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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남 선생님의 글을 처음 대한 것은 2005년 5월 발행한 "강남 팔학군도 무너졌다 입시전략 다시 짜라" 라는 책에서 였다. 공교육 교사라서 그분의 말씀에 신뢰가 갔다. 그 분의 말씀대로 해서 좋은결과도 얻었다.
이번 저서는 대입을 처음 치르는 분이라면 읽어 볼만한 책이다. 그러나 책에 오탈자가 많고, 문맥이 맞지 않은 부분이 있어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신문사에서 출판한 책 맞나?......)
이해가 안되는 표현의 예를 들면 172쪽의 " 중앙일보 조사에서는 6월 모의평가에서 1등급이 21.8%인데 수능에서는 7.6%에 불과하다는 통계도있다"이다. 21.8%가 뭔지 모호하다. 1등급은 4% 아닌가? 그럼 21.8%는 국,영,수,과사탐을 모두 더한 것인지 알수가 없다. 한 예를 더 들면 131쪽에" 서울대 일반전형에서 한 고등학교의 합격 인원을 보면 총 합격자 중 문과는 1명,이과가 10명인 점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문과는 인원이 500명 정도이지만 이과는 1,500명에 이른다"이다. 이 부분도 표현이 모호해서 3번 읽어보고 알았다. 129쪽을 보면 "매년 8,000여 명 이상이 자연계 수학을 선택한다."라고 써 있다. 이 표현은 " 자연계 수학을 선택하는 학생이 매년 8,000여 명씩 증가한다"라는 의미로 쓴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입시에 초보자가 보면 오해할 만한 표현이 상당부분 있다.
또 이책에는 대입 전문가들이 쓰는 용어인지는 모르겠으나 일반인은 잘 모르는 용어를 쓴다. 예를 들어 '전교등수'라는 용어를 쓰는데 원래 전교등수의 뜻은 전교 1등부터 전교꼴찌까지를 말하는 것이나 이 분은 서울대 지균전형을 지원할 수 있는 등수를 말하는 듯하다.
이분의 책에 이토록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사설학원에서 하는 입학설명회의 진정성을 의심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공교육에 계신분이 정확한 데이터로 솔직하게 집필하시리라 믿고 그 분의 글을 의지하기 때문이다. 다시 한번 선생님의 노고에 감사하고 선생님의 통찰력있는 글을 읽게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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