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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개츠비 (10주년 특별판) 영화로 접한 위대한 개츠비. 제대로 읽어 본 기억이 없었다. 10주년 특별판이라는 매력과 김영하작가님의 변역을 기대하며 구매했다. 특히 특별판이라 그런지 표지 또한 관심을 끌기 충분했다. 기회가 된다면 다른 번역판과 비교해가면 읽어보고 싶다. 문학을 읽는 기쁨을 알게해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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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문학 공부할 때 배웠던 위대한 개츠비가 고전 영역에서는 다르게 평가받는다는것을 알게 된 후에 꼭 소장을 하고 여러 번역본으로 대조해보고 비교해봐야겠다고 마음먹었었다. 예쁜 표지의 초판본으로 소장하고 있었으나, 김영하 작가가 번역한 위대한 개츠비를 꼭 읽고 싶었는데 표지가 내 기준 예쁘지 않아서 망설이고 있던 차에 이렇게 예쁜 특별 리커버판이 나와서 품절될까봐 구매를 서둘렀는데 아주 만족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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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스콧 피츠제럴드의 작품 위대한 개츠비.제목이 너무 익숙해서 읽었다고 착각하게 할 정도로 유명한 작품. 마침 특별판으로 김영하 작가가 번역을 했다고 해서 급 호기심. 냉큼 사봤다. 영화로도 보고 책을 읽으면서 디카프리오 영화의 그 영상미가 떠오르고. 영상을 보는 즐거움도 있지만 왜 이 작품이 이렇게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의 추천작이 되고 위대한 소설이라고 평가받는지 읽으면서 느끼는 즐거움도 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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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세계대전 이후 대공황까지 이어지는 시기를 흔히 재즈 시대라고 부릅니다. 주가가 치솟으며 개츠비같은 벼락부자들이 대거 등장했던 시기로 톰 뷰캐넌처럼 원래 부유했던 집안에서는 이런 벼락부자들을 경멸했습니다. 소설속에서 사랑스러운 속물로 등장하는 데이지 역시 개츠비의 실체를 알고나자남편 톰에게 돌아가버립니다. 개츠비도 매일 호화로운 파티를 열며 표면적으로는 속물적인 모습을 보이지만 사실 낭만적이고 헌신적인 사랑을 지닌 인물로 표현됩니다. 그는 오로지 사랑을 이루기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바칩니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개츠비 역시 데이지의 화려한 삶을 사랑했던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오직 이 소설의 화자인 닉 캐러웨이만이 중립적인 시선을 가지고 주변인들을 바라보고 있는듯 보입니다. 이 소설을 읽으면서 도대체 왜 제목에 '위대한Great'이 들어가는지가 가장 궁금했습니다. 소설이 끝날때까지 해답을 얻지 못했는데 마지막에 나오는 김영하 작가의 해설에 의하면 이 소설을 쓴 피츠제럴드가 딸이 태어난 후 그레이트 네크 (Great Neck)로 이사를 했고, 주인공 개츠비 역시 그곳의 주민으로 상정했기 때문에 소설 제목에 Great가 들어갔을 거라고 합니다. 이 책은 피츠제럴드 생전에는 그리 많이 팔리지 않다가 작가의 사후에 스테디셀러가 되었다고 합니다. 아마 피츠제럴드는 이 책이 이렇게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읽힐줄은 상상도 못했을듯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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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개츠비는 아주 어릴 적에 읽었었는데, 내용은 가물가물했는데 성인이 되어서 위대한 개츠비를 영화로 보았었어요. 그때 그 영상미가 참 좋더라구요 오에스티도. 그래서 소설도 영화도 다 좋았었기 때문에 책으로 제대로 소장하고 싶어서 찾아보는데 문학동네 버전이 좋다고 하길래 구매했어요. 문학동네 위대한 개츠비 찾는데 김영하 역! 되어 있길래 아 그치그치~~~ 하고 바로 구매했습니다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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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개츠비는 유명한 고전이고 로버트 레드포드 주연의 영화로도 만들어져 아주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읽은지 오래되어 이제는 세세한 내용은 기억이 잘 나지 않아도 결말이 매우 허무했던 것은 기억 합니다, 그래서 다 읽은 후에 다소 실망했던 것 같습니다. 최근에 다시 다른 번역으로 출간되었다고 해서 구매를 했습니다, 리뷰를 읽고 구매를 했는데 기대가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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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근교의 웨스트우드에 이사 온 ‘나’. 그곳은 부촌이었다. 화려한 조명과 불빛이 커지면 커질수록 그림자는 더 짙게 생긴 법은 이곳에서도 유효했다. 옛 친구 톰 부부는 겉으론 화목해 보이지만 사실상 둘의 관계는 곪을 대로 곪아 버린 지 오래였다. 톰은 그의 아내 데이지를 두고 다른 여자와 바람을 피웠고, 데이지는 불행한 결혼생활을 이어 나갔다. 그런 그녀의 앞에 갑자기 나타난 남자가 하나 있었다. 이름은 개츠비. 5년 전 애틋한 사랑을 했던 데이지와 개츠비가 다시금 만난다. 타이밍도 아주 기가 막히게. 이건 과연 우연일까? 우연 절대 아니에요. 개츠비는 일부러 데이지네가 보이는 만 반대쪽 집을 산 거니까요. 매주 화려한 파티를 열며 자신의 부를 자랑한 개츠비는 말 그대로 연기를 하고 있었다. 고생은 하나도 하지 않았을 것 같은 그였지만, 사실 그는 데이지의 앞에 떳떳하게 나타나 사랑을 고백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 뭐 하나 빠지는 것 없게끔. 무려 5년이라는 세월이 걸렸지만 성공했고, 데이지와의 사랑을 꿈꾸며 돌아왔지만 그를 기다린 것은 다름 아닌 톰이라는 남자였다. 데이지와 결혼한. 그는 독보적인 열정을 가지고 그 환상 속에 뛰어들어, 하루하루 그것을 부풀리고 자신의 길에 날리는 온갖 밝은 깃털로 장식해왔던 것이다. 아무리 큰불도, 그 어떤 생생함도, 한 남자가 자신의 고독한 영혼에 쌓아올린 것에 견줄 수 없다. 워낙 유명한 작품인 <위대한 개츠비>를 읽으면서, 그가 왜 위대한 개츠비였는지 깨닫게 됐다. 데이지를 향한 개츠비의 사랑은 위대했다. 한 사람을 위해, 오직 그 사람만을 위해, 장장 5년이라는 시간을 뜨겁게 바쳐 헌신하고 준비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그것도 사랑이라는 확률에 자신의 세월을 던지며 베팅할 수 있는 사람은 얼마나 있을까? 읽는 내내 끊임없이 들었던 생각은, 데이지를 직접 만나보고 싶다는 거였다. 어떤 사람이길래 5년이 지났어도 그 순간에 사로잡혀 헤어 나오지 못하게 하는 걸까. 개츠비는 자기 삶의 목적과 이유와 방향을 데이지로 설정해두고 살았다. 내 기준을 나 자신이 아닌 타인에게 두면, 개츠비처럼 하면, 사랑 앞에 한없이 약해지고 올곧은 판단을 하지 못하게 되는 법. 사랑은 강요할 수 없기에 그는 그렇게 연약하지만 위대한 사랑을 했다. 설령 그 사랑이 상대방에게 너무나도 과분할 정도로 큰 것이더라도. 그런 사랑을 받을 자격이 있는 인물인가? 의구심이 들어도. <위대한 개츠비>에는 정상적인 인물이 단 하나도 없었다. 데이지는 톰과 개츠비 사이에서 선택하지 못하고 갈팡질팡했고, 우유부단했다. 데이지와 톰 부부는 비겁했고, 개츠비의 죽음에 책임을 지지 않고 그대로 도망갔다. 개츠비는 과거를 놓아주지 못했고 현재를 제대로 바라보지 못했다. 개츠비의 죽음 앞에 톰과 데이지 부부가 취했던 행동을 바라보면, 솔직히 데이지가 개츠비에게 그만한 사랑과 애정과 헌신을 받았다는 게 놀라울 따름이다. 그녀의 이런 모습까지도 사랑했고 사랑했을 개츠비. 사랑 앞에 장사 없다는 말이 옳았다. 사랑 앞에서 그는 위대했고 평범하기도 한 한 남자였다. 개츠비에게 말해주고 싶다. 그도 사랑받을 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는 사람임을 알려주고 싶다. 어떻게 보면 남들이 봤을 때 사랑받을 만한 가치가 없어 보이는 사람을 사랑했기에 개츠비가 더 위대한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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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의 마음은 지속적으로 격렬한 폭풍에 휩싸였다. 너무도 기괴하고 터무니없는 발상이 한밤중 그의 머릿속에 떠오르곤 했다. 세면대 위의 시계가 똑딱거리고 달빛이 바닥에 어지럽게 엉켜 있는 그의 옷가지 위를 촉촉하게 적실 때, 차마 말로 표현할 수도 없이 현란한 하나의 세계가 그의 머릿속에서 똬리를 틀기 시작했다. 매일 밤 그는 졸음이 망각의 포옹으로 갖가지 생생한 장면들 위에 막을 내릴 때까지 그 환상에 다양한 무늬들을 더해갔다. 한동안 이런 몽상들은 상상력의 배출구가 되어주었다. 이는 현실성이라는 것이 얼마나 비현실적일 수 있는지를, 그리고 이 세계의 기반이라는 것이 요저의 날개 위에도 든든하게 세워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하나의 보증 같은 것이다. - p123 힘든 시절을 견디어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 데이지를 위한 그 모든 것이, 그 여자때문에 전부 물거품이 되어버린다. 그럴만한 가치가 있었을까? 그가 처음 만난 ‘상류층’ 여자 데이지. 그녀를 거짓말로 사로잡았지만 그에게는 그녀를 감당할 능력이 없었다. 어쩔 수 없이 전쟁에 나간 그는 휴전후 미국으로 돌아가려 하지만 복잡한 사정으로 옥스포드로 가게 된다. 그리고 5년후 자신이 사랑했던, 사랑하는 데이지를 만나게 된다. 그때부터 다시 시작된 그의 착각과 환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