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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 (렉서스와올리브나무)를 읽었다. 좋았다.
제목 : V를 보며
2월말에서 3월초에 아침하늘을 보면 기러기가 V자를 그리며 북쪽으로 날아간다. 나의 조상을 따라 올라간다 기러기의 조상도 따라올라가다 보면 서로 한둥지에서 형제자매하던 같은 종이었을때가 나온다. 기러기도 물고기를 먹고 나도 기러기떼를 구경한 후 아침밥상에 올라온 생선반찬을 먹는다. 기러기의 조상과 나의 조상을 따라올라가다보면 이 물고기들의 부모의 부모들과 같은 바다 같은 암놈 뱃속에서 나온 알의 형태로 존재했던 시절도 있었을 것이다.
기러기가 큰 무리로 날아간다.작은 무리도 가끔 보인다. 왜 날아갈까. 겨울 동안 내복입고 지내다 어느 순간부터 내복을 벗게된다. 왜 벗을까 물고기도 생명체라 몸에 센서가 있어 자기 몸에 맞는 수온대를 찾아 이동한다.
어느 생명체건 바다물속의 미량원소와 몸속 미량원소 비율은 똑같다. 우리 한국인의 조상들은 북방에서 유목하던 흉노족으로 그들이 남하해 국가를 만들어 이름을 조선이라고 칭했다. 그 조상을 그리워하는 마음에서 솟대를 만들어 그 위에 기러기 같은 북쪽 철새를 올려놓았다.
인간의 행동범위는 반경 4km이다. 그래서 마을입구에 천하대장군,지하여장군을 놔두거나 솟대를 세워놓았다. 그것은 좋은 기운은 마을로 들어오고 나쁜기운은 막아준다는 인간이 동굴생활을 시작할때부터 생긴 풍수논리로 행한 의식이다.
우리는 진화의 역사인 수십억년을 논하지만 자신이 통제할 수 있는 역사는 80년뿐이다. 부처님,예수님 공자까지 세상에 성인은 많고 우리는 마음이 답답할 때 그분들을 찾아간다. 내가 다시 조류로 거슬러 올라갈 수 없고 어류로 거슬러 올라갈 순 없지만 성인주변 경지까진 가능하지 않을까. 그답은 독서다 목표 1만권 책읽기 가장 좋은 배움의 방식은 독서다.
영양실조에 걸리지 않으려면 음식을 골고루 섭취해야하듯이 '인생에 영양실조'를 피하려면 여러가지 경험을 골고루 해봐야한다. 나폴레옹은 이집트 원정때 1천권의 책을 가지고 다녔고 알렉산더대왕은 동방원정때 수레 가득 책을 싣고 다녔다. 링컨대통령과 안중근의사의 이야기는 너무 유명하니 생략하겠다.
배우자에게서 자꾸 나쁜 점이 보인다면 사실은 나 자신에게 문제가 있는 것이고 반대로 배우자에게서 좋은 점이 갈수록 더 많이 발견된다면 나 자신이 더욱 성숙했다는 뜻이다. 성인 셋이 한방에 있으면 바깥으로 큰소리가 들린다고한다. 상대를 칭찬할 수 있는 힘. 상대의 말을 경청할 수 있는 힘을 기르기 위해 나는 오늘도 독서를 한다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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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와 올리브 나무의 저자의 책이다. 세계의 평평화의 10가지 동력으로
1) 베를린 장벽 붕괴와 윈도즈 출현 2) 넷스케이프 출시 3) 워크플로 소프트웨어 4) 오픈소싱 5) 아웃소싱 6) 오프쇼어링 7) 공급사슬 8) 인소싱 9) 인포밍, 10) 이들을 확대하는 근육강화제
를 꼽고 있다. 한미 FTA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이 크던 터라 한번 설득해 보시지 하며 첫 장부터 삐딱하게 보기 시작했는데도 저자는 용케 나의 인정을 받았다.
광범위한 조사와 사례를 통해 평평화에 대해 받아들이라 주장한다. 논리적으로는 받아들이는게 맞는 것 같으나 프리드먼이 온다고해도 한국의 성난 농심을 달래주진 못할 것 같다.
ps) 그 때는 저런 주장을 인정했었나보다. 바보탱이... 책에 나온 황금구속복이란 웃긴 말이 갑자기 생각나면서 불쾌해졌다. 중동문제 전문가이자 세계화 전도사 프리드먼의 설교집이다. 사실 세계는 2007년부터 평평했으니까 틀린 말은 아닌데 2008년 리먼사태 전에 읽어서 다행인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