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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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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갑자기 산에 홀로 존재하고 있던 순수한 소년 별은 산을 내려와 말이 통하는 푸른꽃 미르를 만나 친구가 되었다. 겨울이 오면 꽃이 진다는 사실을 안 별은 미르를 위해 아이들의 소원을 들어준다는 가리온을 찾아 나선다. 우여곡절 끝에 가리온을 만나고 계속 미르와 함께 있을 수 있게 된 별이는 무척 행복해졌다. 그러나 그에게 아주 슬픈 꿈이 찾아오며 수면 시간이 늘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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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날 갑자기 산에 홀로 존재하고 있던 순수한 소년 별은 산을 내려와 말이 통하는 푸른꽃 미르를 만나 친구가 되었다. 겨울이 오면 꽃이 진다는 사실을 안 별은 미르를 위해 아이들의 소원을 들어준다는 가리온을 찾아 나선다. 우여곡절 끝에 가리온을 만나고 계속 미르와 함께 있을 수 있게 된 별이는 무척 행복해졌다. 그러나 그에게 아주 슬픈 꿈이 찾아오며 수면 시간이 늘어만 가는 문제가 생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별이와 미르, 그리고 가리온은 함께 산으로 향한다.

 

  아이들만 존재하는 아름다운 섬과 순수한 아아의 모습을 한 사람들만 존재하는 이 섬은 사람들의 유언에 의한 세계다. 죽기 직전에 가장 바란 염원으로 태어난 아이들이 가득하나, 마냥 아름답기만한 곳도 아니다. 각자의 사정에 의해 서글프기도 하고 복잡하게 얽혀있기도 하다. 순수하고 밝아 보이지만, 깊은 아픔을 가진 존재들이 가득한 곳이다.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웃기도 많이 웃고 울기도 많이 울었다. 후은님 작품은 그렇다. 처음엔 순수하고 유쾌하게 시작되어 굉장히 슬프고 안타까운 상황으로 이어지고 끝에는 깊은 여운을 남기며 웃을 수 있는 너무나 다정한 이야기를 보여주신다. 내가 정말 사랑하는 이야기들을 만들어 주신다. 후은님과 후은님의 작품들은 사랑할 수밖에 없다.

 

 내가 N사 웹툰 작가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작가님은 후은님이다. 후은님의 만화를 어떻게 안 좋아할 수 있을까. 그 감성과 내용과 그림을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별의 유언을 처음 본 순간부터 후은님을 좋아하게 되었다. 이후 작품들도 모두 챙겨봤고 모든 작품을 인생 작으로 뽑는다. 별의 유언은 단행본이 있어 얼마나 행복한지 모른다. 웹툰도 좋지만 실물로 소장하고 손에 쥐고 책장을 넘기며 읽는 게 제일 좋다. 이후 작품들도 단행본이 나오길 간절히 바라고 있는데 작가님께서 단행본을 안 내신다고 하셔서 지금도 슬프다. 그래도 나는 희망을 놓지 못 하고 계속 단행본을 바라며 기다린다.


YES마니아 : 로얄 k*****o 2020.01.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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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은 - 별의 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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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별의 유언>이라는 만화를 접한 것은 네이버 웹툰에서였다. 내가 접해오던 것과는 다른, 조금은 어색한 그림체에 끌렸고 주인공 '별'의 순수함에 끌렸다. 별은 사람임에도 의사소통은 가능하지만 움직이지도 못하는 다른 생명체이자 자신의 친구를 위해 온갖 수고를 다 한다. 너는 내 친구니까, 그런 친구를 위해 행동하는 것을 어려워하지 않고 자신이 겪는 아픔들도 대수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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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별의 유언>이라는 만화를 접한 것은 네이버 웹툰에서였다. 내가 접해오던 것과는 다른, 조금은 어색한 그림체에 끌렸고 주인공 '별'의 순수함에 끌렸다. 별은 사람임에도 의사소통은 가능하지만 움직이지도 못하는 다른 생명체이자 자신의 친구를 위해 온갖 수고를 다 한다. 너는 내 친구니까, 그런 친구를 위해 행동하는 것을 어려워하지 않고 자신이 겪는 아픔들도 대수롭지 않게 행동한다. 하지만 동시에 별의 친구인 '미르'는 별을 걱정한다. 서로가 서로를 걱정하고 진심을 다하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따뜻해지고, 미르가 겪어온 일들을 회상하면서 나오는 스토리를 통해 인간의 이기심은 물론 부가적인 감정까지 생각하게 한다. 이기적인 인간이 이기적인 감정만 가지는 것은 아니니까. 어느 순간에 이기적일지라도 여러 부수적인 '행동으로 보여지지 않는 감정'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다시 느낄 수 있었다.

 

 속고 속아 너무 지쳐 힘들어서 몸을 숙이고 조용히 지내고자 함에 어느순간 스스로 외로움을 깨닫고, 그 때에 만난 친구가 서로를 위해 아낌없이 마음을 주는 고단하면서도 행복한 만화다. 연재중엔 얼마나 마음을 졸이면서 봤는지 모른다. 출판이 되어 영구소장을 할 수 있게되어 정말 감사한 마음이다.

o******4 2018.07.1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