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뜀틀, 꿈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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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작가들의 단편동화가 담겨있다 . [뜀틀,꿈틀]은 나역시 어린시절 정말 못했던 종목이기에 매우 공감이 된다. 남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잘 넘는 뜀틀이 어찌나 어렵던지...몇번은 넘었더듯도 하고 아닌듯도 하고..거의 잘 넘지 못했던듯 하다. 그렇게 나처럼 뜀틀로 고민하는 아이가 나온다. 그리고 그런 아이처럼 다른 아이들도 뜀틀때문에 골머리를 앓고있는 모양이다. 인터넷에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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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작가들의 단편동화가 담겨있다 . [뜀틀,꿈틀]은 나역시 어린시절 정말 못했던 종목이기에 매우 공감이 된다. 남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잘 넘는 뜀틀이 어찌나 어렵던지...몇번은 넘었더듯도 하고 아닌듯도 하고..거의 잘 넘지 못했던듯 하다. 그렇게 나처럼 뜀틀로 고민하는 아이가 나온다. 그리고 그런 아이처럼 다른 아이들도 뜀틀때문에 골머리를 앓고있는 모양이다. 인터넷에 서로 정보를 교환하는걸 보니 말이다.

 

정말 잘하고 싶어서 잘 뛰는 방법을 수도없이 읽지만 실제 상황에서는 적용이 안된다. 그런 아이에게 누군가 응원메세지를 보내온다.

 

무한도전서양태영

선수도손안집고넘

었음! ★ 대단한 ★ 한

동훈★ 파이팅!!

 

이런 문자가 보낸사람 번호 1004로 왔다. 누구지? 누군지 너무 궁금할밖에. 뜀틀을 넘긴하는데 손을 집고 다른 아이들처럼 넘기가 안되고 바로 뜀틀위로 날라버리는 것이다. 선생님은 앞으로 꼬꾸라지면 다친다면 절대 그렇게 하지 말라고 호통을 치지만 정은지라는 반 친구가 응원을 보내준다.

 

"선생님, 그러니까 동훈이가 대단한거 아니에요?"

정은지다.

"뭐라고?"

"보통은 손을 짚고 넘는데 동훈이는 안 짚고도 넘잖아요."(21쪽)

 

그 아이가 그렇게 무한도전에서도 한 연애인이 그렇게 넘는걸 봤다고 하자 다른 아이들도 봤다며 동조를 해준다. 그래도 혼내는 선생님에게 한술 더떠 그럼 선생님은 동훈이처럼 그렇게 할 수 있느냐고 되묻는다. 그리고 몇몇 아이들이 동훈이처럼 손을 대지 않고 해보려하지만 안되자 아이들은 동훈이가 역시 대단하다며 손을 들어준다. 아이들의 기발하고 도전적인 이야기가 잘 담겨있다. 누가 옳고 그름에 그렇게 당당하게 맞설수 있겠는가 말이다.

 

이원수의 [불꽃의 깃발]전나무 속에 깃들어있던 혼령인 할아버지가 산꼭대기에서 외로이 서있는 전나무 대신해서 삶을 다하는 아름다운 이야기가 담겨있다. [불새의 춤]역시 고통을 당하는 두루미 무용원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혼자 용감하게 시위를 하는 학의 불꽃춤이 충격적으로 그려진다. 마치 전태일이 연상되는 그런 안타까운 이야기였다. 작가 이원수는 과연 무슨 생각을 하며 이 글을 쓰게 되었을까?

수많은 전태일들을 위로하고 싶었을까? 그리고 이원수 작가의 몇 개의 이야기가 더 담겨있다.

 

이주홍 작가의 [미옥이]는 미옥이가 살고 있는 그시절의 아픔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매일 술로 살아가는 아버지가 미옥이를 남의집 식모살이로 일을 보내고 그집에서 받는 월급을 매번 가로챈다. 그것도 모자라 주인집에 술을 마시고 찾아가서는 월급을 더 올리라고 가끔 찾아와 주정을 해댄다. 그런 아버지 때문에 쫓기도 쫓기다가 이번 집까지 오게된 미옥이는 이집이 참 좋다. 다정다감한 가족들이 고맙기만 하다. 그래서 오랫동안 이곳에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지만 아버지는 그런 미옥이의 기도에 콧방귀를 뀌듯 또다른 곳으로 미옥이를 팔아넘기는 안타까운 이야기다.

 

이준연의 [할머니의 노래]역시 안타까운 아이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어버이날을 맞이해 어머니와 아이가 같이 노래하는 대회를 나가야하는데 아이 역시 그 대회에 나가고 싶다. 그래서 아이는 할머니에게 부탁을 하고 할머니는 아이가 안스러워 흔쾌히 같이 대회에 나가주는 가슴 뭉클한 이야기다.

y****4 2013.05.27.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