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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그렇듯, 홀로코스트 이야기를 읽고나면 마지막장을 덮은 후 주체할 수 없는 감정에 휩싸이게 된다. 특히나 이 책의 마지막 부분엔 실존인물의 사진까지 담겨있어, 난 멍하니 한참을 들여다 보았다 악명높은 수용소 아우슈비츠에서 살아남은 문신가 랄레의 이야기다. 1942년 아우슈비츠 수용소로 끌려온 랄레는 같은 유대인의 팔에 번호를 새겨넣는 문신가 일을 하면서, (어떻게보면 앞잡이라 불리울 수 있는, 독일군을 위한 일) 다른 수감자보다는 좀더 자유를 가지며, 어떻게든 살아남을 방법을 찾는다. 그가 조금씩 베푼 선행은 그가 죽음의 위기에 처했을때 은혜갚기로 되돌아 오기도 한다. 도처에 죽음이 즐비한, 자유뿐만 아니라 존엄성도 정체성도 잃은 그곳에서도 사랑이 피어나고, 그는 사랑하는 그녀를 지키기위해 안간힘을 쓴다. 나치의 만행에 대한 묘사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잔인해서, 나중엔 눈앞의 시체에도 별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듯이 의연하게 대처한다. 사랑하는 여자와 반드시 행복하게 미래를 살꺼라는 랄레의 의지는 결국 그를 생존하게 만든다. 수용소에서 살아돌아온 이들의 수기는 보통 빅터프랭클 박사의 책처럼 극한의 환경과, 죽음의 공포에서 인간의 본질이 어떻게 변하는지, 자세히 표현되어있다. 하지만 이 책은 오히려 그런것보다 지키고자한 사랑과 주인공의 감정, 피폐한 정신상태가 적나라하면서도 감추고 싶은 슬픔처럼 응축되 표현 되어있다. 생과사가 넘실대는곳에서 꽃을 보며 잠시 미래를 생각하는 주인공. 오히려 그래서 살아남을 수 있었는지도 모른다 삶의 가치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가슴 먹먹한 책이다. 한동안 후폭풍에 시달릴 듯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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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서 감정적으로 탈진해버리는 작품은 되도록이면 피해야지 하면서도 재정가 할인의 유혹 때문에 구입하고 말았던 책입니다. 제가 구입하고 나서 금새 절판되었네요. 넓은 띠지를 벗기고 나면 표지 이미지는 이런 식입니다. 요란한 베스트셀러 홍보 문구 빼고는 띠지와 별 차이는 없어요. 총 356 페이지. 자그마한 크기에 적당한 무게감, 무광 지질의 표지입니다. 프롤로그와 에필로그가 있고 나머지는 28장의 구성입니다. 다 읽고 나서 영화나 드라마로 만들어지지 않았을까 검색하게 만들 정도로 영상을 떠올리게 만드는 생생한 문체와 대화체 분량이 많아서 매우 속도감 있게 읽힙니다. 그 이유는 일단 영화 시나리오로 먼저 만들어진 후 소설로 개작되었기 때문이라네요. 홀로코스트의 참상만이 주된 내용이 아니라 그 안에서 싹튼 인간의 사랑을 그린 작품이라 각오한만큼 탈진 상태가 되지는 않았지만 실제 인물의 증언을 듣고 구성한 소설이라 책 말미에 실존 인물들 흑백 사진 몇장과 관련 문건, 지도 등이 실려있는데 그 부분에서 참았던 눈물이 핑 돌더라고요. 현재 절판이지만 여운이 남는 작품을 찾고 있다면 도서관에서라도 대여해서 읽어보는 걸 추천해봅니다. 이 작품의 후속작 [실카의 여행]도 있는데 이 책 역시 현재는 절판 상태네요. https://www.yes24.com/product/goods/992732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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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다 읽지 않았지만 역사에 대해서 좀 슬픈 역사에 대해서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하여 이 책을 구매했습니다 아직 중간도 안 펼쳐 봤지만 책이 되게 되게 쑥쑥 잘 읽힙니다 슬프네요 수용소 사람들이 얼마나 고통스러웠을지 상상도 안 됩니다 아우슈비츠의 문신가 책 추천드리고요 글씨의 크기도 작지 않아서 쏙쏙 잘 읽힙니다 정가 인하때 싸게 샀는데 책 재질도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추천드려요 |
|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소설이네요. 극한의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은 사람들과 휴머니즘을 간직한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죽음의 수용소 안에서 벌어진 대담한 드라마이기도 하지요. 문신가와 소녀 과연 그들의 이야기의 끝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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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레 소콜로프. 어느날 끌려가서 자신 같은 민족과 소수 민족의 팔에 문신(죄수 번호)을 새기는 문신기술자이다. * 문신을 새기는 데 걸린 시간은 불과 몇 초이지만 랄레가 받은 충격이 시간을 멈춰 세운다. 그는 팔을 움켜쥐고 그 숫자를 노려본다. ‘어떻게 인간이 같은 인간에게 이런 짓을 할 수 있지?’ 얼마나 될지 모를 그의 여생이 지금 이 순간, 이 임의의 숫자 32407에 의해 규정되는 것일까? * 문신을 새기는데는 얼마 안걸리지만 그게 그 사람들의 이름이 된다고 한다. 같은 사람이 사람에게 어떻게 이런일을 할 수 있나 읽으면서 우리나라도 일본에 의해 힘들었던 적이 있어서 슬펐다 그리고 책이 배송되었는데 예스24는 항상 책이 깨끗하게 배송되지않는다 왜그런거지? 이제는 책을 안사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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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슈비츠의 문신가> 처음 제목만 봤을 때 아우슈비츠의 '문신가'라는 단어 때문에 조금 호기심이 생겼다. 사실 '아우슈비츠'라고 하면 어둡고 무섭고, 가슴 아픈 이야기라는 생각이 드는데, 문신가가 붙으니 어떤 내용일까 궁금해졌다. 홀로코스트와 관련해 내가 읽은 책은 <안네의 일기> 뿐이라, 이 책을 통해 내가 몰랐던 부분을 조금은 알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선, <아우슈비츠의 문신가>를 모두 읽고 나서는 가슴이 먹먹해졌다. 나치가 세운 강제 수용소 중 가장 악명 높은 곳으로 불리는 아우슈비츠 비르케나우. 이곳에 모든 이들은 단지 살기 위해 끔찍한 시간을 버텼다. 주인공 랄레 또한 오직 생존을 위해 어쩔 수 없이 같은 민족의 팔에 유대인 대학살의 상징인 번호를 새기는 문신사 일을 하게 된다. -소설에서는 랄레를 '테토비러'라고 표현하는데, 이는 독일어로 문신 기술자라는 뜻이라고 한다.- 랄레는 테토비러로 일하며 기타를 만나게 된다. 랄레는 기타에게 첫눈에 반했고, 그녀를 위해 꼭 살아남기로 결심한다. 이 책은 랄레와 기타의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끔찍한 현실에서 랄레가 어떻게 극복해 나가는지를 보여준다. 또 이런 상황 속에서도 랄레는 자신과 같은 처지의 사람들을 하나라도 더 구하려고 애쓴다. *본문* 그날 밤 숙소 동료들이 돌아오지만 아론은 보이지 않는다. 랄레는 한 침대를 쓰는 다른 두 동료에게 아론이 어떻게 되었는지, 언제부터 보이지 않았는지 묻는다. “일주일쯤 됐어.” 대답이 돌아온다. 랄레는 가슴이 덜컥 내려앉는다. 다른 동료가 팔꿈치로 침대를 짚고 몸을 돌리며 말한다. “네가 그 친구 머릿속에 엄청난 생각을 주입한 것 같던데. ‘하나’를 구하고 싶다고 하더라고.” “하나를 구하는 것이 세상을 구하는 길이다.” 랄레가 중얼거린다. 두 사내는 잠시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랄레는 천장을 올려다보며 눈을 깜빡여서 눈물을 떨구어낸다. 아론 말고도 이곳에서 죽은 사람은 무수히 많고 앞으로도 많을 것이다. *** “하나를 구하는 것이 세상을 구하는 길이다.” 책을 읽으며 나도 모르게 읊조렸던 문장이었다. 홀로코스트라는 극한의 상황에서 나는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었을까? 이 책을 다 읽고 난 후에는 한 편의 영화를 본 듯한 느낌이 들었다. <아우슈비츠의 문신가>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소설인데, 책의 마지막 부분에 수록된 자료들을 보면 더욱 마음이 먹먹해진다. 랄레와 기타의 사랑 이야기와 절대 잊어서는 안 될 역사적 사건들. <아우슈비츠의 문신가>의 감동과 여운은 오래도록 남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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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세계대전의 악명높은 강제수용소 아유슈비츠를 배경으로 문신가와 한여자의 사랑이야기입니다. 소설이긴 하지만 실제 겪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소설이므로 몰입감을 느꼈습니다. 이당시 강제수용소를 다룬 책들이 많이 있습니다. 죽음의 수용소에서 라던지 아우슈비츠의 여자들 우리는 아우슈비츠에 있었다등등 모두 읽어봤지만 그중에서도 이책이 가장 재밌게 읽었습니다. 스포는 하지않겠습니다. 읽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영화로도 수용소 관련 영화가 많아서 영화도 찾아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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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 Dark Tourism ' - 인간사의 어두운 측면, 곧 죽음과 비극에 관련된 장소를 여행하는 모든 형태를 의미하고, 좁게는 단순한 재미나 호기심보다는 좀 더 진지한 관심으로 역사적으로 중요한 전쟁이나 학살 현장 또는 대규모 재난이 일어나던 장소를 찾아 그 사건을 기리고 교훈을 되새기는 여행 - 에 관심이 많은 1인이여서,
이 책에 대한 이야기도 꽤나 들었었다. 최근 ' 홀로코스트 ' 에 관한 책리스트를 만들어서 관련 도서를 하나씩 읽던 중에 '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 가 너무나도 별로여서 (!!!) 다른 대체할 책을 찾던 중에 누군가가 이 책을 수용소와 함께 언급하기에 얼른 구매하여 읽어보았다.
사전지식이 1도 없이, 그저 초반의 줄거리인 아유수비츠에서 문신을 새기는 남자의 이야기인데, 실화 + 이 남자 끝까지 살았대. 라고 해서 ' 인생은 아름다워 ' 느낌인가?! 하고 읽어보았는데, 왠걸...
운이 거의 로또급으로 좋음 + 다국어 능력자 + 손재주까지 좋음 + 눈치도 빠름 + 처세술도 잘함 = 어딘가에는 있으나 절대 만나보지는 못한 엄마친구아들. 같은 스펙의 능력자의 지고지순한 사랑이야기였다.(먼산)
그런데 또 생각해보면, 저 정도의 운과 스펙이 되어야 그곳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건가.... 하는 생각도 들기도 한다.
Anyway, ' 인생은 아름다워 ' 의 사랑ver.입니다. ' 사울의 아들 ' 같은 느낌을 원하신다면 이 책은 비추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