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1)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45%
  • 리뷰 총점8 36%
  • 리뷰 총점6 9%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9%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8.0
  • 40대 7.0
  • 50대 8.0

포토/동영상 (2)

리뷰 총점 종이책
세계 여러 도시의 패션 피플들을 만나다
"세계 여러 도시의 패션 피플들을 만나다" 내용보기
도서관에서 우연히 읽게 된 책입니다. 저자가 여러 나라를 여행 다니고 각국의 패션 피플들과 만나 대화를 나누는 프로젝트를 한 결과가 바로 이 책인 듯한데요. 이런 작업을 했다는 것 자체가 참 부러웠습니다. 책에 수록된 사람들의 느낌이 하나같이 자연스럽고 좋았거든요. 대화하고 사진 찍을 때의 분위기도 참 재미있고 훈훈했을 거라는 상상이 되더군요. 언젠가 저도 이런 작업을
"세계 여러 도시의 패션 피플들을 만나다" 내용보기

도서관에서 우연히 읽게 된 책입니다. 저자가 여러 나라를 여행 다니고 각국의 패션 피플들과 만나 대화를 나누는 프로젝트를 한 결과가 바로 이 책인 듯한데요. 이런 작업을 했다는 것 자체가 참 부러웠습니다. 책에 수록된 사람들의 느낌이 하나같이 자연스럽고 좋았거든요. 대화하고 사진 찍을 때의 분위기도 참 재미있고 훈훈했을 거라는 상상이 되더군요. 언젠가 저도 이런 작업을 한번 진행해 보고 싶은 소망이 있습니다.


세계 여러 도시에서 만난 스타일 좋은 젊은이들에 대한 짦은 코멘트들 덕분에 책이 더욱 생동감 넘치는 느낌이었구요. 해당 도시들의 패션 내지는 분위기에 대한 저자의 생각도 상당히 흥미롭게 느껴졌는데요. 어디 사람들은 특별히 옷을 잘 입는다든지, 어떤 도시는 특별히 활기찬 느낌이라든지 하는 코멘트들을 듣다보니 여행 생각이 마구마구 납니다.


또한 이 책에는 외국 뿐만 아니라 서울의 패션 피플들 사진과 더불어 서울의 패션에 대한 글쓴이의 코멘트 또한 있어서 신선한 점이 있었습니다. 일반적으로 거리에서 볼 수 있는 평범한 직장인 패션보다는 조금 더 개성있는 스타일의 젊은 사람들 위주로 사진이 수록되어 있다는 느낌이었는데요. 전 세계의 패션 피플을 찾아다닌 프로젝트였으니 그럴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다른 나라의 청년층 패션에 대해서 이 책을 보고 막연한 환상 내지는 어떠한 이미지가 생길 수 있듯이 외국 사람들도 우리 나라 젊은이들 패션은 다들 책에 수록된 것 같은 느낌일 거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닐런지, 그렇게 생각하고 여행을 온다면 막상 생각보다 평범(?)해서 놀랄지도 모르겠단 생각도 들더라구요. 어영부영 서울에서 10년을 살았지만 스트릿에서는 많이 튀는 옷차림을 하는 분들은 별로 못 본 것 같은데말이죠. 그나마 홍대나 신사동 가로수길 쪽에 가면 조금 개성적인 스타일을 볼 수 있기는 했구요.


여튼간에 전 세계 멋진 패션 피플들의 모습들을 책으로나마 보고 나니 갑자기 한국의 젊은 패피들에게도 관심이 생기면서 기회가 되면 서울 패션 위크라도 한번 참석해 보고 싶은 생각이 나더라구요. 다른 사람들 스타일도 보고 배우고 저도 오랜만에 스타일로서 저 자신을 한번 표현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싶어서요. 오랜만에 패션 열정에 전염(?)되다보니 즐겁고 좋으네요. 패피들은 나이 들어도 평생 젊게 살 것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저도 패션을 항상 사랑하고 싶으네요!

a******e 2015.07.14.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사람구경~
"사람구경~" 내용보기
언제부터인가 학생들과 직장인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시간이 '토요일은 밤이 좋아'에서 '프라이데이 나잇'으로 바뀌었다. 아마도 주5일제 출근이나 주5일제 등교가 보편화되면서 생긴 현상인 것 같다. 불금, 불타는 금요일! 생각만해도 즐거운 이 날 지구촌의 수십억 사람들은 어떤 옷을 입고 어떤 사람들과 어떻게 즐기고 있을까? 이런 호기심을 가진 사람이 나 혼자만은 아닌가보다. 나
"사람구경~" 내용보기

언제부터인가 학생들과 직장인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시간이 '토요일은 밤이 좋아'에서 '프라이데이 나잇'으로 바뀌었다. 아마도 주5일제 출근이나 주5일제 등교가 보편화되면서 생긴 현상인 것 같다. 불금, 불타는 금요일! 생각만해도 즐거운 이 날 지구촌의 수십억 사람들은 어떤 옷을 입고 어떤 사람들과 어떻게 즐기고 있을까? 이런 호기심을 가진 사람이 나 혼자만은 아닌가보다. 나와 똑같은 호기심을 가지고 전세계를 돌며 지구촌 사람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은 이가 있다.

총 비행거리 432,044km, 지구를 돈 횟수 10.8바퀴, 총 비행시간 616시간 47분, 비행횟수 무려 146회라는 엄청난 노력으로 지구촌 구석구석을 훑으며 가장 핫한 도시의 사람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뉴욕, 파리, 도쿄, 시드니, 마드리드, 바르샤바, 뭄바이, 오슬로, 런던, 케이프 타운, 서울까지! 아메리카,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 대륙과 국경을 수없이 넘나들며 전세계 사람들의 모습을 만나 볼 수 있다. 워낙 많은 도시의 사람들을 한 권의 책에 담다보니 제법 두툼한 책인데도 하나의 도시가 차지하는 비중이 6-7장 정도이다. 도시마다 그 도시에 방문한 소감과 그 도시의 느낌, 그 지역 사람들의 옷차림 등에 대해 간단히 감상을 써놓은 것을 제외하고는 모두 사진! 한 쪽에 한 두장의 사진이 큼직하게 들어가있어 시원시원하고, 사진이 많아서 참 좋다. 너무 복잡하게 편집하지 않고 거의 일률적으로 사진들이 가득 차 있는 것이 보기에도 좋고 그 도시의 느낌이 잘 전달되는 것 같다.

가장 궁금했던 도시는 아이러니하게도 서울! 전세계의 패션피풀을 만나고 분석하는 그의 눈에 서울은 어떻게 비춰졌을까? 극동에 위치한 전형적인 선진의 도시, 하이테크와 혁신의 도시, 도쿄보다 미스테리하고,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고, 예술적인 디테일이 가득한 조그맣고 아늑한 까페가 많은 곳.. ^^ 음식은 모두 맛있지만 매운 걸 못 먹는 사람은 오지 말라는 소개도 잊지 않는다. 하하하

요즘 머리 복잡한 일이 많았는데, 사진만 가득한 책을 보는 것이 나의 아픈 머리와 복잡한 가슴을 조금 달래준 것 같다. 평소 패션에는 관심이 없지만 세상에 살고 있는 다양한 사람들을 사진으로나마 만나보는 것도 좋았고, 새삼 세상에 이렇게 많은 도시들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물론 괴짜들이 참 많이 살고 있다는 것도 ^^ 유쾌한 모습의 사진들을 보니 나도 다음에는 저런 포즈로 사진을 찍어볼까?하는 생각도 해본다. 즐거웠다. 패션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보면 더 즐거울 것 같다.

m****0 2013.03.1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페이스헌터
"페이스헌터" 내용보기
얼굴을 찍다. 이반 로딕이란 사람은 광고회사에서 카피라이터, 잡지 기고가로 일을 하였고 디지털 카메라를 스스로 사서 우연히 런던의 갤러리 오프닝에서 인물 스냅 사진을 찍은 계기로 2006년 1월 블로그를 시작하였고 패션이나 사진을 따로 공부한 적은 없지만 사귄 친구들의 사진을 주로 올렸는데 얼굴 위주로 사진을 찍으며 페이스헌터라는 별명이 붙었다.   포토 에세이 금요
"페이스헌터" 내용보기

얼굴을 찍다. 이반 로딕이란 사람은 광고회사에서 카피라이터, 잡지 기고가로 일을 하였고 디지털 카메라를 스스로 사서 우연히 런던의 갤러리 오프닝에서 인물 스냅 사진을 찍은 계기로 2006년 1월 블로그를 시작하였고 패션이나 사진을 따로 공부한 적은 없지만 사귄 친구들의 사진을 주로 올렸는데 얼굴 위주로 사진을 찍으며 페이스헌터라는 별명이 붙었다.

 

포토 에세이 금요일 밤의 순례자 이 포토 에세이를 보면 여러 나라의 옷 입는 스타일들을 보게되는데 스타일의 영역이 풍경, 건축, 음식, 파티, 사람들 등 문화영역까지 자유롭게 확시키고 출판 하게 되었다. 이렇게 1년 동안 찍은 사진을 한때 도둑을 맞기도 하였지만 다행히 복구를 하면서 깨진 파일은 어쩔 수 없고 살릴 수 있던 파일들 위주로 올렸다. 지구의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세계여행을 꿈꾼 다거나 나라에 대한 궁금한 것이 많은 사람들에게 이반 로딕 저자의 시선으로 보고 느낀 것과 자신이 궁금해 직접 알아 본 것을 비교하면서 여행을 갈 때 도움이 되는 책이다. 또한 여행을 하면 사진을 남기는데 이 저자의 스냅샷을 찍는 것을 보면서 여러 나라에서 모르는 사람이지만 용기내기 힘들었을 듯 싶지만 용기 있고 자신이 겪었던 일들을 자세히 사진 속에 담아놓고 기억하고 싶을 때 기억하기 좋은 책이다. 금요일하면 우리는 불타는 금요일이란 말을 자주 쓴다. 이 불금의 뜻은 쉴 수 있는 주말을 기대하는 금요일을 지칭하는 단어이다. 어느 나라든지 7일이 있을 텐데 한 주중에서 일이 끝나고 쉬는 날이 오는 그 바로 전날이 놀러 가는 계획을 세우는 날이다.

 

이 책의 제목을 보면서 금요일 밤의 순례자 이 말은 금요일 밤이 다음날도 쉬고 둘째 날도 쉬니까 책의 저자가 금요일 밤을 이용해서 여행을 다니면서 나라의 풍습과 가보고 싶었던 나라들 자신이 생각했던 나라들의 이미지는 조사를 통해 알고 있었지만 여행기를 쓸 때의 글들을 보면 안 좋게 보고 가기 싫었던 나라들도 있었지만 가고 직접 겪어보니 그 말이 전부 사실은 아닌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 책을 보면서 여행도 우리가 살아가면서 듣는 것과 직접 경험하는 것을 볼 때 백번 듣는 것보다 한번 해보는 게 낫다는 말이 생각이 났다.

 

백번 그 나라에 대한 안 좋은 소식과 평가들을 듣기만 하는 것보다 한번 가서 직접 경험하는 저자의 용기를 닮고 싶었다. 이 책의 사진들은 처음 보는 사람들이 보기에는 잡지라도 본 사람이 아니면 처음에 느끼기는 힘들 거 같다. 하지만 잡지를 보거나 사진이랑 스타일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좋은 책이다.

 

여러 나라를 직접 가지 않고도 몇 사람을 직접 사겨보면서 이런 종류의 사람들이 있고 옷 입는 스타일이나 문화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기에 안목을 넓힐 수 있고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이런 사진 찍어 볼까 하는 용기도 가지고 멋진 사진들을 담아내서 사진이나 잡지 분야에서 발전이 있기를 기원한다.

w******m 2013.03.0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페이스헌터 – 금요일 밤의 순례자
"페이스헌터 – 금요일 밤의 순례자" 내용보기
페이스헌터 – 금요일 밤의 순례자 작년 봄이었던가 이 책의 1편에 해당하는 페이스헌터를 처음 마주했다. 사람들의 표정과 옷차림이 주된 내용이라 생각된 책이다. 그런데 인위적이지 않고 매우 자연스러웠다. 또한 사람들의 일상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평상시에도 남다른 그런 사람들의 모습이다. 때로는 다른 나라 사람들의 평범한 복장일 수 있는 그런 모습이지만 작가와 같은
"페이스헌터 – 금요일 밤의 순례자" 내용보기

페이스헌터 – 금요일 밤의 순례자


작년 봄이었던가 이 책의 1편에 해당하는 페이스헌터를 처음 마주했다. 사람들의 표정과 옷차림이 주된 내용이라 생각된 책이다. 그런데 인위적이지 않고 매우 자연스러웠다. 또한 사람들의 일상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평상시에도 남다른 그런 사람들의 모습이다. 때로는 다른 나라 사람들의 평범한 복장일 수 있는 그런 모습이지만 작가와 같은 이방인들 눈에는 분명 색다른 모습들이었다.


그런 작가의 또 다른 작품집인 금요일 밤의 순례자가 있어 호기심에 또 한번 마주하게 되었다. 제목과 표지 사진으로 다소 불타는 금요일의 파티 장면을 연상하였다. 그래서 술에 취한 남년들과 약간은 흐리멍텅하고 다리 풀린 얼굴들을 연상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나도 모르게 작가의 순수한 시각을 다소 퇴폐적인 방향으로 기대한 것 같다. 어쩌면 국내 출판사의 작전인지도 모르겠다.


이번 책은 이전 책과 달리 영국 런던에서 출발한 여행 경로가 세계지도와 함께 시작한다. 다시 생각해 보니 작가는 매주 금요일 밤마다 세계 각지로 여행을 떠난 것이 아닌가 추측하게 된다. 그래서 금요일 밤의 순례자가 책 제목이 된 것이 아닐까...


31개의 세계 여러 도시를 다니면서 생기있는 얼굴들을 사진에 담았다. 페이스헌터지만 그의 사냥 대상들에게는 모두 정중한 허락을 받은 것이 분명하다. 모두 정확히 사진을 응시하고 있고 미소를 띄고 있다. 그래서 사진 하나하나가 마치 친구를 대하고 있는 기분이 든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과 나 또한 만나서 이야기를 하고 싶고 눈을 마추고 싶다.


작가가 사진을 찍은 시간과 장소는 한정되지 않는다. 밤과 낮, 실외와 실내, 모두 가능하다. 그는 정중한 허락을 통해 매우 개인적인 공간과 모습도 담고 있다. 너무도 개인적인 경우다 싶을 때는 얼굴은 정면을 피했다. 대단한 언변을 가진 달변가가 아닐까 싶다. 이미 세계 곳곳에 유명인사가 되었는 지도 모르겠다.


왜 그 많은 사람들이 이 작가의 블로그에 방문하는지 새삼 이해하게 되는 아름답고 다양한 사진들이다. 각 도시의 얼굴도 담고 있다. 사람 뿐만 아니라 자연과 광고물, 건물 등도 함께 말이다.


이런 사진들을 통해 나도 떠나고 싶고 가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새로운 곳들이 찾아지는 것 같다. 레이캬빅(REYKJAVIK), 바투미(BATUMI), 키예프(KIEV) 등의 도시가 그렇다. 위치도 낯설고 발음하기도 어렵다. 하지만 왠지 그곳은 나와 같은 이방인을 반갑게 맞아 줄 것 같다. 작가와 같이 사진기만 들고 있으면 말이다.


사진을 정신없이 보고 있으면 손에 얼룩이 생긴다. 왠지 다른 사람의 사진에 자국을 남긴 것 같아 얼른 닦게 된다. 이 책속의 사진들은 그렇다. 잠시 다른 사람의 사진을 빌려 보는 기분이다. 몰래 옅보는 기분이다. 하지만 뭔가 마음이 떨린다. 금새 사진 주인에게 돌려 줘야 될 것 같지만 좀더 보게 해 달라고 이야기할 것만 같다.

h***n 2013.03.0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페이스헌터 - 금요일 밤의 순례자
"페이스헌터 - 금요일 밤의 순례자" 내용보기
이 책을 보면서 패션과 문화라는 것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다. 각기 다른 지역에 자리를 잡고 살아가는 사람들은 자신들만의 문화를 발전시켜왔고, 패션 또한 그들의 환경과 생각에 따라 많은 차이를 보이며 특색 있게 발전해 왔다. 하지만 같은 문화권 안에 사는 사람들이라 할지라도 개인의 취향에 따라 옷 입는 법, 헤어스타일 등은 천차만별이다. 그러니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는
"페이스헌터 - 금요일 밤의 순례자" 내용보기

이 책을 보면서 패션과 문화라는 것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다. 각기 다른 지역에 자리를 잡고 살아가는 사람들은 자신들만의 문화를 발전시켜왔고, 패션 또한 그들의 환경과 생각에 따라 많은 차이를 보이며 특색 있게 발전해 왔다. 하지만 같은 문화권 안에 사는 사람들이라 할지라도 개인의 취향에 따라 옷 입는 법, 헤어스타일 등은 천차만별이다. 그러니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들 사이의 패션이 어찌 다양하지 않을 수 있을까.

 

지금과 같은 글로벌시대에서는 어떤 패션이 세계적으로 유행한다면 그것을 비슷하게 따라 하기도 하지만 그 역시 지역마다 조금씩 다른 특징을 가지고 독특한 패션으로 재창조되어진다.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많은 나라의 다양한 사람들은 저자가 길거리를 다니면서 만난 보통사람들로 그곳의 가장 일반적인 스트리트 패션을 보여주면서도 다양함 속에 뚜렷한 개성을 지니고 있었다. 어떤 사람은 수수함 속에 자신만의 스타일을 완성하였고, 또 다른 이는 정말 튀어 보이지만 어색하지 않으면서 거부감이 없는 그런 차림이었다.

 

자신들만의 고유한 전통의상이 아닌 일반화된 현대의 의상으로 어느 나라의 패션스타일인지 가늠한다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탐독한 결과 내게도 이제는 어느 정도의 패션에 관한 감각의 눈이 뜨여진 듯하다. 북유럽과 중부유럽 사람들이 가지는 취향의 차이에 대해 알게 되었고, 같은 극동 아시아지만 한국과 일본은 패션 스타일이 확연히 달랐다. 만약 내가 남아프리카의 패션을 우리나라에서 하고 다닌다면 사람들이 어떻게 볼까 하는 상상도 해보며 괜한 즐거움에 혼자 웃음 짓기도 했다. 비슷해 보이지만 무언가 다른 듯한, 그것이 바로 개성이 아닐까 생각한다.

 

무엇보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사진으로 모든 것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각 나라의 패션스타일을 소개하기 전에 먼저 저자가 그 곳에서 느꼈던 감정과 생각을 글로 보여주고 나머지는 사진을 보면서 독자들이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많은 부분에서 다른 길을 열어주고 있다. 그러다 보니 사진 한 장 한 장을 매우 집중해서 보게 되고, 작은 패션소품 하나도 기억에 확실히 심어 둔다. 혹시라도 길거리를 다니다가 그와 비슷한 아이템을 발견하게 된다면 반가운 마음도 들고 또 그것을 나의 것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책에 실린 올 컬러의 많은 사진들을 보면서 패션과 더불어 또 한 가지 발견한 것은 사람들의 표정에 담겨 있는 유쾌함이었다. 그들은 자신들의 삶에 애착을 가지고 하루하루를 즐겁게 살아가는 사람들이었다. 사진을 통하여 전해지는 그 느낌이 너무 좋아서 반복해서 보고 또 보며 멀리 떨어진 그들과 교감을 하는 시간도 가져보고, 동시대를 같이 살아가는 이웃으로서 모든 사람들이 책을 통하여 이런 경험을 해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보았다.

 

처음에는 단지 추위와 오염 등 외부의 자극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한 수단으로 인식되던 옷이 이제는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는 가장 큰 수단이 되었으니 나 또한 그 즐거움을 최대한 만끽해 보고 싶다. 지금까지는 패션에 대해서 나의 개성 보다는 주류에 이끌려 가는 식이었지만 앞으로는 많은 변화를 가져 보아야겠고, 나만의 스타일을 갖추기 위해 많은 노력도 해보아야겠다. 나에게 그러한 영감을 준 이 책을 만나게 된 것이 무척이나 다행스럽게 생각되고, 많은 부분에서 도움을 받게 되어 더욱 고맙게 느껴진다.

s*******r 2013.02.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페이스 헌터 - 금요일 밤의 순례자
"페이스 헌터 - 금요일 밤의 순례자" 내용보기
옷차림에 아주 관심이 없는 것도 아니고 공효진씨나 몇몇 연예인들이 입는 옷차림을 보면 감각적이면서도 자신만의 개성을 잘 표출한다 싶어서 종종 찾아보기도 하고 헐리웃 스타들의 잇 백이나 패션도 눈여겨 보는데도 막상 내 옷은 전혀, 잘 못 입겠다. 옷장을 열어보면 한숨만 나온다. 한때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2~4만원대 옷을 자주 사기도 했지만 옷감도 금방 안 좋아졌고 그런 생활
"페이스 헌터 - 금요일 밤의 순례자" 내용보기

옷차림에 아주 관심이 없는 것도 아니고 공효진씨나 몇몇 연예인들이 입는 옷차림을 보면 감각적이면서도 자신만의 개성을 잘 표출한다 싶어서 종종 찾아보기도 하고 헐리웃 스타들의 잇 백이나 패션도 눈여겨 보는데도 막상 내 옷은 전혀, 잘 못 입겠다. 옷장을 열어보면 한숨만 나온다. 한때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2~4만원대 옷을 자주 사기도 했지만 옷감도 금방 안 좋아졌고 그런 생활을 몇년 했는데 엄마와 여동생은 옷 하나를 사도 좋은 걸로 사서 오래 입어라는 주의라 나에게 몇번이나 조언을 해줬건만 그 쇼핑몰에서 단골 대접해 주는 통에 끊을 수가 없었다가 이제야 깨닫고는 끊어버렸고 그때 샀던 옷들은 다 버리고 싶은 심정이었다. 하나같이 어찌나 별로인지.. 그 돈이면 감도 좋고 오래 입을 좋은 옷을 열벌도 넘게 샀겠다.. 그래서 이번에는 뉴욕에서 요즘 우리나라 백화점에 들어오는 DKNY나 띠어리 같은 옷들을 저렴할때 사서 올려주는 쇼핑몰에 맛을 들여서 샀지만 죄다 검정옷 투성이다. 그나마도 거의 다 트렌치 코트같은데 막상 입어보니 이것도 내 나이에는 오히려 나이 들어보이는 옷 같기도 하고...결론은 정말 옷은 모르겠다. 굽높은 것도 싫고 치마도 안 입은지 오래고...그나마 레깅스 차림이 편하고 그나마 내 신체에서 마음에 드는 것이 다리라 레깅스나 달라붙는 바지가 좋은데 그러자니 상의를 매치하기가 어렵고 신발도 그렇고...그래서 늘 급하게 가까운 애들 학교에 마중나갈때나 동네 공판장에 갈때는 헐렁한 윗옷에 아무 청바지나에 크록스 고무신발에 급하게 걸치는 겉옷인데 참 넝마주의같다..아 정말 대책이 없다. 암튼 그래서 <페이스 헌터> 라는 유명한 스트리트 패션북을 보았는데 볼때는 알 것 같지만 또 덮으면 하나도 모르겠다. 눈이 즐거운 책이었다. 다만 젊은이들 위주라 40대들은 어떻게 입어야 할까. 책에서 보는 팁으로 이렇게 저렇게 색감도 보고 간혹 찍혀 있는 나이든 여성분들의 사진을 보지만 또 저렇게 입을 자신은 없고.. 하지만 자신감으로 개성넘치게 입는 옷차림만큼은 부러웠다. 남들 이목 살피지 않고 흰머리를 염색하는 것 보다는 있는 그대로 드러내면서도 젊게 사는 그들의 패션이.. 한국, 일본, 홍콩의 젊은이들의 패션은 또한 나도 젊을때에는 과감하게도 입었었지 하는 향수가 생긴다. 그땐 짧은 옷도 잘 입었었는데.. 비행거리 432,044km, 지구를 돈 횟수 10.8바퀴, 총비행시간 616시간 47분이라는 놀라운 수치앞에서 이 책을 쓴 저자가 존경스러워진다. 오로지 패션만을 위해서 거리를 돌며 찍은 스트리트 패션의 집합체. 감각적이고 멋진 사진들 앞에서 일반인임에도 멋진 포스를 주는 자신만의 패션을 거리낌없이 누리는 그들이 참 멋있고 부럽다. 이 책의 저자인 이반 로딕의 감각적인 사진들과 각국의 거리의 모습들이 아주 멋지게 찍혔다. 남녀노소 일반인들의 모습들에서 자유로운 일상과 순수한 미소들을 보며 나도 다시 활기찬 하루를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다. 버릴 옷은 버리고 가지고 있는 옷들을 어떻게 활용할 것이며 앞으로 살 옷들은 어떤 것이 좋을지 이 책을 가지고 연구해 본다.



h*****o 2013.04.2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페이스 헌터 금요일 밤의 순례자] 페이스헌터, 전 세계 불금 문화를 순례하다
"[페이스 헌터 금요일 밤의 순례자] 페이스헌터, 전 세계 불금 문화를 순례하다" 내용보기
윌북(willbook)의 책들 중에서 『우리 집을 공개합니다』와 『MOM』를 읽었는데 너무 재밌었다. 무엇보다도 그 기획 의도이 참 신선하면서도 대단하다 생각되었고, 내용도 충분히 매력적이였다. 하나의 주제에 대해서 세계각국을 무수한 시간과 노력을 통해서 비교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일이 아님에도 그 내용이 참 좋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윌북(willbook)'이라는 출판사에서 느
"[페이스 헌터 금요일 밤의 순례자] 페이스헌터, 전 세계 불금 문화를 순례하다" 내용보기

 

윌북(willbook)의 책들 중에서 『우리 집을 공개합니다』와 『MOM』를 읽었는데 너무 재밌었다. 무엇보다도 그 기획 의도이 참 신선하면서도 대단하다 생각되었고, 내용도 충분히 매력적이였다. 하나의 주제에 대해서 세계각국을 무수한 시간과 노력을 통해서 비교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일이 아님에도 그 내용이 참 좋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윌북(willbook)'이라는 출판사에서 느낄수 있었던 이 책에 대한 어떤 기대감으로 읽기를 결정한 책이다.

 

그런데 왜 제목이 페이스헌터일까 궁금했던 이전 책들은 제목이 내용을 어느 정도 가늠하게 했지만 이 책은 그렇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제목이란 것이 저자인 이반 로딕의 별칭이라고 한다. 그리고 패션 업계에서도 그 영양력이 상당하다고 하는데 솔직히 패션계에 대한 정보에 그다지 밝지 않은 나이기에 생소한 이름이여서 제목과 내용을 쉽게 매치시키지 못했던것 같다. 그리고 이 책과 내용이 똑같지는 않지만 똑같은 저자와 똑같은 제목의 책이 2011년도에 이미 출간되어 있었다. 같은듯 하지만 분명한 차이가 있다고 하니 기회가 되면 첫번째 책『페이스헌터』도 읽어 보고 싶어진다.

 

   
 
 
 
 

 

 
 

 

개인적으로는 『우리 집을 공개합니다』와 『MOM』과 같은 구성을 기대했던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그와 다른 구성에 조금 실망을 했던 것도 사실이다. NEW YORk을 시작으로 총 31개국의 패션을 담고 있다고 말하기엔 그 내용이 부족하게 느껴진다. 우리가 잡지에서 볼 수 있었던 파리, 뉴욕, 밀라노, 도쿄, 그리고 서울 시내 일반인들의 옷차림을 다음 모습과 비교해서 크게 다른 차이점을 발견할 수 없기 때문이다.

 

물론 한국의 서울을 뺀 나머지 30개국의 사람들이 스타일을 이 책 한 권으로 만날 수 있지 않냐고 한다면 그렇다고 할 수 있겠지만 정말 그 이외에는 다른 것을 찾아볼수가 없기 때문이다. 이전의 책들에서 볼 수 있었던 뚜렸한 차이점을 각각의 항목에 따라 정리한 내용이라든가, 확실한 차이점이라든가 하는 것은 솔직히 발견할 수 없다.

 

패션와 스타일에 입각한 각 도시의 분위기와 그 나라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사진이미지 전에 잠깐 설명하고 있는 것이 텍스트의 전부이니 만약 비교와 차이점을 명확히 정리한 내용을 기대한 사람들이라면 실망할지도 모른다. 솔직히 이 책에 소개된 이미지들은 잡지책을 보는 것만으로도 최신 트렌드와 그 나라의 특징을 파악할 수 있으니 말이다.

 

 

책의 마지막 페이지에 나온 이 책을 만들기 위해서 소요된 비행 횟수(146), 비행한 거리(432,044km), 지구를 돈 횟수(10.8), 총 비행시간(616시간 47분) 등과 같은 내용이 있지만 이번 책은 그러한 노력들에 비해 그에 상응하는 결과물과 재미, 앎을 주지는 못한것 같아서 아쉽다. 전작들에서 얻은 만족감에서 너무 많은 기대를 한게 아닐까 싶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g*****s 2013.03.0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페이스 헌터 금요일 밤의 순례자
"페이스 헌터 금요일 밤의 순례자" 내용보기
의(衣). 처음에는 외부환경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 착용하기 시작했지만 지금은 자신을 표현하기 위한 가장 큰 수단이 되고있다. 패션은 비단 개인의 표현수단에 머무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시대의 문화와 경제를 대변하기도 하는데,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인간 생활의 세 가지 기본 요소인 의식주(衣食住)에서 의(衣)를 가장 먼저 꼽을 만큼 패션에 대한 관심이 큰 편이다.
"페이스 헌터 금요일 밤의 순례자" 내용보기

의(衣). 처음에는 외부환경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 착용하기 시작했지만 지금은 자신을 표현하기 위한 가장 큰 수단이 되고있다.
패션은 비단 개인의 표현수단에 머무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시대의 문화와 경제를 대변하기도 하는데,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인간 생활의 세 가지 기본 요소인 의식주(衣食住)에서 의(衣)를 가장 먼저 꼽을 만큼 패션에 대한 관심이 큰 편이다. 물론 유독 타인의 시선에 신경쓰는 사회분위기 탓도 일조하기는 했지만 남녀에 상관없이 패션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져감을 볼 수 있다.

저자는 패션의 도시 뉴욕에서 출발해 31개의 세계 여러 도시를 다니면서 거리의 생생한 얼굴들을 담아낸다. <페이스 헌터- 금 요일밤의 순례자>라는 제목이 무척 흥미롭다. 왜 금요일일까? 곰곰히 생각해보다 서양문화에서는 'Thanks God It's Fridays'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금요일에는 자유로운 문화를 즐기고 자신을 가장 자연스럽게 드러낼 수 있는 날이라는 의미로 선택한 것이 아닐까 싶다.

본격적으로 책속에서 펼쳐지는 스트릿 패션들을 살펴보는 데...분위기가 독특하다. 스트릿패션이나 패선화보나 잡지들을 통해 많이 보곤하지만 주로 오즘 가장 유행하는 패션스타일을 보여주기 위함이 목적인 경우가 많은데 비해 책속의 다양한 패션들에서는 독특한 문화가 보인다. 모델이 되어준 각국의 사람들의 표정도 패션도 헤어스타일까지...다양하면서도 뚜렷한 개성이 보여진다. 이들이 정말 모두 일반인들일까라는 궁금증이 들 정도로 자연스럽고 과감하다, 과연 저런 옷을 입고 거리를 나갈 수 있을까하는 궁금증이 들기도 하면서도 카메라를 바라보며 환한 미소를 짓는 모습들이 친근하다. 그만큼 좋은 사진을 찍기위한 작가의 노력이 보여지는 사진들이다.

책에는 우리나라의 스트릿 패션도 소개하고 있는 데...우리나라의 모습이라서 그런지 왠지 모를 낯설움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우리의 시선이 아닌 외국인의 시선으로 담아낸 자연스러운 모습이기에 그 또한 무척 흥미있게 보았다. 무엇보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과감한 패션스타일에 대한 언급이 마음에 들었다. 가끔씩 개성적인 패션보다는 일부 유명인들의 패션스타일을 무조건 따라한다던가 획일화된 패션들에 대한 기사들을 종종 보곤하는 데, 개성적인 패션도 그만큼 많음을 알게된다.

나 역시도 패션에 관심이 많아 여러 패션지들을 찾아보곤 하는 데 늘 유행에 따라야한다는 생각에 선뜻 시도해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데 책속의 다양한 나라 사람들의 패션스타일을 보니 나만의 스타일을 갖추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누구의 스타일이 아닌 나에게 가장 잘맞는 나만의 스타일. 자신만의 패션스타일을 찾아본다는 점에서 이 책은 많은 영감을 준다. 무엇보다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움이 느낄 수 있다는 점과 패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특정 브랜드나 유행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나를 가장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것임을 꼭 기억해야 겠다~






d****a 2013.03.0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A YEAR IN THE LIFE OF FACE HUNTER 페이스 헌터 금요일 밤의 순례자
"A YEAR IN THE LIFE OF FACE HUNTER 페이스 헌터 금요일 밤의 순례자" 내용보기
페이스헌터 금요일 밤의 순례자               이반 로딕│박성미 옮김│윌북 刊   스콧 슈먼의 사토리알리스트와 함께 스트리트 패션의 쌍벽을 이루는 스트리트 패션 블로거 이반 로딕의페이스헌터 금요일 의 순례자자 드디어 독자의 서재에 도래했다. 줄기차게 기다렸다. 패션에 천착하는 독자에게는 바이블 같은 현장 스트리트 머스트해브 패션 북이니 기다릴 밖에. 그러자 이윽고
"A YEAR IN THE LIFE OF FACE HUNTER 페이스 헌터 금요일 밤의 순례자" 내용보기

페이스헌터 금요일 밤의 순례자              

이반 로딕│박성미 옮김│윌북 刊

 

스콧 슈먼의 사토리알리스트와 함께 스트리트 패션의 쌍벽을 이루는 스트리트 패션 블
로거 이반 로딕의페이스헌터 금요일 의 순례자자 드디어 독자의 서재에 도래했다. 줄기
차게 기다렸다. 패션에 천착하는 독자에게는 바이블 같은 현장 스트리트 머스트해브 패
션 북이니 기다릴 밖에. 그러자 이윽고 도착했다. 이 에디션 FACEHUUTER가. 好~!

 

이미 이름이 널리 알려진 스트리트 블로거인 이반 로딕이 인종, 문화, 국가의 정체성, 언
어, 풍습을 가리지 않고 종횡무진 1년 간 지구 108바퀴를 싸돌아 다니며 찍어댄 패션들
이 잘 정리돼 큼직한 화보로 보여줌이 호사롭다.  바야흐로 리얼 보이와 리얼 걸과 리얼
스타일리스트들의 춘추전국시대다.  독보적인 패션 행각을 자랑하는 사람들을 리얼하게
쫓아가서 적나라하게 찍어댔다. 에디션 리미티드 패션 리포트라 소장가치도 크다. 커.

 

패션 포토그래퍼 이반 로딕을 따라 패션 순례를 떠나면 크리에이티브로 옷을 입는 숱한
사람들이 패션 블로거의 눈길을 끌려고 경쟁한다네. 별 할 일 없이 몇 시간씩 거리를 배
회하며 스냎으로, 창조적 패션을 갖춰 입은 사람들을 찾아다니던 시절에 비해 금석지감
을 느낀단다. 그럴 게다 옷 잘 입는 것도 뜨는 것으로 생각하는 세태이니 말이다. 그래서
이반 로딕은 패션장을 외면하고 도시 전체에서 영감을 추출하려고 온 지구의 도시를 샅
샅히 흝고 다닌다나. 사람 뿐이 아니라 건축물과 음식까지도 서울의 포장마차도 한글도.

 

손가락이 베일지도 모르게 날이 선 페이지를 들치면 스웨덴이 뜬다.  스톡홀롬은 북유럽
특유의 디자인 감각이 단순하고 독특해서 믹스매치된 룩이 탄생한다나.  사실 헬싱키나,
핀란드 등 북구사람들의 신체구조 자체가 디자인이고 패션이고 스타일리쉬다. 뭘 입혀도
매끄럽게 독창적으로 표출해내는 걸 보면 얄미을 정도로 부럽다. 반면에 일본식 이모 키
드나 롤리타 패션은 작위적이고 느와르적이라 신선치가 않드라는. 우리네 청담동 패션이
한결 났다. 이반 로딕은 서울남성들의 프레피 룩을 높이 산다. 설마 립서비스는 아니겠지.

 

페이스헌터를 읽고 보고난 뒤끝이 길다. 반감기가 길 게 이어진다. 책도 패셔너블하면 그
지 없이 좋다. 헤드 뱅잉이 가능한 패션이다, 긴 말이 없이도. 어쩌면 패션이 만사일 게다.



d****o 2013.03.0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카테고리 반드시 입력하였음,
"카테고리 반드시 입력하였음," 내용보기
이 책은 글을 보려는 목적이 아니라 개인소장을 고려하여 만들어진 책 같다. 지난 한 해 작가가 다녔던 세계의 여러 도시들의 옷 잘 입는 사람들과 풍경을 찍어둔 화보집을 모아둔 것이랄까? 인간의 상상과 아이디어는 정말 한도 끝도 없다는 것을 이 책을 보면 누구나 느낄 것이다. 파리나 런던 같은 우리가 누구나 알고 있는 패션에 조예가 깊은 도시는 물론 바르샤바.키예프.웰
"카테고리 반드시 입력하였음," 내용보기

이 책은 글을 보려는 목적이 아니라 개인소장을 고려하여 만들어진 책 같다.

지난 한 해 작가가 다녔던 세계의 여러 도시들의 옷 잘 입는 사람들과 풍경을 찍어둔 화보집을 모아둔 것이랄까?

인간의 상상과 아이디어는 정말 한도 끝도 없다는 것을 이 책을 보면 누구나 느낄 것이다.

파리나 런던 같은 우리가 누구나 알고 있는 패션에 조예가 깊은 도시는 물론

바르샤바.키예프.웰링턴 같은 패션이랑은 전혀 무관할 것 같은 곳에서도 옷 잘입고 이쁜 사람들은 있다는 사실이다.

동네마다 동네 이쁜 누나, 잘 생긴 형 한 두명 있듯이 전 세계 어느 동네에 가도 그런 사람이 있단것이다.

좀 신기했던 건 동네마다 유행하는 스타일이 조금씩은 다르다는 것이다.

아산하면 맑은 쌀. 천안하면 호두처럼 딱 떠오르는 고정적인 이미지는 아니지만

그 지역만의 묘하게 확 티나지 않는 묘한 차이들이 있었다.

그리고 도시들마다 들어가기전에 작가가 설명하는 도시들마다의 특징들이 있는데 그 설명이 너무 웃기고 독특하였다.

이 책의 또 다른 특징은 자연스러움이다.

길거리에 지나다니는 사람들을 잠깐 불러 양해 혹은 동의를 구한 후 사진을 위해 꾸미지 않은 상태를 찍었다는 것이다.

그만큼 작가가 만들어 낸 인위적이 아니라 사진의 모델들이 자기가 내키는 대로 입고 돌아다니는 걸 자연스럽게 포착한 것이다.

그리고 사진의 배경이 합성이 아니라 그 인물들이 실제로 돌아다니며 놀고 대화하고 하는 곳이라는 점이 사진의 어색함과 딱딱함 같은 격식을 없애준다.

스트리트 패션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이 도서를 소장하여 참고도서로써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특히 유행은 돌고 도는 것이기 때문에 여러 도시의 유행을 익혀 다음 시즌의 유행에 대비하면 괜찮을듯 싶다.

게다가 이 책에 나온 사진들은 모델과 배경을 똑같이 설정하여 다시 찍는것이 아주 매우 어렵고 찍는다 하더라도 같은 느낌이 나올 가능성이 거의 만무하기에 한정판 아이템으로써 손색없다. 게다가 양장본이니 집이나 직장에 보관하여 두고두고 보관하기에도 용이하고 세월이 지나서 2012-2013년도 패션의 흐름은 이러하였구나! 하며 나름 패션역사책으로써의 가치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끝으로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이 사진을 수도 없이 찍었을 이반 로딕님께 이 세상의 패션에 대해 눈을 뜨게 해준 것에 대해 너무 감사히 생각한다.

t*****5 2013.02.2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