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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근래 abec와 동일인물이라고 확실히 판별난 bunbun이 일러스트를 담당한 것만으로도 엄청나지만 이 작품 자체도 만만치 않게 엄청나다. 엄청남을 이야기하기 전에 요근래는 아닐 수도 있는 걸 얘기해두고. 이 작품 하나로 주몬지 아오 작가의 판타지는 믿고 본다는 생각을 했다. 본격 주인공인 마리아의 성별을 추리하는 작품인데 물건너에선 이미 결론이 났다고. 좋은건지 나쁜건지... 사실 보다보면 성별은 상관없긴 하다. 그냥 인간 그 자체로 아름다우니까. 그리고 마리아의 동료들 클랜 주의 인물도 아름답고 남주인공인 아지안과 그의 클랜 런치타임도 아름답고 하여튼 다 아름답다. 개인적으론 아름다운 작품이라 생각한다. 세계관이라던가 가혹한 면이 있고 악당들도 참 잔혹하지만 그 속에 피어나는 아름다움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