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은 핵가족화가 되어서 많은 아이들이 촌수와 호칭에 대해서 어려워하더라구요. 아이들뿐만 아니라 저도 사촌이외의 촌수는 햇갈리는게 사실이네요. 올해 교과서가 개정되면서 바,즐,생이 통합교과로 바뀌었어요. 매달 주제를 달리해서 교과서가 바뀌는데요.1학기의 5월 주제가 바로 가족이랍니다. 우리 가족이 확장 된 우리 친척들의 촌수와 호칭을 알아볼 수 있는 책 촌수박사 달찬이나 나와서 얼마나 기쁘던지요. 통합교과책과 연계해서 읽어주면 참 좋을 거 같아요. 이 책은 주인공 달찬이가 삼촌의 결혼식에 가면서 이야기가 시작되요. 달찬이는 자기보다 두 살 어린 순덕이 이모를 이모라고 부르는것이 불만이죠.그래서 결혼식 내내 순덕이 이모를 요리조리 피해 다니느라 바빠요.순덕이는 반드시 달찬이에게 이모 대접을 받고 싶어 하고 달찬이는 그런 순덕이 이모가 너무 얄미울 뿐이죠. 나이 어린 이모를 둔 덕분에 달찬이는 촌수와 호칭에 대해서 박사가 되었어요. 결혼식장에서 만나는 친척들을 하나하나 소개하면서 가까운 친척에서 먼 친척까지 가족 관계를 점점 확대해 나가면서 달찬이와 촌수를 계산해보고 호칭을 알게 해주니 책을 읽으면서 저절로 공부가 되는 것 같아요. 특히 달찬이보다 나이 어린 이모에 대해서 아이들이 너무 궁금해 하면서 호칭에 대한 관심을 보이더라구요. 우리가 알고 있는 큰아빠,고모,이모,외삼촌 가족의 호칭을 넘어 당숙이나 그 넘어의 호칭과 촌수를 계산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어요. 아이를 한두명 낳고 점점 햇가족화 되는 현재에 가족관계의 촌수와 호칭을 알아보면서 가족의 의미와 중요성도 깨닫고 우리가족의 친척들에 대해서 아이들과 함께 알아보고 알려주는 정말 좋은 시간이 된 거 같아요. 부록에서는 결혼과 출산,입양 등 가족이 만들어지는 여러 과정을 담고 있고 나를 중심으로 가족과 친척의 촌수와 호칭을 알려주는 가계도 그리는 법을 자세히 알려주고 있어요. 우리 가족 가계도 그리기 페이지에 직접 우리의 가족관계를 그려보면 더 확실히 우리 가족의 촌수와 누가 누군지 알 수 있는 시간이 될거 같아요.
|
|
1학년때 아이가 학교에서 수업을 하면서 촌수에 대해서 너무나 헷갈려 해서 고민했던적이 있었다. 요즘은 고모가 없는아이, 외삼촌이 없는 아이, 이모가 없는 아이가 흔하게 찾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집만 해도 우리아이에게 큰아버지가 없고, 작은 아버지가 없다. 아무리 설명해줘도 그때뿐인 초수라는 숙제를 이책 한권으로 고민을 날려 버릴 수 있었다. 아들녀석과 동갑인 주인공이 이야기 하듯이 말을 해주니 더욱 쉽게 이해 할 수 있는 것 같다. 할머니가 이모를 낳았냐고 물어 보거나 고모의 아들이 왜 고종사촌인지... 아이와 하나씩 이름을 써가면서 공부할 수 있었다. 어려운 촌수 계산법까지... 나이어린 이모가 있을 수도 있다는것... 달찬이를 만나면서 우이아이도 촌수박사가 된 것같다.
|
|
아직 촌수에 대해 잘 모르는 아이들이라 책을 읽어줄 수가 없었답니다. 마침 아이가 하는 학습지에 가족 가계도가 나와 이때다 싶어 촌수박사 달찬이를 읽어주기로 했답니다. ^^ 이제 막 초등학교 생활을 시작한 아이에게 엄마가 읽어주는 촌수박사 달찬이가 신기했나봐요~ ^^;; 특히 촌수를 알려주는 부분에서 1촌, 2촌 3촌이라 삼촌이라 하고 4촌이라 사촌이라 해^^ 그리고 이모 아이들이 이종사촌, 고모 아이들은 고종사촌이라 하니.. 이해가 쏘~ 옥 되는지 재미있다고 하네요^^ 너무 어렵게만 생각했던 촌수를 아이랑 함께 하니 어찌나 쉽게 풀리던지요^^ 그래서 가계도를 그려보았어요~ ^^ 저흰 간단하게 할머니, 할아버지,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부터 시작했는데 가족이 엄청 많더라고요^^;; 모두 36명이랍니다. ^^ 이렇게 다 모일 때는 아이들 돌 때인데.. 정말 대 가족이랍니다. ^^
|
|
2학년이 되는 둘째의 교과서가 올해 개정이 된대요..그래서 겨울방학을 하고서도 교과서를 받아오지 않은 아드님.. 그리고 봄방학이 되고선 교과서를 받아왔어요..어 이상해요..슬기로운 생활, 즐거운 생활, 바른생활, 생활의 길잡이.. 이 책들은 다 어디 간거죠?? 그리고 이쁜 책 4개가 왔어요..봄, 여름과 나와 가족..가족..나.. 통합교과서가 된 이 4권의 교과서를 살펴보고 선 달찬이의 신간소식을 접하고선 읽으면 좋겠다.. 했지요..특히나 지식 다다익선 시리즈는 아이들의 교과과정이랑 연계해서 보기 좋은 책 같아요..
가족을 배우는 아드님에게 가족에 대해 달찬이가 너무나도 잘 소개해 주었답니다.. 표지를 보면 ㅋㅋ 웃음이 먼저 나와요..달찬이의 삼촌 큰아빠 할아버지가 분명히 다 있어요.. 곱슬머리는 우성 유전이라고 하지요?? 열성 유전인가? 헷갈리지만 힘이 세대요.. 그래서 어머님<아들에게는 할머니>이 재밌는 이야기를 해주셨어요..어머님이 도련님을 낳고 크니 머리가 곱슬머리더래요.. 처음에 이상하다 이상하다 하셨는데..알고보니 할머님이 쪽진 머리를 푸셨는데 곱슬머리시더래요.. 웃기죠..피는 못 속인다는 말이..꼭 맞다는 생각~~ 달찬이는 오늘 꽃단장을 하고 삼촌의 결혼식장에 갑니다..이 책을 읽어보면 왜 삼촌이 결혼하는지를 알 수 있어요.. 유타루 작가님의 의도였는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지요.. 글작가 유타루 작가님 타 출판사의 책을 만났을때 작가님이 일본 사람이라고 착각을 했더래요.. 그리곤 어찌 일본작가의 정서가 우리나라 사람과 이다지도 비슷할까 했더니 글쎄.. 코리언이고 누구보다 우리네 이야기를 잘 풀어 써주시는 작가님이시네요.. <금동이네 김장 잔치>도 김장 때 읽었거든요..
인터넷 세상처럼 우리의 가족은 서로 연결이 되어있어요.. 할아버지네가 큰집은 아니지만 친척분들의 왕래가 잦아 많은 가족을 접한답니다.. 아직 어린 아이들은 호칭이 정확치는 않지만 말이예요..점점 핵가족이 되어가는 시대에.. 가족들을 많이 만나는 일은 어쩔때는 부담되기도 하지만 그렇게 만나야 좀 더 친해지는 거 아닐까 하는 생각으로 멀어도 할아버지가 사시는 부산에 꼭 꼭 간답니다.
촌수를 계산하는 법을 너무나도 쉽게 설명해주고 계신 달찬박사님 그래서 저도 정확히 촌수계산하게 되었어요..사촌이 되는 관계와 삼촌이 되는 관계계산을 할 수 맀는 그림을 <가계도>라고 한대요.
오호 가계도를 보니까 확실히 이해하기 쉽네..달미의 말풍선이네요.. 어허 근데...이런 요런 촌수관계가 참 애매하지요..달찬이에게도 애매한 촌수관계인 순덕이 이모.. 순덕이 이모는 달찬이보다도 두살이나 어리대요..달찬이와의 관계도 3촌이라는 가까운 사이라 자주 만나게 된대요.. 나보다 두살이나 어린 제멋대로인 순덕이가 이모가 달찬이를 귀찮게 한대요..평생 이모 이모 하면서 나이들겠지요.. 재밌어요..예전에는 형수가 서방님을 업어 키웠다는 이야기들이 많이 있었듯이..말이예요..
순덕이 이모 참 귀엽죠잉~~ 하얀 드레스를 입은 작은 엄마는 참 이쁘대요..지난번까지는 삼촌의 여자친구였는데..이제는 작은 엄마가 되는 것.. 그게 결혼이라는건가봐요..저도 처음에 결혼하고 형님네 아이들이 그렇게 저를 좋아해주었던 기억이 나요.. 새 식구가 되어 어색한데..그 꼬맹이 두녀석이 있어 의지가 되었던 근데 이제 그들이 고등학생이 되어 이제 저보다 더 키가 크고 우리의 둘째에게 또 작은 엄마와 이쁜 사촌 여동생도 생겼답니다.
이렇게 우리는 이어져 가고 있어요.. 달찬이를 좋아하는 순덕이 이모..그런 순덕이 이모의 손을 잡아주는 달찬이..그리고 눈이 파란 로즈.. 달미와 기찬이 형..이들은 사랑으로 이루어진 가족입니다. 로즈를 보세요..캐나다인 아빠 때문에 눈은 파랗지만 엄마를 닮아 머리는 까맣대요..
아이들은 외가쪽 식구들의 호칭과 친가쪽의 호칭을 헷갈려 하더라구요.. 그래서 삼촌에게 외삼촌이라고 하고 숙모에게 외숙모라고도 하고 마구 마구 헷갈려하더라구요.. 게다가 삼촌이 작은 아버지가 되는 과정도 헷갈려 하지요.. 덥수룩한 수염에 목늘어진 티셔츠를 입은 삼촌이 짜아잔..하는 변신한 작은 아빠가 되는 과정.. 삼촌이라는 촌수는 같지만 호칭은 변한다는 걸 설명해주고 있어요..그런데 외삼촌은 외작은 아버지가 되지는 않아요..그리고 삼촌이 아빠의 형이면 큰 아버지가 되는 거래요.. 헷갈려요..ㅋㅋㅋ 아이들에게도 작년에 작은 아버지가 된 삼촌에게 작은 아버지라고 부르라고 해야겠어요.
마지막장에는 가족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가족은 무슨 의미가 있는지 친척과 인척의 관계를 알려주어요. 그리고 마지막에는 오늘날의 가족의 형태가 나와요..
한부모 가족, 조손가족, 다문화 가족<달찬이의 고모네 가족>, 입양가족, 사랑의 집 가족등의 다양한 형태들이 나타나고 있어요..
가족은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며 살아가요..형태들이 달라진대도 그 본질적인 의미는 그대로 일꺼예요.
마지막 작가의 말이 인상적이네요..가족과 친인척은 꽃밭에 있는 꽃들과 같대요.. 그래서 서로의 이름을 정확히 알고 불려주면 그 꽃은 더 향기롭고 아름다울 수 있대요..
꽃은 좋아하시는 작가님이 좋아요..저도 늘 나무에게 말을 걸어보아요.. 어찌 이리 이쁜 꽃을 피우냐고..내가 널 뭐라고 부를까??
이렇게 달찬이를 만나고 나니 저와 아들도 촌수박사가 된 거 같아요..아마 학교에서 다시 배우면 둘째는 친구들 보란듯이 친척인척의 이름을 적을꺼예요..으쓱하면서 말이지요..
너무나도 재밌는 촌수이야기.. 달찬이 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그리고 <가족> 교과서도 들춰보면서 비교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붙어있는 가계도 그리기도 해보고 가계도도 살펴보았어요.
|
|
개구지게 생긴 주인공 이름은 송달찬. 9살 입니다.
취미가 가족 앨범을 만드는 건데 마침 삼촌이 결혼하는 날이라 잔뜩 사진 찍을 생각을 하며 결혼식장에 갑니다.
삼촌이라고 불렀는데 이제부턴 작은 아빠라고 불러야 한다는 말에 놀라는 동생 달미를 보며 촌수 박사 달찬이가 나섭니다.
그림으로 잘 설명되어 있어 이해하기 쉽습니다.
달찬이가 피해다녔던 두살 어린 이모 순덕이가 나타납니다. 할아버지 할머니가 늦둥이를 낳으셨다네요~~ 달찬이를 좋아하는 순덕이모를 보고 앞으로는 순덕이모라고 부르기로 결심하는 달찬이입니다~^^
한눈에 보기 쉽고 이해하기 편하도록 한장에 나와있네요~ 이걸 보고 나서 큰애한테 그려보라고 했더니...촌수박사 OO이라고 써서 그렸네요. 고모랑 작은아빠 그리라니...외가 식구들 나타냈네요~~
아이한테 책 보면서 설명해 주니..재미있어 하더라구요~정말 유익한 책이어요~~^^ |
|
![]()
[비룡소] 촌수 박사 달찬이 - 우리 가족의 촌수와 호칭을 알아볼까?
유타루 글 / 송효정 그림 요즘 아이들은 가족의 단위가 작아지고, 각자 개인의 삶들을 열심히 살다보니... 친척의 개념이 잘 잡혀 있지 않는 것 같다. 명절 때나 제사 때 가끔 만나는 친척들은 서먹 서먹하고, 뭐라 불러야 할지 몰라 서로 대화를 하기도 꺼려 지는 듯... 촌수 박사 달찬이가 나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아이와 함께 읽으면 의미 있을 듯 했었는데... ㅎㅎ 역시 읽어 보니 재미도 있고, 알게 되는 것도 많은 듯 하다... 나도 몰랐던 친척들의 호칭도 알게 되고, 아이도 책 뒤에 있는 가계도를 그려 보며 가족과 친척들 한 명 한 명 이름 써 보는 시간도 참 의미 있었다..
![]() 촌수 박사 달찬이가 재미있게 읽고 나니 책 뒤에 초등학교 교과서와 연계도 된단다... 아이와 재미있게 읽기를 참 잘했다는 생각이 더 든다. 그러고 보니 이번에 초등학교 들어가는 아이 교과서가 통합교과서 이고, 통합교과서 책 중 하나의 제목이 가족이 있다. 흠... 읽길 정말 잘했다..ㅎ 지은이를 보니 글을 쓰신 분이 유타루님... [별이 뜨는 꽃담]을 너~~무 재미있게 읽은 나는 (아이 읽길 원해서 구입했는데, 내가 읽고 더 많이 울었던 책...) 촌수 박사 달찬이의 글이 유타루님인 걸 알고 더 재미있다고 느꼈네..
![]() 저기 나오는 친구가 달찬이~~ 그리고 달찬이의 얽히고 섥힌 가계도를 보면... 물음표가 되어 있는... 머리를 묶고, 치마를 입은 어린 아이... 과연 이 아이가 누구일까?? 달찬이와 무슨 관계일까?? 궁금해 진다... 자~~ 달찬이 삼촌의 결혼식에서 궁금증을 다 풀어보자. 결혼식에서 만난 친척들과의 관계를 알아보자!!
![]()
달찬이 아빠 쪽 친척들을 보니 큰아빠네 가족과 고모네 가족이 있다. 그리고 이번에 결혼하는 삼촌...
![]() 달찬이의 입장에서 가계도를 그려보면~~ 이렇게 되고..
사촌 형 기찬이 형 입장에서 가계도를 그려보면 이렇게 된다. 부부는 0촌, 부모와 자식은 1촌, 형제 자매는 2촌! 친척과 내가 몇 촌인지 알고 싶으면 두 사람이 어느 조상에서 갈라져 나왔는지 알면 되고, 나와 아빠가 1촌이니 달찬이와 기찬이 형은 4촌인 관계가 된다. 촌수가 적을 수록 가까운 친척 관계.
![]() 아!! 처음 물음표 속 모습과 비슷한 꼬마 아이가 나왔다. 근데, 달찬이가 깜짝 놀라네!! 왜일까??
![]()
아~~ 저 작은 꼬마 아이가 엄마의 동생~~ ㅎㅎ 외갓집 식구들 사진을 보고 가계도를 정리해 보니...
![]() 나이는 달찬이보다 어리지만, 순덕이는 달찬이의 이모가 되는 거였다. ㅎㅎ
![]() 삼촌이 삼촌의 여자친구와 결혼해서 한 가족을 이루 듯... 달찬이도 엄마, 아빠가 결혼해서 한 가족이 되었다는 것...
![]()
가족과, 친척, 인척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되어 있어서 아이의 궁금증을 잘 해결해 주고 있다.
![]() 우리도 책 속 부록으로 가계도를 그려보자!!
![]()
![]()
이종사촌, 종사촌, 고종사촌... 고종사촌은 아빠쪽 사촌을, 이종사촌은 엄마쪽 사촌을 이야기 하는 줄 알았는데... 고종사촌은 고모의 아들, 딸들을 이르는 말이고, 이종사촌은 이모의 아들, 딸을 부르는 말이란 걸... 이 책을 읽고 엄마도, 아빠도 자세히 알게 되었다...ㅎ 가계도를 그려보며 친척들이 누구 누구 인지도 한 번 더 알아보고, 모두가 소중한 가족이란 걸 생각하게 된다. |
|
명절이나 친척 결혼식에 가면 정말 많은 가족들을 만나게 되지요. 얼굴을 분명 아는데 도대체 어떻게 불러야 하는지 아리송한 경우도 많고요. 4촌만 넘어가면 호칭뿐만 아니라 저와의 관계도 헷갈릴 때가 많아요. 하물며 아이들은 더하겠지요. 자주 얼굴을 보고 만나면 당연히 알고 부를 텐데 1년에 한 두번 볼까 말까한 사이는 더욱 어려운 듯해요. 달찬이는 참 똑똑해요. 자신 주변 가족들과의 관계와 호칭을 친절하게 알려주네요.
가계도도 직접 보면서 따져보니 이해하기 쉬워요. 아이 입장에서 실제 가족의 얼굴을 떠올리면서 짚어보면 더 쉽고요. 이모 얼굴, 할머니 할아버지 얼굴, 삼촌 얼굴, 큰 아버지, 작은 아버지, 한 분씩 떠올리면서 관계를 따져보면 금방 익숙해질 듯해요. 순덕이 이모가 등장하기 전에 누가 달찬이를 두렵게 만드는 걸까 궁금했었는데...순덕이가 등장하면서 더욱 흥미진진해집니다.
삼촌 결혼식의 풍경을 정말 보기 좋아요. 가족들이 모두 모여서 서로의 안부를 묻고, 근황을 챙기면서 호칭도 한번씩 불러보고..그러면서 정을 나눌 수 있지요. 촌수를 따지는 건 저도 어렵게 느껴졌는데 달찬이네 가족의 이야기를 보면서 새롭게 배우게 됐어요.만화같은 그림도 재미있어요. 표정들이 어찌나 생생한지...
다른 문화권에 비해 가족간의 끈끈한 정이 강하게 뭉쳐진 우리 나라에서 촌수를 따지고 가족관계를 짚어보는 건 중요한 일이지요. 친척을 만나서 나와 어떤 관계인지 모르고 당황스러워 한다면 상대가 얼마나 서운해 할까요. 분명 가족인데 나의 존재를 몰라주면 그것도 섭섭할 것 같아요.
이야기를 읽으면서 촌수도 배우고 호칭도 알게 되면서 가족들의 얼굴을 떠올려 볼 수 있었어요. 요즘 가족이 단촐해져서 고모나 이모가 없는 아이들도 많고, 삼촌이 뭔지 모르는 아이들도 있더군요. 아이와 직접 가계도를 그려보고 이름도 한번씩 써보면서 가족들 얼굴도 떠올려봐야겠어요. |
|
|
|
예전에는 결혼을 해도 부모님을 모시거나 형제들이 같이 사는 가족들이 많았다. 그래서 가족관계를 자연스럽게 알 수 있었던것 같다. 하지만 지금은 엄마,아빠 그리고 아이 이렇게 대부분 핵가족을 이루며 살고 있고 친척들과 얼굴을 마주하는 일은 일년에 몇 번밖에 안되기 떄문에 요즈음은 아이들이 친척 관계나 가족의 촌수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것 같다. 나 또한 집안 행사에 참석하다보면 얼굴조차 모르는 친척도 있고, 촌수나 호칭을 어떻게 불러야 하는지 곤란을 겪었던 경험이 있다. 그래서 우리 가족의 촌수와 호칭에 대해서 처음부터 제대로 배울수 있는 책을 아이와 함께 읽어보았다.
『촌수 박사 달찬이』 가족 앨범을 만드는 것이 취미인 이 책의 주인공 달찬이는 삼촌 결혼식에서 평소에 자주 못 보는 친척들의 사진을 찍는다. 큰아빠네 가족, 고모네 ㄱㅏ족, 외할아버지네 가족, 외삼촌네 가족 그리고 이모네 가족들을 소개하면서 이모, 삼촌, 당숙, 외숙모 등 기본적인 호칭에 대해서 알려준다. 아이들에게 복잡하고 어렵게만 느껴질 수 있는 친척과의 관계, 친척 간의 촌수를 계산하는 방법도 가계도 그림으로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가족은 나 그리고 아빠와 엄마, 오빠뿐이라고 말했던 아이에게 친척이라는 또 다른 가족에 대해서 재미있는 이야기로 구성된 이 책을 통해 알려줄 수 있었고, 부록에 가계도를 아이와 함께 만들어보면서 자신의 위치에 대해서 정리해보는 시간도 가져보았다. 『촌수 박사 달찬이』 이 책 부록에는 가족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가족에는 어떤 의미가 있는지, 가족과 친척 그리고 인척은 어떻게 다른지, 가족 구성원 세대에 또는 가족 구성원 형태에 따라 달라지는 오늘날 가족의 모습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주고 있어 아이들 교과 공부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인것 같다. |
|
촌수 정말 어려운 것 같아요.^^
울 아들에게 촌수 이야기하면 온통 머릿 속이 물음표가 되지 않을까...ㅎㅎ 울 아들에게는 같은 나이인데 이모라고 불러야 할 분이 계십니다..ㅎㅎ 아직 어리니 그냥 이름 부르긴 하는데 특히 증조외할아버지 계신 곳에서는 어림없지요.^^
그런 아들에게 좀 더 재미있게 설명해줄 순 없을까? 싶었는데 비룡소에서 나온 이 책.
바로 "촌수 박사 달찬이" 입니다.
이 책을 읽고 있는 우리 아들은 6살.
하지만 내년이나 후내년에 이 책을 보면 더 내용을 잘 이해할 것 같아요. 6살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보기 좋을 그림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달찬이는 친척 결혼식에 가게 됩니다. 그곳에서 만나게 되는 분들. 이 분들은 나와 어떤 관계일까? 나는 어떻게 호칭을 써야하지? 그리고 하나씩 차근차근 설명을 해주지요.^^
이름에 똑같은 글자가 들어가 있는 것을 돌림자라고 한다는 설명도 달찬이를 통해 울 아들 접해보네요.
이렇게 촌수라고 하면 그림으로 설명하는 것이 가장 이해가 쉽지요. 그림을 통해서 설명하고 있는 달찬이 모습.
우리 아들에게도 물어봅니다. 너랑 서연이 누나는 몇 촌일까? 같이 세어보자. 일, 이, 삼, 사... 사촌!!
또한 결혼 전과 결혼 후 달라지는 호칭에 대한 설명도 있어요.^^
촌수를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가는 그림책. 어릴 때는 재미있는 내용으로 커가면서는 촌수에 대한 이해로.. 아이랑 같이 보기 좋을 그림책입니다.
그리고 책을 읽고 나면 독후활동 자료도 있어요. 아이랑 함께 그려보는 가계도랍니다. 달찬이네에서 들은 걸 토대로 우리집의 촌수와 호칭을 정리하면서 적어보는 것이지요. 울 아들 후내년에 같이 하면 좋을 것 같아 잘 두어야겠네요.^^
마지막에는 이렇게 표로 정리되어 있어 아이의 이해를 돕습니다. 이 부분을 보면서 한번 더 정리해주기 좋아요.^^
촌수.. 호칭...참 어려운 것 같아요. 가까운 곳에 친척이 살면 자연스레 배우게 되지만, 요즘은 그런 시대가 아니니 아이들에겐 더욱 어려울 수 밖엔 없을 테지요.
그래도 이렇게 그림책으로 재미있게 보면서 익힌다면 그나마 좋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호칭, 촌수 가르치기보다 그림책으로 읽어주고 싶었네요. 엄마눈에는 참 잘 만들어진 그림책이라는 생각 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