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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게 빠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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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들에게 아침마다 하는 말이 있지요. 천하태평스런 아들에게 '늦었어. 빨리빨리 준비하자' 라는 말이죠. 그리고 또 '뛰지말고 천천히 걸어라' 라고도 말하지요. 캘리그라피 느낌의 '느리게 빠르게' 라는 글자가 인상적인 표지예요. 세상모두에게 누구나 똑같이 공평하게 주어진 한가지가 시간이지요. 이시간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빠르게 하루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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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들에게 아침마다 하는 말이 있지요. 천하태평스런 아들에게 '늦었어. 빨리빨리 준비하자' 라는 말이죠. 그리고 또 '뛰지말고 천천히 걸어라' 라고도 말하지요. 캘리그라피 느낌의 '느리게 빠르게' 라는 글자가 인상적인 표지예요.


세상모두에게 누구나 똑같이 공평하게 주어진 한가지가 시간이지요. 이시간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빠르게 하루가 지나갈 수도 있고 천천히 보낼 수도 있어요. 아침부터 잠들때까지 빨리빨리 혹은 천천히라는 말을 얼마나 하게 될까요?

빨리빨리! 어서 일아나 자명종이 울렸단다. 아이는 아직 잠에 빠져 있고 엄마는 모닝뽀뽀를 해 주네요.


빨리빨리! 아침밥이 다 식겠네. 엄마는 제촉하시지요. 아빠는 천천히! 우유를 흘릴뻔했어. 라고 여유를 주시네요.

천천히! 단추를 제대로 채워 입어야지. 단추를 채울때는 빠르게 할 수 없지요. 천천히 첫 단추부터 잘 끼워야 해요.

엄마는 빨리빨리! 아직 신발을 안 신었네. 벌써 신발 들고 나갈 기세예요.

스쿨버스 시간이 가까워지니 엄마의 마음이 급해지지요. 빨리빨리! 스쿨버스가 오고있어. 서둘러 버스를 탄 아이에게 기사님은 천천히! 조심해. 그러다 다치겠다. 라고 말씀하시네요.



아이에게 하루종일 얼마나 많이 '빨리빨리'를 외치고 '천천히'라고 말하는지 책을 보면서 반성하게 되네요.

아이를 믿고 기다려 주는 것이 아이에게 좋은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알고 있는데, 생각처럼 쉬운 일이 아니예요.

아이와 함께 책을 보면서 아이도 저도 공감이 가고, 아이책이지만 책을 덮고 난 뒤 육아서를 읽은 것 같이 생각을 하게 되네요.

포르투칼 문회진흥회 어린이 추천 도서이고, 청소년 어린이 최우수 디자인 수상작이니 만큼 그림이 무척 감각적이예요. 빨리빨리 글자는 빨리 해야할 것 같고, 천천히는 천천히 해도될 것 같은 글자모양도 세심하게 신경 쓴 책이네요. 엄마들도 같이 보았으면 하는 좋은 책이네요.

u******g 2013.04.1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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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게 빠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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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에게 똑같이 주어진 시간인 하루 24시간.   우리는 모두에게 공평하게 주어진  24시간 속에서 아이들과 함께 하며 순간 순간 어떤 목적을 위해 아이에게 빨리 서둘러 줄것을 부탁할 때도 있지만 때론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행해줄것을 부탁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사실 어떤 무엇을 하든 똑같이 흘러가고 있는 시간이지만 그런 시간이 우리 아이들에겐 때론 '느리게' 때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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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에게 똑같이 주어진 시간인 하루 24시간.   우리는 모두에게 공평하게 주어진  24시간 속에서 아이들과 함께 하며 순간 순간 어떤 목적을 위해 아이에게 빨리 서둘러 줄것을 부탁할 때도 있지만 때론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행해줄것을 부탁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사실 어떤 무엇을 하든 똑같이 흘러가고 있는 시간이지만 그런 시간이 우리 아이들에겐 때론 '느리게' 때론 "빠르게' 흘러간다는 느낌을 주는 것 같습니다. 이런 사실은 비단 우리 어린이들에게만 해당 되는 것은 아니겠죠.   어른들의 세계에서도 정말 하고 싶고 재미있는 일을 하는 시간은 쏜살같이 흘러가면서도, 피하고 싶거나 하기 싫은 일은 하는 시간은 더디간다고 느껴지기도 하니까 말이에요.

 

출판사 걸음동무에서 펴낸 <느리게 빠르게>란 책은 앞서 언급한 시간의 마술같은 느낌을 새삼스럽게 생각해볼수 있기도 하면서 동시에 부모님들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  자신의  아이들에게  때론 '빨리 하라'고 때론 '좀 천천히 하라'고 무심결에 마구 잔소리를 쏟아내기도 하는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볼 보고 반성할 수도 있는 책입니다.  평소 아이가 스스로 뭔가를 해내고 있는것을 기다려주지 못하고 부모의 뜻데로 따라주길 바래 아이의 행동에 많은 제약을 가했던 부모님들이 이 책을 아이에게 읽어주신다면 아이는 '우리 엄마(아빠 혹은 선생님) 이야기네'라는 생각이나 발언을 할 수도 있겠네요. 

 

책은 아침부터 잠들때까지 아이들이 부모님으로부터 온종일 '빨리 빨리' 혹은 '천천히'라는 말을 듣게 되는 여러가지 상황을 재미있고 표현했고 아이들의 공감을 얻기에 충분합니다.   '빨리빨리 일어나', '빨리빨리 아침밥 먹어', '천천히 우유마셔', '빨리빨리 마무리해'..... 등등.  아이의 입장에서 보면 조금만 기다려주면 될일을 어른들은 끊임없이 빨리빨리 하라고 제촉하는가하면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하라고 자신의 행동에 제약을 가하니 어떤 주문에 내 행동을 맞춰야 하나 싶기도 하겠어요.  아이에게 강요만 할것이 아니라 조금더 기다려주고 조금더 지켜봐줘야겠구나 하는 생각을 갖게한 고마운 책입니다. 

 

어찌보면 아이와 부모 모두를 위한 책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 책의 또하나의 매력은   흘러가듯, 그려진 매우 독특한 일러스트레이션입니다. 단순한 선과 칼라만으로도 이렇게 매력적이고 느낌이 풍부한 그림이 탄생한다는것에 놀랍네요.  이 책을 읽고 도움 받을 수 있는 대상은 유아부터 초등 저학년이 될것입니다. 

   















 

e********r 2013.04.1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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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도 ‘빠름’도 아닌 ‘아름다움’으로 (느리게 빠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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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함께 즐기는 그림책 631‘느림’도 ‘빠름’도 아닌 ‘아름다움’으로― 느리게 빠르게 이사벨 미노스 마르틴스 글 베르나르두 카르발류 그림 임은숙 옮김 걸음동무 펴냄, 2013.2.28. 1만 원  그림책 《느리게 빠르게》(걸음동무,2013)를 가만히 넘깁니다. 책이름 그대로 ‘느리게’하고 ‘빠르게’ 두 가지가 엇갈리는 이야기가 흐릅니다. 한 번은 “빨리빨리!”라 외치고, 다른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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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함께 즐기는 그림책 631



‘느림’도 ‘빠름’도 아닌 ‘아름다움’으로

― 느리게 빠르게

 이사벨 미노스 마르틴스 글

 베르나르두 카르발류 그림

 임은숙 옮김

 걸음동무 펴냄, 2013.2.28. 1만 원



  그림책 《느리게 빠르게》(걸음동무,2013)를 가만히 넘깁니다. 책이름 그대로 ‘느리게’하고 ‘빠르게’ 두 가지가 엇갈리는 이야기가 흐릅니다. 한 번은 “빨리빨리!”라 외치고, 다른 한 번은 “천천히!”라 외쳐요. 서둘러야 하기에 빨리빨리 하자 하고, 느긋하게 마음을 다스리자면서 천천히 하자고 해요.


  아이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두 가지 말을 듣습니다. 한쪽에서는 “빨리빨리!”를 외치고, 다른 한쪽에서는 “천천히!”를 속삭입니다. 곰곰이 생각해 보면, “빨리빨리!”는 언제나 외치면서 잡아당기는 말입니다. “천천히!”는 외치지 않고 부드럽게 속삭이는 말입니다. 빨리 하지 않으면 늦는다고 하는데, 빨리 하려고 서두르다가 엎어지거나 넘어지거나 미끄러지면 외려 더 늦어지기 마련이라고 느껴요.



빨리빨리! 아침밥이 다 식겠네. 천천히! 하마터면 우유를 흘릴 뻔했어. (6∼7쪽)


천천히! 단추를 제대로 채워 입어야지. 빨리빨리! 아직 신발을 안 신었네. (8∼9쪽)



  밥상맡에서 밥을 안 먹고 딴짓을 하거나 논다면 밥이 식어요. 밥이 식으면 아무래도 맛이 덜할 수 있어요. 밥때에 밥을 안 먹으면 다른 일이나 놀이가 늦어지겠지요. 밥상도 못 치우고 다른 일놀이를 못할 수 있을 테고요.


  그렇지만 밥은 빨리 먹어서 빨리 삭히기 어려워요. 빨리 먹고 빨리 뱃속에 넣으려 하면 으레 얹히겠지요. 더군다나 빨리 먹고 빨리 치워야 한다는 생각이라면, 참말 우리는 빨리 늙고 빨리 죽어야 할 뿐입니다. ‘빨리’가 나아가는 길은 그렇거든요.


  나들이를 나와서 빨리 돌아보고 빨리 집에 돌아가야 하지 않습니다. 박물관이나 미술관에 갔는데 빨리빨리 움직여서 빨리빨리 다 들여다보아야 하지 않습니다. 말을 빨리 해야 하지 않습니다. 빨리 알아들어야 하지 않습니다. 빨리 배워서 빨리 학교를 마치고, 빨리 회사에 들어가서 빨리 돈을 벌어야 하지 않습니다. 일을 빨리 끝내고 집으로 돌아와서, 모든 일을 빨리빨리 해치워야 하지 않아요.


  참말로 “빨리빨리!” 하고 외치다가는 눈알이 빙글빙글 돌면서 어지러워요. 빠르기를 좀 늦출 노릇이고, 부디 천천히 가기도 해야 합니다. 아니, 때와 자리에 알맞게 움직일 수 있어야 해요.


  꽃은 빨리 피지 않아요. 나무는 빨리 자라지 않아요. 봄은 빨리 오지 않아요. 겨울이 빨리 되어야 하지 않아요. 비가 빨리 내려야 하지 않아요. 해가 빨리 떠야 하지 않아요. 모두 제 결에 맞추어 제대로, 제자리에서, 제 기운이 나도록 흐를 때에 아름다워요.



천천히! 붓으로 색칠할 때는 살살 해야 해. 빨리빨리! 어서 마무리해. 물감이 말라야 하니까. (14쪽)


빨리빨리! 다른 애들이 차례를 기다리잖아. 천천히! 그러다 점심을 다 흘리겠어. (16∼17쪽)



  누군가는 글을 빨리 쓰거나 그림을 빨리 그립니다. 누군가는 글을 천천히 쓰거나 그림을 천천히 그립니다. 빨리 그리는 그림이기에 훌륭할까요? 천천히 그리는 그림이기에 한결 나을까요?


  아이더러 어른처럼 빨리 걸으라 할 수 없어요. 새내기더러 모든 일을 빨리빨리 해치우라고 다그칠 수 없어요. 부엌칼을 처음 쥐면서 살림을 배우려 하는 아이더러 칼질을 빨리 하라고 말할 수 없어요. 비질이나 걸레질을 처음 익히려 하는 아이한테는 참말 비질도 걸레질도 천천히 하라고, 느긋하게 하라고, 제대로 하라고, 손에 오롯이 익을 때까지 가만히 하라고 이야기할밖에 없습니다.


  다시 말해서 우리 삶은 ‘즐겁게’ 누리려는 나날이에요. 우리 살림은 ‘아름답게’ 가꾸려는 나날이지요. 그림책 《느리게 빠르게》는 바로 이 대목을 넌지시 일깨웁니다. 느리게도 빠르게도 아닌, 바로 우리 삶자락에 맞추어 아름답고 즐겁게 나아갈 길을 스스로 찾아보자고 이야기해요.


  더 빨리 달리기에 훌륭하지 않아요. 하하하 웃음을 지으면서 달리기에 재미있어요. 더 빨리 자라야 어른스럽지 않아요. 슬기롭고 상냥하면서 참다운 숨결을 온몸으로 익히고 배우면서 사랑스러운 넋을 가꿀 줄 알아야 어른스럽지요.


  다그치지도 말고 늑장부리지도 말아야지 싶어요. 아침저녁으로 해가 뜨고 지듯이, 겨울이 끝나고 봄이 오면 꽃이 피어나듯이, 차근차근 알맞는 삶결을 헤아리면서 즐겁게 짓는 살림살이를 바라볼 수 있어야지 싶어요. ‘느림’도 ‘빠름’도 아닌 ‘아름다움’으로 나아갈 적에 우리 삶이 환하면서 기쁠 수 있으리라 생각해요. 2016.2.25.나무.ㅅㄴㄹ


(최종규/숲노래 - 시골 아버지 그림책 읽기)






이달의 사락 h*******e 2016.02.2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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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게 빠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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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지내다보면 빨리 빨리 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게 된다. 아이들 아침에 일어나면 학교 가라, 일어나라, 숙제 빨리 해라 하루 종일 입에서 떨어지지 않고 하는 말이다. 특히나 아이들 어릴때는 많이 하게 된다. 아침에 아이를 깨우는 방법들도 아양할 것이다. 빨리 빨리 일어나! 라고 강하게 말할수도 있고 부드럽게 말할수도 있고 말하는 사람에 따라 느낌도 다양하다. 그런데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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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지내다보면 빨리 빨리 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게 된다. 아이들 아침에 일어나면 학교 가라, 일어나라, 숙제 빨리 해라 하루 종일 입에서 떨어지지 않고 하는 말이다. 특히나 아이들 어릴때는 많이 하게 된다. 아침에 아이를 깨우는 방법들도 아양할 것이다. 빨리 빨리 일어나! 라고 강하게 말할수도 있고 부드럽게 말할수도 있고 말하는 사람에 따라 느낌도 다양하다. 그런데 그림 속에 나오는 빨리빨리는 어울리지 않아보인다. 엄마가 볼에 아주 사랑스럽게 뽀뽀를 하는 모습이 절대 빨리 일어나라고 말하는 것 같지 않을 정도로 다정다감하다.

 

유치원이나 학교를 가기 위해 아이들은 아침을 먹는다. 일단 엄마가 제일 먼저 일어나 밥과 반찬을 해놓으면 아이들과 남편을 깨워야 한다. 그리고 일어난 아이에게 빨리빨리 밥을 먹으라고 말하게 된다. 학교 가야 하는 시간은 정해져 있는데 넋놓고 앉아있을수는 없으니 말이다. 하지만 우유를 마실때는 천천히 마셔야 한다. 빨리 벌컥벌컥 마시다가 흘릴수도 있으니 말이다.

 

단추는 천천히! 아이들 옷입는걸 보면 정말 재미있다. 첫 단추를 잘 못 키우면 다른 단추들도 하나하나 칸이 밀리니 말이다. 그런데 그렇게 옷을 천천히 입다보면 어느새 시간은 훌쩍 달려가고 만다. 그럼 또 얼른 시간을 붙잡고는 빨리 빨리를 외치게 된다. 신을 신는데도 아이들은 한참 걸리니 말이다.

 

그리고 또 빨리빨리 스쿨버스를 타러 가야한다. 스쿨 버스를 놓치면 걸어서 가거나 다른 방법을 써야하니 말이다. 그러고보니 우리 큰 아이가 수영을 다니느라 혼자 버스를 타고 오던게 생각난다.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고 오면 피곤하다. 목욕까지 하고 나오니 얼마나 피곤하겠는가. 그런 딸아이에게 가끔 혼자 버스를 타고 오라고 말했던 적이 있다. 그러면 나는 마중나가서 차에서 내리는 아이를 데리고 오려했는데...세상에..아이가 내리지 않는거다. 그래서 전화를 했던가? 아니었던가? 아무튼 아이가 차에서 자버려서 집앞을 지나쳤던 적이 있다. 정말 얼마나 놀랐던지~~^^;;;

 

차에서는 또 천천히 움직여야 한다. 빨리 움직이다가는 넘어질수 있으니 말이다. 교실에서는 뛰지 말고 천천히! 미술 시간에 붓으로 그림을 그릴때도 천천히~ 수업 시간이 끝나가니 빨리빨리! 마무리를 해야해~~ 등등 정말 빨리빨리와 천천이가 하루종일 들어간다. 난 과연 하루종일 이 말을 몇번이나 사용했을까? 아이들과 하루동안 얼마나 사용했는지 엄마는 몇번 했는지 아이는 몇번 했는지 서로 확인해보면 재미있을듯 하다. 아마도 엄마가 훨씬 더 많이 하지 않았을까?

y****4 2013.05.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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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빨리 라는 말 아침일어나면서부터 우리 아이에게 제가 계속 하는 말이에요. 시간에 쫓겨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들을 그린 이 동화를 보고 어른이 저도 많은 걸 느끼게 해주는 동화인거같아요. 어른이 보아도 좋을 동화인거같아요. 그림이 선을 통해서 너무나 귀엽게 그려져있어요. 선으로 어떻게 이렇게 귀여운 그림이 탄생되었는지 신기하기도 하더라고요. 너무너무 예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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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빨리 라는 말 아침일어나면서부터 우리 아이에게 제가

계속 하는 말이에요.

시간에 쫓겨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들을 그린 이 동화를

보고 어른이 저도 많은 걸 느끼게 해주는 동화인거같아요.

어른이 보아도 좋을 동화인거같아요.

그림이 선을 통해서 너무나 귀엽게 그려져있어요.

선으로 어떻게 이렇게 귀여운 그림이

탄생되었는지 신기하기도 하더라고요.

너무너무 예쁜 그림에 사로잡히게 되는 이 동화

정말 마음에 드네요.

한쪽은 빨리빨리 그림이 그려져 있고요

한쪽은 느리게 그림이 그려져 있어요

상반된 두 그림을 통해서 아이들이 많은 걸 느낄 수 있을거같아요.

느리게 빠르게 이 책을 읽으며

시간에 항상 쫓기며 빠르게를 외치는 저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아이를 위해서 하는 말이었는데

빨리 빨리 세수해 빨리 먹어 라는 이 말들이

아이입장에서는 잔소리로만 들을 수 있겠다 싶더라고요.

이제는 아이가 스스로 시간조절을 잘 하며

할 수 있게 지켜봐 줘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시간이라는 것 니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거라는 것도

꼭 가르쳐주며 이 책을 읽어주고있답니다.

외국동화인데

우리말로 옮기면서

글씨를 ㄹ같은 것은 너무 흘려서 쓴점이 조금

아쉬웠어요.

아이가 ㄹ을 왜 이렇게 썼냐고 저한테 물어보더라고요.

하지만 그림하고는 너무나 어울리는 글씨체랍니다.

r*****2 2013.05.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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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빨리 혹은 천천히 하루에도 수십번 하게되는 말이 아닌가 싶어요. 시간은 어김없이 흐르고 있는데 그 시간에 쫓겨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모습을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새삼 다시 돌아보게 되네요. 선을 통해 간결하면서도 흥미롭게 그려진 그림이 신선하게 다가오네요. 빨리 빨리 어서 일어나 깨끗이 세수해야지. 빨리 빨리 아침밥 먹어 천천히 닷추 제대로 채워~ 집에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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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빨리 혹은 천천히 하루에도 수십번 하게되는 말이 아닌가 싶어요.

시간은 어김없이 흐르고 있는데 그 시간에 쫓겨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모습을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새삼 다시 돌아보게 되네요. 선을 통해 간결하면서도 흥미롭게 그려진 그림이 신선하게 다가오네요.

빨리 빨리 어서 일어나 깨끗이 세수해야지.

빨리 빨리 아침밥 먹어 천천히 닷추 제대로 채워~ 집에서부터 시작해서 스쿨버스에서도 학교에 들어가면서 부터 빨리빨리와 천천히를 반복하며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울리 일상에서 알어나는 일이라 더 공감이 가면서도 숨돌린 틈도 없이 하루를 바쁘게 지내는 모습이 안타깝게도 느껴지네요. 빨리빨리 천천히 습관적으로 나오는 소리에 익숙해저가는 모습에서 조금은 여유를 가지고 아이들을 대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네요. 빨리빨리 천천히라는 두상황을 비교해보면서 볼수 있게 구성되어 아이가 쉽게 이해하면서 재미있게 볼수 있었어요. 아이를 위해서 하는 말이 받아들이는 입장에서는 잔소리로 받아들이게 되는경우가 많았는데 이제는 아이가 스스로 할수 있게 지켜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빨리빨리와 천천히에 대한 의미를 다시한번 되돌아보게 해주네요.

 

 

 

l*******7 2013.04.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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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독특하고 재미있는 책이란 느낌이 드는 그림책입니다. 시간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라고 했는데 아이보다도 사실 어른들에게 꼭 필요한 그림책인 것 같습니다. 귀여운 표지의 그림과 함께 아이의 하루 일상을 시간과 연관지어 돌아볼 수 있는 그런 책인 듯 싶어요. 무엇보다도 우리 부모들의 시각에서 본다면 아이들이 어떨지 반성해봐야 할 것 같아요.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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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독특하고 재미있는 책이란 느낌이 드는 그림책입니다. 시간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라고 했는데 아이보다도 사실 어른들에게 꼭 필요한 그림책인 것 같습니다. 귀여운 표지의 그림과 함께 아이의 하루 일상을 시간과 연관지어 돌아볼 수 있는 그런 책인 듯 싶어요. 무엇보다도 우리 부모들의 시각에서 본다면 아이들이 어떨지 반성해봐야 할 것 같아요.

아침에 일어날 때부터 부모님이 빨리빨리 일어나라고 재촉합니다. 마치 저의 모습을 보는 것만 같아요. 저 역시도 아직 시간이 남아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린이집 늦겠다면서 빨리 일어나라고 재촉합니다. 사실 따지고 보면 시간이 정말 늦을까봐라기 보다는 제가 준비를 제때 못해줄까봐 그런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 시간을 벌려고 그러는거죠. 그림의 모습이 아이에게 사랑스런 표정으로 뽀뽀를 하면서 잠을 깨워주지만 사실 빨리빨리를 재촉하는건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어린이집에 등원할때도 마찬가지일 것 같아요. 준비는 빨리빨리해야하고 차 안에서는 다칠 수 있으니까 항상 조심조심 천천히~해야겠지요. 어른들은 다 똑같으니까요.

 

하물며 아빠를 껴안는데에도 천천히란 말이 빠지질 않네요. 우리의 일상이 늘 천천히와 빨리빨리를 반복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도 그림이 무척 사랑스럽고 입가에 미소가 절로 지어지게 하는 그림이에요.

 

정말 책의 그림처럼 우리는 무슨 생각을 하면서 살아가는걸까요? 사실 시간이란 늘 같은 속도와 일정한 방향으로 흐르는데 말이죠. 이 책을 읽은 후로는 아이에게 이야기를 하다가도 '아 맞다 또 빨리빨리란 말을 무지 많이 쓰고 있네... 또 천천히하라고 했네' 등등 속으로 얼마나 내가 이 두 단어를 많이 사용하고 있는지 생각하게 됩니다. 쓸데없이 사용할때도 생각보다는 훨씬 많은 것 같습니다. 아이는 이러한 모습들을 어떻게 생각할지 문득 궁금해지네요.


 

d****h 2013.04.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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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책임에도 불구하고 읽어주는 엄마까지 많은 생각을 하도록 만들어주는 그림책입니다. 사실 하루 종일 아이에게 어떤 말들을 자주 하나 하고 돌이켜보면 은근히 '느리게'라는 말고 '빨리빨리'라는 말을 많이 쓰고 있는 저 자신을 돌아보게 되네요.   아이에게 책을 펼쳐놓고 읽어주니 읽는 동안 참으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이 책은 한쪽 면에는 빨리빨리 하라는 엄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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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책임에도 불구하고 읽어주는 엄마까지 많은 생각을 하도록 만들어주는 그림책입니다. 사실 하루 종일 아이에게 어떤 말들을 자주 하나 하고 돌이켜보면 은근히 '느리게'라는 말고 '빨리빨리'라는 말을 많이 쓰고 있는 저 자신을 돌아보게 되네요.

 

아이에게 책을 펼쳐놓고 읽어주니 읽는 동안 참으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이 책은 한쪽 면에는 빨리빨리 하라는 엄마의 말과 또 다른 쪽에는 천천히 하라는 엄마의 말을 상반되게 담아놓았더라구요. 그래서 이건 빨리하라면서 저건 또 느리게 하라고... 이런 식의 생각이 들었답니다. 저만 이렇게 느끼는건지 아이도 이렇게 느끼는건지 까지는 잘 모르겠지만 다른 방식의 표현들을 생각해봐야겠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책의 그림들은 매우 귀엽고 마음에 들더라구요. 한 쪽에서 이야기하는 것과 다른 한 쪽에서 이야기 하는 것이 겹치지 않는 다는 걸 보여주기라도 하듯 그림도 반 반 걸쳐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구요. 내용도 우리 엄마들의 일상을 보여주는 내용이라 크게 공감이 갔답니다. 사실 어쩜 그렇게 제가 평상시 하는 말들과 상황들이 맞아 떨어지던지... 반성 많이 했습니다.

 

아이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어떤 것을 빨리하라고 지나치게 재촉하면서 또 어떤 것은 천천히 좀 하라고 잔소리를 해대는 부모의 입장이 100% 다 이해가 가지 못할 것이란 생각을 해보게 되었답니다.

 

그림도 예쁘고 마음에 드는 책인데 다만 아이가 혼자 더듬더듬 읽어보려고 하니 글씨체가 흘림체에 가까워서 아는 글자인데도 제대로 못 읽는 부분들이 많더라구요. 그 점이 조금 아쉬웠답니다. 글씨 한참 읽어보려고 하는 시기여서 글자가 조금 정자체였다면 아이가 더 좋아하면서 읽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사실 시간은 일정한 속도와 간격으로 흐르고 있고 우리 인간이 어떻게 할 수 없는 부분들인데 너무나 제가 여유 없게 아이를 서두르게 만들지는 않았나 돌아봅니다. 또한 아이가 혼자 스스로 잘 하고 있는데 괜한 걱정 때문에 천천히 좀 하라고 쓸데없이 잔소리를 많이 하지 않았나도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답니다.



 

d******4 2013.04.1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느리게 빠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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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게 빠르게 걸음동무 그림책 이 책속에는 느리게 빠르게라는 단어가 반복됩니다. 우리 인생사이지요.. 언제는 빠르게 빠르게 라면서.. 또 느리게 하랍니다.. 세상이 ..엄마가..그러지요.. 하루종일 듣는 소리 느리게 빠르게.. 빨리 빨리 일어나로 시작해서 천천히 옷 입어.. 빨리 빨리 먹어야 학교에 안 늦겠다.. 천천히 먹어 우유는..그러다 흘리겠다... 단추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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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게 빠르게

걸음동무 그림책





이 책속에는 느리게 빠르게라는 단어가 반복됩니다.

우리 인생사이지요..

언제는 빠르게 빠르게 라면서..

또 느리게 하랍니다..

세상이 ..엄마가..그러지요..

하루종일 듣는 소리

느리게 빠르게..

빨리 빨리 일어나로 시작해서

천천히 옷 입어..

빨리 빨리 먹어야 학교에 안 늦겠다..

천천히 먹어 우유는..그러다 흘리겠다...

단추채우는건 천천히 해

신발 빨리 신으라고..

버스를 타도..

운전기사님은..

천천히 가라..사고 난다

중략,,,

아이한테는 얼마나 버거울까요?

어떨때는 천천히..

어떨때는 빠르게..

숨 좀 돌릴 여유를 좀 주자구요..

우리 인생도 다람쥐 쳇바퀴처럼..

바쁘게만 사는 거 아닐런지요?

천천히 천천히...

한박자 쉬어가고 싶네요..

오늘 아이하고도 씨름이짐만요..

그만 ...

그렇게 빨리 걸으면 넘어지잖아..

천천히 가....

엘리베이터 탈때는 문 닫기 전에 빨리 타야지..어서..

ㅎㅎ

저도 매일매일이..

느리게 빠르게 네요..ㅋ

y******3 2013.04.1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아이들에게 내가 어떻해야할지 생각해보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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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게 빠르게   그림이 화려하고 글이 적은 편이라 32개월된 둘째아이에게 보여주려고 이 책을 받아보았는데요.. 내용은 5학년 우리 큰아이게 살짝 봐도 될듯해요.. 왜?? 내가 큰아이에게 늘 하는 말들이 줄줄줄 쏟아져 나와요..   빨리빨리 일어나라... 빨리빨리 먹어라...   좀 천천히 조심해서 걸으라.. 천천히 글씨 이쁘게 적어라..   시간에 쫓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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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느리게 빠르게

 

그림이 화려하고 글이 적은 편이라 32개월된 둘째아이에게 보여주려고 이 책을 받아보았는데요..

내용은 5학년 우리 큰아이게 살짝 봐도 될듯해요..

왜??

내가 큰아이에게 늘 하는 말들이 줄줄줄 쏟아져 나와요..

 

빨리빨리 일어나라...

빨리빨리 먹어라...

 

좀 천천히 조심해서 걸으라..

천천히 글씨 이쁘게 적어라..

 

시간에 쫓기면서도...

어떨땐 시간을 천천히 부려야 할때도 있구요..

 

시간의노예가 되어가는 내용이라..제법 심도깊은 생각을 하게 하네요.

 

 

 

 

 

 

 

그림이 눈에 딱 띄네요..한명은 느리게...

한명은 빠르게...

 

 

 




이 책을 만든 저자들입니다.

 

 








수상내역도 보여요.

 

 

 



출판사는 전면에는 안보이네요.

"걸음동무" 입니다.

 

 

 

 


첫페이지를 펼치니..요렇게 복잡한 그림이...^^

 

 

 

 

 



책에 관련된 정보가 나와요.

 

 

 



본문 첫내용입니다.

시간에 얽매이게 되는 우리 모습을 설명해 두었군요.

 

 

 



아침에 저희집에서도 보는 풍경이네요.

 

 

 

 



빨리 하라고 하면서도...

또 천천히하라고 하는....

아이러니한 풍경이 펼쳐져요.

 

 

 



 

옷입고, 신발신고....

 

 

 

 



버스를 탈때도....

 

 

 

 



교실에서도..

 

 



미술시간에도....

 

 

 



점심 시간에도..

 

 

 



체육시간인듯...보이지만 모든 일상을 나타내는 말이겠죠?

빨리와 천천히를 반복해서 외치는군요.

 

 

 



요 복잡한 생활속에서 ......

우린 왜 이렇게 시간에 얽매이는 건지...

 

 




아주 기분 좋은 순간에도 뱉어내는 말들이네요.

 

 

 





마지막 페이지도 처음과 같은 복잡한 그림...

왜 이런 그림이 나왔는지 알겠어요..

 

 

 

 



책의 뒷표지랍니다.

 

 

 

어쩌다 시간의 지배를 받는 우리가 되었는지..

아이들에게 너무 이래라 저래라 하지 말고,

스스로 할수있게 조금 지켜봐주는 엄마가 되고프네요.

 

 

 

 

 

 

 

 

 

 

 

 

 

 

 

 

 

 

 

r*******5 2013.04.11. 신고 공감 0 댓글 0