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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책을 읽고서도 사람마다 느끼는 감정은 다 다를것이다. 그 느낌이 기쁨이 아니라 짜증으로 다가올때 그 느낌을 쓴다는것이 조금은 부담스럽다. 자기계발서들이 한참 범람할때 어떤책을 읽으면 여러책에서 조금씩 옮겨다가 짜집기한 느낌을 받는 경우도 있고 무슨얘기를 하고 있는건지 모르겠다는 느낌을 받은 경우도 있다.
아래구절이 이책을 읽게 만들었지만 책을 다 읽고난 지금 오늘따라 왜 이렇게 더운지 모르겠다.
'사람이 사람을 만나는 인연은 얼마나 적은 확률인가. 우리는 만나지 않을 확률이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다. ∼그런데 우리는 마치 우연처럼 만났다. ∼불교에서는 삼천생의 인연이 있어야 이렇게 만날수 있다고 한다. 이 만남은 너무나도 긴 시간 후에야 오는것이다. 정말 소중한 만남 아닌가. 우리가 만약 지금 누군가를 미워한다면 우리는 삼천생의 긴시간을 미워하는 것이 되고 우리가 만약 이 만남을 사랑한다면 우리는 삼천생의 긴시간을 사랑하게 되는 것이다. 한번의 미움과 사랑에 이렇게 큰 의미가 있다는 사실이 놀랍기만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