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가가 너무 이른 나이에 요절했고 작품들도 지금까지 남아서 전해져내려오는 것들이 총 4편이라고 하는데 그중 두 작품이 이 책에 실려 있다. 하나는 가난한 군인과 그의 연인 사이에 일어난 광기와 비극의 사건을 그린 보이체크이고 다른 하나는 프랑스 대혁명 시기를 배경으로 당통과 로베스피에르의 첨예하게 대립하다가 결국 당통과 그를 따르는 동료들이 로베스피에르에게 처형당하게 되는 열흘간의 이야기를 그린 당통의 죽음이다. 보이체크는 가난한 군인이 돈 때문에 해야만 했던 어떤 일 그리고 점점 피폐해져가는 정신 속에 연인의 외도가 더해져 광기 속에 저지른 사건이 충격적이었다. 두 작품 모두 극적인 전개와 비극적 사건을 다루고 있는데 한 작품은 하층민의 삶이 어떤 식으로 착취당하고 파괴되어 어떤 비극을 불러일으키는지를 보여주고, 다른 한 작품은 한때는 같은 길을 걸었던 혁명의 동지이지만 혁명이 과격화 되고 그 과정에서 혁명의 모순을 느껴 대립하게 된 사람들의 첨예한 갈등과 파국을 흥미롭게 그려내면서 당시의 사회 모습을 적나라하게 반영했고 사람들의 삶과 생각도 잘 담아냈다고 할 수 있다. |
| 게오르크 뷔히너는 20대 요절하고 작품도 몇 없으며 그나마도 대표작은 미완성이지만, 이 책에 실린 보이체크,당통의 죽음 두 편을 읽으면 왜 그런 상황에서도 아직도 기억되는 작가인지 이해하게 될 것 같은 책입니다. 재미있고 인상적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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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살의 나이에 요절한 천재 희곡 작가 게오르크 뷔히너의 작품이다. 권력자인 대위의 이발사로 근근히 살아가는 보이체크를 통해 하층민의 삶을 절실히 보여준다. 역사를 돌이켜보면 인간의 삶은 본질적으로 달라진 게 없는 갓 같다. ‘당통의 죽음’은 프랑스 대혁명 시기 시민들의 지지속에 로베스피에르파에 맞서다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진 당통의 죽음을 이야기한다. 그 당시 사회상과 시민들의 삶을 희곡 대사속에서 엿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