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2)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0%
  • 리뷰 총점8 5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5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4.0
  • 50대 8.0

포토/동영상 (1)

리뷰 총점 종이책
인간의 관점에서 건축하려는 구마 겐고
"인간의 관점에서 건축하려는 구마 겐고" 내용보기
건축가 구마 겐고와 일곱 명의 다양한 전문가들과의 대담에서 건축물이라는 것은 자연을 떠나서는, 사람을 떠나서도 과거를 무시해서도 안된다는 점을 이야기하고 있다. 현재 도시는 계속 늙어가고 있고 또 새로운 도시가 생겨나고 이 속에서 우리가 간과해서는 안될 중요한 점을 구마 겐고는 전하고 있다. 자연과 사람, 사람과 사람, 사람과 도시, 도시와 건축을 `다시 연결하는 것`이
"인간의 관점에서 건축하려는 구마 겐고" 내용보기

 건축가 구마 겐고와 일곱 명의 다양한 전문가들과의 대담에서 건축물이라는 것은 자연을 떠나서는, 사람을 떠나서도 과거를 무시해서도 안된다는 점을 이야기하고 있다. 현재 도시는 계속 늙어가고 있고 또 새로운 도시가 생겨나고 이 속에서 우리가 간과해서는 안될 중요한 점을 구마 겐고는 전하고 있다. 자연과 사람, 사람과 사람, 사람과 도시, 도시와 건축을 `다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금 살고있는 나의 도시는 새롭게 생겨난 신도시이다. 기존의 산과 개울을 살려 공원을 조성한다는 말에 묘한 호기심과 기대감이 컷다. 똑같은 닭장같은 아파트사이에 물이 흐르고 풀벌레 소리, 개구리 소리에 조금의 위안이 된다.

 인간이 가장 중요하기에 여기 인간이 서 있다는 관점에서 건축하려고 노력한다는 구마 겐고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y***h 2013.05.1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연결하는 건축-구마 겐고(안그라픽스)
"연결하는 건축-구마 겐고(안그라픽스)" 내용보기
2013년 5월 30일 2쇄 발행   마큐리야 다카시와의 대화 구마 : 그렇습니다. 일본 건축가들은 해외에서만 재미있는 건축물을 만들게 되었지요.          ~결정 불능 상황에서 거대한 결정을 내리다 보니 건축물이 거대한 폭력이 된다는 사실은 외면해 버리지요.   후지모리 데루노부와의 대화 후지모리 : 순서로 보면 대중목욕탕이 가부키자(당파풍-중앙 부분이 아치형이고, 양 끝
"연결하는 건축-구마 겐고(안그라픽스)" 내용보기

2013년 5월 30일 2쇄 발행

 

마큐리야 다카시와의 대화

구마 : 그렇습니다. 일본 건축가들은 해외에서만 재미있는 건축물을 만들게 되었지요.

         ~결정 불능 상황에서 거대한 결정을 내리다 보니 건축물이 거대한 폭력이 된다는 사실은 외면해 버리지요.

 

후지모리 데루노부와의 대화

후지모리 : 순서로 보면 대중목욕탕이 가부키자(당파풍-중앙 부분이 아치형이고, 양 끝이 약간 치켜 올라간 곡선 모양으로 된 거축 양식)의 흉내를 낸 것이니까요.

후지모리 : 중국인들이  송나라의 본질이 일본에 남아 있다고 여기고, 유럽인들이 일본의 스키야나 다실이라는 전통을 높이 평가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역시 자연 문제입니다.

                스키야나 다실은 자연의 소재를 그대로 사용한 전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방입니다. 흙, 돌, 나무를 자연의 형태 그대로 사용하는 것은 대부분 원시인이 하는 행위였지요. ~ 인위적인 부분이 들어가면서 건축 문화는 발달했습니다.

 

하라 다케시와의 대화

 

 

사사키 마사토와의 대화

구마 : 가쓰라 이궁에서는 정원의 질감에 따라 다양한 지시가 주어집니다.

         진眞(격식),행行(격식에서 벗어나는 것),초草(그 중간의 것) -전통적인 표현 미학

 

미노하라 게이와의 대화

미노하라 : 1962년 미국에서 루이스 에게 들은 이야기가 아직도 기억에 선명합니다.

               그는 방글라데시의 수도 다카의 국회의사당 설계를 담당하고 있었는데 그 모형을 보고 제가 "방글라데시 같은 가난한 나라에 이렇게 장대한 건물을 짓겠다는 것입니까?"라고 물었더니 "무슨 말씀입니까. 저는 1000년 앞을 생각하는 것입니다!"라며 화를 내더군요. 

        

임태희, 안상수와의 대화

임태희 : 개인적으로 안상수체가 좋았던 것은, 전통을 현대화했다기보다는 전통의 미학이 제대로 보였기 때문인 것 같아요. 여백의 미학이라고 할까, 모던하기보다는 전통적이라고 느꼈던 것 같아요.

안상수 : 안체는 한글의 현대화라기보다는 훈민정음, 곧 한글 창제 원리를 따라 디자인하니 저절로 탈네모틀이 된 것이고, 그 때문에 여백을 느끼게 해 글자꼴이 지니는 맛이 현대적이라고 할 수 있지요.

            그러나 한글 꼴은 태생 자체가 이미 현대적입니다.

구마 : 원리를 발견하게 되는군요.

안상수 : 한글은 기하적 형태로 태어나 사용하다가 붓을 필기도구로 쓰면서 글꼴이 바뀌었습니다.

            사실 한글은 활자로 태어났기 때문에 해서적 미감이 있고, 가나는 초서적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어요. 그래서 저는 히라가나의 글자 모양에서 일본의 아름다움을 느낍니다. 그 아름다움은 일본스러운 미감이 응집된 형태라고 생각합니다.

 

*지극히 개인적으로는 처음 나왔던 자연스러운 건축이 두 번째 나온 연결하는 건축보다 낳았다고 생각된다.

사회를 연결하겠다는 건지. 건축에 대한 건축가들의 시각을 연결하겠다는 건지.

전편의 책과 같은 출판사에 시리즈물 같은 느낌의 책이여서 기대를 하고 읽었다.

너무 기대가 컸던 걸까.

조금은... 그냥 그랬다.

동일본 대지진 계기로 책을 썼다는데...강열한 사진과 혹하는 아이디어들로 포장한 책이 아니라고 후반에 말하기는 하는데...건축가로서의 고민과 앞으로의 가능성에 대해 탐색하는 책이라는데...

지극히 개인적으로 아직은 예쁜 건물 중심으로 보다보니 이런 고민들은 그다지 와 닿지는 않는다.

그래도 신선했던 부분은 루이스 칸에 대한 얘기였다.

그저 건축가의 과장된 포장언어일 수 있겠지만, 자국이 아닌 다른 나라의 1000년 앞을 생각해서 설계를 한 건물이라는 부분은 감동이다^^

또한 한글에 대한 부분이 눈길을 끌었다.

활자로 태어나 기하적 형태라는 것과 훈민정음 창제 원리라는 부분 등이 호기심을 자극했다.

한글에 대한 부분을 읽어봐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게 만들어 준 책이다!

 

c****h 2014.12.0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