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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다 신조의 집 시리즈 마지막 편, <마가>는 기본적으로 기존의 미쓰다 신조의 집 시리즈와 틀이 조금 다르다. 스토리 라인에서부터 그렇다. 유마는 어머니의 재혼으로 재력가 도모히데를 새아버지로 맞이한다. 그러나 자신의 친아버지와 너무 다른 도모히데와 그의 저택에 적응하지 못하고, 도모히데의 동생이지만 자유분방하고 밝은 삼촌 도모노리에게 끌리게 된다. 어느 여름, 아버지의 해외 장기체재가 결정되고 일본에 홀로 남는 것이 결정된 유마는 당분간 삼촌과 함께 숲 속 별장에서 지내기로 하는 데, 그 별장에 얽힌 기묘한 소문은 유마를 불안하게 한다. 그리고 첫날밤부터 이상한 것을 보는 유마, 설상가상으로 삼촌 또한 집을 비우기 시작한다. <흉가>와 <화가>가 이사를 하면서 생기는 일을 다루고 있다면 <마가>도 이사의 한 형태이긴 하지만 어찌 되었건 잠시 머물기 위한 장소로 이동하면서 생긴 일이다. 더욱이 주인공 유마는 자신이 별장으로 간다는 것을 전혀 알지 못했고, 삼촌의 집에서 잠시 머문다, 정도로만 생각했다가 별장으로 가는 것을 알고 무척이나 놀랐지만서도. 이 외에도 전체적으로 '인간'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는 점도 무척 다르다. 기존의 확인되지 않은 오싹함에 불안했고 결말까지 아, 안 돼! 하는 마음이 컸는데 <마가>는 불안감이 증폭되지만 후반부에 있어서 기묘한 일과 현실의 일이 교묘하게 뒤섞여서 색다른 불안감을 선사한다. 그리고 마지막 문장에 가서 '인간'이 보인다. 처음 마지막 문장을 읽었을 땐 이게 뭔 소리야 했다가, 앞의 내용이 생각나면서 그 이유를 알고 매우 놀랐다. 이 소설은 실상 처음부터 소름끼쳤던 것이다. 비록 독자는 그 사실을 맨 마지막에 깨닫게 되지만서도. 책을 덮고 나서 이전의 미쓰다 신조의 책(이번에 새롭게 시작한 시리즈인 ‘검은 얼굴의 여우’는 조금 맥이 다르지만)이 완벽하게 해결되지 않은 기이함에 오싹하다면 이 책은 분명 해결되지 않은 기이함이 남아 있지만 그것보단 눈에 확실하게 보이는 것이 주는 두려움과 불안감이 존재하는 소설이었다. 사실 <흉가>와 <화가>가 비슷한 느낌이 많이 들어서 과연 <마가>는 어떤 식으로 표현할 지 궁금하기도 하고 걱정도 되었는데 역시 미쓰다 신조답게 색다른 매력으로 풀어낸 것 같다. 전체적인 흐름과 결말의 오싹함은 비슷했지만 미묘한 차이가 가져다 주는 오싹함은 매우 매력적이었고, 미쓰다 신조의 어느 소설보다도 '인간'이 보이는 소설이었다. 쉽게 말하자면, 이전 시리즈들이 기이한 느낌이 많이 풍긴다면 이번 <마가>는 유독 인간의 손길이 많이 닿은 오싹함을 자아낸다. 그래서 표지 또한 이토록 집보다는 아이에게 맞추어지는 느낌이랄까. 갑자기 미소년이 등장해서 조금 놀란 표지지만, 이전의 집 시리즈들과는 확실히 다른 느낌의 소설이라는 것이 표지부터 다가온다. 공포의 수단이 <마가>는 집이 아니었고, 점점 그 수단이 집으로 침투하는 느낌이랄까. 그리고 책을 다 읽으면 그 기괴함이 처음부터 고여 있는 물처럼 존재했음을 깨닫고 두려워진다. 물론 이곳에 등장하는 집(새아버지의 집과 별장 모두) 또한 기괴하기 짝이 없지만 말이다. |
| 미쓰다 신조 작가님의 노조키메, 사관장, 백사당, 검은 얼굴의 여우 등등을 보고 미쓰다 신조 작가님만의 오컬트와 추리, 스릴러 등이 잘 섞인 새로운 장르가 좋아져서 마가 , 흉가, 저가 시리즈를 구매하고 싶어서 구매했습니다. 역시 미쓰다 신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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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다 신조의 마가는 '무서운 집 시리즈' 중 하나로, 미쓰다 신조의 소설 중에서도 내가 좋아하는 시리즈다. 친아버지와 사별 후, 어머니의 재혼으로 새 가족이 생긴 유마. 초등학교 6학년인 유마는 새아버지의 장기 출장 때문에 삼촌과 함께 숲 속 별장에서 살게 된다. 그런데 별장으로 온 다음, 첫 날밤부터 불안함을 느낀다. 무언가가 집 안을 배회하고 있는 것만 같다. 그렇게 두려워하던 중, 유마는 별장 뒤에 펼쳐진 숲이 옛날부터 아이들을 납치한다는 행방불명의 숲이라는 걸 알게 된다. 음산함을 자아내는 표현력 때문에 긴장감을 느끼면서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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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키메를 읽고 다른 작품들도 궁금해져서 흉가를 거쳐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화가는 사놓고 아직 안읽었는데 얼른 봐야겠네요... 어머니의 재혼으로 다른 집에 입적하게 된 주인공이 나옵니다. 부잣집으로 들어가게 되었지만 주인공은 주위 환경이 불만이고, 그런 주인공에게 의지할곳은 삼촌밖에 없네요. 그러던 중 새아버지의 장기 출장으로 삼촌의 별장에서 머물기로 한 주인공이 그 별장에서 무언가 이상한 섬뜩함을 느끼면서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궤도에 오릅니다. 그리고 주인공에게 집 뒤에 있는 숲에는 절대 가면 안된다고 경고하는 노인까지... 그치만 뭐 이런 소설에서 다 그렇듯이 가지말라고 하면 꼭 가게되는 법이죠ㅠㅠ 개인적으로 흉가가 너무 무서워서인지 이건 조금 소소했어요. 그래도 재밌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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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재혼으로 새로운곳으로 이사가게 된 주인공은 새로생긴 가족과도 그렇고 삼촌이 이야기해주는 별장에 대해서도그렇고 안좋은 예감이 들어 으스스한 기분을 느끼게 된다. 과거에도 이세상이 아닌 곳을 경험한 주인공은 자신이 또 그러한 체험을 한것을 예감하고 만다. 마지막까지 읽고 나서 무서운 내용이라 생각했다. 주인공의 정체에대해 알고싶어지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