함께 하는 것이니 만큼 긍적적인 면을 좀더 부각하여 적절하게 대처하는 힘을 길러야 할 것 같아요.

j******0 2013.03.1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스트레스야 물러가라
"스트레스야 물러가라" 내용보기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는 말이 있다. 언제부터인가 우리 사회에서는 스트레스가 건강의 가장 큰 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어떻게 하면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하고 걱정을 해보지만 그런 생각을 할 때마다 오히려 스트레스는 더 심해지는 느낌이다. 스트레스라는 것이 겉으로 드러나는 것이 아니고 개개인마다 편차가 있어서 어떤 식으로 진단을 하고 처
"스트레스야 물러가라" 내용보기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는 말이 있다. 언제부터인가 우리 사회에서는 스트레스가 건강의 가장 큰 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어떻게 하면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하고 걱정을 해보지만 그런 생각을 할 때마다 오히려 스트레스는 더 심해지는 느낌이다. 스트레스라는 것이 겉으로 드러나는 것이 아니고 개개인마다 편차가 있어서 어떤 식으로 진단을 하고 처방을 할 것인지 막막하기만 하다.

 

사회가 복잡해지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남녀노소, 연령을 불문하고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다. 이런 사회적 현상에 대해 이미 TV나 신문 등 각종 매스컴에서는 스트레스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어떻게 하면 스트레스에 대처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소개하였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

 

바쁜 현대인들에게 스트레스는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혹자는 스트레스가 없는 삶은 무미건조하다고 하면서 적당한 스트레스는 오히려 생활의 활력을 불어 넣어주고 활기차게 만들어 준다고 한다. 완전히 틀린 말은 아닌 것 같다. 스트레스 없이 평온한 삶은 자칫 무미건조해지고 무기력해질 염려가 있다. 적당한 수준의 스트레스가 있어야 생활의 의미를 찾을 수 있는 것 같기도 하다

 

그렇다면 현대인들에게는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것이 관건이 아닐까 한다. 무한경쟁의 사회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현대인들의 발버둥은 눈물 겨울 정도다. 그런데 스트레스가 없는 삶을 원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이제는 스트레스와 같이 공존해야 한다. 어떻게 스트레스와 함께 살아갈 수 있을까. 일단은 스트레스가 무엇인지를 알아야 할 것이다. 그 다음에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가 가능할 것이다.

 

책은 총 7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먼저 스트레스가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스트레스의 주요 원인과 증상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이해하며, 스트레스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 각자 자신의 스트레스를 진단하고 관리하며 대처하는 법, 그리고 주위 사람들의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에 대한 이야기로 끝을 맺는다. 스트레스를 이해하고 그에 따라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한 모든 이야기가 담겨 있는 스트레스 사용 설명서라고 할 수 있다.

스트레스에 관한 책들도 많이 쏟아져 나와 있고, 각종 매스컴 등에서 스트레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지만, 정작 스트레스가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 정확하게 숙지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막연하게 스트레스를 알고 있었다. 이 책은 스트레스를 과학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를 적(?)으로 대하기 보다는 어쩔 수 없는 내 삶의 동반자라는 생각으로 스트레스에 접근하도록 해주었다.

 

오늘도, 아니 내일도 이 지구상에서 살아가는 날 동안 우리는 스트레스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는 없다. 가장 친근하면서도 가까운 가정에서부터 학교, 직장 등 우리는 사회 내에서 수많은 사람들과 부딪히며 살아가는 것이 일상이다. 당연히 수많은 사람 속에서 다양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어 있다. 중요한 것은 스트레스를 받아 들이고 내 삶과 생활의 또 다른 면으로 이해하는 마음가짐이 중요할 것 같다.

 

말을 하기는 쉽지만 스트레스를 활용하고 대처하는 방법을 직접 내 삶 속에서 실현하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책에서 이야기하는 내용들을 하루, 이틀 생활 속에서 실천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스트레스와 친해지고 지금보다 좀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한다.

d*******r 2013.03.1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 스트레스 사용설명서
"[서평] 스트레스 사용설명서" 내용보기
스트레스 사용설명서라는 책을 읽고 스트레스를 받다보면 조금은 답답하고 무섭고 힘든날이 심해지고 있어요 그러다 보면 두려움이나 분노를 표출함으로써 스트레스는 더욱더 증가한다고합니다 스트레스 사용 설명서를 보고 많이 어려운 단어가 많았지만 사전으로 검색하고 인터넷검색으로 찾으면서 보았던책이에요   제가 스트레스가 심한 사람으로써 조금은 힘들지만 어디부터 풀리면
"[서평] 스트레스 사용설명서" 내용보기

스트레스 사용설명서라는 책을 읽고 스트레스를 받다보면 조금은 답답하고 무섭고 힘든날이 심해지고 있어요 그러다 보면 두려움이나 분노를 표출함으로써 스트레스는 더욱더 증가한다고합니다 스트레스 사용 설명서를 보고 많이 어려운 단어가 많았지만 사전으로 검색하고 인터넷검색으로 찾으면서 보았던책이에요

 

제가 스트레스가 심한 사람으로써 조금은 힘들지만 어디부터 풀리면 머리가 아픈건 괜잖아 지겠지요 하지만 제가 스트레스가 심해져서 신경성도 심해지더니 뒷통수까지 아프기 시작한지 벌써 4년이 지나갔네요

 

젤첨엔 이렇게 심해지지 않았는데 4년전에는 멀 배운다고 엄청 머리를 굴렀지만 점점 머리가 심하게 아파지더라구요 그래서 약은 먹을꺼 다 먹어보고 병원도 가보고 별별일 다 해봤는데 머리아픈게 뒷통수까지 아프더니 안나아지더라구요

그래서 약을 4개~5개를 먹어도 안들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아프고 만다는 생각으로 나뒀더니 심해지더라구요 신경이 쓰이고 스트레스가 심해지고 있네요 뒷통수까지 아프기도 하구요 지금은 몇번씩 머리가 아프고 뒷통수까지 아파지는 날이 많아요

 

이책을 읽으니 스트레스도 내아이에게 유전이 된다고 하니 무서워지네요 천천히 해결해야 하는데 정말어디부터 고쳐야 아픈게 사라질지 고민되는 시간이였어요 고친다면 몸과 마음이 편하고 나를 위해 조금씩 변화를 한다면 스트레스와 신경성 스트레스를 없어질텐테 말이죠 천천히 어디부터 고쳐야 할지 고민해보고 실행 해봐야 될것같아요 조금은 나의 노력이 필요하고 고쳐야 대겟다는 생각에 마음만 급해지는거같아요 천천히 아주 천천히 고치다 보면 신경성스트레스가 사라지겠지요 곰곰히 생각해보고 스트레스를 없애야겠어요

n****f 2013.02.2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대한이와 민국이 모두 읽어야 할 사용설명서
"대한이와 민국이 모두 읽어야 할 사용설명서" 내용보기
우리가 허준의 《동의보감》을 높이 평가하는 것은 의학적 수준도 남달랐지만 무엇보다도 대중에게 실용적인 의학정보를 제공하였다는 점에 있다. 실용적이고 정확한 의학정보가 잘 정리된 한 권의 책은 대중의 삶의 질을 그만큼 향상시킬 수 있는 귀중한 법보가 아닐 수 없다. 조셉 슈랜드 박사의 《스트레스 사용설명서》는 우리 가정생활과 직장생활의 스트레스 수준을 낮추어주는 방
"대한이와 민국이 모두 읽어야 할 사용설명서" 내용보기

우리가 허준의 《동의보감》을 높이 평가하는 것은 의학적 수준도 남달랐지만 무엇보다도 대중에게 실용적인 의학정보를 제공하였다는 점에 있다. 실용적이고 정확한 의학정보가 잘 정리된 한 권의 책은 대중의 삶의 질을 그만큼 향상시킬 수 있는 귀중한 법보가 아닐 수 없다. 조셉 슈랜드 박사의 《스트레스 사용설명서》는 우리 가정생활과 직장생활의 스트레스 수준을 낮추어주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덴마크의 실존주의 철학자 쇠렌 키에르케고어는 '죽음에 이르는 병'으로 신과 격리된 자기소외의 상태인 '절망'을 언급했지만, 오늘날의 의학자들은 만성적인 스트레스야말로 죽음에 이르는 병임을 강조하고 있다. 물론 스트레스는 우리 삶에 필요한 동반자다. 스트레스 반응은 인간의 생존을 가능케 한 생물학적 진화와 관련이 있고, 적당한 스트레스는 오히려 우리의 삶을 윤택하게 만든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정도의 문제다. 대다수 사람들이 스트레스의 원인은 잘 알고 있지만, 막상 스트레스 관리에는 매우 소홀한 편이다. 일반적인 스트레스 유발요인은 두 종류다. 하나는 우리로 하여금 인내심의 한계까지 치닫게 하는 일상적인 사건이고, 다른 하나는 대처할 시간도 주지 않고 우리를 궁지로 몰고 가는 예기치 못한 사건이다. 우리는 일생동안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여러 형태의 사건을 피해 갈 수 없다.

 

"통제 불능의 상태로 몰아가며 자신에게조차 생소한 감정적 존재로 전락시키는 스트레스 레벨로 치닫는 길은 그야말로 무수히 많다. 여기에 과도한 음주나 흡연, 약물 남용 등이 합세하면 좌절감과 우울감이 더욱 깊어져 상황은 더 악화될 수밖에 없다. 유감스럽지만 이러한 추이는 지극히 일반적이다. 그동안 예기치 못한 삶의 무자비한 공격을 받은 수많은 사람들이 나의 진료실을 찾았다. 그들은 실직이나 파산, 가족 붕괴,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특히 자녀), 강간, 폭력, 자연 재해, 심각한 질병 등등 갖가지 극심한 스트레스 사건에 짓눌려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었다."(185쪽)

 

우리 모두 스트레스가 신체적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알고 있다. 그러나 단지 막연하게나마 알 뿐이지 자세한 속사정은 모르는 편이다. 저자는 스트레스가 노화와 우울증, 관절염, 당뇨병 등의 주범이 되는 그 기본적인 생체 메커니즘을 설명해준다. 이 책을 읽고나면 스트레스가 우리 정신과 육체를 어떻게 훼손하고, 나아가 가족과 자녀들의 심신 안녕에까지 악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윤곽이 잡힌다.

 

스트레스를 대하는 가장 올바른 태도는 긍정적인 사고방식이다. 가령 이런 식이다. "삶이 당신에게 시큼한 레몬을 주면 그것으로 달콤한 레모네이드를 만들어라." 프로이트가 말한 방어기제의 하나인 '승화'도 바로 그런 긍정적인 태도를 강조한 것이다. 긍정심리학에 따르면, 감사하기, 자원봉사하기, 장점에 집중하기, 낯선 사람에게 미소짓기와 같은 매우 간단한 방법만으로도 스트레스를 확실히 완화시킬 수 있다. 또한 뇌과학에 따르면 전전두엽을 활용하여 번연계가 지배하는 파괴적인 감정분출 대신에 보다 생산적인 감정들로 탈바꿈시킬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고, 명상이나 이완반응과 같은 연습을 통해서 이런 능력을 향상시킬 수도 있다.

z***a 2013.02.2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스트레스에 대해서 파악 완료!
"스트레스에 대해서 파악 완료!" 내용보기
스트레스를 과식 혹은 폭식으로 대처하는 습관을 버리고 조금 긍정적인 대처법을 얻기 위해서 이 책을 읽었다. 충분히 얻어갈 내용은 많았지만 결국은 내가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지. 이 책은 정말 제목 '사용 설명서' 그대로다. 일단 스트레스가 어떤 것인지, 스트레스가 증가하면 몸에서 어떤 기전이 작동하는지와 어떤 반응이 나타나는지를 알려준다. 의과대학을 다니면서 다 배웠던
"스트레스에 대해서 파악 완료!" 내용보기

 스트레스를 과식 혹은 폭식으로 대처하는 습관을 버리고 조금 긍정적인 대처법을 얻기 위해서 이 책을 읽었다. 충분히 얻어갈 내용은 많았지만 결국은 내가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지.

 이 책은 정말 제목 '사용 설명서' 그대로다. 일단 스트레스가 어떤 것인지, 스트레스가 증가하면 몸에서 어떤 기전이 작동하는지와 어떤 반응이 나타나는지를 알려준다. 의과대학을 다니면서 다 배웠던 내용이지만, 여전히 어렵구만. fight or flight 반응은 신경전달 세포와 호르몬의 작용을 배울 때 머리에 박히도록 들었었는데, 다 사라졌나보다. 그래서 대충 '으음 그래..' 하면서 쓰윽 지나갔다. 그냥 스트레스 받으면 코르티솔 레벨이 높게 나온다는 것. 그리고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은 다양하게, 또 심한 경우는 질병의 증상으로 여겨질 수 있을 정도까지도 나타날 수 있다는 거만 입력해두었다.

 코르티솔 레벨을 측정해봄으로서 한 개인이 받는 스트레스를 수치화해서 각각의 상황에 따라 받는 스트레스를 비교하면서 어떤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적게 받았는지를 분석해나간다. 가장 놀라웠던 것은 유방암 검사를 받고 재검을 받으러오라는 통보를 받은 사람의 수치가 유방암을 진단받은 사람의 수치에 비슷한 수준까지 올라갔다는 것. 이 수치만 놓고 본다면 두 경우에 받는 불안감이나 스트레스의 정도가 비슷하다는 이야기다. 이런 결과들을 보면서 사람들은 생존에 위협이 될 만한 상황이 분명히 아님에도 그 정도 수준의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자식이 밥 한 숟가락을 마저 먹지 않았을 때, 그 한술로 마치 아이의 생존이 좌우 될 것처럼 짜증이 난다던지. 나 같은 경우에도 지갑을 어디에 잃어버린다던지, 핸드폰을 어디에 두고 온다던지 같은 자그마한(?) 실수를 저지르고 나면, 마치 생명을 어디에 흘린 것처럼 충격을 받고 화가 나기 시작한다. 그냥 찾을 수 있으면 찾고, 못 찾으면 못 찾는 건데 말이지.

 결국 스트레스는 생존을 위협을 받는 상황에서 싸울 것인가 도망칠 것인가 하는 반응을 자아내는데, 그것이 만성적으로 이어지게 되면 온 몸에 이상을 일으킨다. 기계에 모래가 끼는 것 같달까? 혈압도 올리고, 위와 장의 소화능력을 감소시키고, 심지어는 뇌까지 변화시킨다. 그렇지만 이 책에 나오는 것처럼 스트레스가 고혈압, 심근경색 등 만병의 근원이라고까지는 생각하지는 않지만, 정말 거의 모든 질환 발병과 악화, 또 건강 상태의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분명하다. 단순히 정신적인 문제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정신적인 문제들이 육체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우리는 이 스트레스라는 녀석을 처리해야할까? 여러 가지 방법이 제시된다. 알고 있지만 실천을 하지 못했던 것들이 대부분이긴 하지만, 이 책은 그러한 방법들에 대한 의학적 근거를 같이 제시해서 더 설득력이 있었다. 예를 들면 운동이 스트레스 해소에 미치는 영향. 항우울제로 치료 받은 우울증 환자들과 운동치료 요법을 한 우울증 환자들을 비교했을 때 어떤 환자들의 경우 운동치료요법을 통해 항우울제 치료와 거의 유사한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는 것. 이 때 효과 역시 코르티솔을 측정해서 확인했다. 운동이 당연히 좋다고 생각은 했지만 약효와 비슷한 정도일 것이라고는 생각 못 했다. 운동 꾸준히 해야지!

 이 책에서 나온 이완요법은 어렵지 않게 되어 있어서 금방 해볼 수 있었다. 그래봐야 한 번 한 것이기는 하지만, 잡생각이 많아서 명상을 한다는 것이 정말 어려웠는데, 이 책에 나온 단계단계를 따라가다가보니 예전보다는 잘 집중할 수 있었다. 내가 되뇌는 단어는 "아~", 그냥 소리일 때도 있고, 나 아(我) 일 때도 있고. 하루에 한 번 씩까지는 못해도 일주일에 3-4번은 해야지.

 또 왕따에 관해서 가정의 강력한 지지가 얼마나 중요한지도 새삼 깨달을 수 있었다. 지금까지 왕따가 일어나면 보통 피해자의 가정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도 없었던 게 사실이다. '피해자는 당한 것뿐이니까. 문제는 가해자에게 있는 거니까.' 하면서 손 놓고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자식을 낳는다면, 내 자식이 왕따가 되어서 힘들어하게 된다면 어떻게 해서든 그것을 해쳐나갈 수 있게 돕고 싶은 마음은 있었지만. 이 책에서 왕따에 대한 예방법(?)으로 하나가 가족 간의 유대를 탄탄하게 하라고 한다. 그런 경우 왕따를 덜 당할 뿐만 아니라 당하더라도 잘 이겨낼 수 있다고. 부부간의 관계가 좋지 않으면서 아이만 알아서 제대로 잘 크기를 바라거나, 학교나 사회에만 책임을 돌릴 것이 아니라 가족 안에 애정과 책임의식이 가득할 수 있게 노력해야겠다. 아, 정의가 이긴다는 것을 믿는 것도 중요하다니까 나처럼 만화책을 어마어마 읽게 해야겠군!

 이 세상의 스트레스는 없애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내 자신이 받아들이는 스트레스의 정도는 분명 바꿀 수 있다(책에 보면 몸의 수치들이 달라진단다!). 이 책을 통해서 이 스트레스라는 녀석을 조금 알아갈 수 있었고,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감도 잡혔다. 나 개인의 스트레스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라는 것은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 것으로 남의 스트레스를 낮춰주려는 시도는 나의 스트레스를 낮춰줄 수 있다는 것까지. 운동이든 남에게 지어보이는 미소든 뭐라도 실천해보자. 일단은 그거면 첫걸음으로 충분하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m*******n 2013.02.2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