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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다닐 때, 생명의말씀 사에서 나온 소책자 <기도의 능력>을 사서, 읽고 도전을 받은 기억이 있어서, 소책자를 다시 살까하다가 전집을 구입해봤다. 읽어보고는 있는데, 왠지 시간이 아까운 느낌이 든다. 800페이지가 넘는 분량이다. 이걸 한꺼번에 또는 시간 날 때 조금조금씩 해서 다 읽기 보다는, 덮어뒀다가 다음에 정말 기도가 안될 때 그 때 잠시 꺼내어 읽어보고 다시 덮는 식으로 하는 게 현명할 거 같다. 사실 구입은 했지만, 후회가 많이 되는 책이다. 꼭 E.M. 바운즈를 읽고 싶다면, 소책자 <기도의 능력>만 읽어도 충분하다고 생각된다. 기도전집에 대한 간략한 평을 하자면,, 너무 현학적이다. 기도는 실제인데, 기도에 대해 너무 말이 많다. 기도에 대해서 알기 보다, 기도의 대상인 하나님에 대해서 아는게 더 중요하다. 즉 이거 보는 시간에 성경을 더 보고, 직접 기도하는게 훨씬 낫다고 본다. 번역도 전문 번역자의 번역이 아니라서 그런지 실망스럽다. 잠시 동기부여 목적외에, 장시간 이 책을 붙들고 있는 것은 시간낭비라고 본다. 군것질 많이 하면 밥맛이 없듯이, 이것만 읽고 있으면, 기도와 말씀의 맛이 많이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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